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똑똑한 부자는 뭐가 다른데? - 무작정 벌지 않고 전략적으로 부자 되는 법
스티브 애드콕 지음, 김광수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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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자들은 과연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백만장자 습관>, <부자의 습관>, <부자의 그릇>, <부자의 말센스> 등의 책들을 읽었습니다.

이러한 책들 속에서 얻을 수 있는 부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은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읽은 <그래서 똑똑한 부자는 뭐가 다른데?>라는 책은 조금은 다른 느낌과 시각으로 다가옵니다.

저자 스티브 애드콕, 자신이 경제적 자유를 얻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영문 원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제를 보고 더욱더 이 책의 색깔을 알 수 있었습니다.

<Millionaire Habits: How to achiev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ily, and make a difference by focusing on yourself first>

출판사에 책 제목을 직역하지 않은 이유기 있을 것 같습니다만, 번역을 해 보면,

백만장자 습관: FIRE 성취하기 & 스스로에게 먼저 집중함으로써 차별화하기

저라면 이 정도로 번역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제 1부. 똑똑한 부자의 원칙

제 2부. 부의 축적을 넘어

이 책은 위와 같이 2부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꼭 순서대로 읽으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한 재산 형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줍니다.

그리고, 2부는 재산 형성을 한 다음, 즉 FIRE 를 이룬 다음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줍니다.

우선 도입부에 있는 1~6단계로 구성된 '재산형성타임라인'이 부를 향한 여정을 그려주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실제 대부분의 부자들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경제적 자유를 얻은 것 같습니다.

6단계 재정적 자립에 도달하기까지 각 단계별로 해야 할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저자는 제시하고 있습니다.

10% 시간은 안전지대에,

90%는 안전지대를 확장하는 데 사용하라.

정말 위의 문장은 이 책을 읽으면서 건질 한 문장으로 삼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회를 잡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건전한 이기주의자가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하나하나 일깨워 줍니다.

또한 재정적 이기주의를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라면 뒤통수를 한 대 얻어 맞는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전에 이 책의 저자는 소득의 70%를 저축 및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저축 또는 투자를 한 다음에 매월 지출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가 한 소득의 70% 저축부터 따라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서, 꾸준히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따라하기 쉽게 단계별로 하나씩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있는 부분도 무척이나 유용합니다.

1부를 통해서 배우게 되는 백만장자들의 습관!

아니 저자가 현재의 삶을 누리게 된 습관들을 하나씩 따라가기 쉽도록 안내하고 있어, 지금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실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인 이후의 삶은 2부에서 들려줍니다. 책의 지면이 대부분 1부에 할애되어 있는데, 2부 또한 아주 생각해 볼 것이 많은 주제입니다.

짧지만 아주 인상적으로 현재 저자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스스로에게 더욱더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줍니다.

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지도 하나하나 일러주고 있어 고마운 부분입니다.

이렇듯, 이 책은 경제적 자유(FIRE)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과 열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떠날 준비를 할 수 있게 이끕니다. 그리고, 경제적 자유 이후의 삶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여백을 제시하고 있어 아주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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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가 묻고 미래가 답하다 - AI는 어떻게 세상을 다시 설계하는가?
김동원 외 지음 / 황금부엉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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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ChatGPT 가 이 세상에 소개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생성형 AI 의 발전 속도는 정말 우라기 따라잡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러한 발전의 속도를 바라보면서, 다가올 미래는 과연 어떠할까하는 기대감과 더불어 두려움도 생깁니다.

AI의 거센 변화에 압도당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지금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책 날개에 있는 위의 질문이 저로 하여금 이 책을 읽게 이끌었습니다.

정말 빠른 변화의 물결 속에서 휩쓸리지 않고, 당당히 미래를 보고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아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매일 매일 AI를 사용하면서 도움을 받고 있지만, 과연 어디까지 도움을 받아야 하는가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AI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무엇을 알아야 하며,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이 분야에서 최고라고 할 분들의 지혜를 들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 바로 이 책 <THE AI가 묻고 미래가 답하다> 입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AI 현재와 미래

Part 2. AI 준비(AI와 동행 방안)

Part 3. AX(Ai로 변하는 산업)

구성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책은 크게 3개의 장으로 나뉩니다.

