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해피 데이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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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 오 해피데이 - 유쾌 상쾌한 이야기, 간만에 웃었어요^^
 

제목하고 표지하고, 표지의 아이 그림이... 표정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던 책입니다.
제목은 해피인데? 아이 표정이 썩쏘처럼 느껴지는지....
하드커버에 책갈피 없어도 되는 책이라 고급스럽습니다. 단단하구요.
자.. 우선 맘에 담고 출발.. 어떤 내용일까요??




총 6가지 이야기입니다.
노리코, 마사하루, 히로코, 유스케, 야쓰오, 하루오... 우리의 주인공들입니다.



 Sunny Day : 우리의 주인공 노리코는 흔희 우리가 보던 엄마의 모습이에요.
아이들이 어릴땐 엄마의 손이 많이 가서 가족의 단결도 많이 되고 아빠 엄마의 손안에서 커가는데
점점 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점 가족의 둘레가 아니 엄마 아빠의 손길을 들 필요로 하게 됩니다.
저희 어릴때도 그렇잖아요. 좀 크면 가족 명절에도 안 가고^^;; 물론 가긴 가는데 꼭 한번은 튕기는...

그런 노리코네 가족이기에 그녀도 변화없이 삽니다.
그러다 우연히 동생을 통해 알게된 옥션의 중고 경매를 통해서 변화되어요.
서니데이는 바로 그녀의 옥션 닉네임...
첨엔 단순히 경매라는 것 때문에 좋아한다 생각했지만 아니었습니다.
경매를 통해서 그녀 자신이 뭔가를 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본인도 해주고...
그런 활동을 통해 개인이 존재하고 가치하고 대접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노리코였다고 느껴졌습니다.
해서 피부도 더 좋아지고, 나이도 젊어보이고 외형적으로도 내형적으로도 변하게 됩니다.

그러다 남편의 기타를, 가치 파악을 못하고 팔아버리고, 다시 턴테이블을 올려놓고 전전긍긍하는데..
결국, 막판엔 동생에게 최고가를 치라면서 글은 끝맺음을 합니다.
제시한 최고가를 적으면 낙찰자가 되니까요^^




 우리 집에 놀러 오렴 : 어느 부부가 연애하고 결혼하고, 서로 다른 성향으로 인해 별거에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아내는 친정에서 마련해 준 집으로 가고, 남편인 마사하루는 혼자 남습니다.
휑한 거실과 부엌을 보면서 물건을 사게 됩니다.
집을 사기 위해 돈을 모아두었으므로, 첨엔 가구랑 필요한 주방 가전들만 사려고 했던 것들이..
점점 자신이 좋아했던, 동경했던, 아내가 싫어해서 못했던 행동들을 보상받기라도 하듯이..
스탠드, 테이블, 책장, 턴테이블, TV, 마지막으로 빨간 소파까지.. 장만합니다.

그리곤 회사 동기들의 부러움 속에, 동경 속에 아지트가 되어가죠. 꿈의 아지트~~~
그러다 우연히 아내가 들르고, 아내가 나중에 말합니다.
'.. 나랑 살았던 8년이 싹 무시된 기분이더라고.'
'마음 한구석으론 엉망이 됀 집을 기대했어. 청소라도 해주려 했는데, 전혀 아니던데.
그래서 기가 팍 죽어서 그대로 물러 나왔지.'

그리고는 이어지는 대화들, 집 나간 이유? 잊었다.
새로 산 TV로 영화 보여 달라, 음악도 들려주고....
그리고 마사하루는 아내 히토미를 처음 초대하던 독시시절로 돌아간 기분을 느낍니다.




 그레이프프루트 괴물 : 제목 보고 어.. 뭐지? 했는데.. 어른(?)들 이야기죠^^;; 하긴 다 어른 이야기이긴 한데...  일상의 약간 일탈을 꿈꾸는 주부 이야기에요.
누구나 한번쯤은 그냥 상상하는.. 그런 있음직한 한 이야기....

근데, 그 젊은 남자는 왜 들어와서 화장실도 쓰고 그랬는지....
그냥 원래 그런 사람이었던지 아니면 히로코처럼 약간 상상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해지는..
그런 이야기였어요.


