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기출의 바이블 고1 영어 (2023년) - 섹션별 분권 기출문제집 수능 기출의 바이블 (2023년)
이투스북 영어개발팀 지음 / 이투스북 / 202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학원가에서는 예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치전이 한창입니다

나름 학원마다 자랑하고 강조하는 게 있겠지만 공통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중등 영어도 결코 쉽지 않았는데 고등 영어는 첩첩산중이라니 어쩌면 좋을까요?

엄마는 수능세대도 아니고, 문제 출제 유형도 모르는데 말이죠

사교육을 하지 않고 중학교 과정까지 마무리가 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마저 놓칠까 봐 애가 탔는데 역시 두드리는 자에게 문은 열리는 건가 봅니다

중ᆞ고등 학교 학생들이 많이 본다는 문제집, 출판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 중심엔 이투스북의 기출의 바이블이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3월에 바로 치르게 될 모의고사부터, 어휘의 수준이나 독해 지문의 양과 난이도를 판단하는데 기준이 되니까요

특히 입학하기 전까지 그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활용해 영어에 매진하기 좋은 시기잖아요

아찔했습니다
중학교 교재와는 무게부터 비교되는 중압감은 물론, 이번에 이투스북을 알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하니 말이죠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마음을 다잡게 되는 기회가 됐어요

보통은 수학을 어려워하는데, 영어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터득하지 못한 아들에게는 길잡이 책으로 완벽했습니다

그럼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거나 평소 고등 영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수능 기출의 바이블 고1 영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할게요



일단은 분철이 잘되어 있어요
총 4권의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별부록으로 제공되는 기출 EXTRACT는 기출 독해 어휘 리스트와 반드시 익혀야 할 기출 문법이 담겨있습니다



듣기 편은 총 12회차를 수록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의 것부터 있어서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R코드로 접속해서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독해 편은 무려 20강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유형별로 정리가 되어있어서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네요)


그나마 익숙한 글의 목적을 파악하는 부분이 조금 낫지만 크게 차이는 없네요

사실 한 번 시도라도 해봐야겠다고 마음먹게 한 일등공신은 해설지입니다


예전 영어 교과서가 너덜거리도록 밑줄 긋고 필기했던 그때가 떠오르는 꼼꼼한 설명과 필수 어휘 및 정답률은 단순히 채점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게 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에서 수업을 받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선행을 해온 것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지금 시작하려는 게 무모할 수도 있지만
‘할 수 있다‘라는 게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는 아들의 다짐에 엄마는 물개 박수만 열심입니다

이투스북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하겠다는 다짐과 예비 고1이나 현재 고1 학생들의 예습ᆞ복습 교재로 추천합니다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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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초등 필수 영단어 - 교육부 권장 초등 학년별 어휘 800개 한 권으로 총정리 바빠 영단어
윤미영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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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는 좋겠다
이런 단어장으로 영어를
시작할 수 있어서˝




단어장이 집에 없는 건 아닙니다
‘초등‘이라는 타이틀을 단것만 해도 얼핏 세 권은 족히 넘네요

그런데도 영단어 외우기는 작심삼일에, 늘 쌓이지 않는 눈처럼 답보상태인 경우가 많지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영어 사전의 개념으로 만들어진 영단어 책: 많은 내용을 수록하고 있어 폭넓게 알 수 있는 반면에 초등학생 스스로가 자기 주도 학습 형태로 공부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준에 과한 단어장: 초등에서 다루는 단어는 물론 활용 단어까지 포함한데다 문법까지 두루 다루고 있지만 초등 수준으로 보기엔 어려워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ㅡㅡㅡㅡㅡㅡㅡ

진화하는 영어 단어장
바빠 초등 필수 영단어
보고 듣고
익혀서 쓰기까지
한 권으로 마무리




표지색이 아주 맘에 듭니다
깔끔한 노란색에 빠독이가 기차나 버스를 타고 가는 것도 아니고 무려 로켓을 타고 가네요~
표정이 밝은 걸 보니 그만큼 재미있고 신이 난 거겠지요!



