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략의 한비 지혜의 노자 - <한비자>로 나를 세우고 <도덕경>으로 세상을 깨치다
상화 지음, 고예지 옮김 / 생각정거장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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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략의 한비 지혜의 노자 : [한비자]로 나를 세우고 [도덕경]으로 세상을 깨치다

 

* 저 : 상화
* 역 : 고예지
* 출판사 : 생각정거장

 


학창시절 배운 중국의 고대 사상으로 유가, 법가, 도가, 묵가 등을 배웠습니다.
춘추전국시대에 꽃피웠던 사상들이지요.
이 당시 활약한 학자와 학파를 우리는 제자백가라 합니다.
아마 많이들 아실거에요. 저도 이 책을 보면서 다시 그때가 생각났습니다.
여러가시 사상들 중에서 특히 저 4가지 사상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지요.


 .유가는 공자,맹자.
 .묵가는 묵적.
 .법가는 한비,이사,상양.
 .도가는 노자,장자.


그 외에도 많은 이들이 있겠으나 보통 이렇게 많이 기억이 납니다.
간단하게 각 사상이 어떤 점을 중시했는지까지는 배웠죠.
그 중 유가는 너무 익숙한데요.
그에 비해 나머지는 잘 모릅니다.
이번 기회에 법가와 도가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보면서 조금 더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로 한비와 노자입니다.
노자의 도덕경은 이전에 보긴 했습니다만, 역시 철학책은 많이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고전책을 읽으면서 배우는 점들이 많기에 어려워도 종종 접하고 읽고 해야겠단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처세 - 한비, 지혜 - 노자

 

 


이들은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인물들입니다.
그 당시에 그들이 생각했고 행동했던 모습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래서 많은 이들이 고전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겠지요.
책 제목에서도 보이지만 한비는 처세를, 노자는 지혜를 말합니다.
하지만 결국 삶에서의 자세를 말하고 있는 것은 같습니다.

 


한비는 순자를 스승으로 삼고서 법가 사상을 집대성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여러 사상들이 범람하던 시기에 그는 법,술,세,도가,유가,묵가,명가 사상을 조금씩 받아들여서
새로운 사상을 완성한 것이지요.


법-나라를 다스리는 것
술-군주가 신하는 다루는 것
세-권력과 지위를 의미


혼란했던 시기, 리더로서의 처세를 강조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한비편은 권력을 잡고, 권위를 세우고, 군주의 자세와 정책의 지혜 등을 책에서 말합니다.
그 시대의 다양한 일화를 토대로 한 처세의 전략은 어렵지 않게 읽힙니다.
군주를 리더로 바꿔서, 현실에 대입한다면...
현실에서 리더들은 어떻게 역할을 하며 어떤 지혜를 발휘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지요.


"군주는 지혜로운 자가 지혜를 모두 짜내게 해 이를 근거로 일을 결정한다."
"군주는 현명한 자가 직접 자신의 재능을 알리게 해 이를 근거로 일을 맡긴다." 

 

 

 

 


노자의 본명은 이이, 자는 백양입니다.
도가의 시조이지요.
유가나 법가와는 다른.. 무위자연을 추구했던 사상.
한비는 법으로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을 삼았다면 노자는 자애로움, 검소함, 남보다 앞서지 않음을 제시합니다.
여러 혼란속에서도 마음을 비우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던 노자.
부드럽고 약한 것이 단단하고 강한 것을 이긴다 했던 노자.
이 내용을 믿고 싶고 실천하고프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서 실제로는 잘 실천이 안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현재처럼 사람 사이의 관계들에서 힘들때는 정말 이런 마음으로 행동하고 지혜롭게 방법을 찾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듭니다.

 

 

 

 

혼란의 시대에 자신이 생각했던 방법으로 그 혼란의 시대를 이겨나가고자 했던 한비와 노자.
그들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들을 책으로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많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충분히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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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명문 낭독 영어 스피킹 100 - 작은 습관이 만드는 대단한 영어 실력
조이스 박 지음 / 로그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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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명문 낭독 영어 스피킹 100 : 작은 습관이 만드는 대단한 영어 실력

 

* 저 : 조이스 박
* 출판사 : 로그인

 


