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힌다. 우선 초딩도 이해할만한 단어를 선택했고, 자신의 경험과 삶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되새김질을 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의 어려움은 근본주의를 배격하는 삶에 있고, 자신만의 독특한 삶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제목이 어려운 이유가 "숲"과 "자본주이자"가 기존 삶에서 적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TV에 "자연인이다"이거나 많은 분들의 귀촌의 삶에 "왜" 라는 질문을 던진 책이다. 원하니까 그리고 원하지 않으면 그만두면 된다는 단순한 삶을 소개했다. 특히 시골의 빵집보다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장면들이다. 교육심리학 박사 출신이기보다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결과가 아니겠는가? 아이들이 하도록 내버려둔다. 물론 방치도 아님을... 어제도 분당의 고3 학생이 자살했다. ㅠㅠ 이념이나 계몽에 사로잡히지 않은 "숲속의 자본주의자" 삶도 있다. 단, 나 자신의 즐거움과 관심에 집중해야만 한다. 그래서 21세기 "개인"일 수 있다.참고로 다산북스 도서 읽기 이벤트에 선정되어 작성했음을 밝혀둔다.
금리나 환율이나 모두 돈의 값이죠. 가격은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금리에서 공급은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을 봐야 하겠죠. 수요는 기업들의 투자에 주목해야 할 겁니다. 환율은? 공급은 금리 때와 마찬가지로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을 봐야 하는데, 비교 대상 국가의 은행들의 정책과 비교해야 합니다. - P35
코로나19 사태는팬데믹이라는 블랙스완이 거대한 부채라는 회색 코뿔소가 있는 상황에서 닥쳐온 사건입니다. - P66
중앙은행이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최종 대부자(Lender of Last Resort)‘ 역할입니다.. - P70
은행 시스템 지원을 위해서 장기국채를 사들이는 양적완화를,은행 이외의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제로 금리 정책을 도입하고 회사채를 사들이는 초강수를 둔 Fed는 다른 국가들, 특히 취약한 이머징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통화 스와프(Swap)입니다. - P85
애플 회사채를 담보로 해서 돈을 찍는 겁니다. 혹은 구글(Google)이나 포드(Ford)의 회사채를 담보로 돈을 찍어주는 겁니다. 이런 정책을 ‘질적완화(Qualitative Easing)‘라고 합니다. - P103
장기채권을 사들이면서 장기금리 시장에 직접 돈을 공급하고 있는 거죠. 장기금리 시장에 돈의 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돈의 값인금리가 내려가겠죠. 덕분에 장기금리가 큰 폭으로 내려가게 되고, 이는 실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장기국채를 사들이면서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정책을 ‘양적완화‘라고말합니다. - P102
환율전쟁은 글로벌 수요를 좀먹는,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악재라고 했죠. 위안화 가치하락은 환율전쟁의 기폭제가 될 수 있기에 유의해야 할 요인입니다. 그럼 반대로 생각해보죠. 만약 위안화 가치가 상승한다면 어떤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 P366
고성장·고물가의 시대를 정리합니다. 이 시기에는 주식은 강세, 채권은 약세,그리고 원자재 및 금은 강세를 보이죠. 2005~2008년 당시 해당 자산들의 움직임을 나타낸 그래프를 첨부합니다(그래프 12, 13). - P323
고성장·저물가에는 주식이 왕이고, 채권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며, 원자재나 금은 비추천이다. - P340
지금은 저성장·저물가 국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중앙은행 찬스를 반영할 필요가 있죠. 이 경우저성장·저물가 시기 주식은 성장주 중심으로 초강세, 채권은 강세, 그리고 금 역시 양호한 자산이 됩니다. - P344
실제로 해보니 비우기 위해 비운 물건들, 관계들, 습관들은 저절로 다시 채워졌다. 하지만 나의 현재에 중요한 의미, 맥락을 이해하고, 나만의 삶을 가꾸겠다는 목표를 가지면, 조금씩 나에게 맞는 것들만 남는다. _ 2장 어쩔 수 없이 살지 않기 위해 보렸던 것들 중 - P113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의 방식에 맞추지 않는 것이다. 스콘이 훨씬 잘 팔릴 거라는 걸 알면서도 발효 빵을 굽는 것처럼._ 3장 돈 벌지 않는 나와 살아가는 법 중 - P126
스피노자의 철학은 시작일 뿐, 철학만으로는 우리에게 자유를완전히 선사할 수 없다. 스피노자의 용어를 빌려 말하자면, 양태는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매 순간 내 마음의 힘으로 나의 자유를선택하고 쟁취해야 하는 실체는 그때나 지금이나 조금도 바뀌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_ 4장 숲속에서 내 이야기 찾기 중 - P197
평범한 개인이 아무리 덜 쓴다 한들 삶을 충만하게 하는 일만으로 채워진 일상을 살 수 있게해준 것은 인류역사상 자본주의밖에 없었다. 1장 제철에 블랙베리를 따는 삶 중 - P19
친환경적인 농사는 없다. 농사는 원래 환경 파괴를 기본으로 한다. 자연 상태라면 함께 존재해야할 다양한 생물 개체들을 인간이 먹고 싶은 몇 가지로 줄이는 행위는 이미 부자연스럽다. _ 1장 제철에 블랙베리를 따는 삶 중 - P25
이 세상을 좀 더 인간적이고 살기 좋게 만드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과거의 세대가 만들어 현재에 도착한 풍요를누리는 새로운 방법도 연구해야 한다. - P44
먹는다는 것은 몸이라는 기계에 연료를 채우거나 기능을 증진해야 하는 의무가 아니다. 먹는 건 즐거움이어야 한다. - P61
내가 추구하는 것은 삶을 그 자체의 복잡성으로 즐기지 못하는 공포로부터의 자유다. - P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