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쇼크 - 부모들이 몰랐던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 자녀 양육 시리즈 1
애쉴리 메리먼 외 지음, 이주혜 옮김 / 물푸레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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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 양육쇼크 - 부모들이 몰랐던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 : 머리에서 뭔가 새롭게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두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양육서라면 관심이 참 많이 갑니다.
이 책의 제목은 양육 쇼크..
양육쇼크라.. 도대체 어떤 내용일런지, 지금까지 나름 많은 양육서를 읽어보았기에 궁금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것과 많이 다른가????
자녀 양육은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정신으로 해야 한다고 이 책은 강조합니다.
더불어 기존의 양육서와는 획기적으로 다르다 합니다. 그래서 '쇼크' 입니다.
단순한 양육서, 서술형이 아니라, 수다가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전 세계 과학자들의 실험을 모아 한자리에 풀어, 과학적이고도 명쾌한 답을 내고 있다 합니다. 그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내려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지은 책이 아니라 조금 문화,사회적으로 상황등이 많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린 공통분모가 있잖아요. 바로 "부모" 라는 점이요.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부모라는 공통점 아래, 양육자로서의 공통된 의견들은...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았습니다.
모든 부모의 바람 아니겠습니까... 자신들의 자녀가
올곧게 자라고, 바른 사람이 되기를,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보았어요.



총 10개의 큰 장과 마지막은 결과로 이어져있어요.

 칭찬의 역효과
 : 이 아이는 특별하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 결과, 그 사실을 그대로 알리면 아이를 망치게 된다.
   신경생물학이 밝혀낸 사실이다.

 잃어버린 시간
 : 전 세계적으로 어린아이들은 20년 전보다 한 시간 덜 잔다.
   그 결과 지능의 저하, 정서적 불안, ADHD(주의력 결핍증 과잉행동 장애)와 비만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
 : 다들 정직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지만 연구결과는 보다 분병한 사실을 드러낸다.
   정직을 장려하는 고전적인 전략은 대부분 아이들을 더욱 교묘한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

 영재 유치원 지능생활 탐구
 :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영재교육과 사립학교 입학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입학담당자들은 이러한 선발이 하나의 기술이라고 말하지만
   새로운 과학은 선발시기에 79퍼센트의 오류가 있다고 반박한다.

 형제자매의 영향력
 : 프로이드는 틀렸다. 셰익스피어가 옳았다. 형제자매가 싸우는 진짜 이유.
 청소년기 반항에 관한 과학
 : 청소년에게 어른들과의 노쟁은 왜 무례함이 아니라 존경의 표시일까?
   왜 언쟁은 관계를 파괴하는 게 아니라 돈독히 해줄까?

 자제심은 학습이 가능한가?
 : 새로운 유아교육방법의 개발자들이 연구 장려금을 더 이상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너무도 성공적이어서 '혹시 위험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심화연구의 필요성이 없다고 한다. 대체 비결이 무엇일까?

 다른 아이들과 잘 놀기
 : 왜 열성적인 요즘 부모들은 자녀를 천사로 키워내지 못하는 걸까?

 왜 한나는 말을 하는데 알리사는 못 하는 걸까?
 : 화학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여전히 아기의 언어능력을 높여주고 싶은 마음에
   해마다 수십억 달러를 번지르르한 장비와 유아용 비디오에 쏟아붓도 있다.
   정말로 말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   

 왜 백인 부모들은 인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 걸까?
 : 인종과 피부색에 관한 교육은 아이들에게 유익할까, 해로울까?
 
 결과 - 초월적 특성에 대한 신화
 : 왜 아이들은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저자가 한국인이 아니라 미국인들이라 우리네 현실과 틀린 부분, 내용상 안봐도 될 부분,
또 제가 영재 쪽엔 관심이 없어서 그 부분들은 자세히 보지 않았고 살짝 보았습니다.
영재, 인종 등은 말이지요.


하지만 그 외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것들이.. 싹.. 변화되어야 하는...
그런 경험입니다.
그냥 무작정 좋다는것만 알았는데 뭔가 이상하다..라고는 생각되었지만 이해는 하기 힘들었던 방법들이.. 이 책에선 왜 이상하고 어떤게 잘못 되었고, 이렇게 고치면 된다...
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앞 부분에 나와있는 칭찬의 역효과나 잠의 부족, 형제자매의 영향력 등은...
왠지 책 순서가.. 가장 충격적인 것부터 서술된거 같았습니다.


