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 최성애.조벽 교수가 전하는 애착 심리학
최성애.조벽 지음 / 해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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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현재 마음의 병을 앓고 있습니다.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는 존속살해, 영아살해, 스토커, 반사회적 성격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해리성 장애, 분노 조절 장애, 편집적 성격장애 등등. 다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반사회적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금수저, 흙수저로 나누는 수저 계급은 헬조선이란 혐오와 함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사회 문제가 되고 있죠.

대체 어디서부터 잘 못 된 걸까요? 껍데기만 멀쩡해 보일 뿐 속은  썩어버린 사람들의 마음을 고칠 방법은 있는 걸까요?   오랫동안 가정과 교육에 힘써 온 최성애, 조벽 교수는 마음의 병과 사회 병폐의 시작을  애착 손상에서 찾았습니다.

어릴 적 형성되는 애착 관계를 잘 풀어 내야 한다는 이론 즉,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키우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한다고 본 것입니다.  어떤 집안에서 태어났냐보다,  어떤 관계 속에서 양육되는지가 중요하다는 말. 책은 정서적 금수저가 될 수 있는  과학연구기반의 방법을 함께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옆에 있어주기를 간청하지만 외면당했던 버려짐의 고통으로 부모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그 고통은 발달 중인 두뇌의 편도체와 해마에 공포, 분노, 절망, 좌절감, 무력감 등의 감정으로 각인될 수 있는 것이지요. "

p60


두 사람 모두 정서적 금수저가 되기 위해서는 영유아기의 애착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애착 손상은 위기에 처하거나 중요한 욕구가 생겼을 때 돌봄을 기대한 대상(부모 등 양육자)으로부터 외면, 거부, 버림받은 상처를 가졌을 때 생기게 되는데요. 애착 손상이 반복되고, 강도가 세질 경우 정서적 흙수저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밖에도 우리 사회는 마땅히 받아야할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할 경우 '발달 트라우마(DDT. Developmental Trauma Disorder)'로 고통받는 아이들, 성인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애착손상은 흔히 가정에서 1차적으로 진행되지만 사회가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진행된 영국의 아동대피프로젝트, 엄격하고 기계적인 행동주의 육아법이나 반대 격인 극단적 허용 육아법의 폐해가 속속들이 나타나면서 최근은 정서적 안정과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감정코칭'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는 독특하게도 시대별로 부모 로망에 따라 길러졌던 아이들이 존재하죠.  분유회사 주최의 우량아 선발대회는 부모의 가난과 식탐이 투영된 육아법입니다. 이후 형제자매의 옷을 물려받고 자란 부모 세대는 아동복 선발대회를 통해 로망을 실현코자 했고요. 현재는 마음껏 받아보지 못한 사교육을 자식에게 투영해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조기유학, 선행학습 등 끝도 없을 교육의 과잉화는 아이들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책은 유아기 때 형성되는 애착 정서가 손상되고 발달 트라우마를 가진 정서적 흙수저들을 돕는 방법, 나아가 예방법을 살펴 봅니다. 마음의 병을 보듬고 심리치유를 병행하는 방법도 수록되어 있죠. 책에서는 그 사람의 애착 도식을 보고, 안전하고 편안한 관계 회복을 돕는다면 치료 비용을 낮추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습니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구성원은 밥상머리 교육, 즉 가정교육부터 출발합니다. 부모와 아이의 애착 관계를 토대로 유대감, 친밀감, 소속감, 안정감이 지속되리란 믿음과 타인의 신뢰를 갖습니다. 성인이 되어 연인과 부부로 발전될 때도 애착 관계는 몹시 중요합니다.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개인의 애착 손상을 치료하고 회복하는 일.  나와 내 가족, 사회를 향한  첫걸음이자 해결법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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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사람들 - 미스 페레그린이 이상한 아이들을 만나기 전
랜섬 릭스 지음, 조동섭 옮김 / 윌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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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매력적입니다. 어릴 적 기이한 외모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삽화를 볼 때면 끝도 없는 상상력이 자라나 꿈까지 영향을 미치곤 하는데요.  이런 잔혹동화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기도 하고 교훈을 주기도 하는 이중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미스 페레그린》 시리즈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랜섬 릭스'는 또래 아이들보다 독특한 취미를 가진 탓에 미친 상상력을 가진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서른 즈음 발표한 《미스 페레그린》 시리즈는 영화화되면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죠.

