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보다 빠른 꼬부기, 아이 뇌에 잠자는 자기주도학습 유전자를 깨워라>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빛보다 빠른 꼬부기』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과연 '꼬부기가 무엇이길래 빛보다 빠를까?'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일단 국어사전으로 찾아보니 '꼬부기'란 단어가 나와 있지도 않았다. 옆에 있던 딸아이가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포켓몬의 한 종류가 아닐까? 라며 건네는 이야기를 들으며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의 주인공은 택배일을 하는 아빠와 너무나 느려 터진 행동으로 인하여 주위 사람을 속터지게 만드는 아들 '천둥이'가 주인공이다. 느림보의 대명사라 불리우는 < 달팽이, 나무늘보, 굼벵이, 거북이>는 모두 천둥이의 별명이다. 어휴!  우리 딸아이가 이렇게 느려 터진 행동을 보였다면 과연 나는 어떠했을까?

 
 천둥이의 이런 행동을 더 이상 참지 못한 아빠는 용돈을 삭감하면서 특별 훈련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주인공 천등이는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낯선 사진 한 장을 발견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의구심을 갖게 된다.

 
 단짝친구 미루와 함께 정체성을 찾아가던 미루는 차츰차츰 자신에게 많은 비밀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지금의 아빠는 바로 친아빠의 친구였고, 친구의 죽음을 보게 된 아빠는 천둥이를 대신 맡아 키우게 되고......


 자신의 선택이 아닌 어른들의 잘못으로 온전하지 못한 가정에서 아픔을 가슴에 안고 자라던 두 아이는 누구의 눈에 비쳐진 속도로서의 삶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가며 행복을 찾게 된다. 


 우리 어른들은 고정관념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바라보게 된다. 그 눈에 비쳐진 모습이 나와 다르면 인정하기 보다는 이상하게 생각하는 습관이 남아있는데, 이 책을 보며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고쳐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조금은 늦게 가더라도 인정하고 바라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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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의 건강 도시락>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여보의 건강 도시락
김주리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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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20년차
 처음 시작할 때 도시락을 준비해서 가지고 다녔다. 대학교 다닐 때를 제외하고는 도시락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처럼 다양한 반찬이 없었지만 여고시절 도시락을 쉬는 시간에 까먹고 기합 받았던 일,김치가 주된 반찬이었지만 도시락에 넣고 신나게 흔들어 골고루 섞이게 하여 먹으면 어찌 그리도 맛이 있는지......

이외에도  버스에서 김치 냄새나는 도시락 때문에 창피했던 일 등 재미있는 추억도 많았었다.

 주부 경력은 저자의 몇 배가 되지만 요리 실력은 영~~~~~아니었기에, 4년 차 주부가 정확한 레시피와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이렇게 멋진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고,[여보의 건강 도시락] 책을 펼쳐 보고 너무나 멋진 솜씨에 다시 한 번 깜짝 놀랐다. 

 

 칭찬받는 울자기 도시락

 건강지킴이 계절도시락 

푸짐해서 든든한 일품도시락

자랑하고 싶은 피크닉도시락

누구에게나 인기만점 캐릭터도시락

 각 장마다 크게 나누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좋아 할 수 있는 요리방법으로 도시락을 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초등학교부터 도시락을 싸지 않고 급식을 먹기에 도시락을 싸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멋진 책을 보고 도시락을 싸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일단은 주말이 되면 < 산채비빔밥 > 도시락을 준비해서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갈까? 아니면 책을 좋아 하는 작은 아이를 위하여 < 달걀말이 김밥 >을 준비하여 도서관으로 나들이를 갈까?  < 꼬막찜+미역줄기볶음+달걀샐러드> 를 준비하여 신랑과 함께 단 둘이 나들이를 갈까?

정말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부터 쉽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단련된 주부경력으로 다가오는 주말에 조금은 색다르고 멋진 도시락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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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안학교 졸업생이야!>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나? 대안학교 졸업생이야! - 대안학교를 꿈꾸는 학부모, 학생들을 위한 졸업생 15인의 리얼 보고서
김한성 외 14인 지음 / 글담출판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큰아이는 지금 대학교 2학년, 고등학교 시절 고교평준화 지역이 아닌 이곳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학교가 아니라고 한참 적응을 하지 못해서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 대안학교를 보내야 하나?' 이런 고민도 했었다. 하지만 < 나? 대안학교 졸업생이야! > 이 책을 읽고나니 내 생각이 정말 잘못되었다는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대안학교는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문제아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곳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바라본 사람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안학교라 알려진 산청 간디학교, 이우학교, 화랑고등학교 등 다수의 학교는 자신의 소신이 없으면 절대 진학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주관이 뚜렷한 이 책 속의 주인공들이 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 나? 대안학교 졸업생이야! > 
 이 책을 보면 15명의 대안학교 졸업생들이  대안 학교를 선택하기까지의 과정, 그 속에서의 진로 문제 등 다양하고 솔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우선 먼저 우리 보통 엄마들은 아마도 아이가 대안학교 간다고 하면 굉장한 문제로 받아 들이기 쉬운데, 이 책의 부모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일단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점은 '내아이가 공부를 할 실력이 아니야', ' 내아이는 공부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야......' 이런 생각을 하는 부모와 아이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그런 학교를 찾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내아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또한 학생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 형성이 되어 있지 않아서 '엄마가 시키는대로' 학교를 진학하는 경우가 종종 많이 있다.

