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발걸음은 언제나 뜨겁다 - 택꼬의 205일간 리얼 아프리카 여행기
김태현 글.사진 / 더난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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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 잠시 하던 공부를 내려놓고 컴퓨터를 하는 중에 우연히 만난 블로그,

그 이름은 "택꼬의 자전거 세계일주" http://www.cyworld.com/tecggo/

자전거하나로 미대륙을 여행한다는 점에 한번놀라고 그의 인맥과 용기에 두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의 여행이야기를 들으며 팬이 되었습니다.^^ 일촌신청도 했구요 ^^

 

 

그런 그가, 이번엔 아프리카로 떠난 여행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청춘의 발걸음은 언제나 뜨겁다"

말만 들어도 설레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와 비슷한 또래의 제 주변 선배들의 삶을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01~02학번 선배들, 토익점수와 취업과 대학원진학의 고민등등 지극히 현실적이고 그리고 필수적으로 '고민해야하는것들'을

당연하게 고민하는 선배들과는 달리 저자 김태현씨는 배낭을 매고 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물론, 그도 알고있습니다. 요즘 한국사회가 젊은이들에게 '권'하는 것들과 다른 청춘의 시간을 보내고있다고..

저는 그의 아프리카이야기도 좋았지만,

아프리카를 떠나게 된 이유, 그리고 그의 생각, 그가 앞으로 할 여행들에 대해 궁금증과 관심과 기대를 가지게 된것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그가 아프리카에서 경험한 것들, 생각들이 참 많이 공감되고 머리를 끄덕이게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아프리카를 떠나보지 않은 사람으로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도 많았구요.^^

 

 

부부젤라 소리가 나던 남아공 월드컵, 그리고 동물의 왕국에서 보던 초원들 , 구호품을 기다리는 아이들..

제가 아프리카에 대해 아는 범위는 딱 여기까지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하다는 점.

그리고 '여행'에 대한 고찰, 종교와 관습에 따라 다른 문화의 차이 , 아프리카의 동물들 , 아프리카에서 여행하는 사람들 ,

아프리카의 사람들, 아프리카 하늘의 무수한 별들.. 정말 많은 것들을 알게된것같아요.

 

책을 읽다가 '풉'하고 웃었던 부분이 있네요.ㅋ

 

비단 이곳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다른 박물관도 관리가 허술해 아무나 쉽게 전시물을 가져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어떤 여자 여행자는 동아프리카이 한 박물관에 갔는데, 관리인이 기념사진을 찍으라며 전시된 전사의 방패를 꺼내서 손에 쥐여주더란다.

-책 118쪽

 

몹시 재밌었던 일화였습니다. ^^

 

그리고 여행 중 다시 만난 또다른 여행자 미네코와의 일화도 재밌었습니다.

그녀의 말이 참 기억에 많이 남네요.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블로그에 쓰지는 않는지 물어보자 자기 가슴에 손을 얹고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내쉬며

세상의 모든 것을 가졌다는 듯,

"내 가슴에만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들이야"라고 말했다.

-책 152쪽

 

조금이라도 특별한곳에 도착하면 사진찍어서 SNS나 블로그,미니홈피등에 업로드에 급급한 현실속에서

그녀의 말은 아날로그와 같은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오는것같습니다.

이런게 진짜 여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가 만난 사막의 여우와의 일화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동물원에서 사막여우 가끔씩 보았는데,

정말 '사막'에서 사막여우를 만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어린왕자에 나오는 사막여우를 본것같은 마음이 들것같습니다.

 

그가 아프리카에서 여행을 끝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파트에서 바라본 밤 하늘을 보며 , 우리의 평범한 아파트촌이

전세계를 여행한 그의 눈엔 어느덧 특별하고 독특하게 느껴진다고 할때,

조금은 알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어느새 그와 함께 전세계를 일주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이렇듯 여행에세이가 주는 묘미는 참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편한 옷차림으로 편한 자세로 책을 읽으면

어느새 나도 아프리카 한가운데에 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의 블로그를 다시가보니, EBS <세계테마기행>PD와 함께 남미여행을 하고 계신것 같았습니다.

