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하나 둘 셋
김경미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지금은 먼 추억 같은 이야기가 되어 버렸지만..
해마다 여름이면 꼭 치르는 중요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건..바로 열손가락의 손톱에 곱게 봉숭아 물을 들이는 일이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방학 때마다 가는 할머니 댁에서 마당 가득 심겨져 있는 봉숭아를 하나 둘 따서
엄마,작은 엄마 그리고 친척 동생들이 모두 옹기종기 둘러 앉아 그렇게 봉숭아 물을 들였습니다.
할아버지는 해마다 우리를 위해 봉숭아를 잘 키우는 일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아직도.. 기억속에 선하기만 한.. 시골집 마당 한 켠의 봉숭아 뜰.. 그 봉숭아 뜰이 그리워집니다. 
 




처음 봉숭아 하나 둘 셋 책을 받아 들고서 책 장을 한장 두장 넘겨가며.. 옛 추억속에 스르르 빠져 들었습니다.
엄마의 입가에 슬며시 미소를 짓게 하는 책~
봉숭아 하나 둘 셋은 예찬이가 여러번 읽어 달라고 할 정도로 정말 반응이 좋은 책이었어요~
예찬이가 21개월 쯤 되었을 때 처음으로 숫자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때 이후로 숫자에 대한 사랑은 쭈욱 이어져 오고 있거든요~ 그런 예찬이에게 봉숭아 하나 둘 셋은 정말 흥미로운 책일 수밖에 없었어요.숫자 세기를 좋아하는 예찬이에게 숫자에 대한 개념은 물론 수 헤아리기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봉숭아 하나 둘 셋 책을 소개하자면~
첫째~!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로움에 대한 자연관찰을 선물해 줍니다.
작은 봉숭아 씨앗이 싹을 틔우고 점점 자라 잎사귀가 나오고 꽃이 피는 과정을 상세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물해 주는 책이랍니다. 






둘째~! 숫자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책장의 첫장부터 시작되는 하나의 개념부터 끝장까지 이어지는 열까지의 개념을 책의 내용속에서 즐겁고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숫자의 즐거움과 개념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숫자책을 보아야만 숫자 공부를 할 수 있는 게 아닌.. 자연스러운 동화 속에서 익힐 수 있는 숫자의 개념은 우리 아이들에게
숫자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셋째~! 색의 감각을 익히게 해 줍니다.
책장을 한장씩 넘길때 마다 나타나는 단순한 칼라들은 아직 여러가지 복잡하고 화려한 색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색의 감각을 익히게 해 주기에 충분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색 계열들로 표현한 그림들을 보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색의 감각을 익힐 수 있답니다.
 





넷째~! 언어의 즐거움을 알게 해 줍니다.
책 속에 숨어 있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아이와 함께 찾아 보세요~
이제 막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의성어와 의태어는 언어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큰 선물입니다.
더불어 책을 읽는 즐거움도 알아가게 하는 언어의 표현이랍니다.


다섯째~! 엄마와 아이에게 추억을 선물해 줍니다.
엄마들이라면..누구나 어릴적 한번쯤은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인 경험이 있을테지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엄마들은 그 추억을 생각하며.. 아이와 함께 봉숭아 물을 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꺼예요~
저 역시도 그랬구요~ 그래서 저는 내일은 아이와 함께 손을 붙잡고 봉숭아가 피어 있는 곳을 찾아서 조금만 따오려고 해요~
저의 추억~ 그리고 아이의 추억을 위해서요~ 
 





작은 책 한 권 속에서 이렇게 많은 것을 아이에게 선물해 줄 수 있으니.. 이 책을 만난 건 우리 예찬이에게도 저에게도 너무나 커다란 기쁨이랍니다~ 봉숭아 하나 둘 셋 책으로 아이에게 여러가지 기쁨들을 선물하고~ 내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한 권의 책속에 그 소중한 추억이 고이 자리하게 될꺼랍니다~
우리 아이에게 예쁜 책 한권 선물해 보세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린다 성경 : 성전 이야기 - 성경의 비밀을 푸는 성전 이야기 열린다 성경
류모세 지음, 권혁승 감수 / 두란노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젠가 남편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이야기 들이 정말 모두 사실이라는 근거가 있어?"

아직 믿음이 연약한 남편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였는지도 모르겠다.

시할머님이 권사님이시고 시부모님이 지금은 교회를 나가고 계시진 않고 계시긴 하지만..

남편도 분명 모태신앙속에서 자란 사람이었다.

그런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성경 지식은 유치원 아이들 수준 밖에는 되지 않았다.

