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에세이를 읽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알게 된 시리즈로는 가치창조(쉼>의 '번지는 ' 시리즈, 21세기 북스의 <일생에 한 번은> 시리즈, 알에치코리아의 < 100배 즐기기>, 혜지원의 <반하다>, 에디터의 <클로즈업> 그리고 시공사의 <소도시 여행> 등이 있다.

이 시리즈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즐겨 읽는 책들이기에 새로 출간되는 책이 있으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 여러 나라를 여행하다 보니 이런 책들은 여행을 갈 때에는 좋은 친구가 되는 책들이다. 그런데, <번짐>시리즈와 만나게 된 것은 크로아티아를 여행하고 싶은 맘에서 출발하였다.

동유럽을 여행하긴 했지만, 지금부터 십수 년전에 했기에 그당시만해도 동유럽을 여행간다고 하면 좀 위험한 나라가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었던 때이다.

그래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를 이곳 저곳 돌아 보았다. 그러니 크로아티아나 루마니아, 불가리아는 생각지도 못했던 시절이었다.

그렇기에 항상 크로아티아에 대한 갈망이 남아 있었는데, 눈에 뜨인 책이 <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였다. 잔잔하고 감성적인 글과 함께 번짐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수채화, 그리고 멋진 풍경 사진은 내 마음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한 권, 한 권 모은 책이 벌써 10권이 되었다. 이 시리즈는 11권까지 나왔는데, 그중에 프라하에 관한 책만 아직 갖추지를 못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처음에는 백승선, 변혜정이었지만, <추억이 번지는 유럽의 붉은 지붕><낭만이 번지는 곳 베네치아> < 설렘이 번지는 파리감성여행><열정이 번지는 곳 스페인>은 백승선이, <설렘이 번지는 파리지성여행>은 김현정이, 그리고 유럽을 너머 미국 뉴욕으로 가서 <이야기가 번지는 곳 뉴욕>은 문지혁이 썼다.

몇 년간에 걸쳐서 <번지는>를 따라잡다 보니, 책 속의 수채화도 미세하게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셀렘이 번지는 파리 지성여행>에는 수채화가 사라져 버렸다. 이 책에는 감성적인 글들보다는 더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

여행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느끼게 할까?

떠났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또 다른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들. 그들에게 여행은 어떤 빛깔일까?

그 이야기를 담아 놓은 책이 <번짐> 시리즈라고 생각된다.

                                           

 

 

 

 

 

 

 

 

 

 

 

 

 

 

<행복이 번지는 크로아티아> -2009년에 쓴 서평 중에서

크로아티아 !!

듣기만해도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가보고 싶은 나라....

10년전에 동유럽을 여행할 때는 이 지역자체가 소련의 위성국가들이었기에 위험하지 않을까하는 기우를 해야만 했다.

그당시 크로아티아는 여행지로 생각조차 하지 못하던 곳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내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음과 맞서야 했던 곳이니 여행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런데, 내전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크로아티아... 아드리아의 보석이라고 불리면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광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이 책은 다른 여행서와는 달리, 가는 방법도, 주요한 관광지의 정보도 상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다. 지은이가 이곳을 여행하면서 찍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풍광의 사진들, 그리고 이 사진을 다시 펜화(?)로 그린 잔잔한 채색화, 그리고 아주 간단한 글들.....

그렇치만 어떤 긴 글의 설명보다도 이곳의 사진들이 크로아티아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자극한다고나 할까?

 

두브로브니크. 플리트비체,스플리트, 자그레브의 네도시의 아름다운 모습이 소개된다.

책속의 짧은 글들이 많은 감동을 주고 눈부신 천혜의 풍관에 마음이 설레이는 그런 책이다.

 

<달콤함이 번지는 곳 벨기에> 중에서

" 미소가 번져 웃음이 되고

웃음이 번져 행복이 된다.

나의 미소와 당신의 웃음이

우리의 행복이 되는

여기,

달콤함이 혈관을 타고 온 몸으로 번지는 곳,

벨기에"

 

<사랑이 번지는 곳, 불가리아 > 서평 중에서

불가리아, 은은한 장미향이 번지는 곳.

불가리아하면 장미향수가 생각난다.
그리고 불가리아는 장수의 나라이니 요구르트도 생각이 난다.



