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 바이블 - 물빛 가득한 영혼의 휴식처
오동석 글.사진 / 서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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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파란 하늘과 옥빛 바다, 중세의 붉은 지붕의 마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의 풍광이 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동안 읽었던 크로아티아 관련 책들 몇 권을 떠올려 보아도 지구상에 이처럼 아름다운 곳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책들은 같은 크로아티아 여행 에세이들이었지만 각각의 특색이 있다.

   

<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는 감성적인 글과 함께 수채화 풍경과 사진 풍경이 돋보이는 책이고,

< 크로아티아 블루>는 크로아티아의 푸르름 속에 작가에게 특별한 곳으로 자리매김한 그곳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이 곳을 여행할 사람들을 위해 교통편, 숙소까지를 소개해주는 여행 에세이이다.

그리고 < 어느 멋진 일주일, 크로아티아>는 한글로 된 크로아티아 여행 가이드북이 없기에 한국인의 여행 패턴에 맞춘 7박 8일 정도의 크로아티아 여행을 위한 가이드 북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읽은 <크로아티아 여행 바이블>은 어떤 책일까?

완전 크로아티아 여행 베테랑이 쓴 여행 정보가 담뿍 담긴 책이다. 앞의 책들에서는 듣도 보도 못했던 곳들도 소개되고, 그곳들의 전설, 신화에서 여행지 정보까지 알려주기에 크로아티아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여행을 가지 못하지만, 그곳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모두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책이다.

크로아티아는 전세계 여행자들에게는 힐링 여행지이고, 한국인들에게는 언제부터인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1위를 차지하는 곳이다. 그 이유는 천혜의 빼어난 경관을 간진하고 있는 곳이고, 거대한 산을 방패삼아 자리한 해안도시의 모습이 멋지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등에서 10년을 거주하였으며, 유럽 현지 through 가이드로 7년, 그동안 83개국 투어리더로 출장을 다닌 사람이다. 그만큼 자신을 위한 여행 보다는 여행자를 위한 여행을 가이드하다 보니 크로아티아 지역만 수십 차례에 걸쳐서 다녀 왔다.

그는 크로아티아를 비롯한 발칸여행은 며칠 간에 걸쳐서 여러 나라를 둘러 보는 여행보다는 느리고 천천히 하는 여행을 권한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여행자들에게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보고 싶은 곳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이곳 저곳을 거쳐 가는 여행으로 끝나기가 쉬운 것이다.

특히, 이 지역은 6~7 시간에 걸쳐서 차를 타고 이동하여 멋진 경치를 단 한 시간 정도 보고 가는 여행자들이 있으니 그 보다는 한 곳에 머무르는 여행을 하기를 권한다.

발칸의 Fantastic Four로는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동굴, 크로아티아의 블리트비체 국립공원, 아드라아해의 진주인 두브로브니크를 꼽는다.

책의 구성은, Travel 1 : 크로아티아,  Travel 2 : 슬로베니아,  Travel 3 : 베네치아,  Travel 4 : 보스니아 & 헤르체니아로 되어 있다.

  

 

  

태고적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는, 요정들이 사는 곳이라는 플리트비체. 그곳은 " 물이라는 마술사가 카르스트 지형을 무대 삼아 이끼와 석회로 마술을 부린 곳" (p. 49)으로 마술로 탄생한 16개의 호수가 있다.

 

또한 크로아티아의 돌은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돌이기에 스프리트에 있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궁전, 이스탄불의 성소피아 성당, 베네치아의 두칼레 궁전이 이 돌을 사용하여 지은 건축물이다.

 

아드리아 해안가에는 바다 오르간이 있는데, " 해안 산책로를 따라 길이가 다는 파이프들을 75m 길이에 걸쳐 수직으로 박아 놓은 조형물" (p. 75) 로 바닷가 계단에 앉아 있으면 파도가 오르간을 울리며 신비한 소리를 낸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하는 두브로브니크는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요새가 있는 곳이다.

 

슬로베니아에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든 6000 개의 석회동굴이 있는데, 그 중의 세계 최대 이벤트 동굴인 포스토이나 에서의 동굴 관광은 각양각생을 한 종유석의 향연을 보는 듯, 마치 지하 궁전을 보는 듯하다.

