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천도 - 도쿄의 서울 이전 계획과 조선인 축출공작
도요카와 젠요 지음, 김현경 옮김, 전경일 감수 / 다빈치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경성천도

도요카와 젠요 지음

김현경 옮김

전경일 편역,감수

251쪽

 

도쿄의 서울 이전 계획과 조선인 축출공작

"일제는 일본 수도 도쿄를 서울로 이전하고

한반도에서 조선인을 완전 축출한 다음

800만 일본인을 이주시켜 영구 지배하려는 공작을 획책했다"

-책 소개 중

 

 

이 책은 도요카와 젠요가 서술한 경성천도의 책 내용을 편역,감수하여 다시 편찬한 책이다.

도요카와 젠요는 누구인가?  그는 1933년 조선으로 건너와 흥아학원을 설립하고 원장직을 맡으며

일본의 조선침략의 당위성과 영구 지배를 위한 제국주의 이론에 몰두한 사람이다.

<경성천도론 1934>등 대동아 공영권 구상을 위한 사상적 주장을 펼쳤다.

2000년대 들어 일본에서는 극우주의 팽창과 함께 <도요카와 젠요 모음집 2001>이 출간되는 등

그의 침략주의 사상이 부활하고 있다.

이렇듯 이미 일본에서는 도요카와 젠요의 주장과 논리가 그들의 인식 깊숙히 들어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가? 그의 이름조차 낯설고 그러한 주장은 말도안되는것이라며 '못본척'하진 않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눈여겨 봐야한다.

 

이 책에 담긴 조선을 바라보는 대부분의 일본인들의 시점은 어쩌면 '진심'인지도 모르겠다.

임나일본부설은 아무런 근거없이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교육받고 있는 실정을 봐도 그러하다.

게다가 광개토대왕릉비의 해석까지 생각하면

일본의 과거사정리는 과연 양심적인 학자들이 몇이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게된다.

(김진명소설의 '몽유도원'을 읽고 이러한 의구심이 들었다.)

 

 

조선은 숙명적으로 극동문제에 있어 언제나 한층 더 중대한 위치에 놓여있다.

그 지리상 위치는 중국, 아시아,러시아 및 일본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중국 및 아시아, 러시아와는 육지에 국경을 두고 일본과는 지극히 좁은 쓰시마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다.

북동부 아시아에서의 그 위치적 관계는 흡사 근동 지역의 터키와도 같으며 또한 영제국의 영토인 이집트와 같기도 하고

혹은 미국의 피타마 운하처럼 정치상,경제상 발전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극동지배에 있어 조선반도가 전략지점이라는 사실은 구미인들도 잘 알고 있는 바와 같다.

이에 '조선반도를 지배하는 자는 극동을 지배하고

 전 극동을 지배하는 자는 전 태평양을 지배한다'고 말한 우리의 정치 ,지리상 결론이 성립되는 것이다.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4000년 동안 조선반도를 지배해왔던 조선인이

극동과 태평양을 지배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이렇다.

 

조선인은 4천년동안 조선반도에 거주해 왔을 뿐 지금까지 이곳을 지배했던 적이 없다.

 

-80~81쪽

 

 

 

이 책을 읽다보면  소위,,'기 뺏기는 기분'이랄까 정말 어처구니없고 화가난다.

우리 선조들의 아픈 삶과 눈물은 안중에도 없다.

그들은 그들의 야욕채우기에 급급하기만 하다.

그런데 더 끔찍한것은 지금 '현재'21c에도 일본의 야욕은 사그라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본은 과거부터 내부적으로 문제가 생겼을때 그러한 문제를 대외적으로 다른쪽으로 표출하여 내부문제를 해결하였다.

(우리나라의 임진왜란처럼말이다.)

임진년인 2012년 반복이라도 하는걸까

우리나라 독도또한 여전히 넘보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 책의 내용과 같은 사실을 접했을때 화만 낼것인가?