그가 전해오는 남미의 이야기도 기대되네요.^^

브라질월드컵보기전에 미리 남미에 대한 지식도 쌓아놓아야겠습니다 ^^

 

택꼬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그리고 아프리카를 알고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 극 추천합니다. ^^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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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온 편지
김용규 지음 / 그책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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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온 편지

김용규

출판사 _ 그 책

 

오늘이 어제같고, 내일도 오늘같고, 지금 이 생활이 좀 더 나은방향으로의 '행복'과 거리가 멀어질때쯤,

우연히 티비속에서 본 '귀농'의 모습은 참 신선하고 ,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실행할 '용기'는 없었기에 또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게 사실이구요.

 

이 책은 도시의 화려한 삶을 뒤로하고

용기있게 숲으로 들어간 남자, 김용규씨의 숲이야기 입니다.

숲에서 겪었던 일들, 그리고 생각들을 독자에게 편지로 엮어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 김용규씨가 누구인지 잘 몰랐기에 처음엔 그저 마음을 평화롭게 하기 위한 '독서'로서의

책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한장 두장씩 책장을 넘기고 숲의 사진들을 볼 때마다

만난적도 없는 저자 김용규씨가 꼭 저에게 편지를 써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이치라던지 그리고 삶을 바라보아야하는 태도등등.

너무나도 배울것이 많았습니다. 그의 혜안도 부러웠기도 했구요.

 

저도 등학교길에 과천에서 사당역사이의 남태령고개를 넘을 때면 숲을 보곤하는데

'보고만 있어도 좋다'이런 느낌을 받았지 저자의 생각처럼 숲에서  나무에서

삶의 이치를 알아내진 못했습니다. 사시사철 변하는 나무와 숲을 보면서

현실에서 벗어나 그저 아무말 없이 묵묵히 그자리에 서 있는 초록의 향연에 그저 감탄만 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다시 오른 등학교길에서 만난 숲은,

이전과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역시 책은 읽기 전과 읽고 난 후의 저의 모습을 많이 변화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

작은 과수원을 보면서 예전엔 '무슨 과일이 열리는 나무일까?'라고 생각했다면

책을 읽고 난 후엔 '저 나무들 너무 빼곡히 심어져있다. 저 나무들도 자유롭게 가지를 뻗어나가고 싶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리고 미처보지못했던 아슬아슬한 각도에서 나무줄기를 힘차게 뻗어가는 나무도 발견했습니다.

'저렇게 생명에 대한 의지가 강하구나,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교훈도 얻게 되었구요.

 

이제 곧 봄은 오겠지만, 꽃은 그냥 피지 않습니다.

자기만의 때를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스스로를 촉진한 자만이 제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그들만이 마술 같은 변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숲에 사는 모든 생명의 일생이 그렇습니다.

숲이 고향인 우리의 일생 역시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50쪽

 

웅덩이에 갇힌 시간도 내 삶의 귀중한 일부임을 인정할 것.

그 처한 곳에서도 삶을 누릴것. 포박된 삶의 고통과 갑갑함을 기꺼이 껴안고 삶을 지속할 것.

즉, 내가 처한 그 웅덩이 안에서도 내 삶이 진행되게 할 것.

당장 진전이 없을지라도 돌이켜 그 시간이 내게 귀한 경험이 되었던 때였음을 회상할 수 있게 처신할 것.

하루하루가 아픈 나날일지라도 때를 기다려 오늘을 열고 닫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 것.

그 자리에서 썩어 주변과 함께 악취를 만들지 말 것.

그리고 때가 되면 다시 힘차게 여행을 떠날 것.

마치 웅덩이에 고였다가 새로운 물이 밀고 들어올 때 힘차게 바다로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 물처럼.

 

차나 농기계가 지나면서 만든 언덕은 다시 다른 것에 의해 허물어질 수 있습니다.

빗물이 만든 모래톱 역시 다시 더 큰 빗물에 의해 허물어지는 때가 반드시 있습니다.

얼어붙은 물일지라도 녹아내리는 날이 반드시 도래합니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것을 알면 갇힌 삶의시간 역시 다 지나가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112쪽

 

 

'숲에서 온 편지'에서 만난 저자의 강아지들 이야기도 무척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산,바다,바람소리 그리고 다리를 저는 강아지.( 빨리 회복됬으면 좋겠어요 ㅠ)

저는 이 강아지들 이야기를 보면서 저희 동네에서 예쁜옷과 단정하게 미용시킨 강아지들이 생각났습니다.