 

 

 

크로아타아 관련 책자에서는 소개되지 않는 이탈라아의 베네치아를 이 책에서는 담고 있다. 물의 도시, 가면의 도시, 떠 있는 도시, 운하의 도시, 유럽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 사람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별칭를 가진 베네치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나라는 1국가 2체제의 보스니아& 헤르체니아이다. 이곳은 보스니아 내전이 일어났던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불안한 지역이라는 인상을 갖고 있는 곳 일뿐,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는 지역이고, 이곳에 대한 정보 또한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나라의 수도인 사라예보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이곳은 다문화, 다종교, 다인종 국가라는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발칸을 이해하고 유럽인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 책은 4 개의 지역을 중심으로 그곳의 도시에 얽힌 이야기, 자연경관, 역사, 문화, 여행지, 음식 등을 소개해 주면서,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따로 'Tip'를 달아 놓기도 했다.

내가 지금까지 읽은 크로아티아를 비롯한 발칸을 소개하는 책으로는 가장 자세하고 폭넓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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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연말, 어떤 모임에서 정유정 작가를 만나는 행운을 갖게 되었다. 그해에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던 소설이 <7년의 밤>인데, 그 만남을 계기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건 직접 만나게 된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서 불꽃처럼 타오르는 작품활동의 열정을 엿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어본 독자라면 그 누구나 생각했을 것인데, 여성작가의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스릴러인 <7년의 밤>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세밀한 묘사와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잘 표현된 작품이다. 또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흡인력이 대단한 작품이다. 작가의 소설 쓰기 특징 중의 하나가 한 작품을 쓰기 위해서는 치밀한 자료 조사와 취재가 바탕이 되기에 소설을 쓰는 중간에는 그 어떤 원고 청탁도 받지를 않는다고 한다. <7년의 밤>이 좋았기에,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 보기로 했는데, <내 심장을 쏴라>가 정유정의 소설 중에서 두 번째로 읽게 된 작품이다. 이 소설 역시, 몇 년간에 걸쳐서 완성된 소설을 폐기해 버리고 다시 쓰는 과정을 거듭하여 독자들곁으로 올 수 있었던 작품이다. 특히 소설의 배경이 정신병원 중에서도 폐쇄 병원의 이야기이기에 작가는 수 차례의 의뢰끝에 폐쇄 병원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졌고, 일주일간, 출퇴근 형식으로 병원에 있는 환자들과 병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료 조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그것만으로 이 소설이 탄생한 것은 아니고, 작가는 간호사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심사직에 근무한 경력도 있다. 그외에 병원 관련 선후배, 정신과 의사 등과의 폭넓은 접촉을 통해서 많은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작가의 말을 빌리면, ˝ 운명이 내 삶을 침몰시킬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운명이 내 삶을 침몰시킬 때....`, 의식 속에서 그것을 깨닫고 있다면,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겨울까.... 그런 이야기를 정신병 환자들이 치료받는 폐쇄 병원에서 끄집어 내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정유정 작가의 작품의 마력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된 <28> 역시 주저없이 예약판매로 구입하게 되었다. 이 소설 역시 특별한 캐릭터와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8일간 화양이란 도시에서 벌러지는 이야기. 너무도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정유정의 <28>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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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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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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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리카 풀키넨 지음, 정회성 옮김 / 밝은세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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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마도 핀란드 작가의 소설은 처음 읽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북유럽 작가로는 노르웨이의 '요 네스뵈'의 <스노우 맨>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스릴러 소설로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소설이다. 그래서인지 북유럽 작가의 소설이라는 점이 솔깃하여 <진실>을 읽게 되었다.

이 소설은 특이한 점이 많다. 소설의 화자는 '나' (안나)이지만 장에 따라서는 다른 인물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 있다. 사건의 진행과정이나 등장인물들을 제대로 따라 잡아야 읽기가 편하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이야기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할 수 있는 소설이다.

소설의 시작은 저명한 심리학자인 엘사가 췌장암으로 얼마 남지 않은 생을 마감하려고 한다. 그에게는 화가인 남편 마르티와 의사인 딸 엘레오누라가 있다. 그리고 손녀인 안나와 마리아도 있다.

할머니를 간병하러 온 안나는 할머니의 옷장에서 드레스를 발견한다. 할머니 자신도 그 드레스가 있는 줄 조차 몰랐던 드레스에 얽힌 이야기, 즉 에바라는 여인을 추적하는 것이다.

" 내 인생에 대해 말하고 싶었어요.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그대로 묻혀 버릴 테니까요. " (p. 82)

바쁜 할머니를 도와주기 위해서 엘레오누라의 보모 역할을 했던 가정부이자, 할아버지의 숨겨진 여인이었던 에바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 흔하고 흔한 출생의 비밀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보게 된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가 아닌 안나와 에바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전개된다.

1964년에서 1968년에 걸친 과거의 이야기는 여러 장에 걸쳐서 전개되는데, 여러 명의 인물들이 같은 사건에 대해서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냐 하는 것이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것 들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할머니에서 엄마, 그리고 손녀에 이르기까지 삼대에 걸친 사랑 이야기와 삶의 이야기는 할머니의 사랑과 삶이 그의 딸에게는, 또 그 손녀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생각하게 해주기도 한다.

