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ccups for Elephant (Paperback) Scholastic Hello Reader Level 2 (Book) 1
James Preller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199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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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cups for Elephant  

우리 아이가 굉장히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이 책과는 인연이 깊어요. ^^  

제가 대학 4학년 때 이 책 번역본을 갖고  수업을 한 적이 있어서요.  번역본은 정식 출간된 책이 아니라 어느 책에 나왔던 것 같은데 워낙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안 나네요. 약간 중간중간 이야기는 달라요. 딸꾹질을 한 주인공이 얼룩말이었고, 그 얼룩말이 딸꾹질 때문에 나중엔 얼룩말이 아니라 얼룩이 다 없어져버렸다는...

그래도 정말 재미있던 스토리였기에 오래도록 기억이 남아있었는데, 이렇게 Hello Reader 시리즈로 만나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그 때 수업을 할 때에도 아이들이 참 좋아했는데, 역시 우리 아이도 무척 좋아합니다. 코끼리의 딸꾹질 때문에 일어난 소동이지요. 

평화로운 아프리카 초원에 모두 신나게 낮잠을 자는 도중 갑자기 재채기 때문에 모든 동물들이 잠에서 깨어나지요. 

It was naptime. All the animals were fast asleep.  

Except for Elephant. He had the hiccups.   /  Chimp woke up. 

그리하여 잠에서 깬 동물들이 하나 둘 딸꾹질을 하는 코끼리에게 처방을 하기 시작합니다. 

"I can cure those hiccupe," Chimp said. "Stand on your head and eat a banana." 

이렇게요. 침팬지에 이어 사자도 얼룩말도 생쥐도...  과연 코끼리의 딸꾹질은 어떻게 멈춰졌을까요? ㅎㅎㅎ

Scholastic Hello Reader Level 2 단계인데 이 책은 가장 재미있는 책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단어 역시 쉽고 반복되는 이야기라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스타일이지요.
살아있는 영어표현. 두 세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멋진 영어문장들이 별다른 해석없이 그림을 보며 이해할 수 있답니다.

정말 한 페이지에 세 네 문장 간단하지만 처음 아이들 영어를 배우기엔 참 좋아요. 유익한 내용 실용적인 영어 표현 그리고 미국의 문화와 학교 생활까지 배울 수 있는 Hello Reader 시리즈 입니다. 

확실히 영어동화책의 중요성이 느껴집니다. 또한 Scholasitic에서 나오는 Hello Reader 시리즈는 미국 초등학교 아이들에겐 필수나 다름없이 Reading을 위한 책으로 사용되기에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도 처음 영어동화책으로 참 좋지요. 쉬운 내용과 다양한 주제, 그리고 파닉스를 고려한 영어 단어의 선택. 

처음 레벨 1단계는 쉽고 간단한 문장구성이지만, Scholastic Hello Reader Level 2 단계부터는 제접 글자 수가 됩니다. 단어 역시 저도 가끔 모르는 게 많이 나오는데, 그림을 보며 그리고 앞뒤문장을 보며 우리 아이는 사전 없이 단어의 뜻을 유추해가더군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드는  Scholastic Hello Read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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