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수업 - 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데이비드 D. 번즈 지음, 차익종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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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관계 수업 : 왜 나는 인간관계가 힘들까? 

 


* 저 : 데이비드 D. 번즈
* 역 : 차익종
* 출판사 : 흐름출판

 

회사 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15년차가 되어갑니다.
그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힘들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일의 양으로 인해서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사람 사이의 관계 때문에 심적 고통을 당할때가 더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고 실제로 가장 버티기 힘든 상태였었습니다.
결국 그 모든 것이 다 몸으로 와서 디스크 수술로까지 이어졌죠.
인간 관계로 인해서 너무 지친 상태 후 다행히 멀어진 다음에서야 안정이 되었고 현재는 많이 좋아진 상태랍니다.
최고 정점을 한번 찍고 내려오니 제 마음도 조금 달라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 후로는 최악의 상태까지는 안 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 변화를 겪어서 그런 것인지 가끔 궁금하기도 합니다.

 

 

관계 수업!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태어나면서는 부모, 가족들, 자라면서 친인척, 선생님, 주변의 많은 사람들....
가깝게 또는 조금 덜 가깝게라도 어찌 되었던 관계 있는 사람들의 수는 참 많습니다.
이들과의 관계가 힘들어진다면 아마도.. 삶이 힘겨워질 겁니다.
특히나 매일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면 더 그렇겠죠?
그래서 궁금했어요.
어떤 방법을 알려주고 도움을 줄까? 말입니다.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당신에게

 

 

들어가는 머리말에 기록되어 있는 글입니다.
정말.. 행복해지고 싶어지게 만드는 글이지요.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우리는 서로 편하게 지내는지를 살펴보고 나의 인간관계를 생각해보기,
불편했던 관계에서 친밀한 관계로 만들어보기, 인간에 대한 이해, 관계의 함정, 관계를 더 풍요롭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인간관계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관계 개선을 위한 온갖 요령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친밀하고 가까운 관계를 이루려는 동기를 스스로 강하게 품지 않는 한 전혀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P56~57 中)


앨리슨이라는 여성은 남편과의 관계 때문에 상담을 합니다.
개선을 위해서 버튼과 앨리슨이 같이 진행을 하게 됩니다.
먼저 상대방의 의견을 꼼꼼하게 듣고 요약해서 말하는 것이지요.
이 과정을 통해서 상대방의 감정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먼저 앨리슨이 말하고 버트가 요약하기로 합니다.
버트는 아내가 말하는 동안 꼼꼼히 듣고 요약도 완벽히 합니다.
반대의 시간...
남편이 말을 시작하자 아내 앨리슨은 표정이 변하면서 결국 고함을 지릅니다.
그리고 상담은 끝!
앨리슨은 그후로 또 찾아오는데 치료가 될까요?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알지 못한채 남편에게만 탓을 돌리는 아내.
책에서 저자는 말합니다.
관계의 문제점을 상대방의 탓으로만 돌린다면, 그 관계는 개선될 수 없다고 말이지요.
내가 변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만이 관계 개선을 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는 책 속에서 다양한 사례 및 실천 항목 등으로 알려줍니다.



 

무장 해제 → 생각 공감과 감정 공감 → 확인 질문하기 → 내 기분 말하기 → 달래기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이기도 한 이 과정들이 바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읽어나가다 보니 어디서 들은 내용 같기도 한거에요.
육아서를 보면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을 할때 하는 방법과 거의 비슷합니다.
먼저 아이 말을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그리고 나서 엄마 마음도 이야기 하고 아이에게 힘들었던 점을 물어보고 같이 해결해 가는 과정들이 책 속에 예들과 맞아 떨어지더라는거죠.
결국 모두 관계 개선으로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제서야 아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실천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녀나 가족은 가족이니까.. 노력할 마음이 당연히 드는데 말입니다.
회사는 참 힘드네요.
인간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면을 이미 보게 된 사람과 다시 관계 개선을 하는 것이란...
노력하면 될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긍정적 리프레이밍이란 상대방의 동기와 행동을 좀더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즉 상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P325 中)

 


실천하기 어렵지만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이러려고 많이 노력중인데, 실제로 몇번 해봤는데 좋은 결과로 나올때가 있었어요.
아이들한테만 했었는데 조금씩 더 넓혀본다면...
대신 이 긍정적 리프레이밍은 진실하게 행해야 한다고 해요.
가식적이거나 교조적이 되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실제적인 내용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 점을 꼭 인지해야 할 것 같아요.