하루 10분. 어찌 보면 짧지만 또 어찌보면 참 귀중하고 긴 시간입니다.
습관만 되면 못할게 없는데...
그 습관이 참 어렵네요.
작년에 학교에서 방과후로 영어를 배우던 아들이 집에서 연설문을 낭독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수업 시간에 배웠고 외워서 발표를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제스처, 목소리 등을 비슷하게하면서요.
그때 내용이 바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이었습니다.
아이와 그 연설의 동영상도 돌려보고 따라해보면서 외우던 기억이 있어요.
왜 이런 연설이 나왔는지에 대한 공부는 당연했죠.
배경을 알아야 했으니까요.
많은 것을 느낀 시간들이었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그때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

 

I have a dream that my four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마틴 루터 킹의 i have a dream 연설 中에서)

 


이 책은 단순이 명문을 읽는데 그치는 책이 아닙니다.
하루 10분 정도, 하나의 명문을 읽고 따라하면서 낭독해보도록 유도하는 책입니다.
하루에 하나씩만 하면 부담도 없을것 같아요.
대신 꼭 따라해야 하죠.
눈으로 보고 끝이 아니라요. 입으로 따라하는 습관을 들일수 있는 책입니다.
100개의 문장이니 최소 100일 이상이 걸리겠죠. 한권을 다 보는데요.
이 책은 꾸준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게다 유명 인사들의 이야기들이니 그 내용을 접하는 것도 유익합니다.

 

 

 

 

 

제인 구달, 윌 스미스, 코코 샤넬, 힐러리 클린턴, 조앤 롤링 등 익숙한 유명인들도 등장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은 더 많긴 하지만 익숙한 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도 궁금하고, 그 내용에 호기심이 생깁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총 4단계로 공부합니다.

 

step 1 : 내용 미리보기
step 2 : 한 문장씩 따라 말하기
step 3 : 전체 문단 따라 말하기
step 4 : 주요 표현 외워 말하기

 


위와 같은 단계를 따라 공부합니다.
반복이 3번 되죠. 말로 하는 반복만요. 즉 말하기만 3번.
영어 문장 공부도 되고 말하기 듣기도 되는 시스템입니다.
말을 해야 느는데 사실 영어를 할 기회는 많이 없거든요.
낭독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부분이니^^
그런 면에서 말하기 연습하는데.. 딱인듯 합니다. 

 

 

To convince people to back you idea,
you've got to sell it to yourself and know when it's the moment.
Sometimes that meals waiting.
It's like surfing.
You don't create energy, you just harvest energy already out there.

 

사람들이 당신의 생각을 지지하도록 설득하려면 당신 스스로 그 생각을 믿게 만들어야 하고
때가 언제인지를 알아야 한다.
떄로 이것은 기다림을 의미한다.
이것은 서핑과 같다.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미 거이에 있는 에너지를 거둬들이는 것이다.

 

(Day 40, 제임스 카메론) 

 

 

조금 상세한 책 내용입니다.

 

 

 

 

 

영어 공부 마지막엔 유명인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어요.
설명과 더불어 영어 표현 중에서 필요한 설명을 추가로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런데 무엇을 듣고 따라하지? 라고 첨엔 생각이 들었어요.
자세히 살펴보니...
앱을 통해서 다운로드 해서 들으면 됩니다.
콜롬북스 앱이라는 것이구요. 그안에 보면 로그인 교재들의 자료들이 있습니다.
전에 로그인 책이 있었는데요.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우선 이 책의 자료를 다운로드에서 매일 조금씩 듣고 있습니다.
듣도 따라하기엔 좀 빠르지만 자꾸 들으면 익숙해지리라 믿으면서^^ 

 

 

다운로드 하면 이렇게 나오고요. 순서대로 플레이가 됩니다.
자동으로 다음 day로 넘어가요.


 

 

 

 

하루 10분이면 되는데, 참 많은 핑계로^^;;;
열심히 하지 못하는 모습은 반성해야겠습니다. 한 몇일 하고^^;;;
매일 10분, 다시 또 스타트입니다.
꾸준히 해서 100개 다 하고 나서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기대해보고 싶네요~
영어 공부는 언제나 꾸준히~~~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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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문학 -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30초 습관
플랜투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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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씨 인문학 :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30초 습관 - 사람과 삶의 이야기

 

* 저 : 플랜투비
* 출판사 : 다산초당

 

 


연말이다 보니 1년 실적 성과를 찾고 반성하고 내년도 계획을 세우는 여러 일상들의 반복으로 지쳐있습니다.
잠시면 끝날 회의 자료 하나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몇날 며칠을 투자하는지...
최근에 정말 지쳐있었는데, 한권의 책이 마음을 변화시켰습니다.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30초 습관>>


