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서늘한 여우 이야기 잘잘잘 옛이야기 마당 4
우봉규 글, 이육남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오싹오싹 서늘한 여우 이야기 - 한겨울에 무서운 이야기... 이야기거리가 가득해요^^



사실 제목과 표지는 약간 무서워요^^
제가 워낙 겁이많고 아이들도 살짝...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니 표지만 그렇지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여우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윈쪽 귀 없는 여우
꼬질이와 여우
여우 수건
여우 누이
여우와 소금 장수
여우 색시


이렇게 총 6마당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1마당 - 봉삼이라는 노총각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술에 취해 어두운 밤에 길을 나서요.
            여우고개를 넘는데 어느 처녀가 나타다 봉삼이를 도와줍니다. 하지만, 갑자기 사라져요.
            다른 장날에 또 술을 마시고 여우고개를 지나다 또 처녀를 만나요.
            어느 할멈이 백여우라 말해줘서 봉삼이는 칼을 들고, 그 처녀를 만나 상처를 입혀요.
            그 후론 봉삼이는 되는 일 마다 안된답니다. 어느 산골 마을에서 묵게 된 날,
            봉삼이는 사진에게 저주를 하는 여우를 만납니다. 그리곤 그 여우를 해치워요.
            백여우는 죽고, 사람들은 봉삼이에게 감사하다며 대접 받고 집으로 향합니다.

2마당 - 꼬질이와 여우 이야기는 용감한 소년과 여우 이야기에요.
            여우에게 당한 처녀의 도움으로 구미호를 물리친 꼬질이 이야기입니다.

3마당 - 여우 수건이라는 신기한 물건을 갖게 된 할아버지의 이야기랍니다^^
            신통방통한 대신 좋은 일에만 써야 한답니다^^

4마당 - 여우 누이는 많이 들어본 이야기에요. 남자 형제만 있는 가정에 막내 누이가
            태어납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여우였죠. 그걸 알게 된 막내는 쫒겨나고,
            스님에게 가르침을 받습니다. 몇년 뒤 와보니 가족은 이미 당했고, 막내도 당할 즈음
            스님께서 주신 하양, 파랑, 빨강 물병 덕에 여우를 없애고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5마당 - 소금 장수가 산을 넘고 있었어요. 그때 여우가 무덤 옆에서 할머니로 둔갑을 하는
            모습을 보고 몽둥이를 하나 들고 따라갑니다. 잔치집에서 있던 그 할머니 앞에서
            춤을 추며 몽둥이를 들고 때리려는 흉내를 내자 제풀에 그 여우는 죽고맙니다.
            사람들은 감사하다며 대접을 받습니다.

6마당 - 효성이 지극한 덕칠이 살았습니다. 어머님을 위해 기도하는 도중, 어느날 이쁜 처녀가
            나타나요. 하여 덕칠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됩니다. 색시가 되었죠.
            그런데 색시가 오고 난 뒤로 덕칠네 집은 신기한 일을 겪습니다.
            오두막집이 기와집으로 바뀌고 곡식도 가득해집니다.
            사람들이 색시를 여우라고 하는 통해, 덕칠은 시험을 하고 여우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덕칠의 간을 먹으면 인간이 되는 여우, 덕칠은 기꺼이 주고자합니다.
            하지만 색시 여우는, 덕칠을 헤치지 못하고 죽습니다. 덕칠도 떠나게 되지요.
           


 
 
 


책의 특징으로는요.