이 책을 보고있으면 솔직히 무섭다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객관적인 사실을 왜곡한 부분도 있지만

그 당시의 전세계의 상황에 대해서 객관적인 자료등을 통하여 깊숙한 부분까지

파악하고 연구하고 있다.

우리도 화만낼것이 아니라 이러한 일본의 야욕에 대해서 객관적이로 냉정한 태도로

나가야 할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덮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든다.

가까운 나라이지만 정말 무서운 나라구나.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하물며 민족의 뿌리깊은 생각은 바뀔까?

 

이 책은 청소년과 대학생등을 중심으로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일본의 '진심'을 엿볼 수 있을 테니말이다.

(물론 일본의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책내용의 사상을 가지고있다는것은 아니다.)

 

도요카와젠요가 적어도 누구인지, 그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조선을 바라보았는지

그리고 현재 일본인들은 도요카와 젠요를 어떻게 생각하고 한국을 바라보는지

꼭 한번 생각해보아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나게 될 거야 - 사진작가 고빈의 아름다운 시간으로의 초대
고빈 글.사진 / 담소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만나게 될 거야

작가 고빈

출판 담소

발매 2012.02.29.

271쪽

 

사진작가 고빈의 아름다운 시간으로의 초대,

만나게 될 거야

 

Milega (밀레가)

 

'밀레가'는 힌디어로 '만나게 될 거야'라는 뜻입니다.

 

이 책은 고빈작가의 글과 사진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책이다.

이 책의 표지를 보면 순진무구한 눈을 가진 소녀와 남자아기 그리고 당나귀가

그의 카메라속에 고스란히 담겨져있음을 알 수 있다.

 

작가 고빈이 인도에서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사진과 함께 이 책에 실었다.

그가 다녀온 곳은 우리와 동시대에 같은하늘아래 살고있는 사람들이지만

이 책을 읽고있으면 소설속 판타지세계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같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현실을 마주보며 결과하나하나에 일희일비했다면

그들은 더 큰 미래를 보고 과거-현재-미래를 하나의 우주로 보는 혜안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어떤 삶이 더 행복한 삶이라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엔 사람과 동물들이 같이 찍혀진 사진들이 매우 많다.

우리처럼 동물=애완동물 혹은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의 개념이 아닌

그들과 함께 공존하고 삶을 살아내는 동반자의 역할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나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당나귀의 운명이란 참. 슬프고 고단하구나.

작가 고빈을 따라다닌 당나귀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가  당나귀를 끝까지 데리고 여행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평생 일만하고, 맞으면서 살아가야 하는 당나귀의 삶이 너무 안쓰러워서였다.

하지만 이는 카르마라고 하는 업사상에 비추어보면

당나귀는 당나귀만의 삶을 살아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의 선택이 옳음을 또한 알게되었다.

 

나의 여행은 온통

동물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었다.

큰 뿔을 가진 소가 커다란 눈을 껌벅이며 다가와

히말라야의 설산으로 나를 데려갔고,

사막의 밤이 내리면 어디선가 파란소가 나타나

내게 사막의 밤하늘을 펼쳐 보여 주었다.

강가에서 만난 길거리 개 한마리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처럼 내 품을 파고들어서는

눈물이 되어 강으로 사라져갔다.

그렇게 우리는 설산을 넘고 사막을 지나

큰 강을 건넜다.

 

지난 여행의 시간들을 더듬어본다.

한발만 내디디면 닿을 것 같은 길목에서

그들이 나를 향해 손짓한다.

지금은 내 발이 묶여있을지라도

언젠가 그들이 잊혀진다 하더라도

삶이 있는 한, 또 다시 만나게 되리라!

-여는 글 중에서

 

 

 

이 책에 실려있는 사진들은 모두다 예술작품이다.

오늘날 여러곳에서 볼 수 있는 인위적인 화보의 사진들이 아니다.

하지만 그 어떤 사진보다 감동의 깊이가 남다르다

살면서 인도는 꼭 한번 가봐야 한다는 나라라고 들었는데

나도 그와 같은 깨달음과 값진 경험들을 할 수 있을까?

