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되고 싶은 반달이 - 칸트키즈 철학동화
류일윤 지음 / 글뿌리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칸트키즈 철학동화.
사실 꼭 아이들에게 철학동화를 읽혀야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시리즈의 책을 보고나서 아이들에게 생각의 힘을 기르는데 정말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요즘 대입에서 논술 비중이 높아지는데 통합 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서 더욱 좋지요.

보름달이 되고 싶은 반달이들에게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차오르는 빛”
현재의 모습은 반달일지라도
반달이 보름달이 되는 것처럼
차오르는 빛이라는 거지요.
거울 앞에서 나날이 자신을 닦는다면,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릴 수 있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지구별 어둠을 환히 밝히는 보름달이 될 거예요.

라는 내용이 마음에 쏙 들어요.

이해인 수녀님의 글이나 윤동주 님의 서시를 비교한 책 뒤 내용도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넘치는 좋은 글인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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