사람, 장소, 환대 현대의 지성 159
김현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도 화제가 된 책이라 오래 전부터 호기심이 있었다. 읽고 보니 왜 인기를 얻었는지 이해가 간다. “정의를 위하여”가 인기를 얻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본다. 어렵고 난해한 철학 논쟁이 주를 이루지만,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환대에 관한 담론은 소외와 모멸감을 쌓아가는 작금의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시원한 희망의 물 한 모금이 되었을 것 같다. 나에게는 그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임 셸터 -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작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커상 수상작이라고 아묻따 사서 읽으면 지금 내 기분이 된다. 읽다가 정신병에 걸릴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소설은 오랜만이다. 나는 역시 난픽션쪽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러드문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13
요 네스뵈 지음, 남명성 옮김 / 비채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네스뵈의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번역본을 읽었고 소장하고 있다. 이번 소설은 매우 오랜만에 나온 책이다. 역시 재미있고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요네스뵈의 장점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그래도 이제는 좀 지겹다. 해리홀레는 사건을 해결하지만 여러번 헛다리를 짚고 뭣보다 주변인들이 너무 많이 다치고 죽는다. 글자 그대로 상처뿐인 영광. 나이도 들고 건강도 안 좋은데 이제 그만 편히 쉬게 해주면 안 되나. 그에게서 더 뺏을 것이 있나(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잠중록 1~4 세트 - 전4권 (완결) 아르테 오리지널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전 빠져들어서 정신없이 봤다. 재미 보장. 주인공으로 남주는 승뢰를 찍었는데 여주는 잘 생각이 안 남. ‘운지우‘ 영향이 크겠지만 어쩔 수 없이 노욱효로 간다. 물론 실제 만들어진 드라마에서는 다른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는 건 알고 있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어둠 속에서 얼마나 높이 닿을까
세쿼이아 나가마쓰 지음, 이정아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 프로메테우스와 맨프롬어스를 떠올렸다. 코로나로 난장판에 되었던 때의 지구도 생각났다. 코로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끔찍한 위력을 가진 전염병이 발생하면 그때의 풍경이 이렇게 될까? 이렇게 장례사업만 흥한다면 돈은 누가 벌까? 하는 궁금증. 코로나 때도 경제가 사실상 스톱되었었는데, 이 지경이 된다면 그냥 시스템 자체가 다 붕괴된다고 보아야 하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게 이어나가는 시스템이라니. 그리고 기어이 치료제를 발명하고 다른 행성까지 발견해나가는 인류라니. 생명은 늘 경이롭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