첫번째 장은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AI에이전트, 피지컬 AI, LLM/sLLM, 일상AI 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줍니다.

최근에 인공지능 앱들을 사용하면서, 자주 듣은 용어가 에이전트입니다. 실제 이 에이전트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에 대해 알아보곤 합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ChatGPT, Geminai, 퍼플렉시티 등의 생성형AI를 활용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경험들이 더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활용을 위해서 무엇을 알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호기심도 생깁니다.

첫번째 장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분야의 석학 및 기업가들이 들려주는 설명이 이러한 호기심을 채워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2장에서는 인공지능과 동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정책, 안전, 교육, 인프라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으려면,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기술의 발달 뿐만 아니라, 안전한 AI를 만들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만들어진 AI를 안전하게 사용해야 함을 인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3장은 AI가 제조, 의료, 교육 분야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것인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위기의 제조업을 AI로 재설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제조업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꼭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자율제조라는 단어는 정말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렇게 제조 분야를 살펴본 다음에 시선을 AI의료로 옮기도록 이끕니다.

정말 앞으로 다가올 의료분야에서 AI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가 되는 분야입니다. 이미 실행된 것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앞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까지 정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울 것인가,

아니면 과거로 돌아가려 할 것인가?

이 책은 결국, 위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참고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은 AI와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입니다. 이는 변하지 않는 변화의 물결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받아들이고,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현재 인공지능의 변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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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 - 뇌와 마음이 순식간에 정리되는 심플한 습관
와다 히데키 지음, 윤경희 옮김 / 지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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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때로는 아는 단어인데, 입속에서만 맴돌고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이런 경험이 종종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면, 정말 뇌에도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을 하지 말고, 노화에 대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책을 최근에 읽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입니다.

일본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노인 정신의학 및 임상 전문의인 와다 히데키 원장의 최근 저술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던 분으로, 그의 저술이 이미 한국에 많이 소개되어 있다고 해서 더욱더 놀라웠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그의 다른 저술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60세부터 늙어간다는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노화를 더욱더 늦출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쉬우면서도 간결한 문체로 인해, 정말 빨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주말에 카페에 이 책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Chapter00 나이가 몇 살이라도 사람은 머리를 좋게 만들 수 있다

Chatper 01 작은 습관으로 뇌는 점점 젊어진다

Chapter02 60세부터의 지성이란 '재미'와 '품격'

Chapter 03 노화와 질병에 똑똑하게 대처한다

Chapter 04 기분 좋게 사는 것이 최고의 지성

저자는 도입부에서 60세 이후에 좋은 머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타고난 재능도 지식의 힘도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오직 약간의 요령과 습관만 있으면, 60세 이후에도 좋은 머리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주 희망적입니다.

노화로 인해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새로운 것을 배울 의욕이 떨어지는 것이 걱정인 분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입니다.

시니어가 되어서 유연성을 가지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전두엽을 단련할수록 노화는 멈추고 머리는 좋아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두엽을 단련하라고 끊임없이 이야기합니다. 전두엽을 단련하면,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고 항상 감정이 풍부하고 긍정적으로 지낼 수 있다고 말이죠. 인간의 노화는 전두엽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저자는 강조하면서, 전두엽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 새로운 경험, 새로운 취미 등을 만들어보라고 권합니다. 이를 위해서, 작은 습관들을 하나씩 만들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60세부터 가져야 할 것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지혜임을 말합니다. 사물을 다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똑똑하고 우아한 것이라는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리를 잘 함으로 인해서, 잘 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꼭 얻어야 할 지혜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3장에서는 우리가 맞이해야 할 노화에 어떻게 똑똑하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가 가득합니다.

