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 7분 솔루션 - 하루 7분, 90일이면 인생이 바뀐다
앨리슨 루이스 지음, 이미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인생역전 7분 솔루션

 

앨리슨 루이스 지음, 이미숙 옮김

한스 미디어

 

 

하루에 7분이라는 시간은 헛되이 보내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 7분을 매일 90일동안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나의 인생이 바뀐다고 한다.

솔깃하다.

7분동안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계획하에 행동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이 책 한권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추상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닐까? 여느 자기계발서에 나와있는 이야기들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마음으로 처음에 읽었는데, 앨리슨 루이스가 말하는 7분이라는 시간은 그녀가 말하는 것처럼,

그리고 직접 효과를 본 사람들의 사례를 보면서, 정말 중요하구나, 다도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했다.

 

진짜로 내가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그동안 확실히 알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싶다. 나도 모르는 진정한 나의 목소리가 이 책을 통해서 들릴 수도 있다.

모두들 가끔씩은, 또는 자주 힘들다고 느낄때가 있다.

그럴때 다시한번 나를 일으켜 세워주는 무언가를 만나는 것은 인생에 있어 커다란 복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나는 책을 통해 힘든일이 있으면 극복하고 위로받는데, 이 책을 통해 용기를 많이 얻었다.

며칠전 읽었던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에서 큰 용기를 얻었는데,

이 책을 통해 또다른 구체적인 특성의 용기(?)를 얻었다고나 할까?^^

이 책을 만난것도 복이라 생각한다.^^

 

루이스가 제시한 여러 가치관 목록을 보면서 나도 그녀의 제안에 따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게되고, 그 실천방향을 그녀가 말하는 대로 세웠다.

나도 하루 7분을 투자하여 90일동안 '나'의 변화를 위해 달릴 계획이다.

그저 좋은 말이라며 이 책을 덮고 책꽂이에 꽂아두기엔 여기서 말하는 보석같은 것들을 놓치기 싫기때문이다.

 

끊임없이 내가 원하는 것을 나에게 질문하고, 이것을 게으름에 타협하지 않도록 행동으로,실천하는것이

내가 새로운 인생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해줄 첫단계이다.

물리적인 시간인 7분은 짧지만 , 막상 이것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아마 태산을 옮기는 듯이

힘들지도 모르겠다. 습관이란 참 무서운거니깐..

하지만 누구나 매년 1월1일에 다짐하는 결심이 있듯이

분명히 우리는 내자신이 변화하고싶은 마음이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이 마음을 1월1일에 잡지 말고 , 지금부터 당장 실천해보자.

나의 90일 뒤가 궁금하지 않은가?

 

길을 잃거나 절망적인 상황일수록 희망을 잃지 말고 인내하며 끈기를 가지고 계속 행동해야 한다.

섀클턴의 탐험대가 보여주엇듯이 당신을 위한 기적이 수평선 바로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끈기'는 '달라붙어 있다'는 의미에서 파생한 단어이다.

이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끈기로 마음 속 믿음을 저버리지 말고 희망을 놓치지 말자.

-책 174쪽

 

내가 왜 이곳에 있는지 알게 해주는 나의 멘토가 되준 책,

'끈기'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잊고있었던 나의 끈기에 대해 확신이 생겼다.^^

무엇을 하던 나의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두려워하지말고 무서워하지말고 많은 생각을 가지고 출발하지 말자.

온전히 나의 계획과 끈기, 그리고 확신으로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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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간적인 인간
브라이언 크리스찬 지음, 최호영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가장 인간적인 인간

The most human

브라이언 크리스찬 지음

책 읽는 수요일

 

이 책을 읽기 전에 우선 이 책의 지은이 '브라이언 크리스찬'과 '뢰브너 프라이즈'라는 대회에 대해

이 사람이 누구인지 , 이 대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넘어가는 것이

조금은 어려운 이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브라이언 크리스찬은 브라운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과 철학을 공부하였다.

현재 기술과 사회,문화,인공지능 및 심리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젊은 저술가로 촉명받고있다.

그는 지난 2009년 뢰브너 프라이즈에 참가.

'가장 인간적인 인간'상을 받았다.

-책 소개중

 

컴퓨터과학과 철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 컴퓨터과학에 관한 지식과

철학에 관한 지식이 아주 섬세하게 , 그리고 깊게 설명되어있다.

컴퓨터기술과 인간 본연의 자연적인 특성을 여러관점에서 분석하고 생각하는데

처음엔 조금 읽기 어렵다 싶었던 마음이 어느새 그 심오한 생각의 흐름에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었다.