 

그의 신작 《기묘한 사람들》은  《미스 페레그린》 시리즈 이전의 세상을 담은 10 편의 고딕 미스터리 판타지로  페이지터너의 기능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떠나 영화로 만들어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하드캐리 임브린은 어디에서 온 걸까요? 매와 인간을 오고 가는 변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임브린의 탄생 비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지만 비범한 능력을 갖춘 운명을 타고난 사람들. 세상의 편견과 멸시를 이겨내고 자신들의 세계를 갖고자 한 사람들을 지키는 '이민'의 탄생. 이민이란 이름은 참매 언어로 '이상한 자'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지어주었습니다.  이민이 훗날 영국 언어가 변하면서 임블린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죠.  남들과 다른다는 이유로 가족에게도 외면당한 이민이 기묘한 사람들의 리더가 되며, 대대손손 기묘한 사람들의 영역을 만들고 보호한다는 이야기. 첫 임브린 영웅의 탄생이 책 속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갈대를 모아 시장에 내다 파는 일을 생계로 가끔 염소 엉덩이 살을 먹는 게 행복인  스웜프머크 마을 사람들. 어느 날 부유하고 우아한 식인종들이 마을을 찾아옵니다. 그들은 식인은 하되, 무고한 살인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식인종들로 교수형을 당한 시체나 사고 당한 신체 부위를 비싼 값에  사들여 근근이 버텨가고 있었습니다.


 

스웜프머크 사람들은 동정심이 강해 식인종들을 무서워 하지 않고 어떻게든 대접해 주려고 안간힘을 썼죠. 우연히 굶주린 식인종에게 사고로 잘린 다리를 팔면서 이상한 거래는 성사되기 시작합니다. 너도나도 팔, 다리를 잘라파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상한 마을.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일할 필요 없이 다시 자라는 팔, 다리를 팔아 더 좋은 집을 가꾸기에 어념이 없어졌습니다.

결국 욕심은 끝 없이 자라나  파멸이라는 결말로 귀결 되는데요. 그 충격적인 사연은 책 속에서 직접 확인하길 바랍니다

 

 

 

 

 


 

책 《기묘한 사람들》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숨거나 좌절하기보다 좋은 일에 쓰되 과하지 않은 쓰임을 강조한 교훈적인 우화집입니다. 이기심과 욕심이 불러오는 참사,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과 화해, 다름을 인정하는 관용과 어울림 등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감정과 관계를 다룬 독특한 소설집이라고 할 수 있수 있습니다. 

 

따뜻한 이불 속에 누워 졸린데 자기는 싫은 그런 밤 밤새도록 기묘한 이야기를 탐닉해보는 건 어떤가요?  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기괴하고 모험성이 짙은 이야기의 세계. 웰컴 투! 랜섬 릭스의 기묘한 세계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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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이용한.한국고양이보호협회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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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면서 길에서 사는 길고양이들이 걱정입니다. 겨울이면 먹이들이 얼어붙고 마실 물도 없으니 말입니다.  한파가 예고된 날에는 집도 이불도 없이 오로지 몸뚱이 하나에 의지해야 하는 길고양이의 삶이 가혹하기까지 한데요. 이럴 때일수록 길고양이들의 엄마 아빠인 캣맘, 캣대디의 손길도 분주해집니다.

 

 

"고대에 고양이들은 신으로 숭배되었다.

고양이들은 그걸 잊지 않았다."

-테리 크래챗, 작가-


 

고대부터 신성스러운 동물이었던 고양이, 하지만 고양이 수난 역사도 만만치 않은데요.  중세 시대는 페스트의 원인으로 잘 못 알려져 대량 학살을 당했고요. 특히  한국에서는 고양이탕이 좋다는 잘못된 속설과 학대의 표적이 되기도 합니다.  골목 쓰레기 봉지를 뜯어 놓고, 너무 많은 개체 수와 고양이 소리 때문에 민원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죠.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는 대한민국 대표 캣대디 10년 차, 이용한 작가와 한국고양이보호협회가 공동 집필한 책입니다. 도시에서 길고양이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요즘, 공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싫어하고 학대하는 사람들은 고양이에 대한 이해와 부족이 낳은 오해가 비롯된 행동이기도 할 텐데요. 함께 사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만들어진 책답게 아름다운 동행의 취지가  어느 때보다 따스한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여기서 고양이 겨울철 상식! 고양이들은 방금 운행을 마친 자동차의 엔진룸이나 차체에 들어가 몸을 녹일 때가 많습니다. 이때 미처 고양이가 차 안에 있는지 파악하지 못한 운전자가 시동을 걸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엔진룸을 은신처로 삼는 고양이가 있으니, 운행 전 타이어를 한두 번 발로 차거나 차 문을 세게 닫아 큰 소리가 나게 하고, 보닛을 두르려 주는 것도 고양이를 내쫓는 좋은 방법입니다.

