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네 가지 선택
리차드 폴 에반스 지음, 권유선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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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면서 우리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결정들을 적이 누구나 번씩은 있을 것이다. 대학을 진학할때 학교 전공의 선택이나, 사회에 나올때 어떤 기업을 정해서 가는 등의 말이다. 다음으로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도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는 부분일 것이다.

 이러한 인생의 중요한 마디마디 마다 우리들이 결정을 함에 있어서 참고할 있을 지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보던 시점에 [인생을 바꾸는 네가지 선택] 만나게 되었다. 물론 책은 나의 질문에 바로 대답해 주는 책은 아니었다. 우리 삶의 중요한 변곡점을 하나 하나 설명하면서 이야기하는 책은 아니었지만, 삶의 전반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이끌어 주었다.

  책의 표지에도 있듯이 저자는 책을 통해 풍요로운 인생에 넘어야 가지 문에 대해서 예기하고 있다. 문이 바로 우리들이 선택해야 것이다.

 저자가 보여주는 번째 선택은 믿어라 당신의 삶에 이유가 있음을이라는 것이다. “당신의 탄생에 이유가 있음을 믿어라 예기하는 번째 선택은 정말 삶에 있어서 목적의식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해하도록 이끌고 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번째 선택은 한계로부터 자유롭게 하라이다. 우리들이 흔히 가지게 되는 피해자의식이 우리 삶을 어떻게 규정지으며, 한계를 만드는지에 대해서 저자는 예기하고 있다. 부분에서 저자가 예기하고 있는 자기용서, 감사의 등은 정말 무언가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번째 선택은 삶을 확대하라라는 것으로 만약에 ~~’라는 질문을 통해서 스스로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고, 어떻게 열정적으로 일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인가를 예기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는 번째 선택은 사랑이 중심이 되는 지도를 만들어라이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자신에 대한 사랑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를 예기하고 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만약 개의 선택 가지라도 채택할 생각이라면 번째를 골라라. 사실 번째 선택은 다른 선택으로 이어진다. 사랑 중심의 지도를 통해 우리는 직관적으로 우리의 신성한 가치를 깨닫고 여기 살아가는 삶의 사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서 본능적으로 자유를 찾게 되고 사랑에 동기부여를 받아 우리의 삶을 넓혀갈 있다.”

 

  책은 정말 핸드북으로 만들어져 소지하고 다니면서 읽기에 좋았으며, 하나 하나의 선택을 읽고 나서 사색을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있어서 좋았다. 우리들이 무언가를 결정해야 , 책에서 예기하는 가지 선택의 문을 상상하면서 결정을 내린다면 정말 훌륭한 결정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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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루는 마력 E2
팸 그라우트 지음, 이경남 옮김 / 알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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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소원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막연히 소원을 하고 누군가가 이루어주기만을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래서 우리들은 <시크릿>과 같은 책을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는 영적 지혜를 배우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소원하는 것을 진정 이루기 위한 방법은 과연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면 이 책은 정말 그 단초를 제시해 줄 것 같다.

 우선 이 책은 우리들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힘을 가지고 있음을 자각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저자는 21일간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에너지를 가지고 의식적인 관계를 개발하고, 그것을 마음의 평화나 여유있게 쓸 수 있는 돈이나 보수가 좋은 직업 같은 마음속으로 바라는 어떤 구체적인 것으로 바꾸고 활용하는 법을 이 책을 통해 가르쳐 주고자 한다. 처음에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무엇을 예기하는지 모호할 때도 있다.하지만 끊임없이 저자는 우리들로 하여금 에너지와 파장 등을 설명함으로써 어떻게 우리들이 다음에 해야 할 9가지 실험을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한 아홉 가지 실험은 다음과 같다.

  대장원칙: 세상에는 무한한 가능성의 장이 존재한다.

  폭스바겐 제타원칙: 당신의 믿음과 기대가 가능성의 장에 영향을 준다.

  아인슈타인 원칙: 당신도 에너지 장이다.

  아브라카다브라 원칙: 초점을 맞추면 무엇이든 확대된다.

  안내자 원칙: 가능성의 장에 이르면 정확한 안내를 무제한 받을 수 있다.

  슈퍼히어로 원칙: 생각과 의식이 물질을 바꿔놓는다.

  칼로리 원칙: 음식과 말과 생각에 영향받는다.

  101마리 달마시안 원칙: 당신은 우주의 모든 사람이나 사물과 연결되어 있다.

  오병이어 원칙: 우주는 무한하고 풍부하며 신기할 정도로 융통성이 있다.

정말 이러한 아홉가지 실험을 통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에너지라 인식하며 믿음이 어떻게 가능성의 장에 연결되는 지를 배우게 된다. 나에게 가장 인상적인 원칙은 초점을 맞추면 무엇이든 확대된다는 아브라카다브라 원칙이었는데, 다음의 글이 아직도 뇌리를 맴돈다.

