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하차 - 잘 나가던 아빠가 집으로 돌아왔다
기타무라 모리 지음, 이영빈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도중하차

기타무라 모리 지음



'아빠 어디가'프로그램의 영향인지 어린아이들과 아빠들이 함께 있는 모습이 어느때보다 더 예쁘게 보이는것 같다.

앞만 보고 달려온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느낌,감정같은 것이

새삼스럽게도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

일본의 작가 기타무리 모리의 <도중하차>가 눈에 들어왔다.

개인적으로는 일본문학을 일본 특유의 문체로 번역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정말 매끄럽게 번역이 잘 된것 같아서 술술 읽혔다.


<마흔 이후에 시작된 진짜 내 인생>이란 문구가 책 앞에 쓰여있어서

아직 마흔이 먼 미래처럼 느껴지는 지금, 이 책을 통해 내가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책을 읽기 전의 공감에 대한  고민은 기우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소위 잘 나가는 편집장으로  40대의 아빠는 어느날 갑자기 공황장애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 때문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날들이 늘어갈 수록 가족들과 소원해졌고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은 상대조차 하지 않았다.

그리고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고 여섯살 난 아들과 함께 여행을 시작한다.



이 책의 큰 줄거리는 이렇다.

겉으로는 특별할것 없지만 내면적으로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들이

책을 읽는 내내 잔잔하게 읽혔던것 같다.

하고싶어도 몸이 반응이 정신을 따라오지 못했고, 시간이 지날 수록 내가 하고자 했던것들이

과연 내가 '진짜'로 하고 싶었던것이었나 하는 생각.

40대의 가장이 하루아침에 회사를 그만두고 천 만원으로 시작한 아들과의 여행이

작위적인 느낌이 아닌, 정말 현실 그대로를 보여주어서 많이 공감하며 읽었다.

내 몸안의 스위치, 그리고 현실적인 경제적인 부담 ,  사회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흔적들까지.

많은 부분들이 그저 책을 쓰기 위한 소재거리가 아닌,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담담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게 해주었다.

담담한 어투와 여기서 느껴지는 가족의 사랑은 1년이 시간이

사회적으로는 그 개인에게 멈춰져버린 시간일 수 있으나,

개인에게는 너무나 큰 선물이었다는것. 그리고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빠, 괜찮은 거야?” 아이가 내 일로 걱정하고 있다. 나는 아들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오늘은 괜찮아.”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긴 하지만 실제로 그랬다.

“왜?” 아들은 아직 안심하지 못한 것 같았다. 

나는 진심으로 대답했다. “너랑 같이 있으니까 괜찮아.”

“나랑 둘이 있으면 일곱 시간 안 멈춰도 괜찮아?”

“괜찮아.”

그러자 아들은 잠시 뜸을 들이다 선뜻 말했다.

“아빠는 나를 제일 좋아하는구나?” 

(/ p.161)




앞으로 남은 인생에 있어서 나의 시간들을 할애할 많은 것들 중에서

우선순위를 새롭게 설정해 볼 수 있게 만든 책이었다.

40대의 가장이 느낀 마음을 지금 내 나이에 미리 알 수 있게 된것, 책이 줄 수 있는 선물이라 생각한다.

마음이 따뜻해질 수있게 만들어준 책.

아빠가 있으니까 참 좋아 , <도중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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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인 Lean In - 200만이 열광한 TED강연! 페이스북 성공 아이콘의 특별한 조언
셰릴 샌드버그 지음, 안기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Lean In

 

Sheryl Kara Sandberg (born August 28, 1969)[1] is an American businesswoman. 

She has served as the chief operating officer of Facebook since 2008. 

 

요즘 TED 강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TED의 많은 강연 중 , 페이스북성공 아이콘의 특별한 조언에 200만명이 열광한 강연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강연인지 그 내용이 궁금하고 또 그 강연을 통해 공부하고 한층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배우고 싶어졌어요.

 

이 책의 원 제목은 Lean In: Women, Work, and the Will to Lead 으로서, 여성,일,그리고 리더십을 말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일안에서의 남자와 여자, 예전보다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높아졌으나, 

아직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존재하는 부분도 존재하고있습니다.

Face book의 일원이자, 미국안에서의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삶과 생각이 궁금해졌어요.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서문_ 혁명을 내면화하자 


1장 남녀는 리더가 되려는 야망에서 차이가 난다

:두렵지 않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2장 당당하게 테이블에 앉아라

3장 성공한 여성은 미움을 받는다

4장 우리는 사다리가 아니라 정글짐을 오른다

5장 멘토가 되어주시겠어요?