건강검진을 절대지하지 말고,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에 더욱더 집중하라고 권합니다. 실제 저자 자신이 고혈압인데 약의 양을 자신에 맞게 조절을 한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의사인 저자라서 가능한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노화를 받아들이는 것도 풍요로운 마음으로 살기 위한 지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노화는 최대한 늦추어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책의 위 꼭지를 읽고는 정말 우리는 반드시 늙게 되는데, 이 자연의 섭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가 정말 진정한 행복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저자는 책의 마지막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언제나 좋은 기분으로 지내는 것이 똑똑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최고의 전략


정말 행복한 삶이란 바로 위의 문구가 함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명량하고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고, 주변 사람들과 웃으면서 사는 것이 바로 행복한 삶의 출발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혼자 있게 되는 고독까지도 즐길 수 있는 힘을 가진 시니어의 삶이 바로 행복한 삶을 위한 태도임을 저자의 글을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은 지금 노년을 앞둔 분들에게 권해 봅니다. 진정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가져야 할 삶을 대하는 태고 및 습관을 하나하나 배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생 2막을 행복하게 설계할 수 있는 하나의 프레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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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턴 숲의 은둔자 캐드펠 수사 시리즈 14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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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캐드텔 수사 시리즈' 라는 추리소설 시리즈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를 읽기 전까지는 엘리스 피터스라는 작가도 생소하고, 캐드텔 수사라는 인물도 처음 들었습니다.

코난 도일의 설록 홈즈 또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에르퀼 포아로 정도가 저의 학창시절을 함께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시리즈는 추리소설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중세 수도원이라는 독특한 공간과 시대를 배경으로, 고전적인 '밀실'이나 '알리바이' 트릭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회적, 종교적 맥락과 인간관계의 그물망 속에서 사건을 풀어갑니다. 수도사이면서도 세속의 경험을 지닌 캐드펠 수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단순한 논리적 추론 뿐 아니라 인간적 연민과 도덕적 판단을 결합하는 것도 이 저자의 독창적인 부분 같습니다.

서사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과 내면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소설을 읽기 시작한 다음에는 끝까지 한번에 읽을 수 밖에 없는 무언가 말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추리 소설 시리즈 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시리즈 중에서 <에이턴 숲의 은둔자>와 함께 했습니다.

에이턴 숲의 영주가 내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영주의 유일한 상속자인 열 살 소년 리처드는 아직 너무 어립니다. 이 상황을 틈타, 영주의 어머니이자 리처드의 할머니인 디오니지어 부인은

손자의 재산과 권력을 다른 가문과의 정략결혼을 통해 증식하려는 야심을 드러냅니다.

리처드를 보호하려는 이들과, 그를 이용하려는 할머니 측 세력 간에 갈등이 커지던 중, 갑자기 리처드가 실종됩니다.

얼마 뒤, 에이턴 숲에서 소년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마을은 충격에 빠집니다. 수도원에서 허브를 가꾸며 조용히 지내던 캐드펠 수사가 이 사건에 관여하게 되면서, 더욱더 흥미진진해 집니다.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을 법한 인물로, 숲속에 은둔하며 사는 커스레드와 히아신스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겉보기에는 평판이 나쁘지 않지만, 캐드펠의 조사를 통해 이들이 숨기고 있던 과거와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 비밀은 이 책에서 새로운 국면을 만듭니다.

이 책은 추리소설 속에 단순한 살인사건 뿐만 아니라 인간의 욕망, 순수한 사랑까지 들어 있습니다. 각 인물들이 시대적으로 처한 상황과 한계에 맞서 싸우거나, 그 한계를 이용해 욕망을 이루려 합니다. 캐드펠은 이 복잡한 관계 속에서 진실을 파헤치며, 인간의 본성과 시대의 시스템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중세 사회의 질서와 종교적 규범,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이 소설 속의 배경을 통해 저자는 보여주고자 한 것 같습니다.

