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기자 출신인데 방대한 역사 지식과 매서운 통찰이 놀랍다. 모든 기자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할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다시 보게 되는’ 계기는 되는 것 같다. 2020년에 나온 책이니 문재인 정부 시절이다. “똥별”들에 대한 엄중한 평가를 보니 윤석열 정부 그리고 참담한 계엄사태 등에 대해서 누구보다 할 말이 많을 것 같다. 후속편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