그냥 어.. 그렇구나.. 하고 살짝 넘어가려해도,
과학적인 근거, 즉 여러 데이타들이.. 이건 아닌데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칭찬.. 그냥 단순이 똑똑하다 잘 했다 하면 안되고,
그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퇴근하자마자 신랑에게 말했습니다. 방법에 대해서요.
그래도 신랑은 계속.. -.- 아무래도 이 책을 바로 권해야겠습니다.
책 읽은 날부터 전 그 과정을 칭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의식적으로 해야 합니다.
아이 반응도 아직은 영 그려요^^; 하지만 경험한 이들의 바탕이 있으니, 저도 변화를 경험해봐야겠어요.


잠이 부족하면 생기는 문제는 대강 알고 있었어요. 성장에 당연히 영향을 미치고, 당연히 힘들겠죠. 그런 결과에 대해 실험 데이타로 말해주니 더 쉽게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미국 내에서도 몇몇 곳만 적용을 한다니.. 것도 아이들의 뜻이 아닌 어른의 편의에 맞춰서요. 우리나라는??? 더 힘들겠죠?
제 경험이나 요즘 아이들 봐도, 중고생들이 더 일찍 가잖아요. 음....
고민입니다. 지금도 잠이 부족해보이는데.. 울 아들들..ㅠㅠㅠ
유치원도 낮잠을 재웠으면 좋겠어요^^;;; 그럼 학교 가서 힘들라나요??
가급적 주말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대신에 낮잠이라도 재우려 하는데 , 어떻게 해서돈 잠을 많이 재워야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흘려들을 사람도 있겠지만,
또한 책 내용이 많아서 부담스러울수도 있는데,
양육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 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조사 결과등을 보면.. 정말 헉헉... 합니다.


저도 한번에 바꾸기는 힘드니 하나하나 노력해보려구요.
칭찬, 잠, TV 프로그램 억제, 거짓말 안하게 노력하기, 형제 영향 관련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집에 꼭 소장하고 있으면 좋을 책입니다. 강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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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의 리걸마인드 - 뉴로와 인간의 책임 리걸 마인드 3
조문숙 지음 / 도서출판 be(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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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be] 웰빙의 리걸마인드 - 어렵지만 봐야 할 책


리걸마인드? 웰빙? 이게 무슨 말인지부터 몰랐습니다.
단순히 웰빙의 리걸마인드라, 웰빙 웰빙의 트렌드에 따라...
아.. 보면 참 좋겠다 해서 보게 되었는데~~~
쉬운 책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법이 들어가있어요^^
책이 참 어려웠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그랬던거 같아요.
한번 보긴 했는데, 몇번은 봐야 할거 같습니다.


이 책은 전문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겐 실용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고, 기쁨을 느끼는 우리의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요.
저도 해당되겠죠?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총 7가지 큰 제목으로 이뤄져 있어요.

하나- 행복한 삶을 위한 능력
둘-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이어지는 명작
셋- 수고하셨습니다, 행위능력자
넷- 웰빙과 바람 이야기
다섯- 모럴과 공존의 마인드
여섯- 법치주의와 공존의 조건
일곱- 행복에 관하여


솔직히 6번째 파트는 어려웠습니다. 법 이야기가 대부분이라서요.
이 부분은 거의 패쓰~~~ 법 관련해서는 어려운건 좀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다양한 사례, 아는 이야기들이 중간 중간 들어가 있습니다.
랜슬롯, 카르멘 이야기 / 성형외과 판례 / 사회적 이슈가 되는 범죄의 사례 등을 들면서
이해를 쉽게 해주고 있습니다. 워낙 여기저기 이야기들이 많아요.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소년범의 증가, 아이들 대상으로한 나쁜 범죄들,
성에 관련된 범죄, 대상이 따로 없는 막가파 범죄 등..
어느 순간부터 이런 범죄들이 생겨난 것일까요?
아주 오래된 옛날부터 있었을 테지만, 정말 최근의 범죄들을 보면 너무 너무 무섭습니다.
단순하게 비교를 해도 제가 어렸을때랑 지금이랑은 20년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너무 틀려요.
그땐 제가 동생들 데리고 학교 가고, 차도 잘 타고 다니고 그랬어요.
멋모르고 수원에서 서울까지 혼자왔던 11살의 기억도 나구요.
그런데 지금은?? 아이들끼리만 보내는 그 상황들이 참 무섭습니다.
어른인 저도 밤에 다니기가 겁나요.

