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샌드위치 & 럭셔리 샌드위치 - 간식에서 일품요리까지 74가지의 다양한 맛
안영숙 지음 / 리스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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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샌드위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샌드위치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음식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특히 나들이를 가거나 할 때 샌드위치는 간편하면서도 보기에도 좋아 나들이 도시락으로 준비하기에 손색이 없는 음식이다.

요즘은 샌드위치의 이러한 장점이 크게 부각되어 샌드위치 전문점들이 속속 등장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사실 샌그위치 전문점이 처음 생겼을 때 얼마나 많은 인기를 끌고 사람들이 사먹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샌드위치 하면 그저 평범하게만 생각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만나는 샌드위치들은 더이상 평범한 샌드위치들이 아니었다.

다양한 빵의 종류와 다양한 재료들 그리고 입맛이 제 각각 다른 사람들을 위한 재료 선택을 하여 만들어주는 샌드위치까지~

샌드위치는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식사 대용으로 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써 사랑을 받고 있다.

 



 

보기에도 좋고 먹기 좋은 샌드위치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리스컴에서 새로운 책이 출판 되었다.

초보라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손님이 올 때에 초대용 음식으로 내 놓아도 손색없는 샌드위치까지~

그 다양한 종류가 무려 74가지가 소개된 책이다.

처음 책을 정독하기전 책을 한번 쑥 훑어 보는데 가지 각색의 샌드위치의 화려함에 입을 다물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 화려함과 맛깔스러운 모습에 입맛이 절로 돌았다.

샌드위치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고 화려울 수 있다는 자체에 놀랍고 감탄스러울 뿐이었다.

 



 

이 책은 샌드위치의 가장 기본이 되는 빵 고르기로 그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실,샌드위치를 만든다고 하면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빵은 식빵이다.

나 역시도 샌드위치를 만들 때 식빵을 이용해서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사실 다른 빵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은 없었다.

그런데,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빵의 종류들은 그야말로 정말 다양하다.

식빵은 기본이고 베이글,모닝롤,바게트,크루아상,머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빵으로 색다른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었다.

빵이 샌드위치의 기본이 된다면 그 다음은 뭘까?

바로 샌드위치의 상큼함을 살려줄 수 있는 야채이다.

야채는 샌드위치의 상큼함을 살려주기도 하지만, 샌드위치에 초록색의 활력을 주어 샌드위치를 보다 더 맛있어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우리가 샌드위치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토마토,파프리카,양배추 외에도 샌드위치에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야채들을 소개하여

그 야채들이 어떤 샌드위치와 어떤 재료들과 잘 어울리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놓아 보다 더 상큼하고 럭셔리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샌드위치가 빵이기 때문에 영양가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샌드위치에는 빵으로는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줄 수 있는 치즈와 햄을 넣어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치즈의 종류와 햄의 종류를 잘 알아보고 샌드위치의 맛을 더할 수 있는 것은 몰론 영양가를 높일 수 있는 팁도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샌드위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소스의 다양한 소개는 샌드위치의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해 주니..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정말 여러가지 샌드위치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전체적인 구성을 볼 때 첫부분에서는 샌드위치의 기본적인 재료에 대해 설명을 해 주고 그 다음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부터

점점 단계를 높여가니 초보자들도 이 책을 보는데 조금은 부담이 없을 듯 하다.

또 책의 가장 뒷 부분에 나오는 샌드위치 전문점들의 위치와 샌드위치를 사진으로 보는 재미 역시도 좋으니 모다 더 다양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서 많은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이 주말이니..나도 이 책에서 쉬운 레시피를 참고하여 우리 가족을 위한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가까운 곳으로 산책이라도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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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쓰임 받는 비결 - 끝까지 쓰임 받은 사람들이 말하는 7가지 비밀
오운철 지음 / 두란노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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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께 선택 받은 자인가?