바빠 초등 필수 영단어는요!
1. 3~6학년 영어 교과서 5종을 완벽 분석한 영단어를 주제별로 구성

2. 퀴즈로 확인하며 재미있게 배워요

3. 교과서 속 살아 있는 문장 150개도 익힐 수 있어요





무작정 반복해서 쓰기는 이제 그만
수학에만 사고력이 필요한 건 아니다! 영단어도 생각하는 힘에서 시작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외국 사이트를 들여다보면 게임 형식으로 된 것들이 많거든요

그중 대표적인 것이 크로스 퍼즐이나 뒤섞인 알파벳들을 재조합해 올바른 단어로 만드는 게임(scramble word game)입니다

알파벳에 더 친숙해지고 발음과 연관 지어 철자를 익힐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지요


이젠 바빠 초등 필수 영단어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쉽게,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으로요




아주 깔끔한 구성이지만 많은 것이 담겨있어요


1. QR로 듣는 생생한 발음


2. 단어의 조합을 알 수 있는 빈칸 완성하기

3. 눈으로 보고 자연스럽게 익혀요

4. 첫 글자가 시작이자 힌트의 모든 것

5. 뒤죽박죽 섞인 알파벳에서 단어 찾기

6. 우리말을 보고 영단어 찾기

이런 과정을 통해 단어를 익히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겠지요

사실 초등학생들의 암기력은 아주 좋아서 금방 익히는 편인데요
오랫동안 기억하고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누적 반복 학습이 필요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점검이 필요한 거죠

바로 이런 단어 테스트를 통해서 말이지요



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험을 보려니 생각이 안 나거나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 확실하게 알게 된 단어도 많아진다는 걸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끝일까요?
바빠 초등 필수 영단어의 숨은 필살기인 영단어 쓰기 노트가 있습니다



영단어 학습의 최종 점검이자 빠르게 반복학습이 가능해 애정 노트가 될게 분명하지요

주말을 이용해 진도가 나간 부분까지 빈칸 채우기만 한 번, 단어 쓰기 한 번, 마지만 한 번 쓰기로 나눠 진행하고 있어요



지금 배우는 800단어가 기초가 되어 앞으로 1800단어, 3000단어까지 문제없이 로켓 타고 날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바빠 초등 필수 영단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을 살펴볼까요?

1. 단어 외우기를 막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2. 이미 고학년이 되었지만 영어에 흥미가 없는 학생
3. 영어를 접한지는 꽤 됐지만 알고 있는 영단어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4. 파닉스를 배웠지만 늘 헷갈리거나 배우지 않았지만 영단어 학습이 필요한 학생
5. 중학영어를 시작하기 전에 초등 영단어를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싶은 학생




혹시 바빠 영단어로 학습을 하셨나요?
바빠 영단어는 학년에 맞춰 좀 더 촘촘하게 짜여 있습니다

이미 학습을 했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바빠 초등 필수 영단어를 통해 단어 습득의 재미를 느낀 다음 학년에 맞는 빠른 영단어 교재를 하는 것도 괜찮을듯합니다

학생의 성향이나 수준에 맞춰 교재를 선택하는 것도 공부를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는 그날까지 바빠 학습은 계속됩니다

서포터즈로 참여하여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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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8 : 핑크빛 베이커리타운 브레드 이발소 8
(주)몬스터스튜디오 지음 / 한솔수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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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왔나 봐
얼른 가서 가져와~

에잇! 이번엔
다른 사람한테 가져오라고 해


그래??
브레드이발소인것 같은데!