 그림이 하나같이 정겨워요. 우리 정서에 맞는 우리 이야기 책이에요.
 전래 동화 같아요. 할머니들이 옛날에 들려주시던, 옛날 옛날에...
 매 마당마다 끝나면 여우의 말이 나와요, 여우 입장에서 쓴.. 글...색달라요.
 여우 그림이 다 틀려요. 무서운 여우, 구미호, 귀여운 여우 그림^^
 책이 두껍고, 글밥이 좀 되어요. 온가족이 함께 보기 좋습니다.
 책갈피가 필요없어요. 책이 두꺼워서 그런지 줄이 붙어있답니다.
 6가지 이야기를 한권에서 보니.. 아주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좋습니다^^


조금은 무섭지만, 그래도 재미났던 책이에요.
여우에 대해 무서운 이야기만 알았지만, 슬픈 이야기도 있고, 재미난 이야기도 있습니다.
완전 흥미로운 책입니다.
아이랑 함께 보니, 무서운 내용에선 눈도 가리고, 재미난 부분에선 웃기도 하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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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성경이야기 - 삶을 축복으로 이끄는 성경 레시피
유재덕 지음 / 강같은평화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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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같은평화] 맛있는 성경이야기 - 상상이 현실로, 맛난 이야기
 

맛있는 성경이야기라.. 책 제목이 우선 호기심을 왕왕 잡아먹고 들어가는 책입니다.
성경이 맛있다? 아니~ 성경에 나온 맛있는 이야기가 맞을터...
표지에서도 벌써 혹~하고, 완전 두 눈을 크게 뜨고 책 속으로 풍덩~


크게 3부로 이루어져있어요.
1부는 재미있는 식탁 이야기
2부는 달콤 살벌한 먹을거리 이야기
3부는 줄거운 축제 음식 이야기


음식을 대하는 방식으로 성경의 내용에 접근하여 책을 썼다는 지은이의 생각이, 책에 고스란히 잘 나와있습니다.

1부에서는 아브라함의 천사대접부터 갈릴리에서의 아침식사이야기입니다.
성경이야기와 당시 시대 상황에 맞춰서 식단을 설명하고 이야기해줍니다.

2부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정말 달콤 살벌합니다.
본문의 내용 이외의 궁금한 먹을거리 이야기란 파트가 너무 충격적이고 신선했습니다.
유전자 조작, 재앙 vs선물?
상사병 치료, 건포도가 특효?

제목부터 완전 눈길을 사로잡죠.
그리고 가장 유심히 봤던 부분은 역시, 약이 되는 음식들 파트였어요.
염소적은 천연약품이라 합니다. 우리 엄마의 모유도 마찬가지지요.
알고 있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보니,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3부는 역시나 빠질수 없는 축제이야기입니다.
성경에서 많이 보게 되는 안식일, 유월절, 초막절 등에 과연 어떤 음식을을 먹었을까?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안식일은 할라 빵, 만나를 상징하는 깨를 뿌린 할라 빵..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책에서 가장 눈에 와 닿았던건... 역시 맛있는 성경이야기의 제목처럼,
책 중간중간 나와있는 그림들과 실사, 그리고 레시피였습니다..
주인공와 함께 만드는 요리.. 라고 해서 나와요.

단순하게 글만 적혀있다면, 아.. 그러려니.. 하고 말텐데
자세한 글 외에 그림, 음식 사람들 유적 사진들과 요리를 할수 있는 레시피가 있다니요.
완전 좋습니다^^ 왜냐면, 따라해보고 싶었거든요. 책 제목을 보면서요.

그리고 성경적인 내용 외에 시대의 흐름을 파악해서 이야기를 풀어주니,
중간 중간 사회, 문화 공부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풍습들도 많이 보여주고요.


책을 보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다음에 성경볼때 음식 이야기나 축제, 명절 등이 나오면 이 책의 내용이 생각날 듯 합니다.
인물들이 나와도 마찬가지구요.
성경이 더 친숙해질거 같은 행복한 예감입니다.
책을 보는 내내 시각, 미각이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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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아 - 세계는 지금처럼 부유한 적도 없었지만 지금처럼 가난한 적도 없었다
크리스티앙 트루베 지음, 김성희 옮김 / 알마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세계는 지금처럼 부유한 적도 없었지만 지금처럼 가난한 적도 없었다.'