나는 지금 하나님께 쓰임을 받고 있는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되내이고 또 되내이는 의문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비젼을 주시고 그 비젼을 마음속에 품어 그 비젼을 향해 나아가고 그 비젼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우리는 알지 못한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시니라 잠언 16:9"

" 나의 가는 길은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23:10"

이 두 가지의 말씀에 대한 것이 바로 그러한 하나님의 뜻이 가장 잘 나타난 말씀이 아닌가 생각된다.

성경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수 많은 성경 인물들 중에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 인물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그들이 결코 자신들이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시고 쓰시고자 했다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특별한 자를 선택해서 쓰시고자  아니하시고 부족하고 모자란 자들을 크게 쓰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알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에서 보는 것들은 무엇일까..

그들이 쓰임을 받기 전의 모습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께 쓰임을 받고 있는 모습만을 보게 된다.

그들이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 위해 어떠한 여정을 거쳤으며 어떤 연단을 받았는지를 궁금해하는 것보다는 그들이 하나님께 쓰임 받았다는

그 자체만을 두고서 그들을 평가하기 마련이다.

 

하나님께 쓰임 받은 많은 성경들의 인물이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택하셨기 때문에 당장에 쓰임을 받을 수 있었을까?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하나님께서는 선택을 하신 후에는 더 크게 쓰시기 위해서 연단을 하셨다.

 창세기의 모세만 보아도 그렇다.

그는 이집트의 왕자로 얼마든지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가만히 두지 않으셨다.

그를 광야로 가도록 만드셨고 광야에서 오랫동안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한 수십년의 시간을 거친 후 더 이상 힘이 없고 나약해졌을 때

비로써 그를 애굽으로 보내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하셨다.

그 예외도 하나님과 늘 교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던 다윗 왕,그리고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들을 끊임 없이 핍박하다가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되어 자신의 모든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한 바울..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성경의 인물들이 모두 다 하나같이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한 연단을 받고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을 받는 자들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그 가장 대표적인 예가 사울 왕이라 하겠다. 사울왕은 처음에는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고 이스라엘의 초대왕이 되었지만..

점차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을 하기 보다는 자신 스스로 결정하는 일들이 많아지며.. 결국엔 하나님께 버림 받고 비극적인 죽음으로

그 끝을 맞이하게 된다.

성경에서 만나는 이러한 인물들을 보며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 위해서..그리고 끝까지 쓰임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께 선택을 받은 후에는 선택을 받은 것으로써 만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쓰임을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그것은 마치 운동 경기에서 선수들이 후보 선수로서 의자에 앉아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출전 선수로써 직접 경기에 뛰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우리들 역시도 하나님께 선택 받은것 그 자체로 만족하지 말고 더 크게 쓰임 받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교제속에서 그분을 닮아 가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로써 그분과의 교제를 즐기며.. 그분이 나에게 어떠한 것을 원하시는지

그분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준비된 자에게만 쓰임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왜 나를 쓰시지 않지? 나를 쓰시기는 할껀가? 그러한 마음은 잠시 접어 두자..

내가 충분히 준비가 되고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고자 하는 그 자리에 분명히 나를 들어 크게 쓰실 것이다.

그분이 쓰시고자 할 때 "네~!!"하고 순종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느 책에서 읽었던 인상 깊었던 내용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어느 한 죄수가 사람들이 절대로 용서하지 못할 살인죄를 짓고서 교도소로 들어갔다.

그가 얼마나 악독한 죄를 저질렀는지.. 교도소의 모든 죄수들도 그와 함께 한방을 쓰려는 것조차 꺼려했다.

죄수들을 교화 시키는 일을 담당했던 책의 저자분 역시 그를 처음 만났을 당시 너무나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을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죄수는 교도소에서 하나님을 전하는 깊은 신앙인이 되었고,"나는 이미 죽었다"라는 고백을 늘 했다.