 

기술의 진보와 인간의 관계는 긍정적일것인가 부정적일것인가?

이에 관한 질문은 이미 많은 영화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가 되었고

이에 관한 문제점들또한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이러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하는 '뢰브너 프라이즈'가 있는 줄 몰랐다.

 

뢰브너 상 Loebner Prize,은 휴 뢰브너라는 회사의 최고경영자이자 사회운동가인 사람이

1990년에 케임브리지 행동 연구센터와 협약을 맺고 튜링의 모방게임 제안에 기초한

튜링 테스트를 실시하는 뢰브너상대회를 매년 후원한다.

이 대회에서는 심사위원단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상대방에게,

곧 한쪽의 인간 '연합군'과 다른 한쪽의 컴퓨터 프로그램들에게 컴퓨터 단말기로

이런저런 문제를 낸 뒤에 누가 누구인지 맞추는 튜링 테스트가 실시된다.

그리고 이 검사를 통해 자신을 실제 인간으로 착각하도록 심사위원단을 속이는 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컴퓨터 프로그램에게는 '가장 인간적인 컴퓨터'라는 상이 수요된다.

또한 자신이 실제 인간임을 심사위원단에게 확신시키는 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인간 '연합군'의 일원에게는 '가장 인간적인 인간'이라는 상이 수여된다.

 

'가장 인간적인 인간'상을 수상한 지은이가 이 대회에 참여하면서

준비했던 과정들과, 그 준비기간 중에 했던 생각들, 만난 사람들,

그리고 대회가 끝난 후의 이야기들을 적어 놓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컴퓨터가 튜링 테스트를 통과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컴퓨터에게 지지않기 위하여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하는데,

이 준비과정과 여러 관점에서 본 컴퓨터-인간관계가 상당히 흥미롭다.

우리 인간을 가장 인간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일까?

대화로봇들이 모방게임에서 종종 승리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당연히 로봇들이 점점 더 인간을 닮아가기 때문일까?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친숙한 초반적 책은 대화 자체라기보다 대호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에 가깝다.

우리 모두가 모든 대화에서 원하는 것은 예술을 통해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것은 형식적인 절차와 몸짓들을 날려버리고 책에서 빠져나와 실제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제 책은 점점 더 삶 전체를 닮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대화와 체스게임과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의 삶도 똑같이 시작해서 똑같이 끝난다.

다만 그 중간에 잠깐 다를 뿐이다.

우리는 수정을 통해 태어나 수정하는 존재가 되고 재에서 와서 재로 돌아간다.

다만 그 사이에서 불꽃이 튀길 뿐이다.

-책 217쪽

 

 

 

튜링테스트가 주는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로봇기술의 진보와 앞날을 보여주는것일까?

아니다. 단순히 기계를 시험하는 검사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인간성을 시험하는 검사이다.

오늘날 컴퓨터,스마트폰등등의 많은 디지털기계들에 둘러싸인 인간들에게

'진정한 인간'의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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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잡학사전 - 별별 궁금증에 대한 통쾌한 해답 천하무적 지식 시리즈
엔사이클로넷 지음, 이규원 옮김, 이강훈 그림 / 좋은생각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천하무적 지식시리즈
이번엔 <잡학>에 관하여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말벗사전>편에서 포스팅했었던 천하무적 시리즈 !

<cf. <천하무적 말벗사전 포스팅> http://blog.naver.com/peachsjm/140158732118 >


이번 <잡학사전>도 <말벗사전>과 비슷한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말벗사전>을 흥미롭게 읽어서인지 이번 <잡학사전>도
읽기 전에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1편에서는 신통한 생활 과학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타이어는 왜 검은색인지, 또는 얼음은 투명한데 눈은 왜 흰색인지,
자동차 미터기는 왜시속 200킬로미터 이상 표시되어있는지.등등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한번쯤은 궁금해왔던 것들이나
그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것들이 알고보면 심오한 과학적 원리가 담겨져있다던지등등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2편에서는 기상천외한 세계사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마치 일요일 아침 <서프라이즈>프로그램에서 다루는 궁금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몇 가지 소개하자면,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었던 이유, 르네상스 시대 귀부인들의 피부가 검었던 까닭,
역사상 가장 짧은 전쟁은? , 링컨의 "국민의 ,,,'라는 명언이 표절?.등등 제목만 들어도
그 이유가 너무나도 궁금케 하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같아요.

