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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은 52주이고 나는 이번에는 여유롭게(?) 1주일에 한 권만 읽는다는 전략을 세워본다. 여기서 구정과 추석 주간은 쉬어주어야한다는 점에서 나는 이제 대한민국 아줌마다... ㅠ.ㅠ
대상도서는 소설,만화는 목표인정에서 제외하고 - 그렇다고 안읽겠다는 뜻은 아니니까 ^^;; - 읽고 싶은 분야를 정해보았다.
1. 서양중세 10권 : 자크르고프의 "중세를 위하여"를 2009년 마지막 책으로 읽은 후유증이랄까? 그냥 그렇게 정해버렸다.
2. 윤리적소비 10권: 먹는 일, 입는 일, 내가 소비하는 일들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 또는 동물, 심지어 지구환경까지 적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름시에도 공부하고 질러야겠다. 읽다보면 점점 지를수있는 것이 적어진다.
3. 과학 10권: 다치바나 다카시를 재독하다보니 과학에 대한 나의 무지가 이제 심각한 지경이다. 어릴때는 제법 관심이 있었는데 자꾸만 멀어져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보려고 한다. 일단은 전기 중심으로 주문해두었다.
4.사회 10권 : 국내/국제사회 통틀어서 TV뉴스 들어도, 신문읽어도 모르는 얘기들을 한권씩 써주시는 분들이 요즘 많아졌다. 근데 "지방은 식민지다"는 정말 동어반복이던데....
5. 나머지 10권은 "대단한 책"을 읽으면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유럽에 대한 지식을 쌓아볼 생각으로 구매한 "전쟁광고 대행사"를 기점으로 천천히 읽어볼 생각...동유럽 국가이름은 고3 세계사때부터 계속 변하고 있어서 지금 어떤 국가가 있는지도 헛갈리고 있으니.. -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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