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그에게 메일이나 보내볼까? 하면서 다음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알라딘에서 추첨이벤트에 당첨됐다고 메일이 날아온 것이다?
꺅. 이벤 당첨!! 나는 이런거는 당첨 거의 안 되는 사람인데..이런 이벤에도 다 걸리다니..감개무량. 어디, 무슨 이벤이지? 하고 들어가봤더니 김영사에서 주관하는 에세이 도서를 구매하는 사람에 한해서 시행했던 이벤이란다. 근데 내가 김영사에서 뭘 주문했었지?
주문목록을 뒤지다, 몇 개 뒤지다..말았다. 아직 안 읽은 책 목록에 있나부다. 담에 우연히 주문목록 중에 김영사 책 나오면 "고맙습니다." 꾸벅, 인사나 한 번 해줘야겠다. ㅎㅎㅎㅎ
저런 이벤을 보게 되면, 꺅! 귀엽다! 생각보다 저 인형이 과연 얼마일꼬...생각부터 드는 건...내가 늙었다는 증거일까? ㅋ
선물을 받으면 고이 모셔놨다가, 다음에 아름다운 사람에게 책선물 보낼 때 손편지와 같이 보내야겠다. 근데 누구에게 보내지? 하하하. 행복한 고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