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드 - 최고의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스콧 배리 카우프만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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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샌드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은 여러 책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비심리를 가르책에서도 보았고, 교육학에서, 심리학관련 책에서도 본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욕구, 행동의 동기를 설명한 책은 빠지지 않고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을 수록하고 있었던 것같습니다. 그러다가 경영학을 배워야 할 때가 있었는데, 경영학에서도 인간의 행동을 연구해야 하는데 거기서 또다시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경영학의 동기부여이론은 내용이론과 과정이론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그중 내용이론에서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을 처음으로 하여 이를 수정, 보완하면서 다른 이론이 발전해 가는 것을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매슬로우 욕구단계설은 만족-진행형 모델로 하위 욕구가 충족되면 상위 욕구로 나아가는 모델로써 생리적욕구 안정욕구 사회적욕구(소속욕구) - 존경욕구 자아실현욕구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후에 나오는 이론들은 매슬로우의 이론을 변형한 것으로 예를 들면 세분화 되어 있는 욕구를 합쳐서 존재욕구 관계욕구 성장욕구로 욕구의 단계를 단순화 한다거나, 매슬로우의 욕구를 만족요인인 동기요인과 불만족요인인 위생요인이라는 2가지 요인으로 구분한다든가 하는 것입니다.

경영학을 배우기 전에도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을 접할 때 정말 인간의 욕구를 잘 파악한 이론이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경영학을 배우면서 경영학의 동기이론에 나오는 이론들이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에 기반을 두고있다는 것을 알고는 이 이론의 훌륭함을 다시한번 확인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책세상에서 출간된 트랜센드역시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자인 스콧 배리 카우프만은 미국 인본주의 심리학자로서 케임브리지대학교에 실험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예일대학교에서 인지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컬럼비아대학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책은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설에 관한 책이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기존에 우리가 배워왔고 알고 있던 앞서 말한 것과 같은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과는 약간 다른 내용을 설명합니다.

앞서 말한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의 가장 맨 마지막 단계는 자아실현단계이지만, 이책에서 저자는 자아실현을 넘어 초월의 단계를 설명합니다. 그래서 이책의 제목은 트랜센드인 것입니다.

 

이 책은 저자는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을 발전시킨듯한 이론을 전개하지만, 저자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는 매슬로우 진정한 의도를 찾아낸 것으로 말합니다.

저자는 매슬로우의 이론을 심층적으로 면밀히 연구하기 위하여 매슬로우의 저작뿐 아니라 그가 죽기 직전까지 가지고 있던 메모등 매슬로우 살아생전 남기 모든 메모를 조사하여 내린 결론이 자아실현이 욕구단계설의 끝이 아니라 자아실현단계는 초월단계로 나아기기 위한 것이라는 밝혀내게 됩니다. 그 근거를 매슬로우가 무아지경에 빠진 사람들을 연구한 것과 그의 메모등에서 찾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이론만 알고 있던 매슬로우라라는 사람의 인간적이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그의 고뇌와 그리고 뛰어난 이론의 탄생과정을 살펴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책이 진정한 가치는 자아실현 너머 초월 단계에 관해 말함으로써 인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한층 끌어 올렸다는 점일 것입니다.

이책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친애하는 벗 에이브럼 해롤드 매슬로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인간 본성의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준 매슬로우에대한 존경심일 것입니다.

하지만 매슬로가 살아있엇다면 그도 이 책의 저자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하였을 것이 틀림없스빈다. 서문에서 저자는 어빈알롬이라는 학자의 말을 싣고 있는데 이렇습니다.

내 생각에 매슬로는 그의 풍부한 사상과 연구가 완전히 이해되기까지 여러차례 재발견될 운명이다.” 이 책을 보면 기존에 알고 있던 매슬로우의 이론은 매슬로우의 이론을 오해한 측면도 없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슬로우가 완전히 이해되기 까지 여러차례 재발견될 운명이라는 것인데, 이책이 그 재발견을 통해 매슬로우의 진정한 의도에 한발짝 다가섰다는 것이 매슬로우가 스콧베리카우프만에게 고마움을 표할 것이라는 것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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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의 필란트로피 - 필란트로피의 역사, 제도, 가치에 대하여 사랑의 열매 나눔총서 6
롭 라이히.루시 베른홀츠.키아라 코델리 엮음, 이은주 옮김, 최영준 감수 / 교유서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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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의 필란트로피


필란트로피란 자선활동을 의미한다. 즉, 자선단체에 소수의 개인이 제공하는 대규모 기증품부터 대부분의 사람이 참여하는 소액의 기부금과 시간 기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필란트로피이다.


나눔의 실천은 이타적인 행위로써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귀한 행위이다.