게다가 평소 책을 읽기 싫어하는 남편에게 두꺼운 성경책은 읽기에도 부담스럽고 벅차게 다가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남편에게 성경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책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늘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열린다 성경' 시리즈 였다.

사실 모든 시리즈를 다 만나보진 못했다. 이 책이 이미 시중에 나와 있다는 걸 알았지만..

그동안 구입을 미루어 왔던 차였다. 이 책을 만나서 읽는 순간.. 후회가 앞섰다..

진작에 이 책의 시리즈를 읽고 남편에게 권해 주었으면 좋았을걸이라는 후회가 말이다..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음에 안도의 한숨을 내 쉰다. 





열린다 성경의 성전 이야기는 나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어렸을 대에는 성경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주로 부모님게 많이 의존하는 편이었고..어느 정도 나이가 되자.

아버지께서는 주석 성경을 보라고 권하셨다. 그러나 내 기억으로 주석 성경은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거의 펼쳐보지 않았던 걸로 기억된다.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에와서는 성경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려 하기 보다는 그냥 성경 자체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 드리려고만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책은 나의 그러한 의식자체를 바꿔준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성경은 크게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그 성경에서 말하는 성전의 의미가 얼마나 큰지 그것은 성경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느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성전의 큰 의미를 더욱더 자세하게 느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이 책을 처음부터 차례차례 정독을 하며 읽는 것도 좋겠지만..

존체적인 목차를 보면서 가장 궁금한 점을 하나씩 짚어가며 읽는 것도 그 재미와 감동을 배가 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전문적인 작가가 아닌 한의사가 이스라엘 현지에서 몸과 마음으로 느낀 생생한 성전 이야기라는 점도 독자로 하여금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책은 성전의 의미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잘 알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유대인들의 삶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큰 의미로 다가온다. 이 책을 읽다보면 유대인들의 삶은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을 읽을 때는 그 사실을 왜 알지 못했을까... 신약성경에서 일어나는 예수님의 수 많은 사역들과 제자들의 사역들이 성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러한 점을 더 쉽게 알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이 책이 성전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더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많은 독자들로부터 큰 기쁨을 선물할 수 있을것이다. 또한.성전에 대한 이야기를 지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디 이전에..

이 책속에서 내포하고 있는 수 많은 성경 말씀들은 성경과 성전을 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가 되어 주기도 한다.

본문에 수록되어 있는 성경 말씀 하나하나가 은혜로 다가오고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더욱더 깊이 깨닫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열린다 성경의 성전 이야기를 읽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대속물로 보내신 예수님의 은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성전이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위에서 물과 치를 흘리심으로 그분의 몸된 교회를 우리에게 허락하셨다.

또한, 이제는 보여지는 성전이 아닌 성령님을 내 마음 속에 모시기만 하면 내 몸이 바로 몸된 성전이 되는 은혜를 누릴수가 있다.

이 책으로 인하여 성전에 대한 의미와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음을 이 책의 저자와 출판사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달인 - 행복한 똑똑이로 키우는 법
정재은 지음 / 북하우스 / 200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젠 공부만 잘해서는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은 옛날 이야기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가장 잘 하는 일을 찾아서 하고 있고 그 잘하는 일에서 성공을 하고 또,달인이 되기도 한다.

간혹 TV프로그램에서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자신의 일생을 바치며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그 일이 능숙해지고

그 일에 대한 자신감이 붙고 그것이 오랫동안 습관처럼 굳어져 결국엔 달인이 된 사람들이 나오곤 한다.

달인들의 여러가지 재주들을 보면 그저 신기하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을 정도로 참 대단한 실력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그 사람들이 처음부터 달인이었을까?

우리는 그 달인들이 처음부터 달인의 경지로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많은 인내와 시간들.. 그것이 오늘날의 그 달인들을 있게 한 힘이었다.

 

나는 아이를 키우면서 수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아이를 향해 소리치고 싶은 말들을 꾹꾹 가슴 속에 눌러 담는다.

아이에게 화를 내고 싶어도 꾹꾹 눌러 담는다. 그것은 내가 진정한 엄마가 되기 위한 인고의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진정한 엄마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를 위해 또 인내하고 인내해야 하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나의 하루의 일과 중 하나는 EBS 60분 부모를 보는 것이다.

아이가 보는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 시작되던 60분 부모를 우연히 보게 된 이후로 쭈욱 이어지고 있는 나의 습관이다.

그리고 이 습관은 정말 중요한 일이 되어 버렸다. 내 아이를 좀 더 잘 이해하고 더 잘 키우고 싶은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다.