이 문구부터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 합니다.
꽤 생각보다 두꺼운데...
인문학 하면 사실 좀 어려운데....
어떤 책일까? 어떤 내용일까?
호기심도 생기고 더불어 궁금증도 더해진 상황에서
저 문장이 눈이 들어옵니다.
30초면 하루가 더 행복해질수 있을까? 란 생각과 함께 말이지요.
그리고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자마자 알게 됩니다.
이 문장의 의미를 말이지요.
이 책은.. 글이 많지 않습니다.
많지 않은 글 대신... 여러 장의 사진들과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성이 오히려 제게는 더 와 닿더라구요.

 

 

 

 

 

좋은 이야기, 즉
IDEA
LOVE
COURAGE
PEOPLE
SOCIETY


다섯개의 주제를 각각 10개 이야기씩, 총 5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주제에 맞게 구성된 사진과 이야기들은...
요즘 세대, 책보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자주 접한 스타일의 구성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읽기가 조금 편했습니다.
글밥이 많은 책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이 책의 구성도 나름 좋더라구요.
게다가 인문학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50개의 에피소드와 저 다섯 가지 주제들은 어쩌면 지금 딱 필요한 내용들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1℃ 인문학]은 바로 '사람'과 '삶의 모습'을 다룬다!!!!

 

맞습니다.
이 책은 바로 다른 그 어떤 것보다 사람,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왠지 점점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 울컥하게 만드는 내용 또한 많았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도 있는데, 완전히 처음 접한 이야기들.
그냥 알고만 있었던 것을 실천한 사람들의 내용들에선 어떤 메세지들을 얻게 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매 주제가 끝난 후 나오는 인터뷰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이 리뷰에는 전체 에피소드 보다는 책의 구성 스타일, 몇가지 이야기들만 담아보겠습니다. 

 

 

 

 


아들만 둘인 저희 가족은 매주 주말은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보냅니다.
축구를 좋아해서 매주 주말은 아무것도 못하고 축구를 하러 가죠.
저도 어릴때부터 스포츠를 좋아해서 모든 경기는 다 좋아하는데요.
아이들 덕분에 최근엔 축구를 어쩌다보니 더 더 즐겨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유니폼을 입고 하는데요.
대회를 나가면 종종 유니폼의 색에 대해서 부모님들끼리 대화도 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 제일 처음 나오는 내용이 축구 유니폼 이야기입니다.

 

"축구팀의 유니폼을 칠하라!"


바로 브라질 축구 유니폼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EC Vitoria 팀의 My Blood is Red & Black 캠페인이 그것입니다.
자발적인 헌혈문화를 위해서 기존 유니폼의 붉은 줄무늬를 모두 흰색으로 바꾸고
목표 헌혈자 수에 도달할때마다 흰색 줄무늬를 붉은 색으로 채웠습니다.
바로 핸드폰의 배터리를 충전하면 표시되는 것처럼 말이지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팀을 사랑했던 팬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유니폼은 붉은 색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더불어 이 캠페인을 통해 헌혈 참여율이 46% 나 증가했다고 해요.
어린 아이들이 즐겨하는 색칠 놀이를 유니폼에 적용하여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루어냈습니다.
저도 20살 이후로 헌혈이 가능할때는 하는데요.
10번 신청하러 가면 7~8번은 탈락합니다.
그래서 피를 뽑는 대신 다른 성분 헌혈을 하곤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브라질 EC Vitoria 팀의 유니폼을 이제는 조금 더 자세히 볼 것 같습니다.

 

 

 

 

 

탁월한 사람이라서
올바르게 행독하는 것이 아니다.
올바르게 행동했기 때문에
탁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중에서)

[책 속 PEOPLE 들어가는 문구]

 

우리가 길을 가거나 버스 노선도, 지하철 노선도 등을 보면 화살표가 보입니다.
이 화살표 설치는 누가 한 것일까요?
시나 구 등 기관에서 한 것일까요?
아니었습니다. 한명의 청년이 시작한 것입니다.
작은 화살표에서 이제는 더 나은 세상의 시작점이 된 것이지요.


"누군가 해야 되는 일이라서 제가 먼저 했어요."