교유서가에서 출간된 ‘민주사회의 필란트로피’는 필란트로피의 역사, 제도, 가치에 대하여 논의한 책이다. 사회가 커지고 부가 증가하였지만 역사 이래 어떠한 시기보다 부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현대에서 이전에 비하여 필란트로피의 중요성은 더 커졌고, 그 규모 또한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없을 정도로 커졌다. 또한 기부자들의 성격도 과거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산업구조의 변화로 말미 암아 젊은 대부호가 많이 탄생하였고 이제는 이들이 향후 필란트로피 역사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처럼 부자들의 성격이 다양해지고 기부규모가 거대해짐에 따라 건전한 필란트로피의 정착과 유지를 위한 체계적인 논의가 필요한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런점에서 이책 ‘민주사회의 필란트로피’의 출간은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할 것이다.


이 책은 ‘1부 기원, 2부 제도적 형태, 3부 도덕적 근거와 한계’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부행위란 이타적인 행위로써 그 행위의 정도가 지나쳐도 문제 될 것 없어 보이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동시에 공존한다. 현재의 자선사업은 사적인 영역에서 활발하고, 그 규모도 대규모라는 점에서 제도적으로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다면 사인 공적인 영역에 영향을 발휘하여 자신의 의도를 관철시키는 도구로 악용될 여지도 있다. 이를 파괴적인 필란트로피라고 한다.


파괴적인 필란트로피는 노골적인 대규모 기부를 통해 어떤 사회문제가 중요한지에 대한 공공담론을 바꾸고, 그 문제가 어떤 면에서 중요한지에 대한 의제를 설정하며, 시민사회의 숙의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채 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공급자로 누가 바람직한지 막후에서 결정하기도 한다.


이들의 특징은 앞서 말한 사회적 담론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려 하고, 지나치게 경쟁을 강조하면서 경쟁에 구원의 미덕이 있다는 믿음을 전파시키고, 공공재에 자금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상함으로써 주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도한다.


이는 필란트로피의 한계설정이 필요함을 의미하고, 그 한계는 필란트로피의 도덕적 근거를 살펴봄으로써 논의 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 책은 기원과 현대사회의 필란트로피의 제도적 형태를 살펴본후 마지막으로 도덕적 근거와 그 한계에 관해 생각해 본다.


이책을 읽고 기부행위는 대부분 선하지만,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한계에대한 논의를 통해 건전한 기부활동이 유지도록 할 필요성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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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세대 - 차세대 기부자들의 기부혁명 사랑의 열매 나눔총서 5
샤나 골드세커 외 지음, 신봉아 옮김, 노연희 감수 / 교유서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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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세대

차세대 기부자들의 기부 혁명

이 책은 미국의 차세대 기부자들이 누구이고 어떤 방식의 기부를 원하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늠해보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미국뿐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부의 편재는 그 어느때 보다 심화 되었고, 부의 축적 방식도 다양화 되어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젊은 부호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마찬가지이다. 미국은 필란트로피 즉 자선행위가 종교로부터 싹터서 제도화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자선행위가 가장 활발한 나라가 미국이라서 세계 각지의 자선단체등은 미국의 기부활동을 참고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젊은 부유층 청년들은 역사적인 부의 집중으로 인해 돈이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경제피라미드 아래쪽에 위치한 사람들에게 눈길을 주지 않고 비자선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엑스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중에서 기부의사가 있는 구성원은 유례없는 규모의 자산과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채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기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기부행위를 주도하는 비영리 단체들은 앞으로 자신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게될 차세대 기부자들의 관심을 파악하고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기부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하겠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임팩트 세대의 ‘임팩트’란 단 하나의 뜻으로 정의 되지는 않습니다.

‘임팩트’라는 의미는 기부자마다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교실안 어린이들의 얼굴, 또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방글라데시 사업가의 사진에 반영되어 있기도 하고, 또 다른 기부자에게 임팩트란 자신의 고향에서 빈곤이 감소 추세임을 보여주는 스프레드시트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기부자에게 임팩트의 의미는 다를지라도 기부자들이 유일하게 일치하는 부분은 그들이 자신의 기여로 이루어진 임팩트를 직접 보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임팩트가 하나로 정의되지 않는다는 것은 차세대 자선가들이 기부행위를 통해 기대하는 결과가 다양함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향후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가장 영향력 있는 기부자에 대하여 연구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것이 이 책의 집필목적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은 총 4부에 걸쳐 임팩트세대에 관하여 논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 임팩트 세대의 참여 유도를 위한 최선의 전략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책을 마칩니다.

이 책은 비영리 단체가 읽어 보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또한 개인이 이 책을 읽는다면 미국의 기부문화를 이해하고, 기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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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경매 바이블 - 라첼과 함께 공부하는
전병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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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는 부의 축적 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투자입니다.

실제 우리나라의 많은 부자들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부를 획득한 것도 사실입니다.

