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특유의 번역체로 점철되어 문장 하나를 수월히 넘기기 힘들다. 영화 한창 좋아하던 시절 눈에 띄는 이름이었던 저자의 이름을 목록에서 보고 충동적으로 골라 읽은 책인데.. 이젠 이런 낯섦을 받아들이기 힘든 나이가 되었다. 다시 찾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