6장 자신의 진실을 추구하고 말하라

7장 일을 정말 그만두기 전에 미리 그만두지 마라

8장 배우자를 진정한 동반자로 만들어라

9장 슈퍼우먼의 신화

10장 대화를 시작할 때다

11장 평등을 향한 공동의 노력 


대화를 지속하기 위해 

감사의 글

찾아보기

 

사회에서 필요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져있음을 알 수 있어요. 

물론, 아무래도 외국기업과 한국기업내 문화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니 그러한 부분은 

융통성있게 차이점을 발견하고 비교하면서 읽어야할것 같습니다.

 

 

 

기업 세계에서 여성이 리더 역할을 맡는 비율은 정계보다 훨씬 낮다. 

미국에서 기업의 중역 자리에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4%, 이사직의 경우 17%로 지난 10년 동안 거의 변동이 없었다. 

유색 인종의 경우 그 비율은 훨씬 낮아서 기업 중역의 경우 3%이고 국회의원의 경우 5%다. 

참고로 유럽에서는 이사회 이사진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4%다. 

한국에서 여성이 리더 역할을 맡는 비율은 대기업 중역의 경우 2%, 이사의 경우 1%에 불과하고, CEO의 경우 1% 미만이다. 

/P.17-18 


 다른 기업과 비교해볼 때 구글에서 제안한 자리는 직위가 낮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직무 내용 자체가 불투명했다. 

이때 에릭이 아마도 내가 여태껏 들었던 것 가운데 가장 훌륭한 조언을 해주었다. 

에릭은 내가 작성한 대차대조표를 덮으면서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러고는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한 단 한 가지 기준은 바로 성장 속도라고 설명했다.

…… “만약 당신에게 로켓에 탈 자리가 생기면 어떤 자리냐고 묻지 않을 겁니다. 그냥 올라타겠죠.”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마음을 굳혔다. 

구글은 규모가 작고 체계가 없었지만 분명히 로켓이었다. 

게다가 내가 마음 깊이 믿고 추구하는 사명을 실은 로켓이었다. 

/P.95 


 


The Book[edit]

Sheryl Sandberg released her first book Lean In: Women, Work and the Will to Lead, co authored by Nell Scovell and published by Knopf on March 11, 2013. Lean In is book for professional women to help them achieve their career goals and for men who want to contribute to a more equitable society. The book looks at the barriers preventing women from taking leadership roles in the workplace, barriers such as discrimination, blatant and subtle sexism and sexual harassment.[46] She also examines societal barriers such as the fact that women still work the double day and the devaluing of work inside the home as opposed to work outside the home. Along with the latter there are the barriers that women create for themselves through internalizing systematic discrimination and societal gender roles. Sandberg argues that in order for change to happen women need to break down these societal and personal barriers by striving for and achieving leadership roles. The ultimate goal is to encourage women to lean in to positions of leadership because she asserts that by having more female voices in positions of power there will more equitable opportunities will be created for everyone.


A truly equal world would be one where women ran half our countries and companies and men ran half our homes.[47]


위키피디아에 소개된 Sheryl Sandberg의 책 이야기 입니다. 

샌드버그에 대해 더 알고자 위키피디아에 검색해보았는데,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어요. :D

http://en.wikipedia.org/wiki/Sheryl_Sandberg

Sheryl Sandberg


Sandberg at the 2013 World Economic Forum in January 2013.

여성이 아니더라도, 리더를 꿈꾸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서 다시 한번 멋진 동기화를 선물해줄 책이라 생각했어요.

이 책을 조금 더 어린 나이에, 일찍 만났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할 만큼 많이 배우고 생각하게 한 책이었습니다.

앞으로 그녀의 미래와 걸어갈 길이 기대됩니다. 


여성은 업무 성과가 좋으면 당연히 보상을 받으리라고 믿으면서도 충분히 자격이 있을 때조차도 승진하겠다고 지원하는 것을 남성보다 꺼리는 경향이 있다. 

니고시에이팅 위민 주식회사를 공동 설립한 캐럴 프롤링어와 데버러 콜브는 이러한 현상을 ‘왕관 징후군Tiara Syndrome’이라고 불렀다.

“여성은 자신이 직무를 충실히, 제대로 수행하고 있으면 누군가가 알아보고 자기 머리에 왕관을 씌워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뜻이다

물론 완벽한 능력 위주의 사회라면 적임자에게 왕관을 씌워주겠지만 그런 사회는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다. 

자신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과 결과를 다른 사람이 인정해주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자신을 위해 스스로 발 벗고 뛰어야 한다. 

