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감각적 세계 인식에 이르는 길 - 영적 계발에 대한 이해와 통찰 슈타이너 인지학 1
루돌프 슈타이너 지음, 양억관.다카하시 이와오 옮김 / 물병자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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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인부분을 본질적인 부분과 구별할 수 있도록,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
완전히 평정한 태도로, 그와 동시에 인내심을 가지고, 위에서 말한맥락에서 외계로 관찰의 눈을 돌린다. 그리고 거듭해서, 이러한 시도를 계속한다. 마침내 그는 매우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비본질적인부분에 만족하면서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것보다 더 강렬하게, 진실한 것과 하나가 된다.
"모든 무상(無常)한 것은 비유에 지나지 않는다."
그의 혼은 이 진리를 확신한다. 이렇게 네 가지 덕성을 하나하나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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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실루엣
미야모토 테루 지음, 이지수 옮김 / 봄날의책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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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온다, 아까의 바람이, 하고 경계하고 있으이곳저곳의 나무를 꺾으며, 가지를 날려버리며, 거대한 소용돌이가 되어 바람이 덮쳐온 뒤 또다시 원래의장소로 되돌아간다. 그 간격은 대략 30초에서 40초로그보다 짧아지지도 길어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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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감각적 세계 인식에 이르는 길 - 영적 계발에 대한 이해와 통찰 슈타이너 인지학 1
루돌프 슈타이너 지음, 양억관.다카하시 이와오 옮김 / 물병자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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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자는 소리를 발하는 존재의 내면과 융합하는 능력을 가지게 될것이다. 소리의 행은 음악적인 감수성이 풍부할수록 한층 더 수월하다. 그렇다고 해서 음악체험이 이 수행을 대신하지는 않는다. 이 길을 걷는 자는 전 자연을 이러한 방식으로 느끼는 기술을 습득해야한다. 그리고 이러한 행을 통하여, 감정과 사고의 세계 속에 하나의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자연은 그 울림을 통하여 비밀을 속삭인다.
지금까지 나의 혼에는 불가해한 울림이었던 것들이, 이때부터 자연의 의미심장한 언어가 된다. 무생물이 발하는 단순한 잡음에 지나지않았던 울림에서, 새로운 언어에 의한 혼의 대화가 들려온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길러갈 때, 드디어 지금까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지금 그 자신이 듣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는 혼으로 듣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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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감각적 세계 인식에 이르는 길 - 영적 계발에 대한 이해와 통찰 슈타이너 인지학 1
루돌프 슈타이너 지음, 양억관.다카하시 이와오 옮김 / 물병자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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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이 무엇보다 바람직한 일이다. 그런 의도로 쓰여진, 영적 계발을 촉발하는 저술을 읽는 데에는, 특정의 지식을 전하는 다른 많은 책에 대한 태도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표현된 내용 속에 깊이 관여하지 않으면안 된다. 하나의 내용을 이해하려 할 때, 그 내용에 관한 부분만이 아니라,
다른 내용에 대해서도 눈길을 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하나의 진리 속에 본질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분적 조화와 일치 속에 그것이 있다는관점을 가져야 한다. 수행자는 이 말을 진솔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하나의 행(行)은 올바르게 이해될 때에만 올바르게 실천될 수 있다. 그러나그 경우에도 행(行)은 혼의 조화를 위해서 그 일면성을 보상할 수 있는 다른 행이 수행자 자신의 손에 의해 추가될 때 부정적인 작용을 피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그 내용들이 하나의 내적 체험이 되기에 이른다면 독자는지식으로서 아는 데에 그치지 않고, 어떤 부분에서는 어떤 감정을, 또 다른부분에서는 다른 감정을 체험하기에 이를 것이다. 그리고 감정이 인간 혼의진화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나아가서 자신의 개성에맞게 의식적으로 특정한 방식으로 행을 하는 것이 또 얼마나 바람직한가도알게 될 것이다. 스스로 체험해야 할 내용이 다루어진 글은 될수록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실천해 보지 않으면 느끼기 힘든 미묘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의 많은 부분은 행을 통해서 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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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실루엣
미야모토 테루 지음, 이지수 옮김 / 봄날의책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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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르쳐주지 않는 거라고 두부 가게 부부에게말했다. 부부도 나의 참뜻을 이해해서 아이의 부모에대해 질문하지 않았다.
나는 그 아이가 세 살이 되었을 즈음 모습을 보러 간적이 있다. 두부를 만드는 작업장에서 아버지를 흉내내며 놀고 있었다. 나는 어린애의 얼굴을 그렇게 유심히 관찰한 적이 없다. 사랑받으며 소중히 키워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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