책에서 나오는 중고등학생의 예가 있어요.
60대 어른께 행하는 태도하며, 말투 등.. 그런데 주변에서 뭐라는 사람은 없구요.
이 상황. .많이 보셨을거에요.
정말 요즘 아이들 입에 달고 사는 단어들이 있죠? 심심찮게 아니 학생들 있는 곳에선 꼭 듣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범죄 연령은 점점 내려가고~
어른에 대한 공경은 커녕 오히려 자신들이 위에 서서 명령하는~
약자를 더 괴롭히고 무차별 공격하는...
공존, 웰빙하고는 전혀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책에서 그 해답을 어느 정도 찾을 수 있습니다. 웰빙이라는 단어가 괜히 있는게 아니겠죠.
가장 우선 적인 것은, 또 최종목적도 부모의 자세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고민도 되었지만요.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스무살 성년이 될 때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아이를 돌보고 교육하는
'생애 최초의 선생님'은 바로 부모잖아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죠. 아이의 심신의 성장이 바로 부모가 이루는 것이니까요.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기본적인 규칙, 법칙들, 기본은 바로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한 것...
바로 '행복을 위한 법칙'을 알려줘야 합니다. 그것을 책에선 '모럴마인드'와 '리걸마인드'라고 합니다.
우리도 배웠던 그 자세들....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서로 잘 되도록 돕기(공존)
나를 알차게 발전시키기(법에 위배되지 않는 행동 실행),
어른이 되어 다시 자녀들에게 같은 마음, 행동 심어주기.......

사소한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실천하고 노력해야겠지요.



※ 인상적인 문구(앞표지)
사람들은 대부분 평생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살아간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들은
범죄의 기회가 없어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범죄의 기회가 있을때 [범죄를 저지르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들]이다.


※ 인상적인 문구(뒷표지)
모럴마인드의 최소한이 리걸마인드이고,
리걸마인드의 최소한이 법률이기에
모러라인드를 지닌 사람은
거의 무한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행복은 당신과 내가 공존할 때 오는 것이고,
당신의 웰빙은 나의 웰빙조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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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클루스 제1권 - 해골이 쌓인 미로 39 클루스 1
릭 라이어던 외 지음, 김양미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와이즈 와이] 39 클루스ㅡ제1권 해골이 쌓인 미로 - 흥미 진진해요^^



오랜만에 아주 흥미롭게 부담없이 책을 보았습니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유쾌하게 말이지요.


우리의 주인공 에이미와 댄은, 부모를 여의고 외할머니의 동생과 함께 삽니다.
외할머니는 그레이스~
그레이스가 사망하면서 남긴 돈과 모험 중, 몇몇은 모험을 택하여 목숨을 건 여행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가문이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이라고 하고, 또 그 힘의 근원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에이미와 댄도 모험을 선택하지요.
카힐 가의 비밀과 단서 하나로 시작된 모험, 39개의 단서를 찾아야 모험이 끝납니다.


에이미와 댄 외에도 다른 몇 팀이 존재합니다.
우선 주인공 에이미, 댄 카힐(14세, 11세 남매)
윌리엄 매킨타이어(그레이스의 변호사, 남매에게 도움을 주나 적인지 동지인지 모름)
이안, 나탈리 카브라(제 1팀, 루시안 파, 부자)
홀트 가(제 2팀, 군대식으로 게임 진행)
엘리스테어 오(제 3팀, 13개 국어 구사, 팀별 동맹을 맺으며 목표 돌진)
네드,테드,시니드(제 4팀, 재력과 잔꾀 구사)
이리나 스파스키(전 KGB 요원, 제 5팀, 루시안파)
조나 위자드(전 세계적인 TV스타, 제 6팀, 아빠와 동행)
넬리 고메즈(아이들 보모, 여행 동행)
살라딘(그레이스의 고양이)
검은 양복의 남자(에이미와 댄을 따라다니는 정체 불명의 사나이)



이들을 알아야 이야기가 되므로 간단히 적어봅니다.

에이미와 댄은 돈과 모험에서 모험을 선택합니다.
그 순간부터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요.
첫 단서를 찾다가 그레이스의 숨겨진 서재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책을 발겨합니다.
하지만 삼촌인 엘리스테어가 가져가고, 저택이 불에 타는 바람에 간신히 삽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단서를 찾아가면서 여러 위험에 빠져요.