/P.102 


입덧이 심해 매일 아침 변기에 머리를 박고 구토를 하던 시절 이야기로 시작하는 샌드버그의 이야기,

그녀는 남녀 모두 자유롭게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경력을 존중받기를 꿈을 꿉니다.

'자신감'이 추상적인 것이 아닌, 기회를 움켜쥘 수 있는 꼭 필요한것임을.


남들이 인정해주기를 먼저 바라는 것이 아닌, 

자기 스스로 먼저 발벗고 뛰어나가 자기 몫을 해내는 멋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지만 하루하루 잊지 말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2013년, 이제 반이 남은 시점

좀 더 멋진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스스로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될 책

<Lea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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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읽는 28가지 심리실험 - 알다가도 모를 마음의 법칙
로버트 에이벌슨 외 지음, 김은영 옮김 / 북로드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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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읽는 28가지 심리실험

 

알다가도 모를 마음의 법칙

 

로버트 에이벌슨 외 지음

 

북로드

 

 

 

 

예전에는 심리학책이 사람들에게 많이 읽혔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그때 학교 도서관에서 즐겨 보았던 기억이 날 정도로 인기있는 심리학 도서를 중심으로

많이 읽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지난 현재, 오랜만에 심리학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을 읽는 28가지 심리실험> , 책 제목부터 호기심이 생기는것 같아요^^

처음에 이 책을 접할때, 심리테스트와 같은 형식으로 28가지 실험을 하는건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심리테스트나 MBTI와 같은 성격유형검사에 등장하는 질문들로 구성되어있는것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우리가 한번쯤은 궁금해보았을법한 또는 자신도 몰랐던 묘한 심리의 세계들을

심리실험을 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런 상황에서의 사람들의 행위는 이런 심리때문이다'와 같은 내용들을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이 원제목이 Experiments with people 인 만큼 세상의 모든 흥미로운 일들은

사람과 사람이 어울릴때 일어난다는 전제하에 서술되어있어요.

28가지 실험중에 한번쯤은 들어보았을법한 유명한 상황이나, 심리실험들이 수록되어있어서

다시 한번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요즘 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한 이야기도

심리와 연관시켜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독서였습니다.

 

내가 왜 이런 상황에서 이런 행동을 했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어요.

또는, 내가 저런 상황에 있었으면 나는 다수가 선택했던 상황에 아니라고 할 수 있었을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목차를 보면, 

 

 

들어가며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28가지 실험

01 나도 내가 낯설다 통념의 노예 법칙

02 과거를 재구성하는 뇌 기억의 왜곡 법칙

03 불행을 잠재우다 마음의 면역체계 법칙

04 믿는 대로 보인다 편향된 인식의 법칙

05 위험 감수냐 안전한 길이냐 이해득실의 기대 법칙

06 행동이 유발하는 태도 광신도의 마음 법칙

07 고난을 통해 우의를 다지다 신고식과 충성도의 법칙

08 숨겨진 보상의 비용 효과적인 보상의 법칙

09 무의식적으로 좋은 예감을 조작하다 순수한 자기기만의 법칙

10 목적의 함정 의지력 고갈의 법칙

11 익숙함이 호감을 부른다 호감도 상승의 법칙

12 가면 벗기기 무의식적 편견의 법칙

13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슈퍼모델의 법칙

14 무엇을 기대하셨습니까? 기대와 행동의 법칙

15 좋은 예감 텔레파시의 법칙

16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다 수용과 거부의 법칙

17 함께 가기 위해 묻어가다 집단 순응의 법칙

18 한가한 사마리아인 상황 우위의 법칙

19 누구, 나? 구경꾼의 법칙

20 네 이웃을 사랑하느냐, 너 자신을 사랑하느냐? 선한 행동의 법칙

21 다만 명령에 따를 뿐 복종심의 법칙

22 두건을 쓴 폭도 익명성의 가면 법칙

23 밤손님을 보는 눈 행위자-관찰자의 법칙

24 바퀴벌레와 인간 경쟁과 수행능력의 법칙

25 우리가 최고다! 투영된 영광 향유의 법칙

26 애크미언은 화성인, 오린티언은 금성인 고정관념의 법칙

27 둘이 하나가 될 때 끌 림의 법칙

28 거부당한 자의 분노 감 정 폭발의 법칙

 

 

 

게다가 우리의 행복 수준은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함께 협력해서 결정된다.

그 결과, 우리는 종종 쾌락의 쳇바퀴라는 함정에 걸려들고 만다.