과연 어느 강아지가 더 행복하다고 말할수있을까?

저는 당연히 이렇게 산을 뛰어다니며 자유를 만끽하는 산과 바다가 더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사람도 어떻게 사는 것이 더 행복할까?

물론 각자 가치관도 다르고 살아온 삶도 다르므로 이 물음에 대해 '무엇이다'라고 말할수는 없겠지만

누구다 자연에서 한번쯤은 살아보고 싶은 동경같은게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그저 묵묵히 오늘을 살아가는 2012년의 '나'의 모습은 어떨까요.?

마트의 비닐봉지에서 꺼낸 고구마가 아닌 내 밭의 땅속에서 갓 꺼낸 못생긴 고구마의 맛은 어떨까요.?

 

 

책을 읽으면서 '숲'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었지만

제 삶도 많이 반성하고 자연이 주는 '생명에 대한 이치'도 또한 알게 된 것 같아서 무척 좋았습니다.

소중하고 아끼는 친구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요즘 날씨도 좋은데 '숲'이 주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콘크리트 숲을 벗어나서 가까운 산에 등산을 가고싶네요. ^^

그곳에서 만난 '나무'는 그리고 '숲'은 저에게 또 어떤 편지를 전해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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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뒷골목 수프가게
존 고든 지음, 김소정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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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뉴욕 뒷골목 수프가게

존 고든 지음 , 김소정 옮김

한국경제신문

 

 

뉴욕 뒷골목 수프가게,

처음 이 책 제목을 접했을땐, 뉴욕뒷골목에 있는 수프가게St. 여행책자인줄알았습니다.^^;;

알고보니 이 책은 경영서 ^0^

식어버린 열정을 일깨우는 힘의 이야기로 무너져가는 회사를 되살린 낸시의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이 책의 등장인물에는 낸시, 브랜다, 다이엔, 빌이 나옵니다.

낸시는 휘어진 국자를 물려받은 수프 사의 CEO이며 수프 사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뉴욕 뒷골목에서 우연히 먹게 된 수프 한 그릇 덕분에 회사를 살릴 영감을 얻게 되죠.

그리고 브랜다는 낸시를 도와 수프 사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낸시의 비서입니다.

브랜다가 낸시를 끌고 다이엔의 가게에 가게 되는 것이 수프 사의 힘찬 발걸음의 첫시작이라 생각해요 ^^

그리고 다이엔, 낸시가 우연히 알게 된 수프가게의 요리사입니다. 평범하지만 진실을 알려주는 수프의 요정과 같은 인물이죠.

또다른 인물인 빌은 다이엔의 아들로 수프가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이죠.

이렇게 등장인물 네사람이 낸시의 수프 사를 함께 이끌어가게됩니다. (물론 다이엔과 빌은 낸시의 소중한 조언자역할로 ^^)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얼마 전 다시 읽었던 마시멜로 이야기와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이야기 속에 들어있는 경영철학,

올해 많은 경영서들을 읽어봤지만 이렇게 동화같은 이야기로 만나는 경영서도

매력있고 또 쉽게 이해되는 장점이 있는것같아요.

 

우리나라는 자영업비율이 다른나라에 비해 높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직접 '사장님'이 되어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이렇게 경영서를 읽고 가게를 경영한다면

보다 더 열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가게를 꾸려나가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이엔과 빌이 낸시에게 조언해 준 많은 경영조언들은

경영자들에겐 뼈가되고 살이되는 조언같아요.

물론 추상적인 말이긴 하지만, 이렇게 큰 틀과 경영방향성을 알게 된다면

시행착오를 경험함으로써 자신만의 경영노하우를 축적해나아가질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경영의 기본은 '사람'이니까요.^^

 

낸시 또한 많은 시행착오끝에 최고의 수프를 만들기 위한 자신만의 경영노하우를 만들었습니다.

 

수프에 들어갈 재료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수프를 젓는 사람이다.

최선을 다해 사랑을 담아 수프를 저어라.

그렇습니다.