검은 양복 사나이도 따라다니고, 그들을 노린 홀트가의 폭발사건 조작으로 인해
제 4팀은 병원 신세를 집니다.
이안, 나칼리 카브라는 재력과 힘을 바탕으로 에이미와 댄을 헤치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모 넬리를 설득하여 동행하면서, 꾸준히 단서를 찾아나가는 우리의 용감한 남매~
다른 이들은 부자거나 부모의 지원 사격이 있고, 유명인이고 체력이 좋고,
언어 구사력이 뛰어나는 등.. 다양한 능력이 있지만 우리의 남매는.. 특별한 능력이 없습니다.
부모님도 안 계시고, 에이미는 사람 많을 것을 싫어라 하고, 댄도 말썽꾸러기이고~
하지만 책을 좋아하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에이미, 숫자에 강하고 기억력 좋고, 관찰력이 뛰어난 댄...  이 장점으로 위기를 극복해갑니다.


RESOULTION :
추측할 만한 정교한 인쇄물,
리처즈 S______________를 찾으시오.


이게 첫번째 단서입니다. 이수수께끼 단어로 시작하여 책을 많이 읽은 에이미는,
벤저민 프랭클린을 찾아내고, 파리까지 갔지요. 거긴 바로 카힐 가의 분파인 루시안 파의 본거지.. 이리나의 계략으로 무덤에서 죽을뻔 하고, 해골이 쌓인 미로(에이미의 엄마가 메모해둔 내용), 카타콤을 탐험하러 갑니다.
선로에서 아빠 엄마 사진을 잃어비리고, 또 성당에서도 끊임없이 다른 분파에 도전당하고..
하지만, 그곳에서 처음 가문이 갈릴때의 4남매의 모습을 본 에이미는~
많은것을 깨닫지요.
그리고 중요한 단서를 찾아 다음 목적지 빈으로 출발~~~~


책 마지막엔 벤저민 프랭클린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실제 위인이죠. 너무 상세한 설명들이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어느정도 풀렸답니다.


빈에서의 여정도 상당히 궁금해지고~
넬리의 변화도 관심을 끕니다^^
누구든 믿지 말라했으나 그녀는 믿어도 되겠죠? 설마 반전이???
카힐 가의 사람들이 역사상 가장 영향력을 끼친 가문이라는 설정과
다양한 모험, 또 인물들의 묘사 등이.. 아주 흥미로워요.
내 목표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 언제든 동맹도 맺고 끊을 수 있는 사람들, 또한 죽이려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이들...
이들에 비해 에이미와 댄은 정말 순수하게 모험을 하는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과 배워왔던 것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들이..
너무 대견해보였어요^^ 그레이스 카힐도 이런 기분을 느꼈을라나요? ^^


스피드하게 진행되서 더 좋구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던데 어떻게 표현했을지.. 많이 궁금해집니다.
2권도 기대가 되어요~~ 시리즈는 다 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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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계란 없이 만든 채식 베이킹 - 두유, 두부, 바나나, 식물성 오일로 만든 건강식 홈베이킹
박지영 지음 / 청출판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청출판] 버터 계란 없이 만든 채식 베이킹 - 정말 맛있어요^^ 웰빙 베이킹~~~ 강츄~~


 4~5년 전쯤.. 큰 아들 낳고 한동안 오븐에 빠져서^^;;
케잌도 하고 그랬던 적이 있더랬죠. 닭도 구어먹고 삼겹살김치도 해먹고~
그리고는 사는게 바쁘고 둘째 생기고 완전 STOP!!!

아주 가끔 해먹긴 했는데, 빵은 너무 오래 걸리고~
과자는 버터가 많이 들어가고 해서.. 좀 그렇고..
바쁘게 살다 보니.. 참 그랬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요 요 책을 보고..
이야.. 요거구나 했어요.
과자를 해보니..ㅎㅎㅎ 생각보다 금방 되더라구요.
전에 해봤던 마들렌, 쿠키 등도 다 있고^^
해봤던 거니, 경험을 되살려서 레시피대로 해보려구요^^
매주 또는 격주로 하나씩 해볼랍니다.
빵은 좀 더 후에.. 쉬운거부터 하나씩~~~
자~  GOGO~~