핀란드 하면 생각나는 것이 사우나일텐데, 소설 속에서도 사우나를 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장면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사우나를 같이 함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도 있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아픔도 날려 버릴 수 있는 공간이 된다.

등장 인물 각각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진실. 같은 사건, 같은 공간에 있었다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짧은 인생을 살았던 에바, 그녀에게 사랑은 어떤 것이었을까....    한평생을 마르티의 곁에 있었지만, 인생의 어떤 순간에는 남편의 사랑을 빼앗겼던 엘사는 어떤 마음으로 삶을 살아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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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인 서울
방현희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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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인  서울>의 작가인 방현희는 몇 개월 전에 <오늘의 슬픔을 가볍게, 나는 춤추러 간다>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댄스 스포츠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작가와 춤'이라는 조합이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춤추는 소설가의 춤 에세이'인 <오늘의 슬픔을 가볍게, 나는 춤추러 간다>에는 각종 춤에 대한 이야기와 함게 춤이 사람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를 말해 주고 있다.

춤의 역사, 춤의 종류, 자신의 삶 속에서 춤이 차지하는 부분까지를 모두 담고 있어서 춤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알게 해 주었다. 그녀는 '춤은 인생을 닮았다'고 말한다.

 

이렇게 에세이로 먼저 만났던 소설가의 소설이기에 <로스트 인 서울>은 좀 쉽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은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줄거리 보다는 그 속에 담긴 은유의 의를 찾아 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 속에는 7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 (...) 방현희는 7편의 소설을 통해 서울에 사는 우리가 꿈을, 기억을, 자유를 가족을, 사랑을, 자신을, 삶을 상실하고 있음을 섬세하게 적시한다. " ( 문학 평론가 '허희'의 해설 중에서, p. 266)

표제작이기도 한 '로스트 인 서울'의 제목만으로 서울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기에서 '서울'이란 "(탈) 근대 도시의 보편성을 함의한 장소'를 대유"  ( 문학 평론가 '허희'의 해설 중에서, p. 266)한다.

그래서 7편의 단편 소설의 배경은 서울, 중국, 일본, 영국의 어느 도시이다.

표제작인 <로스트 인 서울>은 병든 서울, 꿈을 잃어가는 사람, 꿈을 잃은 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렉 안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서울로 유학 온 여자이다. 흔히 우즈베키스탄에 가면 김태희가 소를 몰고 있더라는 말을 할 정도로 미인이 많은데, 그녀 역시 빼어난 미녀이다. 유학생인 그녀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계기로 그는 쉽게 화려한 서울 생활에 길들여지게 된다. 방송 업체를 운영하는 '강'의 내연녀로 45평의 아파트에 살게 되는데, 그 아파트의 인테리어를 맡았던 '나'와 은밀한 관계를 맺게 된다. 그들에게 주어진 작은 공간인 비밀의 방, 그곳에서 '나'는 ''그렉 안나'와 '강'의 사랑을 훔쳐 보면서, '그렉 안나'와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그렇게 풍요로웠던 '그렉 안나'의 삶은 방송에서 한국인의 정서를 거스르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 이후에 그녀을 둘러쌌던 루모는 파도처럼 기세를 타게 되고, 그녀의 인기는 추락하게 된다. 물론, '강'도 그녀의 아파트를 빼앗고, 그녀를 버린다.  하루 아침에 얻었던 부와 안락함과 거짓 사랑은 그렇게 끝나 버린다.

<퍼펙트 블루>는 '기이한 죽음에 대한 세 가지, 혹은 한 가지 사례'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슈퍼 스타 M, 그리고 M을 선망하는 K. 그리고 M과 같이 되기를 원하는 M2가 죽음에 이르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각각의 죽음은 하나로 연결된 죽음이라는 설정이 꽤나 몽환적으로 그려진다. 스타의 삶, 스타와  같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의 죽음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이승에서나 지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니, 현실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그야말로 기이한 이야기라고 할 수 밖에 없다.

7편의 이야기 중에 2편 만 간단하게 소개를 했지만, 평범한 소설이라기 보다는 작가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소설들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특히 작가는 감성적인 언어와 특이한 이야기 구성 그리고 삶의 이면을 날카롭게 분석한 글쓰기를 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니, 이 책을 읽으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슬픔을 가볍게, 나는 춤추러 간다>를 통해서 춤과 관련된 색다른 에세이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로스트 인 서울>도 평범한 이야기의 소설은 아니라는 생각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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