 여기가 청산 :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유스케, 아내는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고 유스케는 아이관련된 일은 물론 집안일을 하게 됩니다.
남들은 안쓰럽다 안타깝다 하는데 정작 본인과 가족들은 너무나 딱.. 잘 어울리는 그런 상황임을 알고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아요.
청소, 요리 등등.. 적성에 맞을 정도로 생각되어지는 유스케, 물론 아내도 가족도 만족합니다.

왠지 남일 같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저희 랑구도 이제 담달부터는 백수. 저야 계속 일 하고.... 그래도 신랑이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는 편이고 저도 일한지 꽤 되어서 그런지... 만약 책이랑 같은 상황이 된다면??? 울 랑구는 음식 해줄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도 그래도 사회가 어느 정도 변화되어 유스케의 상황과 같은 분들이 계실거에요.
저는 거부감이 없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사회적으론 아직은, 변화되었다곤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특히 어른들은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읽는 내내, 공감도 되고, 끄덕끄덕 거리면서 본 이야기에요.


 남편과 커튼 :
새로운 사업, 이직 등을 자주 하는 남편 에이치, 그리고 일러스트를 그리는 하루요의 이야기입니다.
영업 체질인 남편이 대박 아이템이라며 회사에 사표를 내고, 커텥 & 카펫 가게를 차립니다.
하루요는 대책없는 남편 덕분에 아이도 아직 없고, 티격태격해요.
그런데 그녀는 창작을 하는 사람인데, 남편이 이렇게 불안(?)한 시기에 예술성을 발휘합니다.
빵! 터지는거죠.....
좋은 기회에 좋은 그림으로 제출한 포스터, but 그 시기에 남편 일은 대박납니다.
그리곤 그녀의 포스터는... 떨어지죠....
그래도 하루요는 실망하지 않아요. 언젠가는 또 필받은 날이 오리라는 것을 알기에..

이 부분은 읽으면서.. 실제 이런 부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라면 아마도..-.- 아이가 있다는게 틀려서일지는 모르지만, 힘들거 같아요.
그래서 하루요가 참 대단해보였습니다.
물론 중간에 그녀도 화를 내고 하긴 해요. 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그녀 모습이...
지금 저희 신랑에게 필요한 저의 모습이진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내와 현미밥 : 어느 날 베스트셀러가 된 야스오네 가족에 변화가 옵니다. 바로 아내 사토미가 로하스에 빠졌지요.
직장에 다니다 삶의 여유를 느끼면서 다양한 변화 속에 로하스도 포함되었습니다.
밥도 현미밥에 요가다 뭐다 하면서 생활하는 모습과 사노 부부를 보면서 야스오는 생각합니다.
그러다 단편에 로하스족을 비꼬는 글을 써요. 내용은 대박..
but 그 안엔 아내에 대한 비꼬임도 들어가있습니다.
원고를 봤는지 안 봤는지... 변화된 사토미의 태도에~ 결국 야밤에 야스오는 원고를 다시 쓰러가고~
사토미는 함박 웃음을 짓습니다.

사실 정말 어느 순간부터 유기농이다 뭐다 하면서 우리 나라도 요즘 많은 붐이 일고 있어요.
그리고 가격도 높구, 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거나 쓰는 사람도 참 많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 좋은건 알지만 그게 생각보다 어렵다는것이고 남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확실히 통곡을 먹는게 몸에 좋고, 비누나 로션 등도, 또 과자나 빵도 많은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잖아요.
100% 다 이 책의 사토미처럼 지키지는 못하겠지만~
최대한 지키기 쉽고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은 하고 있답니다.
거대하게는 힘들더라도 소소하게 말이지요. 특히 건강에 관련된것은 더욱요^^
읽으면서 야스오와 사토미의 감정들이 다 공감되는 것은.. ㅎㅎㅎ
마지막 장면에선 슬며시 웃음도 나와요^^


                    
어쩐 이야기들이 다 하나같이 재미나고 왠지 내 얘기 같고 그런지..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들과 어.. 그렇지 하게 되는 공감을 일으키는 내용이다 보니...
너무 재미나요.
표지의 의미??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작가를 몰랐었는데.. 이 책을 보고.. 유명하다는 공중그네를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왠지 끌려요^^

오랜만에 읽은 정말 유쾌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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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달빛 - 타샤 할머니의 할로윈 이야기 타샤 튜더 클래식 9
타샤 튜더 글.그림, 엄혜숙 옮김 / 윌북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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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호박 달빛(타샤 할머니의 할로윈 이야기) - 할로윈 체험을 기억하다..