번짐시리즈 세 번째 책이 <사랑이 번지는 곳, 불가리아>이다.
그리 쉽게 가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이 곳을 백승선, 변혜정은 여행을 하는 것이다.
번짐시리즈에서 이미 낯익어진 감성적인 글들. 운치있는 사진들, 수채화풍의 그림.
3가지를 모두 그대로 갖춘 책이지만, 식상하다는 생각보다는 반갑다는 생각이 더 드는 채이다.
이 책은 여행 정보지가 아닌, 여행길에 느낀 느낌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기에 더 정감이 간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나도 길을 떠나야 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다.

 

 

 

 

 

 

 

 

 

 

 

 

 

 

 

<낭만이 번지는 곳, 베네치아> 서평 중에서

은은하게 번지는 수채화의 느낌이 백승선의 <번짐 시리즈>의 책 느낌과 같기에 출간될 때마다 구입하게 되는 책.

 

이 책들에 소개되는 도시나 나라가 독자들이 여행한 곳이라면 추억을 되새기면서, 아직 가 보지 못한 곳이라면 언젠가 가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읽으면 좋을 책이다.

아니, 읽는다는 표현보다는 본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짧은 글들과 함께 사진, 수채화가 돋보이는 책이다.

<선율이 번지는 곳, 폴란드> 서평 중에서

내 기억 속의 폴란드는 언젠가 기억은 없지만, 교과서에 실렸던 퀴리부인의 일화에서부터 시작된다.
강대국 사이에 끼어서 침략을 당한 뼈아픈 역사를 가진 나라.
그리고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나치에게 가장 큰 아픔을 당했던 나라.
바르샤바의 80%가 파괴되었고, 바르샤바 인구의 2/3인 65만명이 사망했으며, 아우슈비츠를 비롯한 나치의 수용소가 아직도 보는 이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나라.
그리고, 폴란드는 퀴리, 코페르니쿠스 요한 바오로 2세를 비롯한 큰 인물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또한, 누구나 알고 있는 폴로네즈나 야상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작곡한 쇼팽이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여행자는 쇼팽의 심장이 숨쉬는 희망의 도시 바르샤바
비스와 강가의 서정적인 도시 토룬
난쟁이들과 숨바꼭질하는 곳 브로츠와프
중세의 숨결이 배어 있는 500년 고도 크라쿠프
그리고.... 아픔을 품은 슬픔의 장소 아우슈비츠
이야기한다.
바르샤바하면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가 생각날 것이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선율은 쇼팽의 녹턴이 아닐까.
이 영화를 몇 번 보고는 녹턴에 빠져 버렸었던 때도 있다.
황량한 폐허의 도시 바르샤바. 그곳에서 홀로 남은 한 사람.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에 그를 발견한 나치장교와의 음악으로의 교감.
영화 속 장면, 장면이 지금도 선할 정도로 완전히 <피아니스트>에 빠져 버렸었다.
그것은 다시는 그곳을 절대로 찾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가졌던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모습이 폴란드를 대변하는 모습으로 내 가슴에 자리잡았기 때문인지도 모를 일이다.
<추억이 번지는 곳 유럽의 붉은 지붕> 서평 중에서

흘러간 날들에 유럽의 한 복판에서 붉은 지붕도 만났고, 잿빛 지붕도 만났고....

유럽의 각 도시의 붉은 지붕, 잿빛 지붕은 이 한 권의 책 속에 모두 다 모였다.

잿빛 지붕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건물마다 삐죽 삐죽 올라온 빨간 굴뚝이 특색이다.

건물의 방 갯수만큼 올라온 빨간 굴뚝이 잿빛 지붕과 조화를 이룬다.

그래서 이 책은 새롭다는 느낌보다는 <번짐시리즈>를 통해서 마주쳤던 익숙함이 더 강하다.

지붕들이 이 책의 주제인만큼, 책 속의 사진들의 눈높이는 붉은 지붕을 볼 수 있는 첨탑이나 언덕 등의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며 찍은 사진들이다.

붉은 지붕, 잿빛 지붕은 언뜻 보면 비슷비슷해서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또다른 느낌을 주기도 한다.

특히 사라예보의 붉은 지붕을 보면서 저자는 '사라예보의 첼리스트'라는 책을 떠올린다.

나 역시 이 책을 감명깊게 읽었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곳이다.

" 이런 풍광을 날마다 볼 수 있다면 아무리 걸어도 나의 여행은 지치지 않겠지" ( 책 속에서)

저자는 이 풍경 속에서 자신이 풍경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한다.