아무 소득도 없이 끊임없이 쳇바퀴를 돌리는 햄스터처럼,

우리는 더 많은 물질, 더 높은 지위를 얻어 행복해지려고 애쓰지만 결국은 만족도는 늘 처음 그 자리로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어쩌면 행복의 열쇠는원하는 것을 얻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진 것을 충분히 누리는 데 있는것인지도 모른다.

/43


치알디니는 이런 현상을 '투영된 영광의 향유 basking in reflected Glory 라고 이름 붙였다.

우리가 관계 맺고 있는 집단은 우리의 정체성의 일부이며 우리의 자존감에 영향을 준다.

우리는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자신의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의 성공에 대해서는 널리 알리고

그들의 실패에 대해서는 멀찍이 떨어져 있기를 택한다.


공공연한 치사는 사람의 자부심을 높여준다.

우리는직감적으로 다른사람이 우리를 평가할때 한 개인으로서 우리자신을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연계되어 있는 사람 또는 집단을 보고 평가한다고 느끼는것 같다.

유명인 또는 매우 특출한 누군가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신의 사회적 위상을

한 뼘 정도 높여준다고 생각하는것이다.

우리는 또한 비록 자신은 그 소식에 공헌한 바가 없더라도

나쁜 소식을 전할 때보다는 좋은소식을 전할 때 다른사람들로부터 더호감을 얻을 수있다고 느낀다.

우울한 소식을 전하기를 꺼려하는 것은 우리가그 소식에 어떤 죄책감을 느끼거나 슬퍼서가 아니라,

비록 그 일에 일말의 책임도 없다할지라도 그 소식을 전하는 것만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296~299

 

 

개인적인 심리에 대한 궁금증 또는 호기심에서 비롯된 재미있는 부분도 많았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또는 과거의 유명 사건에 비춰본 사람들의 심리까지 한 번쯤 생각해보아할 

유익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갔습니다.

중간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던 부분도 있었고, 앞으로의 시간에 이러한 상황이 주어진다면

좀 더 튼튼한 마음가짐으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좋은 관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더 나은 나를 위해,


<내 마음을 읽는 28가지 심리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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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 아포리아 - 뻔한 도덕을 이기는 사유의 정거장
사토 야스쿠니 & 미조구치 고헤이 엮음, 김일방.이승연 옮김 / 글항아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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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al Aporia

모럴 아포리아

뻔한 도덕을 이기는 사유의 정거장




하루하루가 그저 똑같이 느껴질 때, 

조금 더 나은 어른으로 살기 위해 무언가를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들때

찾게되는 책이 있다면 철학,인문책이 아닐까 합니다.

고전에서 얻는 세상에 대한 이치와 인생에 대한 노하우들은 돈 주고도 사지 못할 값진 것이라는것을 

나이가 한 살이 더 들어갈 수록 많이 느끼게되는것 같아요.


이 책은 조금은 딱딱한 내용이 담긴,

마치 고3때 논술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읽었던

시험문제의 모범답안을 작성하기 위한 재료들이 담긴 책인것 같다는것이 이 책에 대한 저의 첫 인상이었어요.


이론이 아닌 실제에서 얻었던 생각들과 경험들은

이 책에서 주어진 난제라고 불리는 문제들을 이전과는 달리, 확실히 마음으로 집중하게 해주게 해주었습니다.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한번쯤은 물어봐야할 마땅한 물음들이 담겨져있었습니다.


제1부 사회의 아포리아

1. 무조건적 관용은 있을 수 있는가 

2. 법과 도덕은 일치해야 하는가

3. 영리 행위는 악인가

4. 개인의 책임인가, 단체의 책임인가

5. 전쟁은 어디까지 악인가

6. 종의 보존인가, 아니면 인간의 삶인가

7.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차별인가


제2부 좋은 삶에 관한 아포리아

8. 생명은 어떤 경우라도 존중받아야 하는가

9. 도덕적 행위는 보상받을 수 있는가

10. 인생에 궁극적 의의는 있는가

11. 신앙은 시민생활을 넘어설 수 있는가


제3부 자유의 아포리아

12. 자유와 평등은 양립하는가

13. 자신의 몸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가

14. 인간은 자유로움을 감당할 수 있는가


제4부 도덕의 존재에 대한 아포리아

15. 도덕은 정말 있는 걸까

16. 도덕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17. 도덕적 지식을 획득하는 데 도덕적 삶이 전제조건이 되는가

18. 도덕은 효율성을 지향해야 하는가, 공정성을 지향해야 하는가

19. 도덕규범은 처세술과 합치하는가



이 책의 목차는 위와 같습니다.

