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세대 - 차세대 기부자들의 기부혁명 사랑의 열매 나눔총서 5
샤나 골드세커 외 지음, 신봉아 옮김, 노연희 감수 / 교유서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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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세대

차세대 기부자들의 기부 혁명

이 책은 미국의 차세대 기부자들이 누구이고 어떤 방식의 기부를 원하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늠해보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미국뿐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부의 편재는 그 어느때 보다 심화 되었고, 부의 축적 방식도 다양화 되어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젊은 부호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마찬가지이다. 미국은 필란트로피 즉 자선행위가 종교로부터 싹터서 제도화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자선행위가 가장 활발한 나라가 미국이라서 세계 각지의 자선단체등은 미국의 기부활동을 참고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젊은 부유층 청년들은 역사적인 부의 집중으로 인해 돈이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경제피라미드 아래쪽에 위치한 사람들에게 눈길을 주지 않고 비자선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엑스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중에서 기부의사가 있는 구성원은 유례없는 규모의 자산과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채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기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기부행위를 주도하는 비영리 단체들은 앞으로 자신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게될 차세대 기부자들의 관심을 파악하고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기부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하겠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임팩트 세대의 ‘임팩트’란 단 하나의 뜻으로 정의 되지는 않습니다.

‘임팩트’라는 의미는 기부자마다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교실안 어린이들의 얼굴, 또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방글라데시 사업가의 사진에 반영되어 있기도 하고, 또 다른 기부자에게 임팩트란 자신의 고향에서 빈곤이 감소 추세임을 보여주는 스프레드시트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기부자에게 임팩트의 의미는 다를지라도 기부자들이 유일하게 일치하는 부분은 그들이 자신의 기여로 이루어진 임팩트를 직접 보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임팩트가 하나로 정의되지 않는다는 것은 차세대 자선가들이 기부행위를 통해 기대하는 결과가 다양함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향후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가장 영향력 있는 기부자에 대하여 연구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것이 이 책의 집필목적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은 총 4부에 걸쳐 임팩트세대에 관하여 논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 임팩트 세대의 참여 유도를 위한 최선의 전략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책을 마칩니다.

이 책은 비영리 단체가 읽어 보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또한 개인이 이 책을 읽는다면 미국의 기부문화를 이해하고, 기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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