" 골목 골목, 건물 사이를 흐르는 수로와 그 위로 수채화처럼 그림자처럼 비치는 오래된 건물. 그림 속 풍경같은 이곳에서 풍경의 일부가 되고 싶다. " (책 속에서)

그리고 떠남에 대해서 저자는 이야기한다.

" 사람들은 누구나 어디론가 늘 떠나고 싶어한다. 일상에 지친 여행자는 낯선 풍경과 사람들 사이에서 그저 걷기만 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소박한 정답을 발견한다. " ( 책 속에서)

 

 

 

 

 

 

 

 

 

 

 

 

 

 

 

<설렘이 번지는 곳 파리지성여행> 서평 중에서

파리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도시를 여행할 때에 언제나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의 문화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한다.

볼거리는 많으나 시간은 없으니, 훌륭한 예술품을 바로 눈 앞에 두고 돌아서야 할 때의 그 마음.

대부분의 여행자는 파리에서도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된다.

설렘의 장소이지만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곳들인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에는 38만점의 컬렉션이 있으나, 그 중에 1/10 인 3만 5천점이 전시되어 있지만, 그것도 하루종일 관람해도 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작품들인 것이다.

" 거칠게 말하자면 루브르에는 '이렇게 그려야 해서' 그린 그림이, 오르세에는 '이렇게 그리고 싶어서 '그린 그림이 있다. 예술의 정의도, 방법론도 달라졌다. 둘 사이에 우열을 따질 수는 없다. 그저 세월이 흘렀고 시대와 기술에 따라 모든 것이 변하듯 예술도 그랬을 뿐이다. " (p. 255)

설렘이 번지는 파리감성여행>이 감성에세이라면 <설렘이 번지는 파리지성여행>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파리의 역사, 문화, 건축, 예술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파리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그동안 파리에 관한 여행서만도 수십 권을 읽었지만, 그 책들마다 특색이 있는 것은 역시 여행이란 여행자에 따라 그 도시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여러 모습으로 비쳐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간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이 두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면, 같은 듯, 다른 파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설렘이 번지는 파리감성여행> 서평 중에서

파리를 3번을 가도, 4번을 가도 언제나 에펠탑 아래에서 서성거린다는 저자를 따라서 파리를 여행한다.

파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인 에펠탑은 파리의 어디에서도 우뚝 솟은 그 모습을 대할 수 있다.

아마도 에펠탑이 가장 멋있는 순간은 석양이 지면서 에펠탑에 점화가 되는 그 순간이 아닐까 한다.

에펠탑의 불이 하나 둘 켜지는 순간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은 탄성을 지른다.

그 모습을 센 강을 흐르는 유람선 위에서 보았던 그때의 기억이 난다.

솔직히 에펠탑을 가까이에서 볼 때의 철구조물의 모습은 나에겐 거대한 괴물처럼 다가왔지만, 멀리에서 보는 에펠탑은 운치가 있다.

센 강을 따라 유유히 흐르는 유람선에 앉아 있으면, 파리의 유명한 건축물도 만나게 되고, 강둑에 앉아서 사랑을 속삭이는 파리 시민의 모습도 볼 수가 있다.

세계 최대 박물관이라고 하는 루브르 박물관에는 약 40만 점 이상의 예술품이 소장되어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 보려면 하루가 다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만나는 예술품들은 경이롭기만 하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는 <모나리자>보다 더 감동적이었던 미술품은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이다.

 

그 그림의 배경과 그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는 것도 흥미롭지만, 그림의 크기에 압도당하게 된다.

 

 

 

 

 

 

 

 

 

 

 

 

 

 

<열정이 번지는 곳, 스페인> 서평 중에서

현실세계가 아닌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건축물들이 가우디의 상상력과 천재성을 말해 주는 것이다.

가우디의 건축물을 책에서 처음 보았던 때의 기억은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도 있었지만, 너무도 튀는 건축양식들 때문에 과연 이런 건축물이 도시의 다른 건축물들과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만약에 우리나라 어떤 도시에 이런 건축물이 들어선다면 대중들은 어떤 반응을 나타낼까...

어떻게 보면 스페인이기에 가능한 건축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다.