그의 얼굴은 항상 빛이 났고 사형수들에게서 볼 수 있는 두려움과 불안함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는 집행날 너무나 밝은 얼굴로 세상을 떠났고..그의 모습을 지켜 보던 많은 사람들은 경외심 마저 들었다고 한다.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그는 분명 엄청난 죄를 저지른 죄인이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영접하고 받아 들였을 때 그는 이미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교도소라는 공간에서 그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셨다.

비록 그의 삶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실패한 삶이었고 사형수로 끝날 수 밖에 없는 삶이었으나..

하나님께서 택한 그의 삶은 끝까지 쓰임 받는 삶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 받을 수 있는 비결...그것은 오로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고 그분께서 나를 쓰시고자 할 때까지

준비하고 기다리는 것.. 그리고 순종하는 것.. 그것이 아닌가 싶다.

하나님께 선택 받은 자는 많다.그러나 그분의 뜻에 합당하게 끝까지 쓰임 받는 자들이 얼마나 될까?

이제는 하나님께 선택받은 것을 기뻐하기 보다는 쓰임 받기 위해 준비하고 끝까지 쓰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목적이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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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 데구루루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20
허은순 지음, 김유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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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내 동생은 동네 구슬 치기 왕이었다.

집에 있던 동생의 소중한 분유 깡통에는 알록달록 예쁜 구슬이 가득 들어 있었다.

하나만 달라고 해도 절대로 주지 않던 욕심쟁이 녀석~!!

어느날 동생이 친구집에 놀러 간 사이 나는 구슬 몇 십개를 몰래 꺼내서 내가 좋아하던

우리 윗집 재국이에게 가져다 줘버렸다. 동생에게는 절대로 비밀이라며..

하지만..그 비밀은 금새 들통이 나버렸다.

구슬통에서 구슬이 많이 비었다는 걸 안 녀석이 하루종일 울며 난리를 쳤고..

내가 안 그랬다고 끝까지 시치미를 떼다가 엄마의 추궁에 실토를 한 나는 결국 엄마한테 엄청 혼이 났다.

어른이 된 지금도 그 일은 내 기억속에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 추억 중의 하나이다.

여자 아이였던 나도 이런 추억이 있는데...남자들은 그 추억이 더 많을 듯 하다.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 주다가 문득

'요즘 아이들도 구슬을 가지고 놀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좋은 장난감들이 난무하는 때에 작은 구슬 하나 따위가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을까?

그러나..이 책에서 보여주는 구슬 하나의 의미는 너무나도 크다.

파란 구슬 하나로 아빠와 함께 신나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구슬이 데구루루 책은..

보는 이로 하여금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미소가 떠나가지 않도록 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아이들에게는 구슬로 인해 일어나게 되는 신나는 이야기들..

어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장농 속으로 들어가 버린 구슬이나 동전을  빼내려고 애쓰던 추억이 있을테고..

암미기 치곡차곡 예쁘게 쌓아 놓은 이불들을 몽땅 다 끄집어 내어 이불 집을 만들고 둘둘 말아서 장난을 하던 추억들이 있을테다.

이 책에서는 우리들이 어렸을 적 한번 쯤 해 보았던 추억들이 구슬 이야기와 함께 전개가 된다.

 



 

나는 이 책을 엄마보다는 아빠가 아이에게 읽어주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는 아빠들은 자신의 어린 추억속으로 자신도 모르게 빨려 들어갈테고..

이 책을 읽는 동시에 아이에게 자신만의 구슬에 얽힌 추억들을 끄집어 내서 이야기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빠의 이야기를 눈을 반짝 거리며 듣는 아이...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그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책 한권속에서 얻을 수 있는 수 많은 추억들과 신나는 이야기들..

그것은 이 책이 줄 수 있는 특별함과 선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구슬이 데구루루~ 이야기 속에서 추억속으로 데구루루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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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 1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주니어 지식채널 1
EBS 지식채널ⓔ 엮음 / 지식채널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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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감성이 부족한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감성의 부족을 아이들에게만 탓할수는 없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 아닐까?