이 문구 하나로 인해 너무나 보고 싶었던 책, 어떤 내용일까..
깔끔한 표지가 인상적인 책입니다. 저 문구와 함께 딱 떨어지는 느낌...


새로운 기아라....
우리는 흔히 기아라 하면 가난한 인도나 아프리카 아이들을 떠올립니다.
흔히 봐왔기 때문이죠. 다양한 영상매체를 통해서요.
사진, 방송, 동영상 등등....
그렇게 보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앙상한 모습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도 기아 체험을 하죠. 연예인들도 나오고 방송도 하면서요.
전 기아라고 했을때 딱 위와 같은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이 책은,
1장 기아라는 말 뒤에 숨은 잔혹한 현실
2장 기아는 도대체 왜 발행하나?
3장 세계 곳곳에 포진한 기아의 현주소
4장 기아와의 전쟁

4개의 큰 장을 통해서 기아에 대해서 알려주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줍니다.
전 단순히 기아는 환경, 전쟁으로 인해서만 생기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니 충분히 벗어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이견으로 인해서
애꿎은 사람들만 피해를 본다는 내용들을 보면서.. 충격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식량을 포함하여 자신 및 가족의 건강가 안녕을 유지하는 데에
충분한 생활 수준을 누릴 권리가 있다.
-세계 인권 선언 제 25조 (1948년 12월 10일 파리에서 채택)



누구나 누릴수 있는 그 권리를, 본인의 의지가 아닌 타인들에 의해서 빼앗기고 있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이 책에선 숫자로 표현을 주로 합니다.
현재의 수준과 미래 예측 등을 수치로 어느 정도의 예측으로 표현을 해서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합니다.
게다 다양한 보고서, 예로 2000년 국제 연합 새천년 8개 목표, 1996년 세계 식량 정상 회의 7개 행동 계획 등.. 전 세게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안들을 세운 내용들을 보여줍니다.
왜냐, 과연 계획한대로 이루고 있느냐....
세울때는 상황 인지를 하고 세웠는데 과연.. 세계 여러나라가 잘 하고 있느냐..
2015년까지 하루 소득이 1달러 미만인 세계 인구 비율과 기아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비율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했는데.... 과연 지금 반이 지난 시점에서 과연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등등...
하지만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인구에 따라 비례적으로 일정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구가 워낙 늘어나니까요....


기아가 왜 발생하며, 현주소는 어떤가에 대해서만, 암울하고 어두운 상황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기아와 싸워서 이기자라고 말합니다.
우선 알고, 대처하자는 것이지요. 개인이 할수 있는 것도 있으나 이 책은,
아무래도 세계의 기구들, 기관들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제시합니다.


그럼 개인은???? 기아를 그냥 알고만 있어야 할까요????
10억에 가까운 사람들이 먹지 못하고 있는데, 과체중이 10억, 또 3억은 비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0세 미만 어린이가 6초에 한명 꼴로, 매년 60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기아와 영양실조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6초랍니다......6일, 6시간도 아닌 단 6초에 한명씩이요....

물론 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도 많은 빈곤층 아이들이 있습니다.
유니세0, 굿네이버0, 홀트아동복지0, 어린이재0 등...
다양한 재단을 통하면 국내, 해외 등에 다양한 구호 사업으로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저도 가입을 해야 하는데 우선 회사에서 든 기부금을 매월 정기적으로 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크게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저 아이들을 위해서, 미래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구좌도 만들고 도와줘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사활동도 기회가 되면 다니구요.


6초에 한명씩 안타까운 생명들이 빛도 보지 못한채 떠나고 있습니다.
그것도 인재에 의해서요. 자연이 아닌, 사람때문이랍니다.....
전 세계 모든 이들이 협력해서 , 노력하여 이런 일들이 하루빨리 없어지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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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의
서경덕 지음 / 종이책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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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 그의 열정에 반하다. and Do you Know, Dokdo??? 티셔츠에 얽힌 이야기..