 

 

 

 

3편에서는 흥미진진한 예술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결혼 행진곡>으로 맺어진 커플은 이혼한다?, 클래식에도 애드리브가 있다?
콘서트홀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는?
도레미에는 무슨 뜻이 있을까? 등등 재미나게 읽을거리들이 다양합니다.

 

 

4편에서는 엽기 발랄한 인체 이야기가 소개되어있습니다.
얼굴과 머리의 경계선은 어디일까?, 보조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콧구멍은 왜 2개인지 등등 우리 인체의 신비를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요^^

 

 

5편에서는 동물이야기가 소개되어있습니다. 코끼리 귀는 왜 큰지, 토끼의귀는 왜 긴지
고양이 눈에서는 왜 빛 이 나는지등등 평소 궁금했던 동물들의 특성들을 알 수 있어요.

 

 

 

6편에서는 영양 만점 음식 이야기입니다.
혼자 밥을 먹으면 맛이 없는 까닭은?, 사랑에 빠진 요리사가 만든 수프는 맛이 없다?
채소가 가장 맛있는 시간대는?, 정말 재미있는 질문들과 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7편에서는 탈출 영화, 스포츠 이야기가 소개되어있어요.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이 부분도 재미나게 읽었네요 ^^

마라톤 선수는 선도차량의 배기가스 때문에 괴롭지 않을까?, 셜록 홈즈는 누구를 모델로 창조되었을까?
장대높이 뛰기 선수는 그 긴 장대를 어떻게 갖고 다닐까? 등등의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

 

 

8편에서는 만물의 기원 이야기가 , 9편에서는 생활 상식 이야기가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것이, 친구들과 재밌는 이야기를 할 때, 또는 어린 아이들과 대화할 때
이런 질문들을 던지면 모두 주의집중~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적혀있는 천하무적 시리즈 <잡학 사전편>
세상이 또 한번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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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라이트 하이킹
쓰치야 도모요시 지음, 최종호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울트라 라이트 하이킹

Hike light, Go simple

 

 

이 책은 한국 최초의 초경량 하이킹 해설서입니다.

하이킹을 할때 짐을 얼마나,어떻게 꾸려야 하는지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이 책 지은이는 쓰치야 도모요시라는 일본사람인데,

우연한 계기로 미국에서 울트라 라이트 하이킹을 접하게 되고

울트라 라이트 하이킹과의 만남을 계기로 산길을 걷는 매력을 발견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팬인 '택꼬'님의 미국 자전거 여행 포스팅을 통해

미국에서의 하이킹에 대해 조금 알고있었는데,

이 '하이킹'이라는 것이 역사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또 그 매력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더욱 더 깊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포스팅에도 있듯이, 이 책에는 줄글들만 나열되어있지 않습니다.

손그림과 함께 친절한 설명들이 빼곡합니다.

멋진 하이킹을 위해 짐을 꾸리는 노하우를 꼼꼼하고 섬세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산이나 걷는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 완소제품이 될것같아요.

며칠 전에 읽었던 김별아님의 산행에세이를 통해

등산이 주는 묘한 매력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았구요.

 

이 책에서도 설명되어있듯이,

한국의 지역특성상 미국과 똑같은 하이킹 체험을 할 수는 없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평지가 아닌 우뚝 솟아 있는 바위산들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데서나 텐트를 치고 자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책을 그냥 번역만 해놓았다면 ?

우리나라에서 하이킹을 하려고 이책을 읽으면 무용지물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지형에 대한 이야기도 설명되어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꼭 하이킹이 아니더라도 정말 필요한 짐들만 꾸릴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있어서

많이 배우게 된 계기였던것같아요.

 

또한 산속에서 나의 몸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과학적인 이야기도 설명해주고있어서

많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배낭과 관련한 이야기는 논문처럼 정말 자세하구요.

지은이의 경험이 많이 묻어나는 글이었습니다.

 

걷는 여행?

이 책을 읽기 전에 등산 또는 하이킹에 대해 이렇게나 많은 종류가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역시 책은 읽기 전과 후의 '나'가 많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이 책 밑줄도 긋고 필요한 부분 포스트잇으로 붙여서

산과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과 이야기 나누고싶어지네요 ^^

 

"가벼움은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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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전성철 지음 / 아이지엠세계경영연구원(IGMbooks)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택시기사에서 CEO 1만 명의 스승이 되기까지 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가슴 벅찬 이야기.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기에, 이 의미를 쉽게 잊고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참 많이 부끄러웠다. 그리고 용기를 얻었다.