어른들마저도 감정이 점점 메말라가는 이 시대에 아이들의 감성을 탓한다는 건.. 왠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며 정보를 캐내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 어 노는 대신 학원들을 2~3개는 기본으로 다니는 아이들에게 감성을 키울 시간이란 부족하다.

내가 어린 시절은 지금의 아이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내 주위에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극히 소수였다.

그것도 학교 성적이 잘 나오기 위해서 다니는 학원은 아니었다.

우리가 당시 다니던 학원은 기껏해야 피아노나 주산 학원이 다였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중학교로 올라가면 그 때부터 성적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많았었다.

내가 어린 시절.. 나는 학교가 끝나면 학원 대신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았다.

친구들과의 놀이에서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들이 만들어졌고..

그 추억들은 우리들의 가슴속에서 고스란히 아름다운 감성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졸업을 할 때 우리들은 친구들과의 헤어짐이 아쉽고 선생님과의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추억이란 것을 만들 기회가 없는 요즘의 아이들은 눈물이 있어야 할 졸업식에서 희희낙낙 웃고 있는 것이 요즘의 아이들의 감성이다.

내가 예를 든 것은 이것 하나 뿐이지만..그 예외도 아이들의 감성이 메말라가고 있다는 건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느낄 수 있다. 

 



 

나는 내 아이는 감성이 풍부하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자라게 해 주고 싶다.

그러한 것들을 해 줄 수 있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독서가 아닌가 생각된다.

책속에는 수 많은 감동과 교훈이 있다.

예전 우리가 어린 시절 느꼈을 수 많은 추억과 감성들을 요즘의 아이들이 배울 수 없고 느낄 수 없다면..

책을 통해서라도 그 따스한 감성들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주니어 지식 채널은 그러한 따스한 감성은 물론 지식도 만날 수 있는 너무나 잘 만들어진 책이다.

머리로는 지식을 습득하고 그 지식 속에 감추어진 또 다른 따스한 이야기로 가슴이 따스한 감성을 키우는 책..

주니어 지식 채널은 그러한 책이다.

아이들로 하여금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키워주고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닌 더 넓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줌으로 인해

아이에게 더욱더 넓은 가슴을 가질 수 있는 아이로 자라게 해 줄 수 있다.

 

 

 

 아이들의 눈에 확 들어 올 수 있을만한 짧은 메세지와 그림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그 다음에는 아이들이 그러한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조금 더 긴 메세지로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한 부분은

체계적으로 아이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엿보인다.

주니어 지식 채널은 아이들은 물론 이 책을 읽는 어른들도 짧은 메세지 속에서 많은 감동과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한 이야기의 주제를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가 더욱더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는 책이다.

5분의 메세지로 우리 아이의 감성을 키워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책 선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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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평생을 결정하는 행복한 3살 - 건강한 애착이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루스 P. 뉴턴 지음, 전제아 옮김 / 프리미엄북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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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엄마가 된다는 것만큼 귀하고 귀한 것이 또 있을까?

사랑하는 애 아이가 점점 자라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정말 많은 행복감을 느낀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아이의 모습들..행동들..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말 한마디.. 들은 내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항상 아기로만 남아 있을 것 같던 아이가 어느덧 28개월로 접어 들었다.

28개월 동안 예찬이는 성장 과정을 통해 나에게 많은 경이로움과 감동을 선물해 주었다.

처음 태어나던 순간은 물론이고, 처음 나와 눈이 마주치던 때.. 뒤집기를 시작하고 기어 다니고

걸음마를 시작하고 말을 시작하고.. 하나 하나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과정들을 배우고 익혀 나가는 것을 볼 때 마다

내가 엄마라는 자리에서 아이의 그러한 성장과정을 볼 수 있음에 감사했다.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3년 이란다.

