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오늘의 젊은 작가 40
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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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소설이고 딱히 등장인물의 내면이나 사념이 날카롭거나 깊은 것도 아닌데 이 책이 왜 이렇게 유명세를 타서 나에게까지 이르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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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의 노래 - 2023 부커상 수상작
폴 린치 지음, 허진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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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 수상 작가들은 대화를 구분하지 않고 줄줄 산문으로 쓰는 게 특기인가. 극심한 혼란과 긴박감을 그런 형식을 통해서 드러냈다고 잘 해설해줄 수도 있겠으나 독자 입장에서는 그리 친절한 형식은 아니다. 지금도 지구 어느 쪽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니 이 소설의 사건이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하지만 뭘 할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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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경제IQ를 높여라 - 경제학 교수가 들려주는 돈과 인생 이야기
한순구 지음 / 삼성글로벌리서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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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왜 사게 되었는지는 오래되어 까먹었다. 쉽게 상식선에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뻔하고 예측 가능하며 상당 부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으로 느껴져 잔소리 듣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가볍게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상식을 확인하는 시간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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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멜로디
조해진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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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선한 영향력”이란 말로 퉁치기에는 너무 아쉽다. 책 속 구절로 대신한다. “둘은 다른 사랑이지만 결국 같은 사랑이기도 하다고, 한 사람에게 수련되지 않고 마치 프리즘이나 영사기처럼 그 한 사람을 통과해 더 멀리 뻗어나가는 현질의 사랑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겁이 많아서 내가 할 수 없는 일, 게을러서 내가 하지 않는 고민을 맞닥뜨리는 경험은 당혹스럽고 때로는 고통스럽지만 그 외로운 터널을 지나 마주하는 설국은 설레도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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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곳의 전수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53
안보윤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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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 돌봄센터라는 게 있다는 정보를 처음 접하고 검색해 봄. 소설은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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