 종류가 상당히 많아요.
쿠키, 케이크, 빵, 타르트 등등..아이스크림도 있답니다^^
이거 언제 다 따라 해볼까요? ㅎㅎㅎㅎ

베이킹을 위한 준비도 나옵니다.
필요한 준비물부터 해서 Q&A까지..
미리 나와주니, 더 좋은거 같아요.
재료는 기본만 있어서.. 있는거 안에서 해야 할듯 합니다.
재료 준비만도 상당한 금액이...ㅎㅎㅎ

책이 굉장히 깔끔해서 보기 좋아요^^





  제가 우선 해볼것만 찍어봤는데요.
사진이 정말 생생합니다. ㅎㅎㅎ
먹고 싶어요. 사진만 봐도. 침이 꿀꺽 꿀꺽.. 캬~~



 


  이.. 레시피.. 자세히 나와있어요.
사진에 잘 안 보이는데, 중량이랑 다 만들면 몇개 나오는지~
오븐의 세기 등이요.

미리 준비물을 알아야 낭패없을듯 합니다.
제가 간신히 돌입했거든요^^;;



 


  과정샷이 세세해요.
띄엄띄엄 있으면 참 저는 힘들었을텐데,
다행히도 자세히 순서대로 잘 나와있습니다.
덕분에 전혀 어렵지 않아요^^



 


              본격 만들기 돌임            

짜잔.. 전 두가지를 해보려고 했어요.
두유 초코칩 쿠키와 두유 프렌치 토스트요.
이유는 우선 금방 살 수 있는 재료였고, 제일 쉬워보였어요. ㅎㅎㅎ


쉽게 해볼 수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이킹소다랑 파우더가 없어서, 마트 3군데를 돌아다녀 결국 샀어요.
아.. 그 기쁨이란~~~
또 초코칩이 없어서.. 초콜렛을 사서 깨서 했답니다. ㅎㅎㅎ


다 g으로 되어있어서  전에 사놓은 저울이 아주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중량은 최대한 정확히 했어요.
아.. 설탕은 좀 적게 넣었구요. 카놀라유 대신 포도씨유로 해서 조금 적게 넣습니다. ts 단위는 대략으로^^;;




카놀라유 60g
두유 50g
흑설탕 40g
설탕 40g
초코칩 80g
호두 60g
박력분 160g
베이킹파우더 1/2 ts
베이킹소다 1/8 ts
소금  약간



짜잔.. 이제 막 비벼주고 있어요.
잘 젓다가 손으로 모양을 만들어 굽기 전 모습...
짜잔.. 예열된 오븐에 10분 구웠습니다.


어때요? 먹음직 스럽나요? 완전 냄새가 환상이에요. ㅎㅎㅎㅎ
모양도 제법 나고 맨 아래 왼쪽은 약간 부풀어오른 모습입니다.
캬~~~ 다시 그 냄새가 솔솔~





       시식 시식!!!      

우리 아들들.. 달려들 오십니다.
따뜻한 우유와 함께 꿀꺽~~~
과자가 따뜻할때 먹으면 더 맛나요.
저 손은 제손^^;; ㅎㅎㅎ 저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많이 달지도 않구요.
초코칩이 있어서 설탕을 적게 넣었는데도 맛나요.
신랑도 맛있다 하고 아이들이 정말 잘 먹습니다.
담엔 초코 안넣고 해달래요^^




         
ㅎㅎㅎ 울 아들 최고랍니다^^
엄마가 해줘서 더 좋대요^^
토스트로 해줄라 했는데 여유가 없어서 못하궁...
이번주는 요걸로 마무리...담엔 아들이 원하는 메뉴로 해줄랍니다.
맛나게 먹어줘서 고마웡^^


 


 버터 완전 살찌고 안 좋잖아요.
그래도 과자를 끊을수도 없고, 유기농만 사자니 입맛에도 가끔 안 맞고 비싸고~~~
그러다 이 책의 발견은 완전 보물이 되었습니다.
재료만 잘 구하면~~~ 생각보다 금방 할수 있을거 같구요.
무엇보다 버터랑 계란이 안 들어가니.. 와.. 신기하기도 하구요^^
버터만 안들어가도 어디에요^^

앞으로 아이들 간식을 종종 해줘야겠어요.
주말에 일 안 나갈때는 종종^^
책 완전 좋아요^^
저같은 사람엔 완전 보물입니다~~~

다음엔 또 뭘해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봅니다. 재료가 쉽게 구해져야 할텐데..ㅎㅎㅎ
 