그러기엔 내안의 카르마가 너무 많은 것같다.

아마 날 따라오는 동물들은 죄다 다 데리고 다닐지도 ;;;;;

 

책의 마지막 부분의 푸른소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푸른소는 정말 실존했을까?하는 의문을 가질정도로

그에게도,나에게도 신비로운 존재였다.

어떤 인연이었을까?.

그들의 히말라야에서의 삶도 감동적이었다.

구름과 함께 크는 닭. 그들이 아니면 과연 닭이 그 높은 곳에서 살수있었을까.

 

그리고 차멜리의 행방과 소식도 궁금하다. 부디 좋은곳에서 맘껏 뛰놀고 있길 바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하고있는 고민들,생각들이 생각나지 않았다.

마음과 머리가 시원한 바람으로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그들의 삶과 삶을 대하는 태도는 나에게는 어떠한 의미일까.

 

나이가들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오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한 내일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게 옳은것인지

문득 생각날때가 있다. 이런 생각은 이렇게 감동적인 책을 만났을때 더욱더 많이 생각나는 것같다.

 

 

경영서와 경제서를 읽는것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한템포 쉬어갈 수 있는 책도 읽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힘들고 외롭고 지친 오늘,

당신도 마주하게 될 겁니다

행복의 순간을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 - 가장 소중한 건 바로 지금, 그리고 나
김신회 지음 / 미호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

이 모든 잔소리에 귀 기울였다면

나는 좀 더 멋진 여자가 되었을 텐데 !

 

엄채영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작가

출판사 미호

239쪽

 

 

예쁜 연두색 커버를 가지고있는 책이다.

책을 열어보면 알록달록한 색과 예쁜 그림들이 곳곳에 그려져있다.

마치 예쁘게 꾸며놓은 30대의 다이어리같은 느낌을 받았다.

 

서점에 가면 '20대에 해야할 일', '30대가 되기전 해야할 몇가지의일'등등과 같은

책들을 종종 발견하고는 한다.

그런 책들을 읽고 난 후에 '아,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걸, 왜 내가 나이가 들고 이책이 출간된거야'하며

아쉬워했다.그래서 서른이 되기전에 서른을 행복하게 맞이하기 위해 이 책을 손에 들고 읽기 시작하였다.

 

어느덧 20대후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지금,

친했던 친구들도 각자의 삶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들과 공통분모가 많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나이듦,날씨이야기,정치,경제'와 같은

 객관적인 이야기에 관해서만 대화의 공통분모가 생겨남을 느끼고 있다.

 

어렸을 땐 마냥 서른이되면 모든것을 다 알고 멋있게 삶을 살아가는 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서른은 그저 숫자일뿐

'나는 나이다'

 

 

오늘 하루가 엉망이어도 인생은 굴러가고

내일이 되면, 더 나아진다. 이것만큼은 분명하다

-마야 엔젤루(시인 겸 영화배우)

-239쪽

 

네가 꿈을 꾸지 않는 한, 꿈은 절대 시작되지 않는단다.

언제나 출발은 바로 '지금, 여기'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핑>

-185쪽

 

새벽 마실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시커멓던 하늘은 서서히 동틀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래도 집에 들어가자마자 와인을 딸거다.

망설임 끝에 고른 치즈를 자를 거다.

약 세 시간 후엔 지옥의 얼굴로 출근을 하게 되겠지만 상관없다.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지금하고 싶은 건 지금 하면서 살거다.

-49쪽

 

 

 

이 책의 저자는 서른이 된 자신의 이야기와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내었다.

자기계발서처럼 '~어떻게 어떻게 살아라 !!'라는 내용이 가득 담겨져있는것이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저절로 머리를 끄덕이게 만들게 차분한 어조로 서른을 풀어내었다.

 

혼자만의 시간과 꿈,사랑,가족,돈과 관련해서 모든것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서른.