 



 

실제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을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천해보려 하면 어렵기도 하죠.
뒷부분에 나오는 긍정적 리프레이밍부터 해보려 합니다.
제가 먼저 생각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상대방도 같이 변화될 수 있다는 것.. 가능할 것 같아요.
아이들과 남편부터 해서 서서히 넓혀가야겠죠.
이러면서 관계 개선을 이뤄나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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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된 도시사람들
김혜영 지음 / 길벗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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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농부가 된 도시 사람들 - 막역한 꿈에서 디테일한 눈으로 그려보는 귀농 이야기

 

 

 

* 저 : 김혜영
* 출판사 : 길벗

 

 

 

 


매일 반복되는 만원 지하철, 먼 출퇴근길에 지친 심신, 교통 체증, 심각한 매연.
도시에 살면서 이런 경험을 매일 하면서 가끔 여행을 다니며 자연과 벗한 여유를 만끽할때 종종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불편하더라도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살면 좋지않을까?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당장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할 것인지에서부터 막힙니다.
그래서 항상 꿈만 꿉니다.
몇해전에 한창 귀농 청년들의 모습을 반영해주는 프로가 있어서 자주 봤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실제로 귀농을 했고 겪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보여주는 것이었죠.
당시 막연했던 상황을 방송에서 보고 어느 정도 이게 쉽게 볼 일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가졌습니다.
여러 장단점이 있는 귀농.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사연으로 귀농했다가 돌아오기도 하고 꾸준히 정착해서 사는 분들도 계신것이겠죠.
이 책은 귀농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가이드를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점만 보이는것이 아니라, 단순한 결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례들, 귀농에 필요한 준비들을 말이지요.

 

 

뭐든 만만한게 없죠.
귀농도 마찬가지입니다.
귀촌과 구분도 해야 하고 만만히 보면 안될 일입니다.
적성에 맞는지도 봐야 하고 다양한 지원들, 계획, 기타 많은 것들을 알아보고 발로 뛰고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크게 시골귀농, 도시귀농으로 이야기가 나옵니다.
말 그대로 시골귀농은 시골에 직접 가서 농사를 짓는 것이지요.
그럼 도시 귀농은?
도시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법이 있더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중생활(?)이 필요한 것이기에 오히려 더 더 부지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옥상에 텃밭을 키우거나 주말 농장을 운영하는 것 또한 도시귀농에 속하네요.
도시농부.
그러고 보면 옥상에서 상추,고추,가지,오이 등을 키우고 계신 저희 시어머님도 성공하신 도시농부시네요^^

 

 



 

이 책이 쉬운 편은 아닙니다.
막상 눈앞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서 더 그럽니다.
하지만...
계획을 따라가면서 읽다보면 그림이 그려집니다.
땅 사는것부터 쉽지 않습니다.
내려가기 전 미리 공부하는 건 당연한 준비입니다. 이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시도를 하면 안될것입니다.
그리고 지역 선정, 상품 선정, 공부, 내가 구입하거나 임대할 땅은 어떤 땅인지, 면적은 어느 만큼인지,
시골집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정부 지원들은 있는지...
이게 다 되었다고 쳐도, 생산품을 어떻게 팔 것인지 판로 등을 찾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게다.. 의외로 사람 때문에 힘든 일도 많으네요. 텃세....
시골귀농,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부정적인 면만 보면 또 안되잖아요.
실제로 이미 귀농한 분들의 사례들이 나옵니다.
저처럼 공대 출신에 10년 동안 일을 했던 회사원이 나와서 나무 농부가 된 사연.
회사원에서 많은 준비를 거쳐 비닐하우스 쌈채소 재배로 연매출 4억을 올리는 젊은 귀농인.
SNS로 소통하는 귀농인, 자영업자에서 귀농, 폐가공장에서 시작 연매출 10억을 올리는 귀농인.

 

 

 

 

귀농도 창업이라면서 젊을때 시작하라는 귀농인의 조언이 눈에 맴돕니다.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은 많은 준비를 하고 계획해서 도전한 것입니다.
그냥 무작정 시도한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공통점들은 참고해서 그려봐야 합니다..





