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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버블이 온다 - 닷컴 버블에서 배운 10가지 생존 법칙
Dalgas Lab.클라우디아 로드니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1월
평점 :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지금 전세계는 AI에 관한 광풍이 몰아 치고 있습니다.
AI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선진 국가들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AI에 관한 기대와 우려에 대하여 열띤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티비 뉴스에도 AI에 관한 기사가 실리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와 더불어 투자자들은 AI관련 기업에 앞다투어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콘텐츠에서 출간된 “AI투자 버블이 온다” 제목의 책은 투자의 경고를 함과 함께 안전한 투자 방향을 조언합니다.
이책은 2000년대초 닷컴버블과 현재의 상황이 유사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 둘은 비교하면서 AI투자 광풍의 문제점 들을 이야기하며, 투자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 것인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닷컴버블이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과도하게 폭등했다가 순식간에 폭락한 경제적 거품 현상을 말합니다.
당시 "인터넷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수익 모델이 불분명한 기업조차 이름 뒤에 '.com'만 붙이면 투자금이 몰렸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과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드러나며 거품이 터지면서, 불과 수개월 만에 수조 달러의 시가 총액이 증발했던 것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현재의 상황이 그때와 비슷한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저자는 AI투자버블을 경고하면 여러 가지 객관적 분석 자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투자자들이 접하는 정보가 구체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의 AI스타트업에 쏟아진 투자금은 1590억달러 넘어 섰다는 정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AI산업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입되고 있으므로 다른 투자자 보다 앞서 AI산업에 투자하여야 할 것 이라는 조급함을 생기게 할 수 있는데, 그 숫자 이면을 들여다 보면 구글을 제외하고 OpenAI,Anthropic, xAI로 대표되는 빅 파운데이션 모델과 Scale AI가 전체투자금의 퍼센트를 흡수하고 나머지 중소형 AI스타트업기업들은 오히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AI투자호황이라는 헤드라인이 빅3가 만들어낸 통계적 착시에 가깝고, 따라서 수많은 AI스타트업에게 는 더 혹독한 겨울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AI기업들간 내부거래를 들여다 보면 미국AI기업들간 순환 거래가 버블을 부추기고 있다고 합니다. 순환거래로 동일한 자금이 투자, 클라우드매출, GPU판매로 여러번 중복계상되면서 재무정보를 왜곡하고 버블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인크라 기업의 투자금이 모델깅ㅂ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인프라 구매로 쓰이고, 인프라 기업은 그 수요를 근거로 시가총액과 추가 투자를 늘리는 자기증폭 고리가 형성되고, 이 구조에서는 실사용자 매출보다 내부순환 비중이 커질수록 산업의 성장성은 과대평가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책은 현재 AI투자에서 유의 해서 봐야 할 점등을 설명하면서 향후 투자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4장으로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장 버블의 해부학에서는 닷컴버블과 현재AI까지 지나온 과정을 보고, 기술이 곧 가치라는 믿음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자본유입의 3단계를 설명하면서 거품의 메커니즘을 설명합니다.
제2장에서는 닷컴의 교훈을 통해 얻은 기술을 쫒지 말고 권력을 쫒아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AI밸류체인의 4단계를 미국, 중국, 유럽을 비교하면서 결론으로 밸류체인을 지배하는 자가 산업을 지배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3장 모델의 경제학에서는 빅3기업들의 생존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있으며, 데이터 권력과 인프라의 황금기가 계속되리라 전망하고 애플리케이션의 생존경쟁에 관하여 살펴봅니다.
이어서 4장 5장에서는 투자법칙과 미래의 승자들에 관하여 분석하면서 책을 마무리 합니다.
이책은 AI투자 열풍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환기시킴으로써 이성적이고 현명한 투자를 생각하게 합니다. 아울러 경고에만 그치지 않고 객관적 자료를 통해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AI버블은 조심해야겠지만, AI시대의 도래는 막을 수없다는 것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