 

 

 


왜 빵을 훔쳤습니까?
"4일 동안 굶었습니다. 돈이 없었는데 늙었다는 이유로 아무 데서도 써주지 않았습니다."
판결은 노인에겐 10달러 벌금형을, 거기에 판사 10달러, 뉴욕 시민 모두는 50센트 벌금형을 내리기로 결정합니다.
그 이유는 노인이 생존을 위해 빵을 훔쳐야 할 정도로 어려운데도 아무도 돕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1930년 뉴욕의 피오렐로 라과다이 판사의 판결입니다.
요즘은 이런 판결을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마침 눈도 오고 날씨도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따뜻해지고 행복해지고 싶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읽게 된 1도씨 인문학.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사소한 것에 대한 관심,
용기, 따뜻함, 소중함, 그리고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인문학 책입니다.

 


1도씨 인문학,행복,용기,30초,인문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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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감 - 샤오미가 직접 공개하는 창의성과 혁신의 원천
리완창 지음, 박주은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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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참여감 : 샤오미가 직접 공개하는 창의성과 혁신의 원천 

 


* 저 : 리완창
* 역 : 박주은
* 출판사 : 와이즈베리

 

 

얼마전에 본 어떤 방송에서 중국의 휴대폰 개발을 하는 모습을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한것 같은데요.
다시 보려고 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
높은 건물에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들이 있고 그 가운데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하면서
즉각적으로 개발하고 또 만들어내고 계속해서 리비전을 하면서 업데이트 해가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원하는 수량만큼 소규모로 개발하고 판매하던 방식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00 시장이라고 해서 가보면 회로도 기판은 물론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해요.
보면서 정말.. 와.. 라는 말 밖에 나오질 않았었습니다.
노키아를 기억하십니까?
한때 휴대폰 시장을 휩쓸던 곳이었는데요.
당시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경되면서 몰락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선 애플, 삼성이 주도를 하다가 최근 몇년 동안 중국 업체들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 화웨이, 샤오미 등이 많이 성장하여 중국내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많이 높습니다.
이 책은 이 가운데서 샤오미의 공동창립자인 리완창의 책입니다.
샤오미라는 회사의 성공요인을 공개한 책이라고나 할까요.
그들의 창의성과 혁신은 바로 참여감에서 나온다라고 합니다.
이 참여감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샤오미는 다른 제조회사들과 다르게 제조 뿐 아니라 컨텐츠로 수익이 납니다.
하드웨어 제조보다는 소프르웨어가 기반인 회사기 때문이겠지요.
처음에 소프트웨어 ‘미유아이(MiUI)’를 개발부터 한 것도 그 이유겠지요.
게다 이 미유아이를 통해서 소비자, 사용자들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도 참여시키곤 했습니다.
그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매주 1회씩 업데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매주 업데이트라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려운 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꾸준히 공유를 하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오픈된 것이지요. 회사내 속한 개발자 외에도 사용자들이 같은 개발자들이 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참여, 소통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입소문을 탄 것이 주요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스마트폰 ‘미1(Mi1)’을 출시하면서 이름이 알려집니다.
기존의 미유아이 사용자들이 가격도 저렴하고 익숙한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이 미1에 충성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창업 5년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달성한 기업 샤오미의 그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보여줍니다.
사용자들의 참여는 물론이고 제품을 만들때의 마인드, 브랜드의 힘, 뉴미디어 활용,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큰 주제를 통해서 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스스로가 미디어가 된다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업에서 제품을 판매하거나 새로운 드라마, 영화가 나올때 수많은 돈을 들여 마케팅, 홍보에 사용하고는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샤오미.
샤오미닷컴과 이동통신사 대리점이 소매 판로인 회사.
제품 판매 수치가 아닌 사용자들의 활약도를 중시하는 회사인 샤오미.
지속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미디어가 되는 동시에 또 사용자에게도 콘텐츠를 생산할 공간을 주는 전략이 성공을 한 것입니다.
이게 가능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참 영리한 전략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또 놀랐던 내용 중 하나는....
샤오미의 고객서비스 부문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상사의 허락없이 고객에게 직접 작은 선물을 증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합니다.
신임을 하는 것입니다.