도시 농부의 삶도 꿈꾸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시도조차 못하는데...
시골귀농은 아직 엄두가 날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젊은 귀농인의 조언대로 창업이라고 보면....
어쩌면 더 늦기 전에 시작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남편하고도 같이 보고 싶은 책입니다.
앞으로 미래의 길을 준비할때 하나의 방안이기도 하니까요.
디테일하면서도 사례들이 풍부하고 현재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좀 있어서 은근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시농부의 삶은 조만간 시작해보고 싶어지네요^^

 

 

 

 

자기계발,귀농,시골농부,도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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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道德經 - 빈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 노자의 진리
노자 지음, 김하풍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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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도덕경 : 빈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 노자의 진리 

 

 

* 저 : 노자
* 역 : 김하풍
* 출판사 : 문예출판사

 

 

 


중국의 은나라 - 주나라 이후 춘추 시대, 전국 시대가 이어집니다.
당시에 일었던 학자들과 학파들을 부르는 말을 제자백가[諸者百家] 라고 합니다.
'자(子)'는 교사를 존대하여 부르는 명칭이고, '가(家)'는 저술가, 혹은 사상의 한 흐름을 이룬 학파를 말합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공자, 맹자, 묵자, 상앙, 한비, 노자, 장자 등이 바로 이 시대의 사상가들입니다.
이들로 인해서 유가, 묵가, 도가, 법가 등의 사상이 등장했습니다.
논어, 맹자, 도덕경 등의 책들도 나오죠.

 

 








 

 

이번에 본 고전은 바로 노자의 [도덕경]입니다.
노자는 사마천의 <<사기>>에 전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어느 시대에 살았는지, 도덕경을 쓴게 맞는지 학자들간에 이론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초楚 나라 사람이고 이이담 李耳聃이라고 합니다.
[도덕경]이 노자의 작품인지 아닌지는 물론이고 이 책이 나온 시기 또한 여러 의견이 있다고 하네요.
가장 우세한 설은 맹자, 장자의 출현과 비슷한 시기라고 합니다.

 

 

 

도덕경[道德經] 은 삶의 경전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매우 힘든 책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주석이 존재하고 해석에 대한 이견 또한 많다고 하죠.
저자부터 책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나....
옳고 그름을 떠나 내용만 두고 순한 마음으로 읽는것이 가장 좋은 책읽기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역시... 어렵네요.

 

 

 

도덕경[道德經]은 약 5,000자, 81장으로 되어 있으며,
상편 37장의 내용을 <도경 道經>, 하편 44장의 내용을 <덕경 德經>이라고 합니다.
이 책 또한
 
노자도덕경
도경
덕경
그리고 부록으로 노자와 공자, 명과 허와 정 (두 편의 에세이)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원문(음 표기)과 한글 풀이, 그리고 설명이 나옵니다.
한글 내용까지는 편하게 읽히나 설명이 들어가면 오히려 더 어려워지는 책입니다.
먼저 살다 간 철학자의 가르침으로 참고하면서 읽는다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도덕경 제 18장

 

 

大道廢 대도폐
有仁義 유인의
慧智出 혜지출
有大僞 유대위
六親不和 육친불화
有孝慈 유효자
國家昏亂 국가혼란
有忠臣 유충신

 


대도가 기울으니
인의가 있다.
지혜가 나오니
큰 거짓이 있다.
육친이 불화하니
효성과 자애가 있다.
국가가 어지러우니
충신이 있다.

 

 


이장의 이야기는 문명이 가르치는 윤리 도덕은 궁극에 있어서 사람이 道를 버린 데서 오니
인간 구원의 길은 道에 돌아감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구절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道가 무엇인지부터 깨달아야 이 말 뜻이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국가가 어지러우니 충신이 있다.'라는 말은.. 우리가 역사를 배우면서 알게된 사실만으로도 그냥 마음으로 이해가 되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제 나름의 해석으로 말이지요.