타일을 그리도 좋아하는 가우디는 깨진 타일의 아름다움까지도 소화해 낼 수 있는 건축가이다. 자연을 꼭 닮은 그의 작품들, 푸른 지중해를, 햇살이 찬란하게 비치는 태양을, 뱀이나 카멜레온과 같은 동물을, 옥수수와 해초와 같은 식물을, 심지어는 해골까지도 그의 건축물을 빛나게 하는 소재들인 것이다.

 

그리고 앞에서 늘어 놓았던 여행책자들도 꼭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그 나라에 대해서, 그 도시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생각이 날때마다 읽곤 하는 책들이다.

<이야기가 번지는 곳 뉴욕> 서평 중에서

그러나, 뉴욕의 첫 인상은 그리 밝거나 희망적이 아닐 수도 있다.

지저분한 지하철 역, 거리의 쓰레기 더미, 홈리스의 눈빛.

아주 특별한 곳일 것이라는 생각은 한순간에 실망으로 변하기도 한다.

뉴욕을 처음 찾는 여행자들이 느끼게 되는 실망감은 며칠 그곳에 머물다 보면 슬며시 사라지고, 뉴욕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여행자가 많이 가는 곳, 거리의 찻집, 맛있는 음식점을 돌다 보면,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넘쳐 나는 것이다.

 

 

그래서 뉴욕은 이야기가 번지는 곳이 되는 것이다. 그곳에 내가 있고, 이야기가 있기에 아름다운 도시인 것이다.

<이야기가 번지는 곳 뉴욕>은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문지혁의 여행 에세이이다.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기 직전인 2005년 1월에 훌쩍 뉴욕으로 떠난다. 180일간 미국 전역을 돌며 목적지 없는 여행을 하게 된다.

그가 미국을 가게 된 것은 구직과 사랑의 실패를 치유하기 위함이었는데, 그는 한국에 돌아와서 여러 직장을 옮겨 다니다가 작가의 길을 걷기 위해서 한국종합예술대학원 서사창작과에 입학하여 글을 쓰기 시작한다.

" 나는 오랜 꿈을 간직해 오던 작가의 길을 걸어 가겠다고 결심했다. 이제는 꿈을 '닮은' 현실이 아니라 꿈 자체를 좇아야 겠다는 다짐과 함께 " (책 속의 글 중에서)

 

<번짐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가 출간된 것은 2009년 5월이었고, 나는 이 책을 2009년 11월에 읽었다. 그리고 11번째 책이 출간될 때까지 10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남겼다.

그 기록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니, 한 권, 한 권의 서평을 다시 읽어보니, 그때의 그 감정이 가슴에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 책에 나온 곳 중에 아직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스페인을 여행해 보지 못했다. 그곳들에 가게 된다면 다시 이 책을 꺼내서 읽고 가리라 생각해 본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루데이지 2013-01-21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라일락님..
저도 이 시리즈 좋아해서 다 가지고 있어요**
반갑고 또 글과 사진이 좋아서 읽고 인사남깁니다!
잘읽었어요^^

라일락 2013-01-22 00:19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책이 마치 수채화의 번짐 효과처럼 가슴에 잔잔하게 번지는 느낌이 드는 책이지요.
이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같은 책으로 같은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참 반갑네요.

oren 2013-01-21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짐>시리즈가 무려 11권이나 나와 있었군요. 다음에 언젠가 이들 나라로 여행을 떠날 기회가 있을 때 꼭 이 책들을 사서 들고 다니며 읽고 싶네요.
2년 쯤 전에 제가 잠시 만났던 어떤 분은 '불가리아'에서 직접 가져온 '아주 특별한 와인'을 꺼내 놓고 '불가리아'에 관한 아주 매력적인 이야기를 침이 넘어가도록 들려주시던 기억도 납니다.(나중에 알고보니 그 분은 불가리아 명예대사쯤 되시는 것 같더라구요.)

라일락 2013-01-22 00:21   좋아요 0 | URL
아마도 앞으로도 시리즈가 더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유럽에서 그칠 줄 알았는데,바다 건너 뉴욕까지 갔네요.
처음에는 저자가 같았는데, 지금은 각 책마다 저자가 달라지네요.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책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러브캣 2013-02-18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많이 모았어요 ㅎㅎ 볼수록만족하는 시리즈지요

라일락 2013-02-19 07:44   좋아요 0 | URL
아직 1권을 못 모았습니다. 프라하인데, 그 책도 곧 구입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