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린 문장, 내가 살린 문장 - 편성준과 함께 읽고 쓰는 세상에 하나뿐인 필사책
편성준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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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요하지 않다. 이것이 우주의 냉엄한 진실이다. 우리는 작은티끌들, 깜빡거리듯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우주에게는 아무 의미도없는 존재들이다. 명민하고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호흡, 모든 걸음마다 우리의 사소함을 인정해야 한다.

-룰루 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에서 (정지인 옮김, 곰출판, 2021)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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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모든 것을
시오타 타케시 지음, 이현주 옮김 / 리드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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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현재진행형이라 불리는 특수사건이 어려운 이유다. 살인이나 절도는 이미 일어난 ‘과거‘에 대한 수사다. 그러나 유괴나농성은 판단 하나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_ 유괴중 - P28

남자가 요시다라면 료가 무사할 확률은 올라간다. 물론 형사의본능으로 미무라는 범인에게 수갑을 채우고 싶다. 그러나 유괴 사건에서는 피해자의 안전이 제일 중요했다. 피의자를 체포해도 아이가 사망하면 패배하는 것이다.

_ 유괴 중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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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린 문장, 내가 살린 문장 - 편성준과 함께 읽고 쓰는 세상에 하나뿐인 필사책
편성준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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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란
하늘에서 떨어지는
작은 눈송이 하나에도
머리통이 깨지는 것.

-김애란, 《이중 하나는 거짓말》 중에서 (문학동네, 2024)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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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 - 이 세계를 움직이는 힘
브라이언 클라스 지음, 김문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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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너무 잦다. 이 과한 자신감은 우리가 확률과 혼돈, 우발적인 우연을 배제하고 있다는 의미다. 존재한다고 믿고 싶은 더 깔끔한 세상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_ 헤라클레이토스의 규칙 중 - P170

경제학자이자 영국은행의 전직 총재 머빈 킹은 최근 인터뷰에서이렇게 말했다. "지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확실성을 확률의 관점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그리고 미래의 불확실성을 확률로 해석해 보려는 사람도 많다. 나는 이것이 심각한 실수이며, 뛰어난 의사결정으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 확률은 위험성을 다루는 멋진 도구이며 관련 문제에서는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풀리지 않는 불확실성의 경우에 "나는 몰라"라고 인정하는 것이, 알지 못하는 곳을 탐험하기 위해 잘못된 가정을 바탕으로 틀린 확률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낫다.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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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 - 이 세계를 움직이는 힘
브라이언 클라스 지음, 김문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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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군집의 역설이다. 인간사회는 질서 있는 규칙성을 향해 일제히 수렴해 가고 있으며 (따라서 매력적이게도 예측 가능해 보인다) 더욱 우발적이 되어간다(근본적으로 불확실하고 혼돈 상태다). 현대인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질서정연한 사회에서 살고 있으나, 우리 세계는 인류역사상 어느 사회적 환경보다 난잡하고 무질서하다.

_ 무리의 법칙 중 - P139

메뚜기 떼나 현대 인간 사회처럼 복잡계 complex system에는 서로에게 적응하는 다양하고, 상호작용하며 상호 연결된 부분(또는 개인)이포함된다. 1우리 세계처럼 이 체계는 지속적인 변화를 겪는다. 체계의 한 측면을 바꾸면 다른 부분들은 자연스레 조정되면서, 전혀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낸다. 운전을 하다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 또는 군중 속 누군가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다른 누군가에게 말을 걸 때 사람들은 그저 계속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수정된 궤적을 따라간다. 이들은 적응하고 조정한다. 체계 속에서 사람 혹은 자동차의 전체 흐름은 단 하나의 작은 변화로 급격한 영향을 받는다.

_ 무리의 법칙 중 - P143

각 개인은 거의 아무것도 통제하지 못하지만 거의 모든 것에 영향력을 발휘한다. 우리도 똑같다.

_ 무리의 법칙 중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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