한창 독도 관련해서 서경덕씨의 광고 이야기가 나왔던 시기에..
그 당시 저희 가족이 독도티를 입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Do you Know, Dokdo.. 이렇게 제작된 티를요.
딱.. 광복절 타이밍이었고, 여름 휴가때 입고 다닐 예정이었다죠.
그때의 그 설레임....
하지만.. -.- 아쉽게도 티가 제작이 늦어지는 바람에 못입고 다른 티를 받은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작년 이 기억이 났답니다.

 

흔히 홍보.. 라고 하면 생각보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요. 말이 쉽지, 이게 남에게 제품, 기획 등을...
팔기 위해, 알리기 위해 가장 이해되기 쉽게 그리고 콱.. 뇌리에 박히게 해야 하는것입니다.
홍보, 마케팅.. 이런 분야의 분들은.. 말 기술도 대단하지만,
정보력, 전달력, 언어력, 기획력 등 다양한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그들의 열정이라는 거죠.
능력만 있다고? 오~ NO~ 상대방의 그들의 능력도 좋게 보지만,
저 사람이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하는가.. 그런 모습도 유심히 볼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주인공, 서경덕씨는 홍보전문가가 맞지요~
그리고 책의 표지에도 적혀 있듯이 그는 '한국' 홍보전문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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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경덕씨의 자기계발서입니다.
대학에 들어가면 배낭여행을 가야지 했던 주인공은,
재수를 거쳐서 대학에 진학 후 동아리 활동을 하게됩니다.
이름도 특이한 생존경쟁...대학연합 문화 창조 동아리 입니다.


대학의 동아리이지만, 정말 그들의 능력과 열정은 이루 말할수 없이 감탄할 만합니다.
아이디어들도 어찌나 다 멋진지요.
6백년 타임캡슐, 대형 태극기 제작, 월드컵 유치, 독도 알리기 등...
졸업생들은 물론 재학생들의 소수정예 군단....
정말 멋집니다.
(저는 왜 대학때 못들어봤을까요. 동아리에 관심이 없어서 그랬나..
알았다면.. 하는 아쉬움도 조금 있어요^^)


그리고 주인공의 무한 한국 알리기 사랑...
815 광복절에 파리 에펠탑에 모인 200여 명의 한국인들의 애국가 열창,
군대에서도 이어진 월드컵 고민으로 뉴욕에서 잔디 아저씨 찾기 등...
책 읽는 내내 그의 무한 아이디어와 추진력 등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사의 잘못된 점 바로잡기, 우리나라 알리기... 등
무한한 한국 홍보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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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에 신문에 뜬.. 독도 광고..
Do you Know? 로 시작하는.. 정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신문 광고에 눈이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김장훈씨와 서경덕씨에 대한 한국 홍보에 관해 처음 기사들을 봤어요.
정말 대단한 분들이시구나.. 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보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파리에서 모여 애국가를 불렀던 글을 보면서 저도 지하철에서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해외 여행 신혼여행 말고 딱 한번 해봤는데..
역시.. 해외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저도 그렇더라구요.


단순 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행기 같기도 하고~
사진들이 함께있어서.. 즐겁게 볼수 있던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정말 가장 감동 받은 부분은..
바로 서경덕씨의 열정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결같은 꿈이요. 변하지 않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한도전하는 그의 모습이..정말 신선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조력자들이요. 정말 원하는거 없이, 돈이나 명예 이런게 아니라...
정말 그들이 좋아서, 하고 싶은 일이니까... 아낌없이 돕는 모습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내나라인 우리나라, 대한민국...
전 홍보전문가는 못되어도 조금이라도 도움은 되고 싶어요.
다음 아00 등에서 하는 모금 등 모여서 큰 힘이 되는 일등에도 참여하려구요.
또한 내 나라 바로 알기, 역사 공부도 더 해보려고 합니다.
지식을 바로 세워야 남에게 전달도 잘 할 수 있으니까요.
대한민국..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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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병 걱정 없는 우리 집 - 우리 가족 평생 건강을 지켜주는 한방 건강관리법
김준홍.반광현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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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코리아] 잔병걱정 없는 우리집 - 집에 있으면 든든한 책~