고객서비스 부문에 상당한 수준의 자유를 부여함으로써 이들이 변화했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누구나 실천하기 힘든 부분이라 생각되는데 이 회사는 이를 실천해서 충분하고 놀라운 결과를 얻어낸 것이지요.
이 외에도 미펀이라는 샤오미 제품 사용자들입니다.
이들의 추천이 샤오미 제품 판매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 이 미펀의 숫자가 고객서비스 부문 직원수보다고 많다고 합니다.
'사용자와 친구가 된다.' 이 문장의 결과는 엄청납니다.




 

 

 

이 외에도 많은 내용이 나옵니다.
누군가는 생각만 했던 일들을 실천에 옮겼고 또 그게 가능하다라는 것을 볼수 있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기업이라고 해서 어쩌면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살짝 그 편견을 깨는 시작이 될 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좋은 점들만 잘 나와 있어서 또^^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이들의 성공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 잠시 잠깐의 성공이라고 보기엔 뭔가 있다고 생각은 됩니다.
솔직히 어떤 점들은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좀 벤치마킹했으면 하는 점들도 있으니까요.
최근에 보조배터리 팩을 구매했습니다.
알아보니 이 샤오미 팩이 유명하더라구요.
하지만 고민 끝에 결국 국내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많은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직은... 이렇게 구매를 하지만 과연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휴대폰보다는 작은 보조배터리 팩이지만 이 제품에서부터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언젠가는 저희 집에서 샤오미 제품이 어쩌면 입성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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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의 28원칙 - 자주정신과 주체의식, 자존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마인드
김옥림 지음 / 북씽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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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의 28원칙 - 가고가하(加高加下), 주체의식(主體意識)

 


* 저 : 김옥림
* 출판사 : 북씽크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14일을 임시 휴일로 지정하여 쉬기도 하였고
서울 시내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주자창 할인, 입장료 무료 등의 지원도 있었지요.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면 오히려 더 평상시보다 지칠듯 하여 결국 그냥 집에서 광복절을 맞이하고 기렸습니다.
TV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을 재조명하였고
역사를 다시 세우고 바로 잡아야 할 필요성들을 다시 느끼게 하는 좋은 방송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나 많이 가려져 있던 여성 광복군에 대한 다큐들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분들도 계시지만 정말 알려지지 않았던 분들,
그리고 그로 인해 힘겹게 살아가시는 후손들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도 참 많더라구요.

 

 

광복절 즈음 하여 읽은 책이 있습니다.
'백범 김구'의 28원칙이 그 책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독립운동가시죠.
한 사람에 대해서 모든 평가가 다 좋을수만은 없겠지요. 백범 선생도 마찬가지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후손들에게 많이 회자되는 것은,
그 가운데서도 우리 민족에게 도움이 되었던 그의 자주정신, 자주독립의 염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광복이 될때 우리 힘으로 독립이 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지금 현재의 모습에서 보면 바로 알 수 있으니까요.
광복이, 자주 독립이 되었다면.....하는 생각을 많이 가져봅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볼 수 있다시피 김구 선생의 삶에서 추구했던 28가지 원칙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매 원칙은 사자성어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김구 선생의 여러 사례, 에피소드들이 등장하면서 살이 붙여집니다.
실제로 그의 삶에서 이런 원칙들이 어떻게 행해졌고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또한 알 수 있습니다.
고전 속의 여러 명언들 또한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전 공부가 됩니다.

 

 

 

 


이렇게 여러 유명인들의 이야기도 소개됩니다.
여러 명언들과 더불어 소개되는 이런 에피소드들도 풍성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냅니다.
그와 더불어 김구 선생의 삶의 자세들이 같이 녹아들어가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막 딱딱한 책은 아닙니다.
읽기에는 수월한 편입니다.

 



 

 

 

원칙 뒤의 마지막엔 <참 맑고 좋은 생각>이라고 해서 정리된 글이 나와요.
이 부분을 읽고 마무리 하면 금상첨화죠.

 



 

 

 

총 28개의 원칙이 등장합니다.
이런 원칙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김구 선생을 계속 기억하고 말하고 있지 않난 생각해봅ㄴ다.
그 가운데서 가고가하(加高加下)와 애민사상(愛民思想)이 가장 그를 잘 말하고 있는 원칙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가 계속해서 독립을 외쳤던 이유는...
바로 신분의 지위를 막론하고 오히려 양반보다는 일반 백성을 더 귀히여겼고 사랑했던 그의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일평생을 독립에 올인 할수 있었을까요?
"백범 선생은 모든 사람을 존중했다." 라고 한 비서 선우진 씨의 말이 그래서 기억에 계속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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