서른엔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있고 이것은 의무로 귀결된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서 알아가는 나만의 세상살아가기 노하우,진리,그리고 소소한 행복들...

모든것이 나를 우울한 방향으로 끌어당기는것이 아닌

보다 더 나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행복'을 궁극적 목표로 하는 시간들로 채워져야 할것이다.

모든 세상과 사람들이 당신에게 '우울'을 권유한 사회에서,

서른 즈음의 당신만은 적어도 행복하고 긍정적이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사는 목표는 '행복'이니까 말이다.

 

이 책을 적어도 매년 한번씩은 다시 읽을 계획이다.

친언니같은 조언이 가득 담긴 이 책,

나를 반성하고, 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배워나가게끔 도와주는 책,

 

서른즈음의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을 불러들이는 아침 5시부터 습관
하코다 타다아키 지음, 최선임 옮김 / 스카이출판사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행복을 불러들이는 아침5시부터 습관

하코다 타다아키 지음. 최선임 옮김

출판_스카이

223쪽

 

 

이 책은 아침형인간이 되길 원하는 사람에게 꼬~옥 추천하는 책입니다.

2012년 새해가 밝아온지 어느덧3개월이 훌쩍 흘러버린 지금

처음 마음먹었던 결심이 혹시 흐트러지진 않았는지 점검해보아야 할 때 입니다.

 

 

 

이 책의 지은이 하코다 타다아키는 아침5시에 기상하여 밤12시에 잠이드는 생활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시간을 허투루 쓰지않는 노하우를 이 책에 가득담아내었습니다.

기상시간이6~7시가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내일아침 당장 5시에 일어나라면

무척이나 힘이들것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몸의 리듬을 5시에 맞추게 하기위한 노하우도 소개해줍니다.

 

 

 

자, 아침5시에 일어나는 몸의습관을 만들었을때 시간을 효율적으로 어떻게 보내느냐도 또한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코다 타다아키는 조금 이라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안합니다.

저자는 비지니스맨을 기준으로 하여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서술하였습니다.

독자분들이 '나는 직장인이 아니고 다른 직종인데, 아침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지?'라고 고민하신다면

저자가 소개한 큰 청사진을 바탕으로 계획을 알차게 세우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일부터 하루를 시작하면 긍정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책들보다 포스트잇이 많이 붙은것같습니다.

(그만큼 주옥같은 글들이 계속 나열되있어서그런것같아요, 정말 잊고싶지않은 문구들이 계속~ㅎ

 책상위에 항상 올려놓고 마음이 흐트러질때마다 계속 읽어야 겠습니다.)

223쪽 분량의 책은 간단히 읽기에 아주 좋습니다.

저도 이 책을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한숨에 다 읽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뭔가 긍정적인 희망이 용솟음치듯이 팍팍 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 나도 할 수 있어, 그까이꺼 한번 해보는거야 !!'

 

 

 

기분 좋게 눈이 떠지는 환경을 만들어보자.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햇빛이 나를 깨우게 하는 것이고,

또 다른 방법은 가장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 의욕이 솟는 음악을 듣고 일어나는 것이다.

-104쪽

 

통근시간만 잘 활용해도 1년이 13개월이 된다.

행복을 불러들이는 사람은 통근시간을 '자신을 위한 투자의 시간'이라고 생각해 러시아워를 피한다.

그 시간을 잘 이용하면 전철이나 버스도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여러가지 생산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서재가 되고, '자신을 위한 투자의 시간'을 얻을 수 있다.

-138쪽

 

자는 시간이 매일 다르면 기상시간도 달려져서,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취침시간도 매일 같은 시간으로 설정해야 한다.

진심으로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무엇인가 포기하는것도 필요하다.

-194쪽

 

 

 

저자는 중요한 명제를 제시합니다.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기'가 아니라 '일찍 일어나고 일찍자기'

이말의 순서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처음엔 의아해했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무척이나 큰 차이가 있다는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깨달음을 많이 주는 책 같아요^^

진짜 추천추천 !! 하는 책입니다.