수프에 들어가는 각종재료들이 모두 똑같아도

누가 젓느냐에 따라 수프맛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결국 수프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젓는 사람의 열정과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원리는 비단 경영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내가 회사 CEO나 회사 중역이 아닌 신입사원이라도

내가 맡은 수프는 사랑과 열정으로 열심이 저어야 한다는 사실.

내 인생을 수프라고 생각한다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열심히 젓는 노력을 해야할것같습니다.

 

무엇을 하든, 무엇을 만들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 (사랑)을 얻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존 고든의 말처럼, 오늘부터라도 우리회사 또는 우리 인생의 수프를 사랑과 열정으로

저어보는 것을 어떨까요.?

 

동화같은 이 책, 많은 생각과 교훈을 남겨주는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수프를 먹을 때 낸시와 다이엔, 빌, 브랜다를 떠올릴 것같아요.

과연 내가 먹는 수프는 누구의 사랑과 열정이 듬뿍 담아져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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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링 라이즈 -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힘
폴 에크먼 지음, 이민주 옮김, 황상민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텔링라이즈

폴에크먼 지음

출판 한국경제신문

 

Tellig Lies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힘

 

 이 책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로써, <타임>이 선정한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폴 에크먼의 인간탐구가 적힌 책이다.

사람의 표정과 몸짓에 숨겨진 거짓과 진실의 함정들을 여러가지 역사적인 사례와 간단한 실험등으로

사람의 거짓과 관련한 심리를 연구했다.

 

얼마전 북로드에서 나온 '거짓말쟁이들'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거짓말에 대해서 이전보다 더 많이 알게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이 많이 쌓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 뒤에도 설명되있듯이 이 책은 '거짓말쟁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거짓말 탐지자'의 입장에서 읽는 이 책은 정확하고 지적이며,

일반인과 과학자 모두에게 유용하고 깊은 통찰력을 주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거짓말 하는 이유와 방법, 거짓말이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이유,

거짓말 탐지에 뛰어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

믿을 수 있는 거짓말 단서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뉴욕타임즈 책 소개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미드 <Criminal Minds>에서느 FBI의 BAU 요원들이

범죄심리학을 통해서 범인을 잡는데 그런 시나리오의 기본이 되는 것이

아마 폴 에크먼의 감정연구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체임벌린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전쟁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필사적으로 히트러를 믿으려 했던

'자발적인 속임수의 피해자'며 히틀러의 성격을 가늠하는 자신의 능력 또한 과대평가한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그러나 체임벌린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었다.

또한 히틀러가 거짓말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 못한 것도 아니었다.

다만 체임벌린에게는 히틀러를 '믿고 싶은' 강력한 동기가 있었다.

당시, 히틀러를 믿지 못한다면 전쟁이 즉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국가원수의 그런 판단착오와 거짓말을탐지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그릇된 믿음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고 그로쓰는 말한다.

내 방식대로 표현하자면 '거짓말에 따르는 이해관계가 매우 클때' 특히 그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가장 큰 손해가 예상되는 겨우, 국가원수가 적국의 거짓말에 일부러 속아주는 자발적인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288~289쪽

 

 

우리가 알고있는 세계역사적으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에서 유명인사들의 거짓말로

그 사건들이 좌지우지되는 이야기도 이 책에서는 소개해 주고 있는데

히틀러와 채임벌린의 심리, 또 워터게이트 사건의 닉슨과 같이 역사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흥미있게 읽었다.

 

심리학책이 몇해 전부터 계속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요즘은 '거짓말'에 관한

심리학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것같다.

그만큼 인간관계에 있어서 '거짓말'은 중요한것같다.

올 봄, 심리학에 관한 책. '텔링 라이즈'로 상대방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힘으로

상대방을 더 이해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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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 손자병법에도 없는 대한민국 직장인 생존비책
김용전 지음 / 해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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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손자병법에도 없는 대한민국 직장인 생존비책,

김용전 지음

해냄 출판사

286쪽

 

 

이 책은 산전수전은 물론 공중전까지 겪으며 깨달음을 얻은

직장인 멘토 김용전씨가 20년 내공으로 들려주는 직장인들을 위한

전천후 실리 검법의 내용을 다룬 책이다.