내가 갔다 올게





우연히 책을 접하게 된 후로 브레드이발소만의 매력에 빠져 다음 편을 기다리게 된 아지매

무한 상상력이 어떤 것인지, 상상력이 고갈되어가는 저에게 응급 수혈과도 같은 책 브레드이발소8 핑크빛 베이커리타운을 소개합니다

표지에서 느껴지는 핑크빛이 이미 눈을 즐겁게 하는데요
내용은 더 재미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브레드이발소에 가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이렇게 찐하고 달콤하게 표현할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딸기와 초콜릿

초콜릿 케이크 집안의 후계자인 로미오와 딸기 케이크 집안의 후계자 줄리엣은 역시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네요

그렇지만 우리가 케이크를 고를 때 딸기와 초코에서 가족들의 의견이 분분한 것처럼 집안의 반대는 당연합니다

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던 로미오는 최후의 수단으로 혈통을 바꾸기 위해 브레드이발소를 찾아가지만,,,


˝내년엔 좀 더 일찍 오세요

에잇, 줄리엣 없는 세상에서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극적으로 브레드 이발사의 미용을 받을 수 있게 된 로미오는 완벽한 딸기 케이크로 변신하게 되는데요

초콜릿 가문의 후계자가 사라진 것은 물론 줄리엣과의 사랑을 이루기는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또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따뜻하고 달콤한 간식들이 떠오르는데요 아마도 그건 서로 온기를 나누며 함께 할 누군가가 필요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직 막둥이는 로미오와 줄리엣과 O.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모르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초콜릿 장벽


큰일입니다
빵을 먹으면 브레드이발소가 생각나고, 브레드이발소를 읽다 보면 또 빵이 생각나니 이 연결고리를 어쩌면 좋을까요?

게다가 이번에는 초콜릿 이야기입니다

평소 베이커리에 가면 칸막이나 별도의 상자에 담아 진열해 놓은 것들을 볼 수 있는데요
전 왜 한 번도 이런 생각을 못 했을까요?

깔끔하게 종류별로 정리해 놓기 위한 칸막이가 영영 다시 만날 수 없는 장벽이 될 줄이야!

장벽을 없애고 싶은 초콜릿의 마음은 간절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꼬마 초콜릿은 마지막 수단으로 브레드 이발사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브레드 이발사는 만능 재주꾼인가요??


˝이 벽은 못 부순다!

부술 수 없다면
없애면 되지!!˝



브레드 이발사는 다소 엉뚱한 해결책을 알려줍니다
벽에다 소원을 적으라고 말이지요

과연, 벽은 허물어질 수 있을까요?


상상력은 기본이고,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분명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서로 돕고 이해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브레드이발소 8 : 핑크빛 베이커리타운 어떠세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어느 날 눈이라도 내린다면 따뜻한 방 안에서 읽고 싶어지는 브레드이발소로 지금부터 행복해지세요



.한솔수북 서포터즈로 참여하여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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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동물 버스 2 : 여우네 빵집을 도와줘! 부릉부릉 동물 버스 2
아사노 마스미 지음, 고테라 시호 그림, 황진희 옮김 / 한솔수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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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으로 만들고
입으로 읽는
빵 같은 그림책˝


부릉부릉, 몽글몽글, 이 낱말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큰 아이는 어렸을 때 차를 좋아해서 글자 공부를 다양한 차 종류의 이름으로, 둘째는 과일을 좋아해서 과일 이름으로 한글 공부를 했었는데요 빵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여우네 빵집을 도와줘‘ 이 책이 참고서 수준의 애정 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성인이 읽어도, 함께 읽어도 아주 행복한 시간을 얻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책 속으로
판판은 멋진 판다 버스가 되기 위해 동물 버스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수업 시간에 배운 꼬부랑길 달리기를 연습하기 위해 마을에서 가장 긴 꼬불꼬불 꼬부랑길을 오르기 시작했지요
꼬부랑길은 굽은 길도 아주 많고 장애물도 여기저기 있어서 판판은 마음먹은 대로 달릴 수가 없었답니다 겨우 꼭대기에 도착했지만 너무 힘들었던 판판은 꼼짝도 할 수 없었어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건 배고플 때 먹는 거죠 지금 판판이 먹고 있는 빵처럼요 그리고 여우네 빵집에서 만드는 빵은 그만큼 맛이 있답니다


˝
우아... 너무 맛있어!

다행이다. 많으니까 싸줄게


나 있잖아, 이제 가게를 닫을 생각이야˝






판판의 입맛을 사로잡은 여우네 빵집은 과연 문을 닫았을까요?





