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드라마였다. 배우들의 찰진 연기와 꼼꼼한 연출도 대단했지만, 뭣보다 이리 탄탄한 대본을 쓴 작가가 입봉작가라니..!! 후속작 라이프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저력이 있으니 다음 작품은 다시 기대를 충족시켜주리라 믿는다. 다시 처음부터 드라마를 정주행한 기분. 재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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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조 2019-04-12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아라님, <해질무렵>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혹시 이쪽이 빠를까 하여 다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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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라님

저는 [매거진 Chaeg]의 에디터 이희조 라고 합니다.
저희는 2014년 창간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월간지로써, 책과 문화 그리고 예술을 다루고 있습니다. 서울 주요 호텔과 국내의 아름다운 공간들, 도서관, 그리고 대형서점에 비치 / 판매되고 있습니다.
http://www.chae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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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님이 쓰신 <해질무렵>의 짧은 리뷰를 보고 제안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 연락하게 됐습니다.
저희는 현재 5월호(46호)를 준비 중에 있는데요, 그중 <방 안의 코끼리>라는 코너는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책에 대해 사람들의 솔직한 리뷰를 싣는 코너입니다. (방 안의 코끼리는 ‘방 안에 들어온 코끼리처럼 존재가 자명하지만 많은 이가 굳이 언급하지 않거나 외면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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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후보에 오르면서 황석영 작가의 <해질무렵>이 화제가 되고 있어서 이번호 책으로 선정하게 되었는데요, 황석영이라는 우리가 (이름은) 너무나 잘 아는 작가의 최근작을 함께 읽어보고 인터내셔널상 후보로 선정될만 했는지 점쳐보자는 기획입니다. 이 기사에 아라님께서 쓰신 리뷰를 조금 구체화하여 실으실 생각이 없으신지요. <해질무렵>이 다소 평이하다는 평도 간간히 들려오는데 어떤 면에서 그랬는지, 또한 여성에 대한 묘사는 어떤 점에서 신파적인지 조금 더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분량은 A4 1/2~2/3이며 원고는 최대한 4월 14일(일)까지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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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700~1000자(A4 1/2~2/3)의 짧은 서평을 싣고 있고 일반 서평 이벤트로 진행하기 때문에 따로 원고료를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다만, 저희 책과 자체적으로 제작한 엽서 세트를 드리고 있습니다. 부디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락 여부 먼저 메일로 답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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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의코끼리 예시: https://bit.ly/2Z2mN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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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조 드림 heejo@chae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