    "마음은 대단한 힘을 갖고 있다. 아무리 그 특권을 우습게 여겨도, 아무리 무력하다고 여겨도 마음은 강력하다. 어떤 생각이든 생각은 정해진 차원에서 형태를 만든다. 생각은 동요한다고 약해기저가 무기력해지지 않는다"

정말 우리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인식하고, 무언가 하나에 초점을 맞추었을 때 이룰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일상에서의 소원 뿐만 아니라, 무언가에 생각을 집중하여 파장을 맞추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브라함 힉스의 <시크릿>, <패턴> 등의 책과 더불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소 너무나 황당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으나, 이 책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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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의 꿈을 꿔라 - 선생님과 부모님이 해 주지 못했던 꿈 멘토 권오철의 특별한 이야기
권오철 지음 / 명진출판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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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고 대화를 하다보면 다양한 꿈들을 예기한다. 아직은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에 그러리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꿈과 관련된 책으로는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아이들을 위한 만화로 각색된 것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읽히기도 했지만, 과연 꿈을 이해하고 찾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작가 자신이 어떻게 지금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인 천체사진가의 길을 가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스스로의 꿈을 찾을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의 첫머리에 씌여진 '진짜 꿈을 찾게해주는 꿈의 육하원칙'을 통해서, 아이들 눈높이에서 꿈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해 간략하게 예기를 해 준다. 그리고, 꿈 멘토 어록 6가지를 통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꿈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그런 다음에 저자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소 구성이 특히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대부분 이런 류의 책들은 먼저 자신의 예기를 한 다음에 책의 말미에 정리하듯이 이런 예기를 하는데, 이 책은 서두에 이미 이런 예기를 해 버리니 말이다.

 먼저 Part 1 에서는 꿈이란 멀리 있는게 아니라, 소소한 경험에서 시작되는 거라는 예기를 해 주기 위해, 저자가 어린 시절 겪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우선 어떻게 자신의 가슴에 별이라는 것이 들어와서 별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면서 예기하고 있다. 야자시간에 친구가 알려준 북두칠성을 보고, <재미있는 별자리여행>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으로 별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예기를 해 준다. 정말 우연한 경험으로부터 꿈이 생긴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꿈이 별과 관련된 것으로 바로 가지 않았음을 이야기하기 위해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예기해 준다. 어린 시절 부산의 일광근처에 살면서 사냥을 했던 이야기에서, 중학교시절에는 벌레와 곤충 마니아였다는 것까지 말이다.이러한 이야기를 하면서 저자는 Part 1에서 예기하고자 하는 핵심을 잔잔히 전달하고 있다. 꿈이란 소소한 경험에서 비롯되기에 작은 경험까지도 중요하게 여기라는 예기를 말이다.

 Part 2 는 '진짜 꿈이 필요한 이유는 대체 가능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는 것을 예기하기 위해 저자 자신의 대학시절을 예기해 준다. 어떻게해서 조선해양공학과를 들어가서 별과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해서, 스스로의 진로를 바꾸게 되었는지 말이다. 저자 자신이 꿈과 진로를 놓고 갈등한 시기를 예기하면서, 진정한 꿈이란 무엇인지를 예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러하기에 저자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이렇게 진솔하게 예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느낌을 받았다.

 Part 3은 '너무 멀리 있는 꿈은 진짜 꿈이 아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저자 자신이 꿈을 찾은 여정을 예기하고 있다. 오로라 덕분에 늦게나마 꿈과 진로를 일치시켰다는 내용에서는 뭉클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이렇게 저자 자신이 꿈을 찾아간 여정을 예기하면서, 청소년들로 하여금 스스로 꿈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해서 예끼하고 있는 책이다. 그러면서 책 중간 중간에 천체사진들을 실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진도 정말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꿈을 찾는 것에 대해서 예기함에 있어서 좀 더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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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소비습관 개조 프로젝트
짠돌이카페 슈퍼짠 9인 지음 / 길벗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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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생활자로 살면서 우리들이 흔히 하는 푸념과도 같은 말이 월급이 log-in 되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잔액이 0 입니다.” 이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보면 과연 우리들의 소비생활이 어떠하기에 통장 잔고는 늘 간당간당 한가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 나오는 짠돌이, 짠순이들의 전략이 정말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우선 이 책의 기획부터가 남다르다. 이 책은 짠돌이 카페 80만 회원을 대상으로 짠돌이 경합을 벌인 결과 선정된 9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슈퍼짠 9인의 이야기가 하나 하나의 꼭지로 이루어져, 우리들의 실생활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 아홉 가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6개월 만에 카드값은 절반으로, 자기계발은 두 배로!

     3년차 맞벌이 부부, 2년 만에 1억원 모으다!

     일은 해야 하는데, 아이에겐 미안하고, 돈은 줄줄 새나가고!

     저축밖에 모르던 외벌이 아빠, 10년 만에 자산이 3억원!

     결혼 7년차, 부동산 & 살림은 내가 책임진다!

     6개월 만에 1000만원 모은 예비졸업생

     1인 기업 사장님의 알뜰 쇼핑 & 데이트 노하우 대공개!

     닥치는 대로 벌고, 남김 없이 모은다!

