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그에게 메일이나 보내볼까? 하면서 다음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알라딘에서 추첨이벤트에 당첨됐다고 메일이 날아온 것이다?  

꺅. 이벤 당첨!! 나는 이런거는 당첨 거의 안 되는 사람인데..이런 이벤에도 다 걸리다니..감개무량. 어디, 무슨 이벤이지? 하고 들어가봤더니 김영사에서 주관하는 에세이 도서를 구매하는 사람에 한해서 시행했던 이벤이란다. 근데 내가 김영사에서 뭘 주문했었지?  

주문목록을 뒤지다, 몇 개 뒤지다..말았다. 아직 안 읽은 책 목록에 있나부다. 담에 우연히 주문목록 중에 김영사 책 나오면 "고맙습니다." 꾸벅, 인사나 한 번 해줘야겠다. ㅎㅎㅎㅎ 

 

저런 이벤을 보게 되면, 꺅! 귀엽다!  생각보다 저 인형이 과연 얼마일꼬...생각부터 드는 건...내가 늙었다는 증거일까? ㅋ  

선물을 받으면 고이 모셔놨다가, 다음에 아름다운 사람에게 책선물 보낼 때 손편지와 같이 보내야겠다. 근데 누구에게 보내지? 하하하. 행복한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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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08-28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좋으시겠어요, 녹음인형이라니~ 자장가를 불러야될까요? 아니면 유행가^^; 아리따운 목소리를 자랑할 기회네요~~

달사르 2011-08-29 20:11   좋아요 0 | URL
으흐흐흐. 좋아요. ^^
앗! 녹음해서 보낼 생각은 안해봤네요. 그냥 그대로 보내서 그 사람이 녹음하고프면 하라고, 보낼 생각이었어요. ^^ 우리가 또 낯뜨거운건, 아무래도..연식이 오래되다보니..ㅠ.ㅠ

마노아 2011-08-28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완전 좋겠어요.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송편이 정원이에게 녹음해준 그런 인형인가봐요. 축하해용^^

달사르 2011-08-29 20:12   좋아요 0 | URL
아하, 그렇군요! 정원이가 저런 인형을 선물받았었군요. 반짝반짝은 시간대가 안 맞아서 한 번도 보진 못했지만 내용은 거진 알아요. ㅎㅎ 힛. 고맙습니당~

2011-09-02 1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06 2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