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라딘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사은품 정리한다면서 뿌리는 할인쿠폰을 받았습니다.
음, 사고 싶은 게 왜 없는 거지?
예전엔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도 많았는데.
대부분 제가 갖고 있거나 겹치는 사은품들이더군요.
사실, 저는 갖고 싶은 사은품이 있습니다.
바로 레고 피규어, (레고랑 협업이 어렵다면, 옥스퍼드나 아님 킨더조이에 들어 있는 장난감류라도.)
여러분들은 갖고 싶지 않으십니까?
도넛을 들고 있는 양사나이 인형을 안고 있는 하루키, 개미를 등에 업고 있는 베르나르, 뜨개질 하는 버지니아 울프, 죄수복의 도선생님, 밭 갈고 계시는 톨스토이, 검은 푸들과 함께 산책하는 스타인벡, 프라이데이 멱살 잡고 있는 로빈슨크루소, 모비딕 꼬리 씹어 먹고 있는 선장(피규어에서라도 한을 풀도록), 기타 등등
저작권 때문에 힘들다면, 알라딘 서점레고, 북트럭 레고, 서점md님 레고라도 ㅎㅎㅎㅎ
정 안된다면 아래의 사진같은 종이인형이라도!!!(작가님 특징 모아놓은 혹은 등장인물 종이인형)
(최근에 스벅에서 스벅레고랑 피규어 팔아서 대박이 난 적이 있지요. 알라딘이 스벅보다 못한 게 뭡니까...그지요 하하하 )
여러분들은 어떤 사은품이 있었음 하시나요?
이 글을 꼭 알라딘 관계자 분이 보시고 만들어 주셨음 하는 개인적 욕망과 탐욕을 가득 담아봅니다. 흐흐흐
(책 이야기도 써야 하니까, 저 요즘 “돼지에게 살해된 왕”읽고 있습니다. 왜 멧돼지에게 죽는 건 영웅적 죽음이고, 집돼지에게 죽는 건 수치인지 참....)
여러분들은 어떤 사은품을 갖고 싶으세요?
(옆에서 남푠이 헛소리말고 책값이나 깎아달라고 하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