이 책은 저희 집에 있는 타샤 할머니 책 중 두번째입니다.
처음 분홍이 책 보고.. 반했는데^^
이 책 또한 첫 느낌이 무척 좋았습니다.
책 표지하며, 글귀 하며, 게다.. 생각보다 꽤 긴 책입니다.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요???


 
호박 달빛이라.. 표지에 노란 바탕과 커다란 호박, 그리고 소녀가 있어요.
조그만 아이가 만든 호박 달빛 이야기...




 
  
 
 
실비 앤은 할머니댁에 갔는데, 곧 할로윈이라 호박 달빛을 만들고 싶어서 옥수수 밭으로 갔어.
그곳에서 발견한 커다란 호박, 너무 커서 들수 없어 데굴 데굴 굴려서 옮기기로 해.
그런데 호박은 언덕길에서 슝슝슝~~ 실비는 막 쫒아가~
소들도, 닭들도, 거위들도 깜짝 놀라고 말아.
결국.. 가장 끔찍한건 바로 양동이 물 한가득 가지고 가던 헴멜스캠프 아저씨랑 호박이 쾅!!! 부딪히고 말았어. 결국 집에 가서 부딪히고 멈췄지.
실비 앤은 아저씨께 사과하고 도와드리고, 물론 동물들에게도 사과했어.
실비는 할아버지께 말씀드리고 할아버지와 함께 호박을 꾸며.
저녁이 되어 촛불을 켜서 호박안에 넣었지. 호박 달빛을 앞문 울타리에 올려놓고 덤불 뒤로 숨었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려구~
실비 앤은 호박씨를 잘 보살폈어. 봄이 되어 호박씨를 심었지. 호박 덩굴엔 많은 호박이 달렸어.



아.. 호박 달빛은 바로, 호박으로 만든 ㅎㅎㅎㅎ게다가 할로윈 이야기였습니다.
할로윈 Haoooween은 10월의 마지막 날.. 사실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의 기념일이죠. 
아일랜드 사람들은 이날만 되면 귀신들이 찾아와서 나무, 꽃 등 열매나 과실을 못 얻게 하고, 사람들을 병들게 한다고 믿었답니다. 그래서 유령이나 마녀와 비슷한 모습으로 분장하고 귀신들을 위로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그 풍습이 여전이 이어져서 내려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할로윈 복장하고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면서 과자나 사탕을 얻잖아요.
'Trick or Treat' 하면서요.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이 호박 달빛을 만든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소개 되어 있구요.
바로 이 책은 실제 타샤 할머니의 사랑스러운 조카 실비(책 속의 주인공이죠.)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려고 만든 그림 이야기라고 해요~
역시.. 그래서 너무 정감 있어요^^



  
  
   
 

사실.. 할로윈.. 잘 모르죠. 저도 경험한 일이 없답니다.
but 우리의 아이들이 있잖습니까...ㅎㅎㅎ
작년에 어린이집에서 행사를 했어요. 영어 체험이었습니다. 작년 10월이었습니다.
바로 그 안에 할로윈 경험을 할 수 기회가 있었어요. (올해는 두 아이 모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따로 했는지는 모르지만 부모랑은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5살, 2살이던 우리 아들들....
처음엔 복장하며 그 으스스한 교실 분위기(평상시 큰아들이 쓰던 반에 꾸며놨는데, 아이는 약간 무서워 하더라구요.)와 외국인들도 많아서 조금 무서워했는데요.
역시 사탕과 초콜릿의 힘이란^^
영어로 하는 그 놀이에서도 어찌나 열심이던지요.