투자의 수단으로 부동산의 인기가 대중화 되자, 부동산 경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놓아 졌습니다. IMF시절을 겪으면서 부동산 경매는 투자의 신화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그 시절에는 알짜배기 부동산들이 헐값에 대량으로 경매시장에 나오던 시절이어서,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낙찰받은 사람들은 큰 시세차익을 실현하였습니다.

이러한 학습효과로 IMF이후 경매시장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고수익을 올리는 투자수단으로 각광받았습니다. 그 이후 경매의 대중화로 주변에서 경매를 통해 아파트를 낙찰 받은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경매로 아파트를 시세보다 싸게 낙찰 받은 사람, 여러번 유찰된 물건을 싸게 받았다는 사람 등 경매를 통해 수익을 올렸다는 사람을 드물지 않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싸게 매입하였다는 말을 들으면 부럽기도 하고, 뒤처지는 것 같기도 하여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낙찰받고 싶지만 경매 참가 절차가 다소 복잡하기도하고 낙찰이후 명도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그 해결 방법이 어려워 지레 겁을 먹고 경매에 참가할 엄두를 내지 않기도 합니다.

 

이번에 매일 경제 신문사에서 출간된 라첼과 함께 공부하는 셀프경매 바이블은 경매에 필요한 법무사, 변호사, 세무사 지식을 한데 모아 경매 초보자라도 어렵지 않게 경매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경매란 무엇인가에서는 경매의 개념, 집행권원만들기 경매의 종류로 임의경매 강제경매, 그리고 경매와 공매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줍니다.

2장에서는 셀프경매노하우를 알려주는데, 인도명령·명도소송, 강제집행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3신용정보회사처럼 추심하기에서는 채권추심방법에 관해 알려주고,

4떼인 돈 경매로 회수하기경매신청 방법과 이를 통한 채권 금액회수방법에 관해 설명합니다. 5·공매 돌발상황 대처하기에 경매취하, 취소를, 6법무사 없이 셀프 등기하기에서는 등기에 관한 제반 사항을, 7변호사처럼 셀프 소송하기에는 경매관련 소송에 관한 지식과 전자소송에 관해 설명합니다. 마지막 8세무사처럼 세금 신고하기에서는 부동산관련 세금 전반에 관해 알려 줍니다.

 

이처럼 목차를 보면 알수 있듯이 이책은 제목처럼 셀프로 스스로 경매할 수 있도록 시작부터 낙찰받은 이후에도 알아야 할 사항까지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경매가 예전에 비하여 큰 차익을 올리지 못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떤 경우는 시세보다 비싸게 부동산을 낙찰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매는 여러 가지 지식이 많이 필요한 만큼 일반 부동산 투자에 비하여 경잴률이 낮은 것은 확실하고, 권리분석을 잘 한다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멀티잡이 필요한 지금 시대에 경매는 훌륭한 부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책은 경매 전과정 뿐만 아니라 경매의 시작전과 종료후에 살펴야 할 것까지 적고 있어서 홀로 경매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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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사와베 유지 지음, 김소영 옮김 / 아름다운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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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출판사 아름다운날에서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은 서양철학자 32명의 사상을 시대순으로 소개하며 설명한 책입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철학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철학은 지혜와 진실을 파헤치는 학문이다. 내가 존재하는 이 세계는 대체 무엇인가, 애당초 나란 존재는 무엇인가, 나는 왜사는가......철학은 이렇게 문득 던진 소박한 의문에 대한 진실을 탐구하는 마음에서 출발하였다”

그렇습니다.

철학이란 진실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아울러 세상을 보는 시선의 확립입니다.

서양철학사에서 이정표 역할을 한 기념비적인 업적을 세운 철학자들은 저마다 세상을 보는 자기만의 독창적인 시선을 확립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확립한 시선을 빌려 세상을 바라보던 철학자중 뛰어난 사람이 앞선 철학자의 것을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시선을 확립합니다.

철학의 역사는 이렇게 하여 계속 발전하게 됩니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은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한 32명의 위대한 철학자을 시대순으로 소개하며, 그들의 핵심주장을 설명하는데, 이 책을 보면 위대했던 철학자들은 그들에 앞에 살다간 철학자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철학의 역사를 설명함에 있어서, 앞선 철학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비판 또는 보완을 통해 지금까지 발전해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는데, 이러한 서술은 철학을 이해하기 쉽게 하고 철학의 다음 진행 과정에 흥미를 유발하여 지루하지 않게 철학의 진행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철학자들을 소개함에 있어서 해당 철학자의 심오한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핵심을 한문장으로 요약하여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그 철학자의 주장을 매우 알기 쉽게 설명한 것 역시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을 처음 접하고자 하는 독자들은 우선 철학 개론서를 읽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 철학을 접하는 분들은 철학개론서라 할지라도 이를 이해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이지만, 책의 집필목적에 맞게 내용은 충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한번 읽어본다면 철학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알 수 있고, 많이 들어왔던 철학자의 핵심문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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