그것은 그 3년 동안 아이가 엄마와의 관계 속에서 애착을 형성하고 그 건강한 애착 속에서 자신감이 충만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일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직장생활을 포기 한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3년.. 아이의 평생을 결정할 수 있는 3년을 오로지 나의 아이를 위해서 그 시간을 쓰고 싶었다.

처음 그러한 결정을 하고 나서 아이를 키우며 그러한 결정을 후회 한 적도 많았지만..

돌아보면.. 그 시간 동안 내가 예찬이에게 해 준 것 보다는 예찬이가 나에게 선물해 준 것들이 더 많음을 느낀다.

예찬이를 키우며 내 부모의 사랑을 느꼈고.. 예찬이를 키우며 한 걸음씩 부모가 되는 길로 들어 서고 있었다.

부모라는 이름이 생소했던 나에게 예찬이는 '엄마'라는 소중한 이름을 선물해 준 것이었다.

 

아이의 평생을 결정하는 행복한 3살 책을 읽으며 이 책을 더 빨리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 책이 지금에서야 출간 된 게 그저 아쉽기만 했다.

예찬이가 조금 더 어렸을 때 부터 이 책과 함께 했더라면.. 내 아이에게 더욱더 건강한 애착 관계를 선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보았다. 예찬이는 비교적 나와는 애착 관계가 잘 형성 되어 있다.

때로는 그 애착 관계가 너무나 지나치리만큼 나와의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점은.. 아빠의 잦은 출장과 야근 때문인지.. 아빠와는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질 못한다.

그 점이 항상 아쉽다. 아이와의 유대관계와 애착 형성은 부모 중 그 어느 한 사람에게만 집중 되어야 하는것이 아닌..

두 사람 모두에게 적절히 형성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히 아이가 엄마에게서 아빠에게서 받을 수 있는 각각의 또 다른 애착 관계 형성을

통해 더 안정적이고 건강한 정서를 갖게 될 수 있다.

예찬이는 요즘 한참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있는 시기이다.

그래서인지..나와 아이는 요즘 매일 매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루고 있다.

아이가 감정 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기인만큼.. 참 많은 어려움을 겪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밖에 나가기만 하면 들어오지 않으려는 아이와 왜 다시 집으로 가야 하는지 설명을 하는 나..

아이의 모든 고집불통 행동에 일일이 성멸을 하며 아이를 이해 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하지만..나도 사람인지라 때때로 아이의 고집불통 앞에서 그러한 의지들이 무너져 내리고 아이의 엉덩이를 때릴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더 아픈 건 내 마음이지만 말이다.

이 시기에 아이의 감정이 건강하게 표현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지금의 내 몫이고 앞으로는 아이에게 건강한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또 노력해야 할 것이다.

'행복한 3살' 책을 통해 내 아이에게 건강한 애착관계를 심어주고 성격 좋은 아이로 키울 수 있게 됨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며..

내 아이에게 더욱더 따뜻하고 다정하고 좋은 엄마가 되기를 다짐해 본다..

 

 

 

안전 애착을 심어주는 15가지 방법

 

1.아이의 신호를 읽고 적절한 반응을 보인다.

2.아이의 독특한 표현 방식과 특성을 파악한다.

3.모유 수유를 하고,젖병을 물릴 땐 품에 안아 준다.

4.갓난아기 때부터 늘 이야기를 건넨다.

5.아이와 는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지어 보인다.

6.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7.아이와 몸의 거리를 좁힌다.

8.더 자주 신체 접촉을 한다.

9.시간이 날 때마다 적극적으로 놀아준다.

10.우는 이유를 알아내 바로 달래준다.

11.아이의 감정에 동조해 준다.

12.규칙적인 일과를 지키고 다음 할 일을 알려준다.

13.아빠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한다.

14.부모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15.아이가 가족의 일원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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