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언 교수의 돌 이야기 - 지질학자의 재미있는 땅과 돌 이야기
박맹언 지음 / 산지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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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를 구성하는 점토 광물약의 기미(氣味)는 감(甘), 온(溫),
무독하며, 성질이 평(平)하며, 비표면적, 표면전하 및 양이온 교환능력이 높기 때문에 이온을 흡착하고 제거하는 효과를 지닌다. 임상에서는 주로 흡착작용에 의해 소화기관 내의 독성물질을 제거하며, 위장점막의 염증부위를 피복하여 위산에 의한 손상을 막고 출혈시 지혈작용을 돕는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오늘날 위보호 제인 ‘스멕타이트‘ 라는 백색의 위장약과 다양한 미용제로 발전하였다. (p.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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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언 지음 / 산지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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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은 경도가 낮은 연옥과 비취로 불리는 경도가 높은 경옥으로 구분한다. 고대에는 옥이 시신의 부패를 막는다고 생각해 죽기 전에 옥을 먹기도 했으며, 오늘날에도 목에서 신비로운 기운과 다량의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것으로 인식되어 반지 팔찌, 베개 등 건강용 의료광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p.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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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언 지음 / 산지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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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석으로 된 역사 유물들은 오랜 기간 풍화로 인해 광택을 잃어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원래는 어떤 옥에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닌 것들이다. 고대에는 경도가 높은 경옥과 연옥의 가공이 쉽지 않아 다루기 쉽고 아름다운 광채가 나는 납석이 많이 이용되었다. 그러므로 납석 유물의 가치는 오늘날의 기술기준이아닌 고대의 기술수준에 비추어 평가될 때 그 진가가 올바르게 인식되리라 생각된다. (p.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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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언 지음 / 산지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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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고인돌을 비롯한 돌무덤, 패총과 집터에서 출토되는 붉은간토기와 표면에 적철석(단, 丹)을 발라 광택을 내거나 낙동강유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는 구운 단도마연토기(丹達磨硏土器)의 재료도 적철석이다. 또 동북지방이나 동해와 남해의 해안지역에서 발견되는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文土器)와 민무늬토기(無文土器) 중에서도 적철석이 이용되었다. 그 외에 고대의 석굴이나 석불을 비롯하여 고분벽화에서 적철석 물감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그 중에서 고구려 고분젹화가 특히 잘 알려져 있다. (p.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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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언 지음 / 산지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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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鎔巖, lava)은 지하 깊은 곳에 존재하던 마그마가 화산활동에 의해 유동체 또는 반유동체로 지표에 분출되거나 급히 냉각되어 생긴 화산암을 일컫는다. 용암은 온도와 성분에 따라 지표에서 다양한 형태와 모양을 이룬다. 온도가 높고 물과 같이 낮은 점성을 갖는 파호이호이(Pahoehoe) 용암과 낮은 온도의 점성이 높은 아아(Aa) 용암으로 구분된다. (p.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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