 

 


도시의 삶을 공유하는 고양이와 인간의 작은 에티켓 '모닝 노크'! 시동 걸기 전 노크로 고양이와 자동차 모두 안전한 캠페인을 진행해 보는 건 어떨까요?

 

 

 

 

책은 1,2부로 나눠  이용한 작가의 10년 응집의 노하우와 한고협(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전문지식이 담겨 있습니다.   어쩌다 반려인, 애묘인, 캣맘, 캣대디, 집사가 된 닝겐(?)들의 필독서! 고양이를 좋아하고, 가끔씩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준 적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지식과 노하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TNR), 길고양이 구조 및 치료, 입양, 임신 등 전문의학정보 부터 5000년 전부터 인간과 함께한 고양이의 역사, 한국에서의 길고양이, 고양이 용어 사전 지식 등이 담긴 길고양이 가이드북! 갖고 싶은 고양이 캐릭터 '봉지'작가의 일러스트와 이용한 작가의 사진으로 이해를 도왔습니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다.

고양이는 인간에게 구속될 생각이 없고,

인간과 동등한 관계를 만든다. "

-콘트라 로렌츠, 동물학자-


모든 사람이 고양이를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일본처럼 고양이를 좋아하고 신성시하는 나라가 있는 반면, 한국처럼 천대받는 나라도 있습니다.  그러나 명백한 사실은 좋든 싫든, 도시의 생태계상 우리는 반드시 길고양이와 공존해야 합니다.  생명은 선악, 필요와 불필요를 떠나 존중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유 없는 학대나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해 죽어가는 생명은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책 수입금의 일부는 길고양이 구조 및 치료에 지원됩니다. 책을 구매하면 봉지 작가의 귀여운 고양이 스티커와  길고양이 먹이 안내 스티커와 독극물 살포 경고 스티커 3종을 모두 드려요! 우리 모두 길 위의 길냥이와 행복한 공존을 모색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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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영어 선생, 비트코인 투자로 매월 1억 번다
구대환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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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뉴스와 인터넷을 뜨겁게 하고 있는 '비트코인'. 미래를 위한 기회일지,  투자의 일시적인 현상일지, 연일 뜨거운 감자입니다. 몇 년 전에 호기심에 사놓았던 비트코인이 몇 십 배의 가치로 뛰기도 하고, 부동산과 주식에 지친 투자자들의 새로운 투자기회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시골 영어 선생, 비트코인 투자로 매월 1억 번다》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암호 화폐란 개념을 전혀 모르던 구미의 영어 강사가 우연히 서점에서 접한 암호 화폐 책으로 인생이 바뀐 성공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암호 화폐 탄생 배경부터 개념을 공부하며, 시행착오를 겪으며 초창기 비트코인 고수들의 인터뷰,  앞으로의 전망 등 다양한 궁금증을 초보자가 알기 쉽게 풀어 내고 있고요.  비트코인 획득방법 및 수익을 낼 수 있는 지도 자세히 다루고 있어  가장 쉽게 공부할 수 지름길이란 생각이 듭니다.

# 비트코인의 역사

 

암호 화폐 중에서도 가장 핫한 비트코인은 2009년 1월 3일 '나카모토 사토시(가명)'에 처음 생겨납니다. 사실상 비트코인은지난 30년간 꾸준히 연구되었지만 이중 지급, 보안 등의 문제로 정체된 상태였습니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의 비트코인으로 거대 중앙화된 금융 집단의 모순에 맞서  금융민주화를 시도했습니다.


2010년 5월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의 'laszlo'라는 유저가 비트코인 포럼에서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 2판을 사면서 첫 실물거래가 성사됩니다. 바로 유명한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에피소드죠.  (당시, 1만 BTC= 약 40달러/ 201,12월 초 기준 14,000달러 )

 

 

​# 비트코인, 블록체인이란?