내가 만나게 된 '엄마 달인'이 책 한권은 정말 특별한 책이다.

 EBS 60분 부모의 저자가 10년에 걸쳐 찾아낸 엄마 달인들의 비법을 공개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맛있는 음식점의 음식 비법은 아무에게나 쉽게 가르쳐 주지 않는다.

어느 광고에서"며느리도 몰라~"라는 말이 나와 유행 했던 걸 기억할 것이다.

음식을 만드는 비법을 아무에게나 쉽게 가르쳐 줄 수 없듯이 엄마 달인이 되는 비법을 쉽게 알려줄 수는 없었을 듯 하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엄마들의 바램은 하나.. 내 아이를 좀 더 잘 키우고 싶다.. 그것일 것이다.

그 바램에서 그 비법들이 공개가 된 것이 아닐까? 그런 점을 생각하면 이 책에 나오는 엄마달인들에게 고맙고..

이 책의 저자에게 감사할 일이다.

 



 

이 책에서는 모두 6명의 엄마 달인들이 나온다.

미술놀이의 달인,건강밥상의 달인,놀이학습의 달인,영어학습의 달인,생태교육의 달인,성교육의 달인 이렇게 여섯 분야의 달인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각 분야들은 엄마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분야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을 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아~ 이런식으로 아이에게 활용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놀이학습의 달인 이원영씨와 생태교육의 달인 박영미씨의 육아교육법은 나에게 상당히 많은 자극이 되어 주었다.

[몸으로 익힌 경험은 살아있는 지식이 된다]는 이원영씨의 육아철학은 아이들을 무조건 학습으로 교육시키려고 하는 오늘날의 엄마들에게

새로운 놀이학습의 방향을 제시하여 준다.이원영씨는 놀이학습을 통해서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고 사고력이 풍부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준다.아이와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익힐 수 있는 놀이학습법은 엄마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육아법을 선물하여 줄 것이다.

또 한명 인상 깊었던 엄마 달인 박영미씨..박영미씨는 생태교육의 달인이다.

부부갈등으로 인한 화를 산에 가서 풀고.. 그 이후 그녀의 삶은 생태교육에 대한 강의를 하러 나갈 정도로 많은 것을 얻은 삶이 되었고..

그녀의 영향력 아래에서 자란 딸 역시도 자연을 사랑하고 생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 아이로 성장하게 되었다.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요즘의 아이들이 그 속에서 잃어가고 있는 것은 자연생태계가 아닌가 싶다.

어릴적 우리가 보고 자랐던 들꽃들이 요즘은 보기 힘들어지고.. 자연속에서 뛰어노는대신 집안에서 학습을 통해 미디어를 통해 만나게 되는

아이들의 세계는 이미 우리들이 자라던 시대와는 너무나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생태에 대해서 가르치고 자연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6명의 육아 달인들의 글들을 읽으며 감탄을 하며 여자로써 엄마로써 공감가는 부분들이 더욱더 많았던 것 같다.

또 한가지 들었던 생각은 이 엄마들이 처음부터 엄마 달인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꾸준한 자기 노력과 아이를 향한 사랑과 관심...그리고, 그 속에서 얻어지는 결과들..

그것들이 오늘날의 그녀들을 만들었을 것이다.

엄마 달인..  그것은 결코 먼 이야기는 아니다.

나도 노력하기에 따라 엄마 달인이 얼마든지 될 수 있는 것이다.

엄마라는 자리를 더욱더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할 때.. 엄마달인은 더더욱 가까워 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진정한 엄마 달인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맺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엘 오스틴과 레이크우드교회 이야기 - 사료 가게에서 미국 최대 교회가 되기까지의 감동 스토리!
리처드 영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내가 조엘 오스틴 목사님을 처음 알게 된 건 지금으로부터 4년전이다.

기독교 신문을 보다가 책의 광고 부분에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긍정의 힘'책을 보게 되었다.

책의 광고를 보면서 그렇게 끌리는 책은 처음이었다.

그 광고를 보던 날 나는 바로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신청해서 보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받게 된 많은 은혜들...그리고 감동들은..

나로 하여금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팬이 되게 했다.

그 후로도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책들은 내 삶에 많은 영향을 주기에 충분했고..

목사님께서 시무하고 계시는 레이크우드 교회에 대한 궁금증도 점점 커지게 되었다.

기독교 케이블 방송에서 보았던 레이크 우드 교회는 그 규모가 정말 엄청났는데..

그 교회가 어떻게 그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또 교인들의 삶은 어떠할지..목사님의 영향을 받은 신앙은 어떠할지도 궁금했다.

