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살림의 여왕/좋은여행 나쁜여행 이상한여행>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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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살림의 여왕 - 건강한 우리 집 만드는 똑똑한 살림 비법
헬스조선 편집팀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9월
평점 :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친환경은 각국 정부는 물론 기업, 일반인 모두 관심을 갖고 있는 최대 화두다. 이에 따라 서점가에는 친환경을 주제로 한 책이 수두룩하다. 다만 친환
경을 다룬 책 대부분이 환경전문가가 집필해 내용이 쉽지 않거나 해외 선진국 사례를 집중 조명해 마음에 쉽게 와닿지 않는다. 개개인의 일상적인 삶을 녹색으로 바꾸기 위
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 생태계의 파괴, 이상기온 현상등은 인간들의 무분별한 석유에너지의 사용과 난개발, 자원확보경쟁등을 통해서 이루어 지고 있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 생활용품에는 환경을 해치는 것들이 의외로 많은것 같다. 그중 하나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세제이다. 우리가 대부분 사용하는 합성세제는 우리 몸에 남는다고 한다. 물의 오염원은 페놀과 합성세제로 인한 가정 폐수가 70%를 차지한다. 그 대안으로 식초나 베이킹소다와 같은 천연 세정제를 권한다. 베이킹소다는 기름때를 중화해 말끔하게 닦아낼 수 있다고 한다. 주로 가공식품에 많이 붙어있는 "HACCP"이라는 표기를 볼 수 있을것이다. '해썹'이라고 발음하고, 식품을 만들때 위해한 물질이 섞이거나 식품자체에 오염되는 것을 막기위해 식품의 원재료와 제조,가공,보존,유통,조리 전단계를 확인.평가 관리하는 기준이라고 한다.
쇼핑할 때 한 번 더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정성이 필요한 이유이다. 죽어가는 생태계를 바라보며 다시 생태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의식이 확대되었다. 의식의 확산만으로는 부족하고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 책'친환경 살림의 여왕'을 접하는 것도 생태계 복원의 일조를 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다행인 것은 안전한 소재로 만든 대용품들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발명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천연세제나 주방세제, 방향제등도 직접 만들어 사용할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친환경 살림을 위해서 실천해야 하는 항목들을 요밀조밀하게 잘 기술하여서 살림살이도 더 나아지게 만드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잘 먹고 잘 사는 게 목표가 아니라, 이젠 웰빙을 지향하는 길목인 만큼 친환경을 집안 가사에도 적용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한번 더 생각해보아야 할 것임을 깨닿게 해준 책이다.
지구촌의 모든 구성원들이 친환경이라는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모든 서안들에 대해 기본적으로 친환경적 사고로 접근하고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우리의 후손에게 깨끗한 상태로 물려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상기하게 된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