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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니, 선영아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평점 :
<이보다 밝고 상쾌할수가…사랑이>
<선영아, 사랑해>를 추억하는 2000년대 초반 닷컴열풍을 기억하곤 했다. 지금이야 눈떠보니 선진국이라거니와 후진국이 되었다느니 하지만, 우상향하는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한 그 시기, 사랑도 충만했을 것이다. 아니 세대별로 열병을 앓았을 때이다.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연애 서사와 결혼이후의 과정을 유쾌하게 상쾌하게 그렸다. 전통적인 연애와 결혼관을 가진 1인, 사랑인듯 아니듯 현재 감정애 추릉실한 1인, 그리고 그 사시에서 무엇이 사랑인지 보여준 선영이까지…
김연수 작가님이 동연배라는 세대 공감까지…한 여름밤을 즐겁게해준 책 중 하나…김연수는 이름으로 책을 읽어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