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m I? - 수수께끼로 배우는 영어
권대근 지음 / 학일출판사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지난 번 이 책이랑 함께 몇 권을 구입했어요. 방학 중에 아이랑 차를 타고 가면서 종종 수수께끼 놀이를 즐기는데 영어로도 수수께끼를 내보려다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아서 책이 있었으면 하고 있었지요.

그러던차에 알게 된 이 책.
책을 받고나서 다양한 내용으로 된 영어 수수께끼 내용이 정말 좋았어요.

이 책이랑 함께 구입한 책 중 [수수께끼 리틀영어]가 있는데 그 책은 조금 쉬워요. 우리 아이도 스스로 보며 제게 문제를 낼 수 있을만큼 상중하로 나눌 때 난이도가 비교적 '하'에 가깝거든요. 영어책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 초보 초등학생에게도 적합한 책이지요.

그리고 이 책은 중급 난이도 정도 될까요? 그래서 더 좋더라구요. 사실 책을 보지 않고 덥석 구입을 했기에 조금은 우려의 마음이 들었지만 받고나니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을 꼽으라면 'What am I?' 라고 물어보는 질문과 대답이 쉬운 동식물이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랍니다.

1부터 400번까지 What am I?하고 묻는 질문이 있기에 하루에 한 두 문제씩 아이랑 주고받아도 일 년이면 영어로 수수께끼를 내고 답을 할 수 있을 만큼 실력도 좋아질 것 같네요.

아직 우리 아이랑 퀴즈와 수수께끼 놀이를 하는 책은 좀 쉬운 난이도의 [수수께끼 리틀영어]인데 이 책에 나오는 것도 제가 뽑아서 아이랑 종종 하고 있거든요.

책 앞 부분에는 계속 What am I?하고 묻는 퀴즈가 나오고 책 맨 뒷부분에 해석이 나와요. 또 수수께끼 문제를 내고 각 문제 아래 조금 어려운 영어 단어는 해석을 해놓았기에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을 가진 초등생 혹은 중학생들이라면 사전 없이 친구들끼리 혹은 자기 혼자서도 이 책을 보며 즐거운 시간도 보내며 더불어 영어 실력까지 기를 수 있을거 같네요.

앞으로도 더 많은 재미있는 퀴즈 책이 영어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하다보면 아이 뿐 아니라 제 영어 실력도 월등히 나아지겠지요?
또한 아이랑 말하고 듣고 할 수 있어서인지 어휘력 뿐 아니라 말하기 실력도 좋아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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