그러던 차에 '조엘 오스틴과 레이크우드 교회 이야기'라는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을 읽기전에 나는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조엘 오스틴 목사님에 대한 이단설에 관한 이야기였다.

조엘 오스틴 목사님이 미국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여 사회자가 질문하는 여러가지 답변을 하는 중에 몰몬교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그 질문에 대한 목사님의 답변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단의 모습으로 비추어진 것이다.

한 단편적으로 볼 때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그러한 답변은 충분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반향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그러나,나는 어떠한 영적분별을 하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사역의 또 다른 면을 보고 싶다.

처음 내가 조엘 오스틴 목사님에 대해 더 남다른 시선을 갖게 된 이유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도 충분히 가까이 할 수 있는 복음을 전한다는

것에 대해 많은 매력을 느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에게 그러한 은사를 허락하시고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고자 하는 영적능력을 주신 게 아닐까

생각이 된다.

실질적으로 이 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읽다보면..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믿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그들이 그들만을 위한 유익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은 것들을 구했다면..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의 레이크우드교회를 세우지 않으셨을테고,오늘날의 조엘 오스틴 목사님을 세우시지 않았을것이다.

또한 오늘날의 레이크우드교회가 있기까지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아버지 존 오스틴 목사님의 믿음과 헌신이 뒷받침이 되었다.

그러한 아버지의 신앙적 유산을 물려 받은 조엘 오스틴 목사님은  다른 교회에서 보여주지 않은 겸손한 리더쉽과 새신자들을 향한 열린 마음

항상 축제가 열리는 듯한 예배현장의 뜨거움으로 오늘날의 레이크우드 교회를 있게 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문득...그런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목회자는 어떤 목회자일까? 바로 조엘 오스틴과 같은 목회자가 아닐까?

정통기독교와 그들만의 기독교적 관점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그들만의 잣대로 조엘 오스틴 목사님을 평가하려 할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들이 그러한 평가를 할만한 자격이 있는가를 묻고 싶다.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목회철학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고 영적인 배경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고 싶다.

그리고 그 이전에 이 책을 통해 그 진실한 모습을 발견하라고 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의 일꾼 목회자로써의 모습뿐 아니라 인간적인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그러한 점이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닌가 싶다.
 
요즘 교회의 복잡한 문제 때문에 많이 답답하고 심적으로 많이 힘이 들었었는데..
이 책 한권으로 그 마음이 많이 풀린 듯 하다. 그리고 또 다른 소망을 바라보게 되었다.
우리 교회를 향한 새로운 비젼을 꿈꾸게 되었다.
또한, 우리 한국 교회에도 레이크우드 교회와 같은 교회들이 많이 일어서기를 마음속으로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도하면 열리리라 - 율도국 테마시집 2 기도시집 (치유의 기도)
김율도 외 지음 / 율도국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 기도는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가 숨을 쉬기 위해 공기가 필요한것 처럼.. 기도는 신앙생활에 있어 호흡과도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대화 시간이기도 하며..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해주는 시간이 되어준다.

굳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도 기돌ㄹ 하게 되면 마음이 편안하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는 누구나 교회로 달려가 아니..꼭 교회가 아니더라도 기도를 하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누가 기도를 하라고 억지로 떠 미는 것도 아닌데...

그저 그렇게 기도를 하게 된다.

기도를 하는 순간 만큼은 마음이 그렇게 평안할 수가 없다.

 

짧지만 힘이 있는 기도문들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아..과연 기도는 힘이 있다.그리고,능력이 있다.

기도문들을 읽으며 마음의 위안이 느껴지고 평안함이 느껴졌다.

수 많은 사람들의 진심이 우러러나는 평범한 기도문이 내 삶에 위로를 주었다.

그들의 기도문을 읽으며 가슴 한 구석에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며 눈물이 흐른다.

그더 읽는 것만으로도 큰 은혜가 되어준다.

이 기도문들은 내 책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 꽂혀 있을 것 같다.

아니..내 책상 위에 가까이 두고 매일 매일 읽어도 읽어도 그 가치를 다 따질 수 없을 듯 하다.

이 모든 기도문들이 나의 것이 되도록 소화 시키고 싶다.

이 시집을 엮은 김율도님의 기도문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안함을 선물해줄 것이다.

 

지금 당신의 심신이 지쳐 있는가?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고... 누군가에게 나의 마음을 털어 놓고 싶은가..

기도 하고 싶은데..그 방법을 모르겠는가..그런 당신에게 이 시집을 적극 추천한다.

이 시집을 펼쳐서 읽는 순간 당신은 이미 당신도 모르게 당신의 두 손을 모으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