판판과 친구들은 동물 버스란 거 기억하시죠! 판판의 친구를 돕고 싶어 하는 마음과 맛있는 빵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합쳐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저마다 자신의 재주와 아이디어를 모아 여우네 빵집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그림책을 가득 채울 정도의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이제 판판은 꼬부랑길을 올라갈 때에도 힘이 나겠지요
언덕 위 여우네 빵집에서 풍겨오는 빵 냄새가 늘 판판을 기다릴 테니까요



뻔한 이야기 같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고, 반복해서 읽게 되는 그림책 부릉부릉 동물 버스 시리즈 2편, 여우네 빵집을 도와줘입니다


이렇게 활용해요
1. 집에서 엄마랑 간단하게 홈베이킹을 해봐요

2. 동물들의 실제 모습을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으로 변신시켜봐요

3. 집 근처 빵집을 방문해 빵들의 이름도 알아보고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찾아봐요

4. 나만의 빵, 내가 먹고 싶은. 만들고 싶은 빵을 그려보고 이름을 지어줘요

한솔수북 서포터즈로 참여하여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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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와 괴물도감 3 : 기동특무부대 SCP 재단 시리즈 3
꿈소담이 편집부 지음, 서우석 그림 / 소담주니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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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는 SCP에 진심이었다˝

˝엄마, 이 책을 읽으려면
1편, 2편이 있어야 돼!˝

‘3편이라도 있는 게 어디냐‘라며 그냥 보라고 했더니 뭔가 아쉬운 표정이다

그러나 그 말이 얼마나 맞는 말인지 알고야 말았다

˝SCP가 있다면 SCP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SCP 재단의 괴물들과 신화 속에 등장하는 괴물들이 수록되어 있는 도감이 1권, 그 괴물들이 치고받고 싸우는 배틀을 그린 게 2권인데 괴물도 없이 괴물을 잡는 기동특무부대 이야기가 얼마나 와닿을까?
이렇게 시리즈가 무섭다 ㅎ

이런 이유로 앞서 나온 1,2 편에 대한 갈증만 더 증폭시킨 3편 기동특무부대는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살펴볼까요?

일러스트: 서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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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림이 페인팅 된 의류는 어떤 느낌일까요
유튜브에서 괴물도감 채널을 운영 중이고 괴물을 그리고 있다니 괴물에 살고 괴물에 죽는 분이신듯

강력한 SCP를 상대하기 위한 SCP 재단의 엘리트 부대, 기동특무부대

2등급 기밀문서로 분류된 기록보고를 통해 규모와 임무는 물론 편성부터 해산에 이르기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자세한 설명을 보고서 형식으로 소개하는데요
실제 존재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누가 알려주거나, 일부러 가르친 것도 아닌데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대한 건아로 태어난 본능인 건지 퍽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마치 스크린의 한 장면을 캡처한듯한 생생한 그림이 우리가 흔히 보던 만화와는 완전 느낌이 다르죠!

부대의 이름을 외우고, 마크를 매칭 시키는 것도 아주 힘들 것 같은데 어쩜 이리 척척일까요?

책을 보는 눈동자에서 레이저가 쏟아질 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

당최 이해를 못하는 엄마를 위해 막둥이가 애정 하는 SCP를 그려줍니다 무려 SCP 001이라네요

아! 그러고 보니 한때 스케치북에 그리던 그림들이 생각이 납니다

찾아보니 2021년 6월이네요 ㅎ
왜 사실적이고 멋진, 심지어는 포켓몬도 아닌 괴물들만 그리는 걸까? 심리 상태에 무슨 이상이 있나??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SCP의 영향력이었군요

엄마는 몇 번이고 들춰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유익한 건가?,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건가??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마니아층의 확고한 지지는 그 어떤 책보다 강하다!」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만나게 된 SCP는 다소 낯선 미지의 세상이지만 우리 막둥이에게는 또 다른 차원의 세계가 생긴 것이겠지요

아무래도 저는 SCP 역주행을 시작해야 할듯합니다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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