 

 

KBS 라디오<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최장수 인기코너로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과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방송100회를 넘기면서 그동안 전파를 탔던 주요 사례들을 추리고

방송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더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든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크게, 부하직원을 위한 처세술과 직장상사의 처세술로

나뉘어져있지만 내가 어떤 위치에 있던간에 두 부분을 모두

정독하며 읽어봐야할 필요가있다고 생각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서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또 그에 관한 생각으로 인하여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나 자신이 알 수 있다면

보다 더 재미있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들어 소위 '직장인 처세술'에 관한 책들이 눈에 많이 띈다.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책들도 몇권있고

나 스스로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다시 몇번이고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해놓은 책도 있다.

그럼 이전의 책들과 이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 책은 20년간 직장생활을 한 작가의 직장생활 노하우가

다른 책들보다 더욱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같다.

고전과 회사생활을 접목한 회사에서의 처세술,

인간 대 인간의 생활은 기원전으로부터 지금까지

참으로 어렵고도 어려운것같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나의 아이디어를 동료 또는 상사가 낚아채어

그들의 공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상당히 많은 직장인들이 하는 고민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에 관한 처세에 관하여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재주는 곰이 피우고 돈은 되놈이 챙긴다면?

루머가 아니라고 해도 말이란 한번 내뱉으면 거두어들일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회사 일을 하다 보면 종종 내 아이디어가 남의 아이디어로 둔갑해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생각은 내가 했는데 공은 다른 사람이 차지 한다면 속상한 일이지만 뾰족한 대처 방법이 없다.

나도 현직에 있을 때 그런 경험을 여러 번 했다.

(중략)

이런 경우, 그 건을 가지고 당사자에게 따진다든지 다른 동료에게 동의를 구하면서

비난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가 "당신한테 듣기 전에 벌써 나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역공해 올 가능성이 크다.

(중략)

나는 상사와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이 여덟 자를 꼭 기억하라고 말하고 싶다.

'천지지지자지아지'라는 말인데,

후한 때 양진이라는 사람한테 제자가 밤중에 뇌물을 가지고 와서

"아무도 모를 테니까 받으십시오"라고 하자 그가 한말이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아는데 어찌 아무도 모른다 하느냐'라는 말이다.

상사가 아무리 공을 가로채기 위해서 부하의 업적을 슬쩍하고 넘어가도

결국에는 누구 작품인지 다 알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중략)

이런 제도적 보호장치 없이 '저거 내가만든건데'라고 대놓고 직설적으로

불평만 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러면 보상이 아니라 오히려 제거될 확률이 높다.

회사는 도덕 집단이 아니라 이익집단이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217쪽

 

 

이렇듯, 저자는 위의 처세술로 직장인들이 하는 많은 고민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이와같은 참으로 현실적인 고민들에 관한 처세술이 적혀져 있다.

저자 자신의 경험뿐만 아닌, 라디오 사연의 주인공들인 실제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민을

농축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으니,

내가 하고 있는 고민 = 남들도 똑같이 하는 고민

이러한 등식으로 성립되지 않았을까.?

 

 

 

누구라도 알고있듯이 '나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의 생활이 달라진다. 하지만 이것은 말이 쉽지 도대체 '어떻게'하느냐가 문제가 된다.

작가는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킬때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해야하는지,

직장상사에게 선물은 어떻게, 어느범위에서 줘야하는지

이렇게 정말 '현실적인'고민들에 대한 처세술을 적어놓았다.

이전의 읽었던 직장인 처세술과는 확실히 다르다.

정말, 직장인들이 고민하는것은 이렇게 현실적인 고민인데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더 가깝게 느껴지는것같았다.

그리고 모든 직장인들의 고민이라고 할 수 있는 '이직'문제와 '승진문제'에 대해서도

작가의 실제경험에 비춘 처세술이 적혀있다.

 

 

 

어떻게 보면, 직장은 학교의 연장선인것같다.

학교를 졸업했다고 모든 인간관계에 관한 배움이 끝난것이아닌

'인간관계'에 관한 새로운 배움터인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내가 어떤 위치에 있던 (부하직원 또는 직장상사)

계속 '인간관계'에 관하여 배워나아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뿐만이 아닌 인간적으로도 좋은 사람이 되어 직장생활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하여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것이다.

회사는 개인의 활동이 아닌 집단활동이므로 이러한 좋은 결과를 창출해낸다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직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어떤마음으로 회사를 다녀야할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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