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주 (01/03 ~ 01/09) 신간 에세이 적바림.

안도현 시인의 산문집 <내게 왔던 그 모든 당신>.

<활활발발>은 어딘글방에 모였던 90년대생 젊은 여성 작가들의 이야기.

<커피 일가>는 일본 교토의 ‘로쿠요사‘라는 작은 찻집이 3대에 걸쳐 이어진 오쿠노 일가와 그 주변 인물들을 밀착 취재한 내용이 담겨 있다.

<너의 아픔 나의 슬픔>은 의사 양성관이 지은 의학 에세이.

<아바타라 안심이다>는 월호스님의 메타버스 명강의. (MZ세대가 열광하는 스님이라고.)

<조금 이른 은퇴를 했습니다>의 저자 민현은 개발자 경력이 20년 가까이 된다. (아마도 40대 후반인) 저자의 마지막 직장이 카카오였던 것보다 이른 은퇴를 결행하기 전에 아내의 허락을 득했다는 것이 마이 부럽다.

<내 작은 방>은 박노해 시인이 20여 년간 기록해온 유랑노트 <박노해 사진에세이>의 네 번째.
시리즈의 다른 책으로, <하루>(2019),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2020), 길(2020).

<아마도 사랑은 블랙>는 어머니에게 띄우는 편지의 형식으로 집필된 패션디자이너 이광희의 첫 에세이.

<운명, 책을 탐하다>는 저자가 장서가로서 책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평소 책과 문학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 장서가 윤길수는 수집한 장서 14636 권을 정리하여 2011년에 <윤길수책>을 펴낸 바가 있다.

서울 노원구에 사는 문인들(구효서 외 16인)이 ‘노원’에 대해 쓴 글을 <노원을 걷다> 책에 모았다.



1 월 1 주에 리뷰/추천된 신간 에세이 중에서 점수 순으로 뉴 페이스는 다음과 같다.

에세이 (11)


1. 내게 왔던 그 모든 당신 (안도현 지음) [7.1]

2. 활활발발 (어딘(김현아) 지음) [7.7]

3. 커피 일가 (가바야마 사토루 지음) [6]

4. 좋은 건 다 네 앞에 있어 (성전 지음) [2.6]

5. 아바타라 안심이다 (월호 지음) [3]

6. 너의 아픔 나의 슬픔 (양성관 지음) [3]

7. 조금 이른 은퇴를 했습니다 (민현 지음) [2]

8. 내 작은 방 (박노해 지음) [1.2]

9. 아마도 사랑은 블랙 (이광희 지음) [1.2]

10. 운명, 책을 탐하다 (윤길수 지음) [1.1]

11. 노원을 걷다 (구효서 외 지음) [1.1]



주1. [] 안의 숫자는 추천+빈도 누적 점수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름)
주2. 읽고 있거나 읽은 책의 리스트가 아님 (향후에 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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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1-11 23: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 속의 책 목록이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시간 많이 걸릴 것 같아요.
소개해주신 책 중에 읽은 책과 가지고 있는 책이 몇 권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오거서님, 내일 아침 날씨가 춥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mini74 2022-01-11 2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볼때마다 오거서님 👍ㅎㅎ 안녕히 주무세요 *^^*

scott 2022-01-11 2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커피일가 찜😊
오거서님
따숩게 굿 나잇🌙