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가르쳐주지 않는 거라고 두부 가게 부부에게말했다. 부부도 나의 참뜻을 이해해서 아이의 부모에대해 질문하지 않았다.나는 그 아이가 세 살이 되었을 즈음 모습을 보러 간적이 있다. 두부를 만드는 작업장에서 아버지를 흉내내며 놀고 있었다. 나는 어린애의 얼굴을 그렇게 유심히 관찰한 적이 없다. 사랑받으며 소중히 키워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