     에너지 절약과 재활용품 리폼, 이렇게 실천하자!

 정말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짠돌이 지혜를 대방출한 책이다. 이 중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인물은 은행원으로 신용카드를 쓰면서 돌려막기까지 한 자신의 경험을 여과 없이 들려준다. 그러면서, 자신이 카드사용액을 어떻게 1/2로 줄였는지에 대한 지혜를 들려준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 스스로 지갑을 꺼내어 신용카드 개수와 사용 빈도 등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매주 월요일 자신의 지갑에 5만원 한 장을 넣고는 이것을 일주일 용돈으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는 정말 실제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소비를 줄임으로써 자기 계발에 더 투자를 한 부분에서는 박수를 쳐 주고 싶었다.

 2년 만에 1억 모은 부부의 지혜는 통장 쪼개기였다. 그러면서, 통장 쪼개기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데, 정말 유용한 팁이었다. 이렇게 통장 쪼개기를 통해서 대출금을 상환하고, 저축과 절약의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4년차 워킹맘의 현명한 육아비 지출법을 예기해 주는 부분은 이 땅의 아이들을 두고 직장을 가야 하는 모든 워킹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금방 크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아기용품이나 유모차 등은 물려 받거나 저렴하게 구매하는 지혜를 담고 있다.

요즘, 대학생이라면 받게 되는 학자금 대출을 어떻게 갚고 사회에 나가서 돈을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를 담은 부분도 참으로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졸업을 앞두고 사회 진출을 한 젊은 직장인들에게는 정말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 부분이었다.

 이렇듯, 이 책은 나이, 직업, 성별 등 다양한 인물들이 스스로 소비습관을 어떻게 관리하는 지에 대한 책으로 자신의 조건에 맞는 이야기를 먼저 읽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아끼는지에 대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으로 주변에 소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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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말의 기술 - 화내거나 큰소리 내지 않고
최찬훈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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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화려한 언변을 가지고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이들을 보면 정말 부럽기도 하고, 어떻게 해서 그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하게 된다. 또는 TV에서 입담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말 잘한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대화를 잘 이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래서, 대화나 토론에 대한 몇 권을 책을 읽어보았었는데, 이 책은 완전히 내 예상을 깨는 방향의 책이었다. 저자가 프롤로그에 예기했듯이, 이 책은 토론의 이론서가 아니라 실기서이며, 대화를 유머러스하게 이끄는 법에 대한 책이 아니라,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것들에 대한 예기였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회사 상사나 고객이 나를 자극하면서 나를 무너뜨리거나 화나게 만들려고 할 때를 상상해 보면 될 것 같다. 과연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한단 말인가? 이에 대한 지혜를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우선 이 책은 다음과 같이 크게 3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PART1. 말의 전쟁은 이렇게 시작된다 _ 기본기 다지기

 PART2. 이기는 말 VS 지는 말 _ 응용 기술 익히기

 PART3. 승리는 준비된 자의 것이다 _ 패러다임 전환하기

먼저 Part1에서 저자는 ‘<100분 토론>은 잊어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열고 있다.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100분 토론과 같은 장은 실제 생활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준비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느닷없이 말싸움은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이러한 말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방어하는 지혜를 배워야 하며, 이런 방어의 첫 걸음은 분류하기라고 예기한다. 사실 Part1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저자의 다음 말이다.

  “거듭 말하지만 논리력은 허상이다. 실전에서는 논리력이 아니라 논거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논거 공격의 기본 원칙 3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     상대의 주장에 바로 반론을 펴지 말고 우선 논거부터 요구해라.

2.     상대의 논거에 대해 요구하는 디테일 수준을 높여라

3.     산대가 제시한 논거의 신뢰도를 떨어뜨려라.

 

 Part 2에서는 다양한 응용 기술을 만나게 된다. ‘동일화 전술, 넓히기와 좁히기 전술, 모순 전술, 올가미 전술, 물귀신 전술, 매도 전술 등다양한 기술들을 만나게 된다. 이 중에서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자주 당하는 전술 중의 하나가 올가미 전술과 매도 전술이 아닌가 한다. 저자도 이 책에서 언급했듯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윗사람에 대한 반박은 예의 없는 신참으로 보이기 쉬우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특히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예의 없는 사람으로 찍히지 않도록 하려면 이런 올가미 전술에 잘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정치인들을 비유하면서 각종 전술들을 설명하는 에피소드들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Part2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저자의 다음 말이다.

   “꼭 기억하자. 절대 수세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요구가 최고의 공격이다.”

 

 Part3에서는 이 책의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마음을 확실히 읽게 되는 다음 부분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의 목적은 아무에게나 마구 싸움을 걸어 타격을 입히는 무절제한 파이터가 되는 법을 안내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무례하고 치사한 공격으로 자신의 이익과 만족감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고 이와 같이 말로써 다른 사람을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말 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지혜롭게 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 해답을 저자는 평소에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비판을 최대한 아껴야 한다로 정의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토론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말 싸움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었으며, 정말 이 책의 마지막 장은 짧지만 가장 강력한 인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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