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36 - 멀린의 유니콘을 구하라! 마법의 시간여행 36
메리 폽 어즈번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를 읽다보면 정말로 교양이 저절로 느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 제법 긴 내용이었지만 참 재미있는지 무척 눈을 반짝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책을 읽는 우리 아이가 무척 예뻐보였다.

얼마 전에 마법의 시간여행 36권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서 우리 아이는 책을 빨리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1권부터 차례대로 읽아보니 정말 우리나라에 대한 내용도 한번 정도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들었다. 일본이랑 중국은 단골인데... 역시 국력과 경제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번에는 책과 애니가  1938년 대공황 시기의 뉴욕으로 간다.

또한 마법의 시간여행의 단골로 등장하는 마법사 멀린 할아버지와 그의 유니콘에 대해서도 나오고...

유니콘은 우리 아이도 잘 알고 있고 또 좋아하는 상상의 동물이라 그런지 이 책에 나온다고 무척이나 좋아한다.

책을 읽으면서 미국의 대공황과 우리나라에도 어려운 시절이많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보릿고개라는 말 역시 알려주었고...

서평을 쓰려고 책을 검색하는데 이 책의 작가 메리 폽 어즈번은 항상 많은 어린이 독자들과 편지나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나와 우리 아이가 한국을 소재로 한 권 써달라고 하면 가능할까! 영어 실력이 짧으니 편지를 보내는 것이 힘들것이고...

신기한 스쿨버스의 저자도 한국에 왔다가면서 다음 책에는 한국 아이를  넣을 거라고 했는데, 출판사에 이야기를 해보면 가능하려나!

어찌 되었든지 정말 재미있고도 참 좋은 책이다. 이렇게 말하기에는 내 언어구사력이 부족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