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뒤져보니 6월 2일 이후에 처음으로 책을 펼쳐 보네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세 달 동안 책을 안 읽었습니다.

정말로, 책의 ㅊ조차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책 근처에도 가지 않았고,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돌아가리라는 것을.

이렇게 쓰고 보니 무슨 탕아가 죄를 고백하는 느낌이 드네요.^^;;;

책을 안 읽은 탕아의 죄 고백(??)의 마지막은 위에 적은 예감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저는 다시 책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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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21-09-03 00:0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환영합니다. ^^

짜라투스트라 2021-09-03 00:25   좋아요 2 | URL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9-03 06: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독서슬럼프 탈출을 응원합니다~!!

짜라투스트라 2021-09-03 10:39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막시무스 2021-09-03 11:2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두 3월부터 지금까지 독서슬럼프 격고 있어서 짜라투스트라님의 마음 십분이해합니다!ㅎ 이제부터 읽으시는 책마다 포카리스웨트처럼 쭉쭉 흡수되시길 기원합니다!ㅎ 즐건 주말되시구요!ㅎ

짜라투스트라 2021-09-03 11:39   좋아요 4 | URL
감사합니다.^^ 그리고 막시무스님도 슬럼프를 극복할 시기가 꼭 올 것입니다. ㅎㅎㅎ

붕붕툐툐 2021-09-03 22: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럴 때가 있더라구요~ 근데 짜님 말씀처럼 결국은 돌아오게 되는 거 같아요!! 언제나처럼 책을 펼치고 읽으시니 멋지십니다!!^^

짜라투스트라 2021-09-03 23:10   좋아요 0 | URL
아이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