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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 손자병법에도 없는 대한민국 직장인 생존비책
김용전 지음 / 해냄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직장신공
손자병법에도 없는 대한민국 직장인 생존비책,
김용전 지음
해냄 출판사
286쪽
이 책은 산전수전은 물론 공중전까지 겪으며 깨달음을 얻은
직장인 멘토 김용전씨가 20년 내공으로 들려주는 직장인들을 위한
전천후 실리 검법의 내용을 다룬 책이다.
KBS 라디오<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최장수 인기코너로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과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방송100회를 넘기면서 그동안 전파를 탔던 주요 사례들을 추리고
방송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더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든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크게, 부하직원을 위한 처세술과 직장상사의 처세술로
나뉘어져있지만 내가 어떤 위치에 있던간에 두 부분을 모두
정독하며 읽어봐야할 필요가있다고 생각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서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또 그에 관한 생각으로 인하여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나 자신이 알 수 있다면
보다 더 재미있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들어 소위 '직장인 처세술'에 관한 책들이 눈에 많이 띈다.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책들도 몇권있고
나 스스로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다시 몇번이고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해놓은 책도 있다.
그럼 이전의 책들과 이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 책은 20년간 직장생활을 한 작가의 직장생활 노하우가
다른 책들보다 더욱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같다.
고전과 회사생활을 접목한 회사에서의 처세술,
인간 대 인간의 생활은 기원전으로부터 지금까지
참으로 어렵고도 어려운것같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나의 아이디어를 동료 또는 상사가 낚아채어
그들의 공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상당히 많은 직장인들이 하는 고민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에 관한 처세에 관하여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재주는 곰이 피우고 돈은 되놈이 챙긴다면?
루머가 아니라고 해도 말이란 한번 내뱉으면 거두어들일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회사 일을 하다 보면 종종 내 아이디어가 남의 아이디어로 둔갑해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생각은 내가 했는데 공은 다른 사람이 차지 한다면 속상한 일이지만 뾰족한 대처 방법이 없다.
나도 현직에 있을 때 그런 경험을 여러 번 했다.
(중략)
이런 경우, 그 건을 가지고 당사자에게 따진다든지 다른 동료에게 동의를 구하면서
비난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가 "당신한테 듣기 전에 벌써 나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역공해 올 가능성이 크다.
(중략)
나는 상사와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이 여덟 자를 꼭 기억하라고 말하고 싶다.
'천지지지자지아지'라는 말인데,
후한 때 양진이라는 사람한테 제자가 밤중에 뇌물을 가지고 와서
"아무도 모를 테니까 받으십시오"라고 하자 그가 한말이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아는데 어찌 아무도 모른다 하느냐'라는 말이다.
상사가 아무리 공을 가로채기 위해서 부하의 업적을 슬쩍하고 넘어가도
결국에는 누구 작품인지 다 알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중략)
이런 제도적 보호장치 없이 '저거 내가만든건데'라고 대놓고 직설적으로
불평만 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러면 보상이 아니라 오히려 제거될 확률이 높다.
회사는 도덕 집단이 아니라 이익집단이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217쪽
이렇듯, 저자는 위의 처세술로 직장인들이 하는 많은 고민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이와같은 참으로 현실적인 고민들에 관한 처세술이 적혀져 있다.
저자 자신의 경험뿐만 아닌, 라디오 사연의 주인공들인 실제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민을
농축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으니,
내가 하고 있는 고민 = 남들도 똑같이 하는 고민
이러한 등식으로 성립되지 않았을까.?
누구라도 알고있듯이 '나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의 생활이 달라진다. 하지만 이것은 말이 쉽지 도대체 '어떻게'하느냐가 문제가 된다.
작가는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킬때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해야하는지,
직장상사에게 선물은 어떻게, 어느범위에서 줘야하는지
이렇게 정말 '현실적인'고민들에 대한 처세술을 적어놓았다.
이전의 읽었던 직장인 처세술과는 확실히 다르다.
정말, 직장인들이 고민하는것은 이렇게 현실적인 고민인데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더 가깝게 느껴지는것같았다.
그리고 모든 직장인들의 고민이라고 할 수 있는 '이직'문제와 '승진문제'에 대해서도
작가의 실제경험에 비춘 처세술이 적혀있다.

어떻게 보면, 직장은 학교의 연장선인것같다.
학교를 졸업했다고 모든 인간관계에 관한 배움이 끝난것이아닌
'인간관계'에 관한 새로운 배움터인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내가 어떤 위치에 있던 (부하직원 또는 직장상사)
계속 '인간관계'에 관하여 배워나아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뿐만이 아닌 인간적으로도 좋은 사람이 되어 직장생활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하여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것이다.
회사는 개인의 활동이 아닌 집단활동이므로 이러한 좋은 결과를 창출해낸다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직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어떤마음으로 회사를 다녀야할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