짧은 물음이지만 확실한 대답을 하기에 주저하게 만드는 난제들이 분명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원리들과 원칙들, 그리고 실제의 이야기까지 

오랜만에 머리가 찌릿해지는 느낌이 들정도로 깊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던것 같아요.


내 삶과 동떨어 져있다고 생각해온 물음들,

물음조차 생각하지 못한 오늘을 살고있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테제와 안티테제로 나뉘어, 어느 한쪽에 기울어지지 않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술한 내용들이

책을 읽는 내내 지적 호기심이 충족되는 만족을 충분히 느꼈던것 같습니다.


처음 보거나 어려운 내용들이 있는 부분은 따로 표시해두어 반복해서 읽어보기도 했어요.

머리속에 담고싶은 지식들이기에 반복해서 읽었던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제각기 풍부한 경험도 쌓았을 당사자들이, 반드시 

사리사욕 때문만도 아닌 자신의 행적에 관해, 오직 은닉하고자 할 뿐 제대로 된 변명 한마디 

못 하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 부딪히면 윤리적 난문에 관해 

지적으로 논하는 것의 사회적 의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 '지은이 서문' 중에서)


지은이 서문에서와 같이, 윤리적 난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실제와는 동떨어진 추상적 물음같지만, 어쩌면 우리가 오늘의 사회에서 묻고있는

많은 물음들의 압축된 물음이 이 책에서 말하는 물음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사고의 확장을 도와준 책, 

내 삶을 직시하기 위한 주문. 

현대의 이율배반적 윤리 테마 19가지 본격해설이 담긴 책.

주제부터, 기술방식까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책.

안티노미 antinomy(이율배반)형식과 모럴아포리아 용어집이 윤리학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충족시켜준 책.

<Moral Ap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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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기심, 꿈을 쏘는 힘
김성완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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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기심 꿈을 쏘는 힘

김성완 지음

Korea.com 출판



NASA 최고의 항공우주학자에서

서울대 의대 교수로 변신,

꿈꾸는 의공학자 김성완의

과학,도전,인생이야기가 담긴 책.



이 책을 통해 김성완 교수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책을 보면서 ,책의 소개에 담긴 그의 이력이 그의 삶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책의 전반에 걸쳐 그가 걸어온 발자취와 생각들,노력들을 알 수 있었는데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을때 마다, 가끔씩 나태하게 살아온 저에게 따끔한 충고가 됨을 느꼈습니다.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힘든것 같다며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단어인 '힐링'을 받는다는것이 

어쩌면 현실에 안주하고 내 안의 못된 버릇과 타협해버리는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도 되었어요.


사실, 자서전 같은 책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은터라 저도 모르게 약간의 선입견도 있었지만

많은 부분에서 김성완이라는 사람의 좋은 점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마지막 1도를 더할 때 물이 끓듯

포기하지 않는 마지막 1%가 기적을 만든다


이 말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어요. 

99%이 노력을 해놓고 포기하는것은 아닌지,. 혹은 길이 아닌곳을 자꾸 가는것인지에 대한

개인의 미래에 대한 물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포기라는것이 너무 쉽게 이루어지는 오늘,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초심을 환기시켜주는 말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쉽게 말한다.

인생은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마라톤 경주라고.

하지만 정작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으로는 수긍할 수 없는 것이 또 이말이다.

삶의 순간순간마다 마주치는 결정의 순간, 고비의 순간에 결코 여유로운 태도를 가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현재에 충실한 것이 최선이다.

현실에 충실하다 보면 결국 인생을 멀리 볼 수 있는 재료를 준비해 둘 수 있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의 매 순간이 치열하고 또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 내 원칙이다.

치열함과 즐거움이 어떻게 함께할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마라토너스 하이 marathoner's high'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36



많은 이들이 1% 의 노력을 앞에 둔 채 뒤돌아서며 "희망은 없다"고 말한다.

99도가 되기까지 수고하고 기다렸으면서도 1도를 더 높여 보지 않고 포기하고 좌절한다.

그도안 너무 고생했기에 더 이상은 못 할것같은 심정에,

남들은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나만 안 되는것 같은 좌절감에 애써 쌓아 올린 공든 탑을 무너뜨린다.

그렇다고 눈에 보이지 않는 1%의 정체를 위해 무조건 노력하라고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68



열심히 살아온 김성완교수의 이야기와 많은 과학자들이 꿈꾸는 꿈의 NASA 이야기,

그리고 한국과학에 대한 그의 이야기가 더불어 몰랐던 부분을 유익하게 배우고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요.

무더위가 조금씩 느껴지는 요즘 ,

나태해지는 나를 다시한번 붙잡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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