많은 책들이 나에게 소소한 감동 또는 위로가 되어주었는데, 이 책은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 책의 지은이 전성철 변호사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무지에서 유를 창조한 사람이다.

그것도 온전히 자신이 하고싶은 꿈을 그리고 실천하면서 열심히 살았다.

개인적으로 나 또한 법학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의 이야기가 몇배는 더 감동적이고 사실적으로 들렸다.

솔직히, 이 감동을 어떻게 글로 써내려가야할지 모르겠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내려가야할지..

두서가 없어도 내가 느낀 지금의 감동들을 써내려가보아야겠다.

시간이 지난 뒤, 지금의 나의 감동이 조금 색이 빛바래 질때, 다시 한번 읽고 힘을 내기 위해 ^^

 

60대인 저자의 화려한 이력을 본다면

'와, 정말 대단한 사람이네'라고 말을 할것이다.

아니면 '서울대출신이  미국에서 유명한 변호사가 되었데'라는 한마디로 그를 설명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이말이 쉽게 나오지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처음엔 미국에 갈 형식적인 조건이 되지 않아 미국에 갈 수 있는 조건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저자에게

미국에 갈 여건이 되자 기쁨도 잠시 미국생활의 적응기가 눈물겹게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경비, 식당, 택시,우체국일등등 많은 일을 했다.

그가 미국을 가기전에 계획했던 일들과 달리 생각지도 못했던 미래의 시간들이 그에게 주어졌던 것이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이 펼쳐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그렇지 않기에 인생인거고, 또 재밌는 인생이란 것이다.라는

옛어른들의 말이 생각이 나듯이, 계획하지 않았던 일들이 그에게 쏟아진다.

 

이 점에서, 꿈을 이루는 자와 접는자의 차이가 생기는 것같다.

나에게 찾아온 불행을 어떻게 볼것인가?

리셋증후군이라는 말처럼, 내 앞의 불행을 모른체하고 없었던것처럼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은 마음으로 계속 지난일에 대해

후회하고 나의 선택에 대해 좌절하며 나의 미래를 암담하게만 본다면 나 자신을 평가절하할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도 내가 하고싶은 일들,나의 미래의 시간들을 위해 달려온 지금,

'반성은 하되 후회는 하지말자'라는 신조로 살아가고있지만,

하루에도 몇번씩은 지난일에 대해 생각하고 후회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저자의 말에 뒤통수를 맞은것처럼 번쩍, 하고 깨달은 것이 있었다.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한 가지 확실하게 느낀 것이 있다면,

내가 그런대로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데도 어떤 나쁜 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반드시 어떤 뜻이 있고 도리어 무엇인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계기라는 것이다.

나름대로 성실히 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긴 나쁜 일들은 대부분의 경우 미래를 위해

더 좋은 것을 준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 된다.

-책 127쪽

 

불행을 가장한 행운,

이것은 훗날 내가 과거에 꿈꾸어 왔던 것을 이루어 놓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지금 현재에 당장 나의 내일이 한 치 앞도 볼 수없을 정도로 막막하고 어둡더라도

내 인생을 크게 위에서 내려본다면 꼭 지나쳐야할 필수관문처럼

나에게 당연히 오는 먹구름과 같은 시간들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이 시간들을 관점을 바꾸어 오히려 즐길 수도 있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객관적인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이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따라

혼돈속에서 갈피를 못잡고 가는 나의 인생이 뚜렷한 목표지점을 향해 열심히,그리고 묵묵히 달려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것같다.

이렇게 나의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알려준 이 책을 만나서 너무나도 너무나도, 참 반가웠고 소중했다.

 

미국의 법체계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모를 수도 있다.

나도 미국의 법체계를 잘 알진 못하지만,

법학도로서, 그리고 법정물미국드라마의 애청자로서

그가 얼마나 냉철하고 치열하고 경쟁적인 미국의 로펌에서,법정에서 오로지 그의 노력만으로

뉴욕의 로펌의 파트너가 되기까지의 노력에 대해 정말 대단하게 생각한다.

 

대륙법계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법과 달리

영미법은 판례를 기초로 소송이 진행되는데,

어마어마한 계약서에 법적 논쟁이 될 수있는 논점거리들에 대해 일일히 판례를 찾는 수고를 생각해 본다면

미국의 법체계안의 변호사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 공부를 감당해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미국드라마인 "Law and Order"에서

법정에서 펼쳐지는 논리는 정말 헉할 정도로 , 그리고 통쾌하고 가끔은 소름끼칠정도이다.