 


비트코인은 암호 체계를 기반으로 한  화폐입니다. 언론에서는 실체가 없다는 이유로 가상화폐, 전자화폐란 이름으로 부르고 있죠. 하지만 카카오톡의 '초코'나, 싸이월드의 '도토리'같은 가상화폐와는 개념이 다릅니다. 비트코인은 암호체계를 풀어 공공 거래 장부인 블록을 생성(채굴, minnig)  대가의 보상 개념이며 발행 주체가 없어 중앙정부의 통제에 자유롭고, 24시간 장이 열려있으며  전 세계를 상대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돈 이상의 가치 변화, 결제수단 자체가 변화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저자는 현재 화폐가치는 많이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미래사회의 화폐로 쓰일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합니다. 가까운 예를 들어 중국은 아직까지 비트코인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지만, 일본은 국가 공식 화폐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하며 레스토랑이나 자판기, 항공권 구매까지 가능한 시스템이 진행 중입니다.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화폐에 없던 가치, 탈권위적, 탈중앙화한 결제 시스템으로 민주적인 통제와 정부와 중앙은행의 통화 제도로 말미암아 생기는 구조적인 문제점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환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대중적이며 양이 충분하고, 안정적인 가치를 지녔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 블록체인 시스템이란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암호 화폐에 적용되는 기술입니다.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시스템 네트워크에 접속해 블록을 생성, 거래 장부를 체인화된 블록으로 공유 보관하게 됩니다. 블록 생성에 기여한 사용자 (컴퓨터)는 일정량의 비트코인을 수고비로 받습니다.

 

비트코인이 '투자 대상'이거나 '통용되는 돈'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요. 블록체인 시스템은 안정성과 편의성, 희소성을 갖춘 암호 화폐의 핵심 기술인 셈이죠.

 

 

블록 형태로 보관된 거래 장부는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합니다.  사용자 간 거래된 내용을 기록하는 블록이 약 10분마다 갱신되어 최신 정보를 유지해야 하므로  중앙 서버를 해킹하는 해커들에게 진입장벽이 될 수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해킹 되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닌, 비트코인 거래소가 해킹 당했다는 말로 이해해야 합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은 비트코인 뿐만 아닌, 의료나 보험, 금융, 유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할 수 있습니다. 편리함과 보안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시골 영어 선생, 비트코인 투자로 매월 1억 번다》는 암호 화폐와 관련된 개념 정리와 경험 사례를 바탕으로 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비트코인 입문 책입니다.  저자는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할 수 없어 채굴기 투자를 시작해 얻은 비트코인으로 거래소에 팔아 수익을 냈습니다. 그 수익은 다른 암호 화폐를 재투자해 시세차익을 얻는 방법으로 수익창출을 올리고 있죠.


현재 비트코인 광풍을 17세기 네덜란드에 불었던 튤립 버블과 비교하는 의견, 4차 산업혁명 핵심으로 떠오를 대안 화폐의 이중적인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직까지 한국은 규제와 활성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비트코인 후진국이란 평가가 큽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지, 한순간의 물거품이 될지 비트코인 열풍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 비트코인 투자에서 중요한 것! 카더라 정보, 묻지 마 투자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란 생각을 잊지 마세요! 아무쪼록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거늘, 충분한 공부와 경험으로 성공적인 비트코인 투자가 되길 희망합니다.


 

[비트코인 용어 정리]

트레이딩 (trading):  비트코인이나 암호 화폐를 거래소에서 싼값에 매입해서 비싼 값에 매도, 단기 보다 장기 수익으로 봐야 함.

채굴 (minnin, 마이닝) : 해시 함수라는 수학 문제, 즉 컴퓨터 암호를 풀어 광산에서 광물을 캐낸다는 의미로 획득.

채굴 투자 : 직접 채굴이 어려운 개인 채굴은 믿을 만한 채굴기업에 투자하는 방법, 채굴기에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 채굴에 관해 전 세계 20위권 내에 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저자는 '비트클럽 네트워크'를 추천.

