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알 고 있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그리고 조금 흥미로운 내용도 있군요.
New York Times, 2010-07-15일자에 실렸습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당연히 금연이지요. 담배 피우던 사람이 금연하면,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우선반으로 줄어든다고 하는군요. 당연히 옆사람이 피우던 담배 연기도 위험합니다.
비타민, 특히 고용량 비타민을 복용하면 암을 에방할 수 있다는 것도 믿는 사람이 많지만, 근거가 없습니다. 특히 수년 전에는 비타민을 복용시킨 군에서 오히려 폐암과 심장병이 더 많이 발생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비타민 애호가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기도 했었지요. 아뭏튼 비타민에 대한 논란은 아직 논의 중이고, 통일된 의견은 없지만, 최소한 좋다는 증거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대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것은 나쁠 이유가 없겟죠. 특별히 암을 예방 한다기보다 전반적인 건강을 좋게해주겟지요.
여성이 갱년기에 사용하는 홀몬 대체요법 -에스트로젠-과 폐암의 연관성은 아직 논의중이군요. 아직도 별해가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대체로 암을 전공하는 학자들은 암 발생을 증가시킨다는데 의견이 모아지는 분위기 입니다.
자동차 공해, 도시 배연등도 뚜렸한 증거는 없지만, 아무래도 폐 손상을 주므로 의심을 강하게 받고있습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생각한 일이지만, 애를 낳을 때는 지방도시나 시골에 가서 낳고 거기서 한두달 키워서 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왔습니다.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고려해 볼 만하지 않을 까요? 서울의 끔찍한 매연과 공해를 생각하면 어른이라도 일년에 한두달은 피하고 싶군요.
아래 사진의 아가씨는 22세에 폐암에 결렷다는군요. 제 환자 중에서는 17세 여성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었지요.
참고 문헌: New York Times, july 15, 2010
Sara D. Davis for The New York Times Taylor Bell’s lung cancer was diagnosed in 2007 when she was 22; she is among those featured in Patient Voices: Lung Ca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