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Picture Dictionary: Monolingual English Edition (Paperback) Let_s Go 9
R.NAKATA / Oxford(옥스포드) / 1999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산지는 정말 오래되었어요. 우리 아이 두 돌 무렵인 것 같아요. 물론 그 땐 아이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제가 마음에 들어 구입했지만, 그 이후 우리 아이랑 그림을 보면서 정말 영어 어휘력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6개월이 되었을까요. 그 때 엄마처럼 영어를 배우는데 고생하게 두기는 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말을 하고 그럼 참 좋겠다 싶었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하고 영어 환경에 노출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쉽지 않지요.

제가 살고 있는 파주 역시 영어마을이 있어 자주 가려고 하지만, 정말 일 년에 한 번 연중행사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올해는 한 달에 한 번은 꼭 저랑 신랑이랑 함께 가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영어 한 마디라도 써보려구 한답니다.
아이도 저도 미리미리 예상 대화를 공부하고 가려구요. ㅎㅎㅎ
영어 회화도 필수겠지만, 역시 어휘력이 생명입니다. 단어라도 제대로 말하고 싶으니까요.

네 살이랑 다섯 살 때는 정말 이 책을 가지고 놀았는데 점점 소홀해지고, 요즘 안되겠다 싶어서 하루에 한 페이지씩 아이랑 놀이 겸 공부하고 있어요.

아기자기한 그림에 자주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이 각각의 주제별로 나와있지요. 또 단어 뿐 아니라 간혹 문장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동사 구문이 나오는 것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게다가 별도로 파는 테이프까지 있기에 생생한 영어 발음까지 따라듣는다면 훨씬 좋겠지요?

집에 레츠 고 다른 교재랑 테이프도 있는데, 다른 것보다 재미있는 영어 노래가 많아요. 테이프에서 나오는 영어 노래도 생동감 넘치고요.
이제는 예전처럼 영어 노래를 별로 듣지 않지만, 앞으로는 하루에 하나씩 다시 불러보려구요.

아이 뿐 아니라 저 역시 영어 노래를 거의 잊어버렸는데, 다른 것보다 노래로 배우는 영어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이제는 파닉스 법칙을 거의 다 알아 쉬운 영어 동화책을 읽는 것은 제법 해내는 아이라서 어릴 적에 했을 때랑 달리 영어 그림 사전을 활용하기에도 영어 노래책을 볼 때도 더 좋네요.



 

 

이렇게 동사 구문이 좋아요.
크게 11개의 유니트로 되어있는데, 처음에는 알파벳이랑 숫자, 순서[서수], 달력 - 12월과 요일과 계절이 나와요.
또 시간과 모양, 색깔, 반대말과 자주 사용하는 전치사가 나와요.

그 다음에는 몸-신체에 대해 나와요.
그 다음은 가족에 대해서 나오지요. 또 집, 주방, 침실, 화장실, 거실과 그 안에 있는 사물 내용들과 함께 나오고 바로 위 사진처럼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사들이 나와요.

clean up, sweep the floor, mop the floor, vaccum the carpet 등 정말 쉬워서 아이랑 집안 일을 하면서 사용하기에 그만이랍니다.
동작을 흉내내며 놀이하듯 해도 참 좋아요.


그 다음에도 옷, 학교생활, 놀이, 운동과 음악, 음식, 지역사회, 동물, 지구와 환경 등 정말 많은 단어가 그림과 함께 있어서 책을 반복해서 보며 아이랑 놀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를 배울 수 있답니다.



매일 매일 아이랑 놀며 한 페이지씩 읽고, 다양한 활동도 하려구요.
응용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한 자료들도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 저도 아이도 영어 공부에 열심히 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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