 

 


이 책은 순서없이 읽어도 된다고 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해석과 뜻 풀이를 들어가면 앞장과 연결이 됩니다.
이 18장 해도 그렇습니다.
이 앞장인 17장에서 군주는 물론 사회, 백성에 대해서 먼저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7, 18장은 하라로 묶어도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

 

 

 

도덕경 제 66장

 

 

江海所以能爲百谷王者 강해소이능위백곡왕자
以其善下之 이기선하지
故能爲百谷王 고능위백공왕
是以(聖人)欲上民 시이욕상민
必以言下之 필이언하지
欲先民 욕선민
必以身後之 필이신후지
是以聖人 시이성인
處上而民不重 처상이민부중
處前而民不害 처전이민불해
是以天下樂推而不厭 시이천하낙추이불염
以其不爭 이기부쟁
故天下莫能與之爭 고천하막능여지쟁

 

 

강과 바다가 온 계곡의 왕이 될 수 있는 까닭은
스스로 잘 낮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온 계곡의 왕이 될 수 있다.
그러기에 백성의 위에 서려고 하면
반드시 스스로 낮추어 말하고,
백성의 앞에 서려고 하면
반드시 자신을 뒤에 돌려야 한다.
그러므로 성인은
위에 있어도 백성에게 짐이 되지 않고,
앞에 있어도 백성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그래서 천하는 그를 기꺼이 받들고 싫어하지 않는다.
겨루지 않으니
천하에 아무도 그와 겨룰 수가 없다.

 

 

 

최근에 보는 사극 드라마에서 그동안 잘 보여주지 않았던 한 인물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드라마이고 팩션이지만, 그가 국본으로서 왕제로서 극상에서 중심을 둔 것은 바로 '백성'입니다.
능력있는 평민도 과거를 볼 수 있게 하고, 죄없는 백성이 다치는 일을 막고자 하는 마음.
'백성'을 중심에 두고 자신의 뜻을 펼치려 하나...
기득권의 세력은 물론 아버지인 왕 또한 막으려 하죠. 시기상조일 뿐이라며..
이해는 하나 자신의 세상에선 바꾸기 싫다는 사람들.
왠지 이 66장을 읽으면서 그 장면들이 계속 떠오릅니다.
꼭 왕이 아니어도 지도자, 성인 등 위에 있는 사람들의 겸손, 낮춤, 그리고 포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그리고 백성이 그들의 아래가 아니라 오히려 떠받을어야 할 존재임을 생각해보게 하는 구절이라 생각됩니다.
모든 지도자들이 이와 같다면.... 기꺼이 그들을 받들고 싫어하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어렵습니다.
한자어를 읽는것부터 뜻을 해석하는 것까지.
하지만 글만 보고 단순한 해석만은 아하..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깊은 해석은 아직은 능력 밖이네요.
그래도 꾸준히 읽으면서 하나씩 깨달아보고 싶은 도전 의식을 갖게 하는 책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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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출판사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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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 한 권으로 시작하는 동양고전 핵심 명저 25
신정근 지음 / 동아시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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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 한 권으로 시작하는 동양고전 핵심 명저 25 

 

* 저 : 신정근
* 출판사 : 동아시아

 

고전이 뭘까?
언젠가부터 갑자기 고전에 대한 키워드가 넘쳐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고전세트를 샀다.
그리고 겨우 2권 정도를 봤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다.
이런 어려움 때문인지 고전을 쉽게 설명한 책들도 참 많이 쏟아져나왔다.
우리는 동양인이다.
동양인에게 맞는 것은 역시 동양고전이다.
서양철학이 서양고전이 좋다한들 우리 체질엔 동양고전이 스르륵 들어온다.
그런 고전은 필요성은 느끼지만 막상 다가가서 배우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이런 길잡이 책들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이라는 베스트셀러 저자 신정근 교수의 책이다.
앞선 책은 들어보기만 하고 안 봤는데, 이 책을 먼저 보고 나니 베스트셀러 책도 매우 궁금해진다.
저자는 동양고전 25개를 재해석한 책이다.
읽어보면 느끼겠지만 물론 내용 자체는 어렵다.
하지만 흥미를 가질 수 있게 궁금하게 글을 써내려간다.
그래서 어려워도 읽힌다는 사실~~~ (하지만 어려운 내용은 여전히 어렵다. -.-)

 


 


논어, 소학....
최근에 아이와 같이 열심히 읽은 소학편.
조선의 많은 선비들은 심지어 임금까지 소학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한다.
여성과 아동의 희생 위에서 가부장의 이데올로기를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음...
이렇게 소학을 바라보기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시들의 모음집 시경은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시는 은유와 비유도 많아 해석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수도 있겠다.
허나 다양한 색깔의 시들이 많이 내려와 오히려 현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25개의 고전이 모두 친숙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한번 이상은 들어본 고전들.
그렇기에 오히려 더 호기심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겠다.
우선은 눈에 띄는 고전들이 주로 들어왔다.
다음엔 조금 손이 가지 않았던 고전들을 살펴보고 싶다.
하나하나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고전들, 원문은 얼마나 많을 것인가....
매우 궁금하기도 하다.