저도 솔직히 올빼미형 생활리듬을 가지고 있는데 조금씩조금씩 바뀌어 아침형인간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찬하루를 위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자처럼 생각하고 한비처럼 행동하라 - 한 권으로 읽는 도덕경과 한비자
상화 지음, 고예지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위기의 시대 CEO가 읽어야 할 고전의 지혜

한 권으로 읽는 도덕경과 한비자

<노자처럼 생각하고 한비처럼 행동하라>

상화 지음, 고예지 옮김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요즘 내주변을 돌아보면 인문,고전 다시 읽기가 유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가벼운 에세이집이나 여행책들을 주로 봐오다가

인문,고전책을 손에 들고있으면 나름 속독을 한다고 자부하는 나도

좀처럼 쉽게 책장이 넘어가지 않는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가 책이 재미없어서일까?

어렸을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재미없고 딱딱한 교과서같은 이야기라고

책상구석에 박아두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이가들고 인생의 경험이 하나둘씩 많아질때쯤 읽으니

인문,고전책 의미가 진리처럼 다가옴을 느꼈다.

 

나이가들면서 의무적으로라도 고전을 읽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처음 읽기시작한것이 공자의 <논어>인데

처음에는 무조건수용론에 입각해서 읽다가 중간중간

현시대에는 통하지 않을 진리들이 보여서 객관적,비판적인 입장으로 읽게되었다.

그래도 '와, 역시 왕을 비롯해서 신하들이 이책을 오랜시간또한 공부하고 논한것이 이런이유구나'

'역시 진리는 불변이네 !'하고 감탄하였다.

그리고 난 후,<노자처럼 생각하고 한비처럼 행동하라>이 책을 읽었는데

한비또한 한비자와 같은 책에서 공자의 일부사상을 반박하는 논리를 만나게되었다.

'그래, 내가 생각한게 바로 이거였어 !'

 

 

사회발전단계마다 고유한 사회적 특징이 있어서 특정한 한 역사단계에서 성공적이었던 통치정책을

다른 역사단계에 적용했을 때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했다.

그는 역사의 발전과정ㅇ서 성인의 역할을 부각시키긴 했지만,

성인은 그 시대의 필요에 따라 등장하므로시대가 변하면 성인의 역할 역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쪽

 

혀는 약하고 부드러워서 오래 남지만,

이빨은 딱딱하고 단단해서 쉽게 없어진다.

세상사에 대한 처세 역시 이와 같아서 유연하게 처세하는 사람이 재난을 피하고 행복을 얻는다.

-227쪽

 

 

 

공자와 노자는 군주로서의 태도를 인간의 선성설에서 파악하고있는것같다.

그래서 군주가 모범이되면 자연적인 이치에 따라 신하와 백성이 자연스레 군주의 이치에 따라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논리는 유토피아에서 통용될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논리로 군주가 나라를 이끌고 세상을 이끈다면 두말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현실은 현실일뿐,

한비가 말한대로 군주 또한 보통사람에 지나지 않기때문에

공자와 노자가 말한 군주의 치세를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할 수 있겠다.

 

<노자처럼 생각하고 한비처럼 행동하라> 이 책에서는 한비의 말과 옛 사례들을 나열하면서

한비가 말하고자 하는 세상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 놓았다.

오랜만에 밑줄까지 그어가면서 공부한 책이다.

입시나 논술에서 물어볼 수 있는 철학적인 문제들이나 우리가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처세들이

주옥처럼 담겨져있다.

이런점에서 나이가들면서 읽는 고전의 재미는 쏠쏠한것같다.

내가 지금 고민하고, 또는 앞으로 고민할 수 있는 것들을

옛사람인 노자와 한비가 '~은 ~이렇게 하라~'하고 깔끔히 정의해준다.

현실에 부합하지 않은 논리가 있다할지라도

근본적으로 말하고자하는 의미는 변함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힘찬 봄의 기운과 함께 따뜻한 오후,

노자와 한비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는 것은 어떻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