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타타 태어나 보니 생물 박사 1 고양이 타타 태어나 보니 생물 박사 1
로로 지음, 빈반 그림, 네이버웹툰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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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겨울잠을 자느라 숨어 있던 동물들이 놀라서 일어난다는 뜻을 가진 경칩, 가족들이 모두 외출한 주말 10살 수연이는 혼자 느긋하게 숙제를 하다 깜박 잠이 든다. 멍멍, 야옹, 개굴, 까악.... 개와 고양이의 합창을 비롯해 엄청 시끄러운 소리들 때문에 잠이 깨어 보니 나무 위에 있던 갑작스럽게 생긴 커다란 꽃이 흔들거리고 있었다. 그러더니 작은 고양이가 떨어지는데... 놀라서 달려가 고양이를 받아낸다. 


그런데, 생긴 건 평범한 고양이였는데 사람처럼 말을 하는 거였다. 

"안녕! 내 이름은 타타야. 만나서 반가워. 수연이 맞지?" 에? 말을 하는 것도 당황스러운데 내 이름을 어떻게 아는 걸까 수연이 어리둥절해하는데, 타타가 말한다. 네 목소리를 듣고 왔다고.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걸까. 어찌된 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고양이 타타와 함께 하는 고롱리 마을에서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침 수연이 집에 놀러온 친구 동희와 함께 뒷산으로 꽃놀이를 가게 된다. 도시락까지 싸왔다는 말에 신난 타타가 자신도 함께 가자고 말을 하는데, 타타의 말은 수연이만 알아들을 수 있다. 동희에겐 그저 울음소리가 특이하네 정도로 들렸다. 벚꽃이 가득 피어 있는 곳에 도착한 셋은 신나게 꽃놀이를 시작한다. 


수상할 정도로 생물에 대한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타타는 매화와 벚꽃이 어떻게 다른지, 딸기는 어떻게 성장해 열매가 되는지, 개구리와 도롱뇽의 알은 어떻게 구분하는지, 그리고 먹을 수 있는 꽃인 진달래와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 되는 철쭉의 구분법까지 하나씩 알려 준다. 




평점 9.9 인기 네이버웹툰 <고양이 타타>가 어린이 생물 학습 만화로 새롭게 탄생했다. 봄을 배경으로 자연을 관찰하며 각종 생물 상식들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게 지식을 쌓아갈 수 있다. 각 장마다 수연이의 자연 관찰 일기와 타타의 자연 관찰 미션 노트가 수록되어 있어, 관찰한 내용들을 고스란히 정리해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익한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알려주는 점이 특히 좋았는데, 얼핏 보기에는 비슷한 모양을 가진 매화와 벚꽃, 진달래와 철쭉의 비교가 특히 유용한 정보였다. 매화와 벚꽃의 차이점은 꽃잎 끝이 둥글고, 오목하게 갈라졌다는 차이가 있다. 게다가 벚꽃은 향이 거의 나지 않고, 달달한 향기를 내는 것은 매화라고. 꽃이 피는 시기도 달라서 매화는 벚꽃보다 먼저 피고, 벚꽃은 3,4월에 집중해서 핀다고 한다. 분홍빛으로 물들어 예쁜 진달래와 철쭉도 비슷한 듯 하지만 차이점이 많았다.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라 참꽃, 철쭉은 먹을 수 없다고 해서 개꽃이라고도 부른다. 비슷하지만 꽃잎 모양이 다르고, 개화 시기도 약간 다르다. 




이번 1권에서는 벚꽃, 딸기, 개구리와 도롱뇽, 새끼 황조롱이 등 봄에 만날 수 있는 생물들이 등장했다. 평소 일상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것들도 있었는데,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주변의 생명체들을 다시 보게끔 해주는 계기가 되어줄 것 같다. 


웹툰계의 지브리라고 불리는 작품인 만큼 원작 특유의 아름다운 그림과 힐링이 되는 스토리 또한 이 책의 매력이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주변의 자연과 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다. 책을 들고 숲과 공원으로 나가서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자연과 생물들을 직접 경험해 보면 더 좋을 것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타타와 함께 하는 제철 한정 생물 학습 만화! 두 번째 여름 이야기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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