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 빅뱅에서 진화심리학까지 과학이 나와 세상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최준석 지음 / 바다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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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설명하는 데 있어 종교가 과학과 경쟁할 수 없다는 게 도킨스의 주장이다. 그의 말은 거침이 없었고, 예의를 차린 구석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다. 《만들어진 신》을 열면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라는 문장과 가장 처음 맞이하게 된다. (p.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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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 빅뱅에서 진화심리학까지 과학이 나와 세상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최준석 지음 / 바다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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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기는 모두 아프리카인이다. We are all Africans!‘ 서구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사람이 사용하는 구호다. 인종차별주의에 대항하기 위해사용되는 이 말은 강력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 오늘날 인류의 선조는모두 아프리카인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구상에 흩어져 사는 사 람들이 다른 피부색과 얼굴 모양을 갖고 있으나, 불과 몇 만 년만 올라가면 같은 고향 사람이다. ‘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은 인종차별주의자의 구호이다. 이런 인종차별주의자에게는 이런 말을 돌려줘야 한다.
"그래? 그럼 나와 함께 아프리카로 돌아갈래? 너도 아프리카인이야!"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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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 - 남성문화에 대한 고백, 페미니즘을 향한 연대
박정훈 지음 / 내인생의책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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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젠더 관련 책들을 여러 권 읽게 되었다. 사실 또야...하는 한숨소리를 부인하진 않겠다. 하지만 완독하는 걸로, 4개 파트를 2개로 나누어서 읽었다.

이 책은 여성차별 주장과 디테일이 조화를 이룬 책으로서, 아빠가 자신이 딸이 살아갈 땅에 대해 반성, 연대 그리고 성찰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다시 말해, 딸의 평등을 넘어 전체 딸들의 평등 세상을 갈구하는 절절한 호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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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 - 남성문화에 대한 고백, 페미니즘을 향한 연대
박정훈 지음 / 내인생의책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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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를 포함한 남성들은 성폭력이나 성차별, 그 밖의 여러 젠더 문제에 관해 너무 쉽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소위 진보성향의 남성들이 여성 억압적 구조나 성폭력 문화에 대해 여성들보다 더 열렬히 비판하는 경우를 꽤 자주 본다. 왜냐하면 그런 것은 사회 정의적 관점에서 나쁘고, 이들은 그런 것을 비판하는 데 아주 익숙하니까.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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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 - 남성문화에 대한 고백, 페미니즘을 향한 연대
박정훈 지음 / 내인생의책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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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공업만이 아니다. 야근이나 극심한 강도의 노동을 요구하는 기업 문화는, 사실상 노동자가 남성 혹은 싱글 여성이어야 하며 양육이나 여타 가사에는 신경 쓰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한다. 이와 같은 기업 분위기는 기혼 여성을 철저히 배제했으며, 동시에 가부장제를 공고화하는 주원인이었다. 도시의 산업, 노동자의 근무 환경, 기업 문화는 가부장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근본적인 성평등 사회로 가기 위해선 결국 ‘노동‘의 미래를 계속 고민해야 한다.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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