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에 떨고있다. 이제 중국 한국 일본을 넘어 본격적으로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양상이다. ( 3월 7일 현재) 미국, 유럽등 모든 방송은 당연히 모든 뉴스의 첫소식이 코로나로 시작하고, 각족 특집 방송을 통하여 코로나 19 바이러스감염증의 모든 것을 다루고있다. 당연히 예방 수칙도 항상 거론되는데, 손씻기와 사람많은데 가지 않기, 거리두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있다. 한가지 더 강조하는것은 일반인은 마스크를 하지말라는 것이다. 이는 유일하게 우리나라 현상과 다른 점이다. 한결같이 마스크는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은 필수이지만, 일반인은 쓰지말라고한다.
왜 마스크는 의료인은 사용해야 하고 일반은은 쓰지말라하는 것인가 ?
왜 의료인은 효과가 있고, 일반인에겐 효과가 없는가 ?
의료인이 써서 효과있다면, 일반인이 써도 효과있어야 하지 않은가 ?
일반인과 의료진의 마스크의 효과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
가장 중요한 요인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경로가 다르기 때문이다.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의료진과 가족은 환자의 호흡기에서 직접 분사되는 비말에 직접 얼굴이 노출되고, 이는 대단히 높은 확율의 감염가능성을 초래한다. 따라서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얼굴을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부위를 감싸는 보호장구가 필요하다. 물론 마스크를 포함한 모든 보호 장구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고글을 포함, 매우 새심하게 관리되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특히 오염된 마스크와 보호복은 대단히 위험하다. 당연히 수시로 교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직접 환자를 대면하는 모든 의료진은 당연히 마스크를 포함한 적절한 보호장비를 갖추어야하며, 모든 장비는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
이에 반하여, 일반인이 감염되는 경로는 다르다. 오염된 자신의 손에의한 감염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따라서 마스크의 보호작용은 극히 미미할 수밖에없고, 오히려 잘못된 관리로, 특히 손에 의해 오염된, 마스크는 오히려 더 감염을 유발하여 위험하다. 설사 비말에 의한 감염이라해도, 얼굴에 단단히 고정되지않은 허술한 마스크는 현실적으로 감염 차단효과는 없으며, 마스크를 썻으니 안심하는 마음에 위험을 인지하지못하여, 감염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혹시 모르는 직접 환자와의 접촉을 차단하기위해서는 .. 소위 거리두기, 즉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안가는 것이 유일한, 그리고 현실적인 예방책이다.
현재 , 거의 매시간 전세계의 모든 방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이 되풀이 방송되고있지만, 전세계 어느 국가도, WHO를 포함한 어떤 보건 기구도, 일반인에게 마스크를 쓰란말을 하지 않는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면 좀 낫겟지 하는 마음에 마스크를 쓰고있고, 이는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 더욱 두드러진 현상이다.
그러나 의학적 사실은 잘못된 마스크의 사용이오히려 위험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