죠기 위에서 보이는 호박은 등은 아니었구요. 사탕과 과자등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에요.
서로 받으려고 영어로 대답하고 열심이던 아이들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물론 우리 큰 아들, 기억하죠^^
이 책 보면서 '아.. 나도 이거했는데' 하더라구요.
올해는 잊어서(유치원에서 했으면 뭔가 해줬을텐데^^) 복장이라던가 이런거 못해줬는데,
이 책을 통해서 작년 기억들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내년엔 가족끼리 조촐하게 해볼까봐요^^
사실 무슨 데이 이런거 전혀 안챙기는데요. 요런건 재미날거 같아요^^
영어로 대화도 하면서 ㅎㅎㅎㅎ 복장이 재미나잖아요^^ 온가족이 함께 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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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마케팅 하라 - 어느 스페셜리스트의 내밀한 고백
맹명관 지음 / 강같은평화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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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같은 평화] 희망을 마케팅하라


처음에 제목만 보고 마케팅 책인가?? 했어요. 희망을 마케팅하라..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완전 호기심 만땅으로 보게 된 책입니다.
자세히 보니 부제가 있습니다. ' 어느 스페셜리스트의 내밀한 고백'
스페셜리스트?? 요건 또 뭘까요.. 그냥 전문가를 말함인지...

퇴근길에 손에 잡고 읽어내려갔는데, 제가 추측했던것과는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기독관련 서적+자서전+마케팅???? 의 조합, 다양한 내용이 있습니다.


총 5가지의 큰 제목으로 그 안에서 각기 다른 이야기로 서술되어있습니다.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닌, 각각의 소제목에 맞춰서 내용이 작성되어 있다보니,
왠지 메모라도 해가면서 봐야 할거 같았습니다.
저처럼 부족한 교인에겐 다 하나같이 주옥같은 글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죽음과 이어진 허망한 약속편
"아시지요, 하나님?" 이러지 말고, 어떤 경우라도 물어야 한다는 강조
프린트라도 해둬야 할 말씀 테라피
'만약에~'를 상상하자
모든게 초보라면 좋습니다.
비전과 야망은 어디서 오는가

등등...
특히나 만약에라는 말을 달고 상상하라는 것과 말씀테라피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만약에~라는 상상하게 그 뒷말을 뭘 잇느냐에 따라 정말 다양한 해석들을 할수 있습니다.
말씀테라피는 고난, 슬픔, 상처, 질병, 위로, 분노, 분쟁, 질투, 죽음에 관한 성경 구절을 함께 적고 설명이 나와요.
테라피 하면 아로마테라피 등만 들어봤는데 말씀테라피라...
말씀을 통한 치료법? 요법?? 이라... 메모해서 들고 다니려구요.



책 중간 중간 나온 저자의 이력을 엿볼수 있는 그림과 글들, 5학년 수준으로 카피를 만들라..
라는 문구처럼, 저자는 각각의 제목은 물론 삽입된 문구들도 이해하기 쉽게 적어놓으셨어요.

제가 이해한, 책의 내용은 딱 한문장으로~
초심을 잃지 말고,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며, 비전과 야망을 가지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라..
입니다. 맞게 이해했는지^^
용기도 없고 부족하여 사역이라는 활동에 동참은 못하지만, 책으로나마 열정을 가지고 믿음의 사역에 동참하시고 성공하시는 분들의 보게 되니^^ 감사하고 많이 배우게 됩니다.
이런 류의 책을 자주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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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얼굴 예뻐지는 두살 호흡법
김남선 지음 / 비타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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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타북스] 아이 얼굴 예뻐지는 두살 호흡법


전에 어느 방송인가 글에서 본적이 있어요.
잘때 입을 벌리고 자는 아이들은 공부도 좀 못할수 있고 얼굴도 변할 수 있다는 말이요.
그얘길 듣고 바로 아이들 자는 모습을 지켜봤었죠.
큰 아이나 작은 아이나 보통은 잘 자는데 코가 막히면 입을 벌리게 되더라구요.
어른도 마찬가지잖아요.
그래서 자기전에 코가 막히면 꼭 뚫어주고 잡니다.
그럼 잘 자더라구요. 그래도 둘째는 가끔 입을 벌릴때가 있어요.
그래서 좀 신경이 쓰였답니다.
이 책을 보니 비슷한 이야기들이 있더라구요.


어릴때 예뻤는데 커가면서 변한다????
또래보다 키도 작고, 성적도 떨어집니다.

이 두가지의 공통점은???
바로 코호흡이 아닌 입호흡을 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코호흡을 하면 공기중의 이물질이 폐로 침입하기 어렵습니다.
입호흡을 하면 공기 중의 유해한 물질이 직접 폐로 들어가기 쉽습니다.