 입시위주의 학교분위기를 멀리하고 자기 소신껏 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들을 보니 대안학교 진학을 한 아이들은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소신이 있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이 되어 '대안학교'라는 말 자체가 없어지고 '내가 좋아서.....',' 이 학교는 내가 배우고 싶은 **을 하기 때문에......'와 같은 분위기 형성이 되어 아이들이 입시지옥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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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는 여자>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축구'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요즈음에는 다가오는 6월에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이 생각난다. 그 다음으로는 '남자들의 운동??' 이런 생각이 든다. 하지만 [축구 아는 여자]를 읽다 보니 그런 생각이 없어졌다. 

 먼저 이 책의 지은이를 살펴보니 1995년 MBC 라디오 공채 리포터로 입사해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MBC 라디오 '이은하의 아이 러브 스포츠' MC로 등극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여성으로서는 스포츠 전문 MC로 활약하는 첫 번째 주인공이라고 한다. 나의 입장에서는 정말 대단하다고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나는 도통 축구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으니.....

 하지만 이 책을 읽게 되면서 조금이라도 축구에 대하여 관심을 갖기로 하였다. 월드컵도 예정되어 있으니 조금이라도 축구에 대한 규칙을 알고 본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고, 남자가 아닌 여자의 입장에서 책을 썼기에 그다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 


 찾아보기가 있어서 축구에 대한 상식이 많이 없는 내게 천천히 이 책을 활용하여 축구에 대한 규칙을 익힐 수 있게 하였고, 남아공 월드컵 가이드까지 마련이 되어 있으니 다가오는 6월에 남편과 아들한테 내가 먼저 축구에 대한 상식을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소설책처럼 앉은 자리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어렵지않게 축구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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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학교를 부탁해>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4
아구스틴 페르난데스 파스 지음, 유혜경 옮김, 강은옥 그림 / 책속물고기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이 책을 처음 보는 순간, 고개를 갸우뚱!! 어떤 내용인지 짐작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한장 한장 읽어 가는 순간, < 이 세상과 삶을 바꿀 수 있는 상상력의 힘을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라는 책 속의 글처럼 상상력의 세계는 끝이 없다는 사실을 느끼며 책 속으로 빠져 들어 갈 수 밖에 없었다.

 얼마나 비가 많이 오는지 이 책 속의 주인공, 마르타와 등장 인물은 "이러다간 우리 모두 아가미가 생기겠어" 라는 말을 하며 학교에 간다. 하지만 아무 일도 없을 것 같은 학교가 서서히 미끄러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학교가 움직인다.'

 정말 기발하다. 내가 근무하는 학교가 움직인다면 과연 어디로 갈까?
전철을 따라서 서울로???  아니면 반대 방향인 부산으로??? 

 마르타의 학교는 강을 거쳐 바다까지 떠내려 간다. 그 상황이라면 과연 나는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통솔했을까? 아마도 발만 동동 굴렀지 않았을까?

 하지만 안나 선생님은 아이들을 데리고 선원 놀이를 시작으로,학교에서 잠을 자며 생애 유일한 경험을 즐기기 시작한다. 창의력을 없애기에 바쁜 교장 선생님까지 가두고......

 정말 통쾌하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성적때문에 힘들어 하는데,책 속의 아이들은 상상력의 바다에서 헤엄을 치며 즐거워 하고 있으니, 책 속의 세상은 정말 끝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그럼, 학교는 어찌 되었을까? 흘러 흘러 망망대해로 ...... 아니면 바다위의 섬처럼 계속해서 바다에 머물러 있었을까? 그러나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학교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내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를 소재로 쓴 글이라서 더 인상 깊었다. 우리 아이들도 수업이 끝나면 지겨워 하는 표정이 아닌 수업이 끝나서 아쉬워하는 그런 아이들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이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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