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의 건강 도시락>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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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의 건강 도시락
김주리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5월
평점 :
직장 생활 20년차
처음 시작할 때 도시락을 준비해서 가지고 다녔다. 대학교 다닐 때를 제외하고는 도시락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처럼 다양한 반찬이 없었지만 여고시절 도시락을 쉬는 시간에 까먹고 기합 받았던 일,김치가 주된 반찬이었지만 도시락에 넣고 신나게 흔들어 골고루 섞이게 하여 먹으면 어찌 그리도 맛이 있는지......
이외에도 버스에서 김치 냄새나는 도시락 때문에 창피했던 일 등 재미있는 추억도 많았었다.
주부 경력은 저자의 몇 배가 되지만 요리 실력은 영~~~~~아니었기에, 4년 차 주부가 정확한 레시피와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이렇게 멋진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고,[여보의 건강 도시락] 책을 펼쳐 보고 너무나 멋진 솜씨에 다시 한 번 깜짝 놀랐다.
칭찬받는 울자기 도시락
건강지킴이 계절도시락
푸짐해서 든든한 일품도시락
자랑하고 싶은 피크닉도시락
누구에게나 인기만점 캐릭터도시락
각 장마다 크게 나누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좋아 할 수 있는 요리방법으로 도시락을 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초등학교부터 도시락을 싸지 않고 급식을 먹기에 도시락을 싸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멋진 책을 보고 도시락을 싸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일단은 주말이 되면 < 산채비빔밥 > 도시락을 준비해서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갈까? 아니면 책을 좋아 하는 작은 아이를 위하여 < 달걀말이 김밥 >을 준비하여 도서관으로 나들이를 갈까? < 꼬막찜+미역줄기볶음+달걀샐러드> 를 준비하여 신랑과 함께 단 둘이 나들이를 갈까?
정말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부터 쉽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단련된 주부경력으로 다가오는 주말에 조금은 색다르고 멋진 도시락을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