   책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블로그가 바로 이 책을 내신 분이시더라구요. 대단하신 분^^ 캬~~~ 파워블로거...
멋진 책까지.. 완전 부럽습니다^^
책이 너무 맘에 드는데 블로그에도 댓글 남기고 왔다죠 ㅎㅎㅎ
블로그는 이미 즐겨찾기 완료^^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http://blog.naver.com/chanmooll
http://cafe.naver.com/maca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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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2 개미나라는 왜 여왕개미가 다스릴까? WHAT왓? 자연과학편 2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WhatSchool(왓스쿨)] WHAT왓? 개미나라는 왜 여왕개미가 다스릴까? - 여왕은 바쁘다, 하지만 일개미는 더 바쁘다.. 일처다부제.. 음~




  자연과학편 2 이야기입니다.
총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요..


첫 이야기...개미나라의 여왕개미 이야기입니다.
여왕개미와 결혼하기 위해 수백마리의 수캐미들이 날아옵니다.
그리고 여왕개미는 점점 날아올라, 가장 높이 날아오는 수캐미와 공중 결혼을 해요. 그리고 땅으로 내려온 후 날개를 떼고 집을 짓습니다.
수캐니들은 모두 죽구요. 그게 운명이랍니다.
그리고 여왕개미는 알을 낳아요. 그리고는 일개미로 자라납니다.
일개미들은 허리가 휘도록 일하며 왕개미나라가 잘 굴러가도록 도와줍니다.



※ WHAT왓?
일개미들에게 날개가 없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 일벌레가 날개가 없는 것은 일을 하기에 편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날개가 있으면 좁은 집을 드나드는데 방해가 되고,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 거추장스럽기 때문입니다.


 


  요기는 넘 그림이 이뻐요^^

옛날에 호수속에 사는 두 요정이 있었어요.
나가노는 것은 허락받았지만, 해가 뜨면 돌아와야 했는데요.
어느 날은 아폴론(태양)을 볼때가지 안 돌아갔습니다.
그 후에 언니는 나쁜 마음으로 동생을 이르고 혼자서 아폴론을 보러 갑니다.
나쁜 맘을 안 아폴론은 아는체도 안해요.
결국 그 자리서 언니 요정은 쓰러지고 한 줄기 꽃줄기가 되었습니다.
바로 해바라기랍니다.


해바라기의 이야기를 전설로 엮은 책 같아요^^
그리고 해바라기의 특징도 서술합니다.
자세한 설명 덕에 해바라기에 대해서 더 상세히 알 수 있었어요.


※ WHAT왓?
해바라기가 해를 바라고 피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 해바라기는 줄기가 자라고 꽃이 필 때까지 해를 쫒아 움직입니다.
그것은 줄기나 잎, 꽃이 햇빛을 많이 받아 골고루 자라기 위해서입니다.
줄기가 튼튼하게 자라고 꽃이 피고 나면 해를 바라보는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뻐꾸기 울음소리가 넘 슬퍼 살펴보니 바로 집이 없습니다.
그래서 알을 남의 집에 낳아요. 그래서 슬프게 웁니다.


남의 집에 몰래 알을 낳고 살펴보는 뻐꾸기 아빠..
때까치, 멧새, 노랑할미새, 개개비 등의 집에 다 가져다 놓았어요.
그런데 그 안에서 다른 알과 섞이면 안되니, 깨어난 뻐꾸기는 본능적으로 먼저 깨어나서 바로 원래 알들을 다 없애버려요.
그리곤 쑥쑥 혼자 잘 자란답니다.


※ WHAT왓?
뻐꾸기가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 뻐꾸기가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것을 '탁란'이라고 합니다.
남에게 의지하여 알을 품고 기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탁란은 뻐꾸기만이 가지고 있는 습성입니다.



    세가지 이야기 모두 재미난 동화구요.
음.. 두번째는 신화 이야기 같았어요.. 해바라기는 참 안타까운 꽃 같기도 하구요. 하나만 바라보고 자라니까요.
뻐꾸기는 아무리 습성이라지만.. 다른 알들이 불쌍합니다. ㅠㅠㅠ
그 어미들은.. 에고고.. 소중한 알들을 잃는 것이잖아요.
자연의 다양한 이야기들은.. 많은 신비로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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