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랑 절교야 난 책읽기가 좋아
베아트리스 루에 글, 로지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귀여운 여자 친구들의 사귀는 방법이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제가 어릴 적에도 꼭 화장실에 갈 대도 친구랑 같이 가고 그랬던 적이 있는데 우리 아이는 남자라서 나중에 학교에 가서도 이런 아기자기하게 친구들과 사귀는 것은 없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시리즈라서 같이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남자 아이인 올리비에나 여자 친구이고 단짝인 로리타와 제니퍼. 모두 참 귀엽답니다.

늘 투닥거리고 나면 절교라고 외치고 심심해하고 언제 싸웠냐는듯 다시 화해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은 어린아이들의 특권인 것 같아요. 어른들이라면 이렇게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일년 후에는 우리 아이도 학교에 입학하는데 더욱 멋진 학교 생활이 펼쳐지기만을 기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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