요즘 신종플루에 감기에 정말 정신없는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신랑도 10월에 걸렸구요. 아이들도 감기고~
저도 목디스크 진단을 얼마전에 받았습니다.
해서, 이 책은.. 아이들과 가족들에 모두 해당되는 여러 잔병들을...
다루고 있기에.. 정말 저희 가족에게 딱인 책이었습니다.


아이 - 허약체질, 야뇨증, 아토피, 틱, 성장 장애 등 : 소아발열
남편 - 요통, 위장병, 어깨 결림, 탈모 등 : 남성건강
부모님 - 손 저림, 관절염, 고혈압, 중풍 등 : 건강한 노화
나 - 입덧, 기미, 냉, 자궁근종, 화병, 변비, 비만 등 : 신비로운 몸
가족 - 두통, 어지럼증, 설사, 편도염 등 : 건강한 삶


잉렇게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119소아과 책이나 정보들을 통해서 많이 보고 도움을 받기도 했는데 사실 한의원은 많이 가보질 못했어요.
다행히도 아토피 등은 없는데 큰 아이는 기관지쪽이 안 좋고, 자꾸 넘어지고~ 작은 아이는 열이 자주 나는 편이랍니다.
지금도 둘째는 열이 나서 신플 확진 검사중에 있어요.
그리고 사내 아이들이다 보니 약간 산만하기도 하고 해서...
이 책에서 주의력 결핍 부분하고 틱, 다한증, 우리 아기 열감기 잠재우기 부분을 아주 유심히 보았습니다.
다행히도 주의력 결핍, 틱, 다한증은 해당 안되는거 같고~~~
열감기는 완전 숙지하려고 합니다.
아이들 열 날때 해열제 남용도 안 하려고 노력중이구요.
어제도 38도였는데 시원하게 하고 재웠더니 떨어졌습니다.


남편.. 스트레스 받는 우리 신랑. 그리고 저도 직장인이라^^;;
이 파트는 저도 유심히 봤어요.
신경성 위장병...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제가 위조직 검사까지 받았던 터라...휴...
저희 신랑은 직장내 스트레스로 너무 힘들어하는데... 이 책을 통해 제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부모님도 아직 건강하시지만 그래도 가끔 아프시다 하시거든요.
미리 미리 대비하고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너무 많습니다.


엄마가 아프면 온 집안이 초토화 됩니다. 집안 분위기가 안 좋죠.
4장에서 나오는 엄마에 관한 이야기...두 아이 낳은 제게도 많이 해당되네요.
입덧.. 아.. 정말 출산이 더 나았던 입덧의 공포, 최근 가장 이슈인 저의 비만 등^^;;;;
비만은 아주 아주 내용을 외울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살 빼야 하는데 너무 안되네요.


마지막, 온 가족에 관한 파트는.. 다양한 잔병들에 관해서 다 다룹니다.
제가 일생동안 편도염을 안 걸렸다가.. 올해 3번을 앓았습니다.
두통에 어지럼증을 달고 살다가 목디스크 진단까지 받구요.


이 책에서 보고.. 한의학 측면에서의 생활 습관으로 좀 바꿔보려고 합니다.
보통 아프면 병원부터 가게 되는데요.
이 책에선 음식 조절이나 체질 습관 변경 등을 통해서 잔병들을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적을 알아야 전쟁에서 이기듯이, 우선 책으로 병이 생기는 이유 등을 인지하고,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다.. 라고 나와있으니, 저도 시도해보려 합니다.
온 가족에게 모두 적용할 수 있으니, 너무나 알 찬 책입니다.
올해는 이제 남은 한달... 올 1달, 내년엔 우리 가족에 잔병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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