캐드펠 수사는 신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질서가 때로는 인간을 억압하기도 하고, 반대로 인간을 구원하는 도구가 되기도 함을 몸소 경험합니다.

이처럼 <에이턴 숲의 은둔자>는 단순한 추리소설의 틀을 넘어, 중세의 권력, 인간의 욕망, 사랑, 종교적 질서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작품입니다. 각 인물의 사연과 시대적 배경이 촘촘히 맞물려 있어, 실제로 읽는 내내 한 편의 역사극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잠이 오지 않을때 읽으면 좋을 추리소설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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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 - AI 자동투자 기업 ‘콴텍’이 알려주는 복리 마법의 퇴직연금 만들기
AI 콴텍 LAB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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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금융자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은퇴 이후에 사용해야 할 연금자산에 대해서 더욱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젊을 때부터 소위 말하는 3층 연금을 준비해 두었다면, 조금은 걱정이 덜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직접 운영해야 하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DC 형은 조금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실제 연금투자에 대한 공부를 해도,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면서 복리로 빨리 불리기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정말 연금투자도 자동으로 하면서, 자금을 복리로 키워준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생각에 딱 맞는 책이 바로 <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 입니다.

이 책은 AI퀀텍LAB 이라는 곳에서 출간한 것입니다. 정말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다니 놀랍습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정부 검증기관인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센터'에 100여개의 전략 상품을 론칭시켰다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이런 이력을 가진 곳에서 연금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책을 출간했다니 하니 꼭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의 연금은 스스로 일하고 있는가

책의 서두에 나오는 위의 질문이 바로 우리가 연금투자에 대해서 생각행 할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이기도 하구요. 연금이 스스로 일해서 복리로 불어나게 하는 것 말입니다.

효율적인 연금 자산 관리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하는 안내서로서의 역할을 하는 좋은 책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제1장. 노후 준비, 한 살이라도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제2장. 알고 시작하면 수익률이 2배가 괴는 연금투자 필수 지식

제3장. 노후도 준비하고 자산도 늘리는 연금 투자 따라하기

제4장. 누구보다 현명하게! 효과적인 분산투자 전략

제5장. 연금에 꼭 필요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이해하기

제6장. 검증된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만드는 AI 자동투자

책을 열면, 제일 먼저 '직장인 N년차, 나의 현재 자산은 얼마인가' 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정말 현재 자산의 자산을 파악하고, 은퇴 이후 필요한 자금을 계산해 보면서, 왜 우리가 지금 연금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일깨워 줍니다.

그런 다음에, 연금투자의 필수 지식들을 알려줍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연금의 3층구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국민연금 사이트에 들어가서 각자의 예상연금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이 책의 중심이 되는 퇴직연금(DB, DC, IRP) 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세액공제를 위한 만능통장인 ISA 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점도 아주 유익합니다.

그리고, 퇴직연금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다음의 3원칙도 알려주고 있어 고맙습니다.

퇴직연금 투자의 3대 원칙:

장기투자, 복리, 분산투자

그런 다음에, ETF 투자를 통해 연금을 운영하는 것을 일러줍니다. 이 부분이 이 책의 중심으로 가기 위한 준비단계 정도입니다.

수익률을 올리기 위한 자산배분 전략을 이어서 들려줍니다. 다양한 자산배분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이 중요한 이들을 위한 자산배분 전략이 연금투자 포트폴리오로 주요해 보입니다.

그럼, 어떻게 자산배분을 해야 할까요?

이 책에서는 검증된 자산배분 전략을 찾기 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시뮬레이션을 보여줍니다. 정말 이렇게 방대한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해서 보여주고 있어 좋습니다.

이렇게 보여준 전략들 중에서 초보투자자가 시장일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인공지능이 좋은 ETF 를 알아서 골라서 운용해 주는 상품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로보어드바이저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서도 보여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ETF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운용하는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주 흥미롭습니다. 실제 투자시 장기 수익률이 시장을 이기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저 또한 약간의 자금이라도 이곳을 통해 투자해 보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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