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때는 약간 흥분되어서 인지 카메라 전혀 안잡았는데,
이번에는 가급적으로 흥분의 느낌을 억제시키고,
관조하여 차분히 행진 대열을 따라서 가며 사진 담았습니다.
역시 예상한 대로 빛이 상당히 부족한 관계로
핀 조절이 여간 어렵지 않더군요.
대구 중앙로 길인데 인파가 거의 꽉 들어 찼습니다.
지난번 보다 서너배는 더 모인 느낌이었고
유모차에 탄 아기부터 유치원 아이들,
초중고 및 대학생,일반 직장인,
그리고 나이 지긋한 중장년 노인들까지.
전 연령대가 골고루 나왔더군요.
세대의 스펙트럼이 더 넓어지고
확장된 현상이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