포크(fork) : 어떤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내용을 파생해 내는 것. (ex.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하드 포크)

이더리움(ethereum) :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 화폐로 거래총액 1,2위를 다툼.  러시아 이민자 출신 캐나다인 '비탈리크 부테린'이 개발, 2015년 7월 30일 도입. 하드 포크로 둘로 쪼개져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 존재. 한국에는 2016년 3월 이더리움 거래소 마련. 2017년 12월 초 현재 가치 460달러 육박.리플(ripple):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 화폐. 구글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글 벤처스에서 리플 투자를 확정. 소액결제용으로 특화된 코인이나, 미국 및 독일 등 은행권에서 리플 결제 시스템을 구축 중.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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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쓰게 된다 - 소설가 김중혁의 창작의 비밀
김중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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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8년 차 중견(?) 소설가지만 아직도 글쓰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이 정도 되면 엄살 아닌가?), 대충 쓰는 것처럼 툭 던지지만 촌철살인 텍스트가  읽어야 하는 당위성을 갖는 작가 김중혁의  글쓰기 비법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 있습니다.



"스타일의 기본은 글 쓰는 사람의 개성이라는 말이다. (중략)

 스타일은 밖에서 얻어와 내 몸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발견해 깎아나가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

p 100- 101


《무엇이든 쓰게 된다》  평소 쓰기와 그리기를 좋아하는 작가의 스타일 그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책은 소설 창작의 지원군들과, 첫 문장 쓰기, 문단 나누기의 중요성, 솔직한 글은 무조건 좋은가,  위험한(?) 글쓰기, 글발 즉 스타일의 완성을 논하는 솔직한 고백입니다.


소위 소설가의 방이라 하면 가장 먼저 책상이 궁금하죠. 글은 연필, 샤프, 노트북, 타자기로 쓰는지, 메모지는 어떤 종류로 쓰는지, 쓰지 않을 때는 무엇을 하는지 1부에서 알 수 있고요. 본격적인 창작에 대환 잡념과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2부를 지나 김중혁 집필의 노하우가 담긴 3부를 만납니다.

3부에서는 '실전 글쓰기'란 주제로 위대한 작가의 말을 인용하거나, 자신의 창작 습관, 형식에 따른 글짓기, 캐릭터와 배경 구축 등 실용 글쓰기의 모든 것을 다룹니다.  4부 '실전 그리기'는 그림에 소질 없는 사람도 선과 도형만 그릴 수 있다면  실전 가능한 창작의 세계로  해방감을 독려합니다. 잘 쓰려고 할수록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수 없는 글이 되는 것처럼, 그림도 무심하게 그려볼 때,  자유와 일탈의 부산물이 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글을 쓸 때면 언제나 문단을 살피게 된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문장이라도 문단의 흐름과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지워야 한다. 단어와 단어의 흐름보다는, 문장과 문장의 조응보다는, 문단과 문단의 리듬이 더욱 중요하다. 식상한 비유가 머릿속에 떠올랐을 때 새로운 비유를 찾기 위해 한 번 더 세계를 바라보듯, 문단과 문단을 구분 지을 때 새로운 리듬을 찾아내기 위해 글을 다시 바라본다. "

p 95

무엇보다 문단 나누기의 중요성을 꼽아 창작자이자 편집자인 전지전능한 힘의 적재적소 방향을 알려줍니다. 영화든 문학이든 짧은 글쓰기든 논문이든, 문단은 글쓴이의 세계의 단위입니다. 문단을 통해 이야기의 덩어리를 가늠해 볼 수 있고, 본인의 스타일도 만들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쓰려면 잘 읽기도 매우 중요하겠죠. 많이 읽는다고 해서 많이 알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글쓰기는 독서에서 시작한다는 당연한 명제도 한 번 더 언급합니다.

김중혁 작가는 책을 읽을 때마다 두 종류의 글을 만난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밑줄 긋고 싶은 이유가 생기곤 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멋진 문장을 만났을 때, 원하는 문장을 찾았을 때라고 합니다.  이제 조금은 감이 오는 것도 같습니다.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어디에 밑줄 그어야 할지, 첫 문장은 어떻게 써야 할지 말이죠.

 

책은 장난기 가득해 보이는 모습에서 찾아낸 진중한 관찰력, 자신만의 통찰력, 은밀한 사생활을 엿보는 일기 같기도 합니다. 스티븐 킹, 무라카미 하루키, 유시민 등 동시대를 살고 있는 작가들의 창작 비법을 들여다보는 일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누가 좋다, 나쁘다라기 보다 좋아하는 작가의 필력, 창작의 근원을 탐구해보는 일은 독서와 작문을 돕는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자, 이제 제목처럼 무엇이든 써 봅시다. 창작의 두려움이 해소될 때 원하는 결과물이 나온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겠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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