입호흡 때문에, 엄마가 잘 잡아주지 못해서 이쁘던 아이들이 치열도 변하고, 턱 장애도 생기고 미워진다고 합니다.
또한 성적이 또래보다 안 좋고 키도 작은 이유는 다 이것때문은 아닐테지만,
코로 호흡하는 것이 힘들어서 그럴수 있다는 내용이 나와요.
처음 나온 추천서에도 경험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비염 등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했지만 치료후에 나아지고 키도 크고 한 사진들도 함께 나옵니다.

또한 입으로 호흡했을때 생기는 질병들,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성 피부염 등도 다 입호흡 때문이라고 설명이 되어있어요.
코로 숨을 쉴때는 입으로 숨을 쉬는 것보다 공기의 양도 20% 적게 유입됩니다. 산소가 적어지니 뇌에도 공급이 부족할테고 그러다 보니 집중도 안되고 여러 문제들이 발생되게 되는 것입니다.


책에는 여러 원인만 알려주냐, 아닙니다. 다양한 원인과 함께 원인을 알게 되었으니 당연히 어떻게 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효과적인 방법들도 소개합니다. 그림 설명도 있어서.. 이해하기 쉽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좋은 온천요법, 호흡기 질환에 좋은 지압법, 美호흡 습관을 길러주는 심신단련법 등....
다양한 본문 내에 ADVICE -코박사의 코 건강법,
CHECK -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엄친아 호흡법이라고 해서 조언이 나옵니다.
요거이.. 완전 보물입니다^^
이 부분만 제대로 알아도 정말 도움 됩니다.
마지막 하나의 최강점... 바로 cd가 들어있어요. 이건 바로 美호흡 체조 동영상입니다.
3가지 동영상 중 2번째, 체조.. 약 6분입니다.
이거 틀어놓고 자주 하려구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말이지요.
너무 유익한 책이라 자주 손이 가는 곳에 두렵니다^^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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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재미있는 글쓰기 책
위베르 벤 케문 지음, 권지현 옮김, 로뱅 그림 / 미세기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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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세기] 글쓰기가 재미잇는 글쓰기 책 - 글쓰기에 자신감이 붙어요~



 

책 하나에 두권이 있습니다. 하나는 본 책이고 하나는 연습장...
사쥬는 제법 커요.
커다란 책에 귀여운 표지로 되어있습니다.
소년이 글을 쓰는데 옆에서 뒤에서 사람들이 동물들이 쳐다보고 있어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 ^^


표지에 바로 스티커를 떼어내어 이름을 쓸 수 있답니다.
자신만의 책이 되겠죠^^

사실 작가.. 저도 참 대단해보여요.
글쓰기가 참 어려운데, 그런 분들의 아이디어도 멋지고,
문체들도 어쩜 그리 좋은지요.

이 책은 작가가 도와주는 글쓰기 책입니다.

여행지에서 보내는 엽서로 시작해서 실종사건의 기사, 낱말 맞추기,
편지, 메뉴 정하기, 8행시 짓기, 대화 만들기, 초대장 보내기, 노랫말 짓기 등
다양한 종류의 글과 예문들, 또 상황 설명까지...
대박은 바로 또 끝에..ㅎㅎㅎ 작가의 사인까지 하라고 일러줍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예문, 글들이 아주 보기 쉽게 배치되어있어요.
어른들도 함께 볼수 있고, 써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요건 함께 들어있는 연습장이에요.
이 안에 글을 써 볼수 있답니다.
바로 책에다 쓰긴 아까우니 요기다가 하면 좋을거 같아요^^


얼마전부터 열심히 일기를 쓰고 있는 우리 아들래미,
이 책 보자마자 일기도 있나~~~ 하고 찾아봐요.
녀석..^^


 



 글쓰기가 힘든 아이들에게 가이드가 되어줍니다.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고, 막.. 기술을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길잡이를 해주는 책이랍니다.
 그림과 글이 눈이 피로하지 않게 되어 있어요.
 표지, 내지 재질도 좋아요. 빳빳해서 느낌이 짱!
 연습장은 필수합니다. 아이들도 좋아라 해요.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에요^^


자라는 아이들에게 도움도 되고^^
동화처럼 자주 볼수 있을거 같아요. 저도 이 기회에 한번 글쓰기를 도전? ^^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글쓰는게 어렵지 않고 재미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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