 


<본 포스팅은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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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크게 버는 골목 가게의 비밀
김준호 지음 / 길벗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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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작아도 크게 버는 골목 가게의 비밀: 5천만원 정부지원 창업자금 제대로 타먹는 법! 

 

* 저 : 김준호
* 출판사 : 길벗

 

 


'창업에 적성과 열정 운운은 사치일까?'
이 글이 제일 먼저 눈에 와 닿았습니다.
돈 때문에 일을 하는 것은 맞으나 재미없는 일을 한다면 과연 그 결과가 어찌 될지...
그래서 이 문구가 의미가 있었습니다.

 

* 관심 있는 분야의 실전 경험을 가져라
* 다양한 창업교육에 참석하라
* 전문 컨설턴트나 경험자로부터 조언을 들어라

 

사실 요즘처럼 회사가 가장 힘든적이 없었는데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평생 다닐 직장이란에 없어진지 오래잖아요.
과연 나중에 난 무엇을 하고 있을까?를 생각하면 살짝 힘겨워집니다.
사실 하고픈 일은 많죠. 정말 이건 돈이 안되는 그냥 좋아하는 일이라는게 문제죠.
그렇기에 어느 정도 절충안이 필요합니다.
일을 한다면 이왕이면 자신이 좋아하고 적성에 맞고, 잘 할수 있는 일을 한다면 정말 좋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적인 노력은 물론 자꾸 찾아봐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직장에 다닐때는 올인해서 준비하긴 쉽진 않겠더라구요.
그래서 책에 나온 다양한 사례들을 많이 더 집중해서 읽어보고 있어요.

 

 

 

 

 

"배우고 그것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갈 수 있다면 그 얼마나 기쁜 일이 아니겠는가?" (공자 논어)
배움, 즐거움, 그리고 생존.
창업시장에서는 이 세 단어가 중요한듯 합니다.
왜냐하면 절실함이 있기 때문이겠죠.
나만의 무기를 만드는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소한 기술이라도 하나의 기술로부터 시작되어 나만의 무기를 튼튼하게 한다면....
이 책에서도 말합니다. 성공한 창업자들이 보여줬던 공통점이 바로 기술을 익히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랍니다.


 

 

 



 

이 책에는 분석과 관련된 다양한 이론들이 등장합니다.
사실 한번에 눈에 들어오진 않습니다.
만약 제가 지금 창업을 준비하고 있었다면 아마 더 잘 들어왔을 거에요.
이 부분들은 실제로 들어가게 되면 더 도움이 될것 같아요.
이런 분석외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들이 있다는 점을 많이 알게된 시간이었습니다.
금전적으로 가장 큰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요.
찾아보면 도움되는 사이트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정부지원 또한 내용이 상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막연한 생각으로 그냥 열심히하면 잘되겠지 하는 마인드로의 창업은 정말 위험한 일인것 같습니다.
준비할 내용이 정말 너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준비해야 하는 것이 창업이라 생각됩니다.
그 기본은 바로 기술부터겠죠.
커다란 대형 가게들이 아니라 골목부터 시작해서 성공한 창업인들을 만나 기록된 많은 사례들이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관심이 있던 분야에 대한 내용은 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실패한 사례들을 통해서는 이런 점들은 정말 유의를 해야 겠구나 하는 경각심도 가지게 되었죠.
나중에라도 창업하게 되면 이 책을 꼭 꼭 다시 보려구요.
미리 그전에 내 적성에 맞고 하고픈 일을 찾아 기술을 쌓는 기초 작업을 빨리 시작해야겠습니다.
요즘 참 많이 머리도 아프고 고민도 많은데, 100%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이런 길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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