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 있는 위의 문구는 정말 이 책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모든 질병에 대한 치유법 또는 대응법을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말이죠, 이 책을 통해 자기치유력을 회복하는 것에 대한 한의학적인 방법은 잘 알려준 것 같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뇌. 심혈관 건강
Part 2. 신경, 정신 건강
Part 3. 관절 건강
Part 4. 내분비대사 건강
Part 5. 안이비인후, 피부 건강
책을 열고 만나게 되는 '얼마든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는 정말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정말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가벼운 질병에서부터, 암과 치매,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질병에 대한 원인 및 한방치료법, 생활요법 등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책의 처음에는 뇌와 심장에 관련된 질병을 이야기합니다. 두통, 치매, 중풍, 심근경색, 협심증에 대해 말이죠. 무엇보다도 두통이 있는 저로서는 '긴장성 두통'의 원인 중 스트레스 이외에도 자세에서 그 원인을 찾는 부분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세를 한번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는 '수전증, 구안와사, 대상포진, 공황장애, 불면증'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중에 대상포진은 정말 주위 분들이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약해지면 산경세포 벽을 깨고 나와 신경을 따라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는 것이 바로 대상포진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면역력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다음 장에서는 '오십견,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좌섬요통, 좌골신경통, 근육경련, 족저근막염, 퇴행성 관절염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말 조심해야 할 관절과 관련된 질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 좋았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각 질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생활요법도 자세히 알려주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4장과 5장에서 가장 자세히 읽은 부분은 '역류성 식도염과 한랭 두드러기' 부분입니다. 실제 주위의 지인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질환이라서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습니다. 확실해 평소 생활습관과 몸의 온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해 줍니다.
이 책을 다 읽고, 책을 덮으면서, 책의 앞부분에 있었던 저자의 다음 말에 고개를 끄떡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