우리가 웃고넘길 수 있는 일을 미국에서는 죽자살자 소송으로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그정도로 소송이 비일비재하고 미국의 변호사들은 할 일이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치열하다. 상싱적으로 생각했을 땐, 원고가 당연히 승소해야할 일도

변호사의 법논리와 사실관계증명정도에 따라 가끔은 소송관계사실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상식적이지 않은 결과'에 대하여 실망하곤 하는데, 그 과정을 상세히 살펴보면

정말 최고의 법논리로 변호사간의 , 또는 검사와 변호사간의 치열한 법논리 싸움이 있다.

똑같은 상황도 어떤 판례를 끌어들이냐, 어떤 방식으로 배심원을 설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차이가 된다.

이렇듯 서로간의 치열한 법정논쟁에 대해   '어떻게 이렇게 생각할수가 있지?'가 할 정도로

혀를 내두르게 하는 미국의 법체계에서 뉴욕의 한 로펌의 파트너가 된 한국인이라는 타이틀은

나에게 정말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로펌안의 내용을 다룬 "Boston Legal"이나, "The good wife"와 같은 미국드라마를 보면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는 치열한 전쟁터같은 로펌에서 그 당시 한국인이 그 로펌의 파트너가 된다는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한다.

 

 

 

만약 나였으면, 많은 부분에서 좌절했을지도 모르겠다.

처음부터 회사의 월급쟁이로 평범하게 살거나, 신원조회의 문제로 미국에 갈 수 없는 나의 형편을 탄식하며

'그래, 나는 미국에 갈 운명이 아닌가봐'하며 애꿎은 운명론을 논하며 포기했거나,

생각과는 다른 나의 미국생활에 주저하거나, 찌그러진 나의 택시에 절망하며 내가 원래 꿈꾸던 꿈을 새까맣게 잊고

절망하거나, 처음 간 로펌에서 해고되고 나의길이 아니었던가 하면서 후회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손가락을 다친 피아니스트 같은 로스쿨의 불구자였던것이다.

수많은 애환과 고통이 따랐다.

그러나 그것이 내가 로스쿨을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할 이유는 아니었다.

나는 반드시 성공해야 했다.

왜냐하면 나는 내 청춘을 여기에 걸었기 때문이다.

-책 198쪽

 

하지만 이 모든것이 내가 나도 모르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다다를 수 있게하는 모든 디딤돌이라는 것을,

내가 안다면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꿈꾸는 것을 무시하지 않고 용감하게 이루어나간다면

그 행복과 기쁨은 그 어떤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일것이라 생각한다.

 

 

 

5월 초의 어느 날이었다.

우편함을 체크했더니 미네소타 로스쿨에서 편지가 와 있었다.

황급히 뜯었다.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합격 통지서였다.

나는 머리가 띵해져서 난간을 붙잡고 한참 동안 그냥 서 있었다.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감격의 물결이 마음속에서 용솟음쳐 올라옴을 느꼈다.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구나'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여보 , 나 로스쿨 됐어."

-책 158쪽

 

이 책 페이지에서 나도 감동을 받았다.

'꿈을 이뤘다.'

그가 로스쿨에 가기로 마음을 정한 지 7년만의 일이었다.

내가 진짜 하고싶은 일에 대해 시작할 때 누군가가 '그 꿈은 7년뒤에 현실이 될거야'라고 말한다면

당장 내일이 힘들더라도 웃으면서 묵묵히 견뎌낼것이다.

하지만 내 꿈이 당장 내일 이루어질지 아니면 5년뒤, 7년뒤,10년뒤에 이루어질지

모든 사람들이 모르기 때문에 꿈을 위해 달려가는 도중에 많이 포기하고 꿈을 접는것같다.

나 역시도 혹시 그렇게 살고있지 않은가하고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흔들리는 초심을 다시 잡아보았다.

 

'꿈꾸던 로스쿨에 입학해서 나는 행복하다 '

이것이 끝이 아니다. 꿈을 이루고 그 후의 또다른 역경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여기서 흔들리는 자신을 다시 다잡아 주는것이 나의 초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것이 무엇이고, 내가 잘하는것이 무엇인지 알고,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한 일이지만 또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책 표지 앞에 청소년 권장도서라고 되어있는데

청소년뿐만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저자가 운명처럼 만난 책한권인 "법적인 사고 (Legal Reasoning)"가

나에겐 이 책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라고 생각한다.

 

나또한 내꿈을 향해 좌절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달려나갈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내 청춘을 여기에 걸었기 때문이다.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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