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홍이는 학교에서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워터월드 물놀이 공원"에 갔고, 수만 혼자 집에 남았어요. 그런데 수가 계속 "아~. 나도 워터월드 갔으면 좋았을껄" 이라는 말을 반복하며 귀를 따갑게 하는 거 있죠? 이 말 계속 듣다간 제가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 그전에 외돌개와 산매봉 근처에 새로 공원이 생겼다고 해서 그곳이나 가보자면 수를 데리고 갔다왔어요. 이날 아침까지 비가 오더니 우리가 공원에 갈 시간에는 살짝 그친 상태였답니다.
1. "잔디공원"이라는이름안에 넓은 잔디밭이 2군데 있었어요. 잔디를 심은지 얼마 되지 않아 부드러운 감은 덜했지만, 넒은 잔디를 보는 것 만으로도 좋았어요.
2. 구름다리도 건너고...
3. 조그맣게 개울이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이 개울물이 끝나는 곳엔 큰 물웅덩이가 있구요.
4. 개울끝 너른 물웅덩이에 소금쟁이가 엄청 많았거든요. 그걸 지켜보느라 정신이 없는 수.
5. 공원 끝쪽에는 너른 호수(?)가 있었는데 이렇게 예쁜 분수가 나와요.
우리 수가 여길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죠?
6. 여기가 도착점.
뒷쪽에 보이는 폭포가 "천지연폭포" 랍니다.
7. 폭포 사진만 다시 찍으면...
8. 중간에 폭포상류를 볼 수 있는 곳이 또 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