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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라이트 하이킹
쓰치야 도모요시 지음, 최종호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울트라 라이트 하이킹
Hike light, Go simple
이 책은 한국 최초의 초경량 하이킹 해설서입니다.
하이킹을 할때 짐을 얼마나,어떻게 꾸려야 하는지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이 책 지은이는 쓰치야 도모요시라는 일본사람인데,
우연한 계기로 미국에서 울트라 라이트 하이킹을 접하게 되고
울트라 라이트 하이킹과의 만남을 계기로 산길을 걷는 매력을 발견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팬인 '택꼬'님의 미국 자전거 여행 포스팅을 통해
미국에서의 하이킹에 대해 조금 알고있었는데,
이 '하이킹'이라는 것이 역사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또 그 매력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더욱 더 깊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포스팅에도 있듯이, 이 책에는 줄글들만 나열되어있지 않습니다.
손그림과 함께 친절한 설명들이 빼곡합니다.
멋진 하이킹을 위해 짐을 꾸리는 노하우를 꼼꼼하고 섬세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산이나 걷는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 완소제품이 될것같아요.
며칠 전에 읽었던 김별아님의 산행에세이를 통해
등산이 주는 묘한 매력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았구요.
이 책에서도 설명되어있듯이,
한국의 지역특성상 미국과 똑같은 하이킹 체험을 할 수는 없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평지가 아닌 우뚝 솟아 있는 바위산들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데서나 텐트를 치고 자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책을 그냥 번역만 해놓았다면 ?
우리나라에서 하이킹을 하려고 이책을 읽으면 무용지물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지형에 대한 이야기도 설명되어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꼭 하이킹이 아니더라도 정말 필요한 짐들만 꾸릴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있어서
많이 배우게 된 계기였던것같아요.
또한 산속에서 나의 몸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과학적인 이야기도 설명해주고있어서
많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배낭과 관련한 이야기는 논문처럼 정말 자세하구요.
지은이의 경험이 많이 묻어나는 글이었습니다.
걷는 여행?
이 책을 읽기 전에 등산 또는 하이킹에 대해 이렇게나 많은 종류가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역시 책은 읽기 전과 후의 '나'가 많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이 책 밑줄도 긋고 필요한 부분 포스트잇으로 붙여서
산과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과 이야기 나누고싶어지네요 ^^
"가벼움은 자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